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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뇌질환 ‘파킨슨병’ 치료 길 열리나

2007-08-21



최근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단백질이 발견되고, 하루 1시간만 걸어도 파킨슨병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는 등 파킨슨병 치료 길이 열리고 있다.



경희대 의대 연구팀은 최근 걷기운동이 뇌의 도파민 관련 신경세포가 신경독성물질로 인해 죽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희대 의대 연구팀은 파킨슨병에 걸린 12마리의 쥐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2주 동안 매일 30분씩 걷기 운동을 하게 하고 다른 집단의 쥐들에겐 운동을 시키지 않았다. 그 결과 운동을 한 파킨슨병 쥐는 도파민 관련 신경세포의 사멸 정도가 운동을 하지 않은 쥐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단백질이 발견됐다. 핀란드 헬실키 대학의 마르트 사르마 박사는 뇌의 신경전달 물질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의 퇴화를 막고 나아가서 손상된 신경세포의 회복을 돕는 단백질을 발견했다.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기반 기술이 개발됐다.




또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의 근본원인이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소 페록시다제2(투)의 기능이 손상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캐나다 오타와 보건연구소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효소인 페록시다제2가 기능을 상실하면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가 죽으면서 파킨슨병이 발병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파크 박사는 신경독성물질로 파킨슨병을 유발시킨 쥐들에게 페록시다제2 효소를 활성시킨 결과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의 손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또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유전물질이나 약물을 혈관주사를 통해 직접 뇌세포에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한미 양국 공동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양대 응용생명공학부 이상경 교수는 최근 뇌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단백질 조각에 뇌질환 치료물질을 붙인 뒤 혈관주사를 통해 뇌세포에 직접 전달, 쥐의 뇌염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간뇌의 변성 또는 동맥경화적인 변화를 주로 한 중추신경계의 퇴행성 질환을 말한다. 다시 말해 파킨슨병은 도파민(dopamine)이 결핍되면 나타나는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파킨슨병은 1817년 영국의 J.파킨슨이 보고한 것으로 유전성의 신경소질도 고려되는 질환으로 치매와 함께 치명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같은 증세가 유행성 뇌염(일본뇌염), 뇌 매독, 일산화탄소 중독, 윌슨병(病) 등일 때에도 나타나 파킨슨증후군이라고 한다.



발병률은 1천 명 중의 한 명꼴로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빈도가 높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00명 중 한 명의 발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추산된다. 파킨슨병은 몸과 팔, 다리가 굳고 동작의 어둔함, 주로 가만히 있을 때 손이 떨리며, 말이 어눌해지고 보폭이 줄고 걸음걸이가 늦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또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몸통과 무릎이 굽은 특이한 굴곡자세를 취한다. 음식을 먹거나 말하는 등의 동작도 원활하게 되지 않고, 심할 경우에는 일상의 동작이 전혀 불가능해질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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