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는 고온 집중식 태양광발전(CSP, concentrating solar power) 기술개발 신규프로젝트에 미화 총7,200만 불의 연구기금을 투자한다. 이 프로젝트들에는 고온기기에 대한 이전의 연구를 연장하고 통합체를 개발하며 광범위한 운전조건에서 기기와 계통을 시험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CSP 기술은 태양광을 반사하여 집중점에 모으기 위해 거울을 사용한다. 집중점에서는 태양광을 수집하여 이를 열로 변환한다. 이 열에너지는 저장되거나 필요할 때 전기로 변환된다. 현재 상업적으로 가장 높은 온도는 565 °C다. 이 연구프로그램에서 목표로 하는 고온 열시스템은 적어도 700 °C다. 이렇게 되면 효율을 높이고 발전비용은 감축할 수 있게 된다.

제3세대 CSP (Gen3 CSP) 프로그램을 통해 3개의 팀을 선정했으며 태양열을 수집하고 작동유체에 700 °C 이상으로 열을 전달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첫 2년 기간 동안 팀들은 다양한 CSP 기술경로를 체험하고 시험설비에 대한 상세설계를 준비하며 최종 설비구축에 나설 1개 팀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팀은 후속 3개년에 걸쳐 2,500만 불을 추가로 지원받아 시험설비 구축을 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연구자, 연구소, 제작자 등이 참여하여 차세대 CSP 기술개발에 대한 기술적 위험을 제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들 3개의 팀 및 지원기금액은 Brayton Energy사 760만불,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700만불 및 Sandia 국립연구소 950만 불 등이다.

이 프로세스에 추가하여 기기수준의 기술을 개발하거나 통합기술을 지원하는 연구능력을 갖춘 8곳의 기관이 선정되었다. 기관명과 지원금액은 EPRI 150만불,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340만불(2건), University of Tulsa 150만불, Hayward Tyler사 200만불, MIT 180만불, Mohawk Innovative Technology사 130만불, Purdue University 200만불 등이다.

DOE는 추가 1,000만 불을 이들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국립연구소에 투자했다. 이들 프로젝트는 시험부지 구축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정기관 및 지원액은 Idaho 국립연구소 100만불,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100만불, Oak Ridge 국립연구소 630만불(3건), Sandia 국립연구소 100만불, Savannah River 국립연구소 70만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