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NTIS 바로가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일부러 달걀 노른자를 빼고 먹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달걀 노른자가 중성지방을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또한 하루에 달걀 한 개를 먹으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 되는 노른자
최근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팀은 달걀에 있는 노른자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의 일종인 고밀도지단백(HDL)을 늘림과 동시에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는 중성지방을 감소시킨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달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일부 환자들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피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것과는 다른 연구 결과이다.
이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중년 남녀를 대상으로 12주간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실험을 진행했는데, 한 그룹은 하루에 달걀 3개씩을 섭취하고 또 다른 그룹은 동일한 양의 대용식품을 섭취했다. 두 그룹 모두 체중감량을 위해 탄수화물 섭취는 제한했다.
하루 한 개의 계란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도
뿐만 아니라 하루 한 개의 계란은 관상동맥질환(CHD)과 뇌졸중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춘다는 뜻이다. 이 연구 결과는 중국 통지의과대학의 잉 롱(Ying Rong) 교수가 미국 보건영양조사와 Nurses’ Health study, 일본의 Nippon DATA80 연구를 메타분석한 끝에 나왔다.
사실 식사를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혈청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저밀도지단백의 산화와 식후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만큼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 달걀 노른자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보고 잉 롱 교수는 미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8건의 시험과 관련된 17건의 보고서를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체 분석에서는 달걀과 관상동맥질환 또는 뇌졸중 간에 의미있는 용량의 비례 관계가 보이지 않았다. 논문 간에도 의미있는 차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잉 롱 교수는 하루 한 개 정도의 달걀을 먹어도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은 높아지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연구인 만큼 분석에 주의가 필요하며, 여전히 달걀의 섭취량과 관상동맥질환 및 뇌졸중의 관련성에는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간단하면서도 영양이 가득한 달걀
사실 달걀은 ‘브레인 푸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달걀이 두뇌 개발에 도움이 되며, 더불어 인지·학습능력 향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또한 달걀 노른자에는 시력감퇴를 예방하는 제아젠틴과 루테인 등이 들어 있어 눈 건강을 지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달걀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달걀을 활용하여 피자나 파스타와 같은 음식을 만들어주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찬밥과 달걀 몇 알을 이용한 달걀밥 피자는 조리법이 간단하면서도 밥을 활용하여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이 외에도 토스트나 오믈렛, 그라탕 등 학생들의 입맛에 맞으면서도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달걀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서 필수적인 음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달걀은 고대의 동서 각 종족 간에서 ‘생명을 낳는다’는 신비력 때문에 생명력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으며, 이러한 달걀은 부활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달걀은 필수아미노산의 함량이 가장 이상적인 완전식품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자양강장 식품으로 귀하게 여기기도 했다. 저렴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달걀을 섭취하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어떨까.
저자 | 이슬기 객원기자 |
---|---|
원문 | 사이언스타임즈 |
출처 | https://www.sciencetimes.co.kr/?p=111407 |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