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의 유형
구성요소 트윈/부품 트윈 - 구성요소 트윈은 작동하는 구성요소의 가장 작은 예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의 기본 단위입니다. 부품 트윈은 이와 거의 비슷하지만 중요도가 떨어지는 구성요소에 해당합니다.
자산 트윈 - 두 개 이상의 구성요소가 함께 작동하면 자산이 형성됩니다. 자산 트윈을 사용하면 이러한 구성요소의 상호작용을 연구하여 다양한 성능 데이터를 생성하고, 처리한 후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시스템 트윈 또는 유닛 트윈 - 다음 수준의 확대에는 시스템 트윈 또는 유닛 트윈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자산이 어떻게 결합되어 전체 작동 시스템을 형성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트윈은 자산의 상호작용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성능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스 트윈 - 매크로 수준의 확대에 해당하는 프로세스 트윈은 시스템이 어떻게 함께 작동하여 전체 생산 시설을 이루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모두 최대 효율로 작동하도록 동기화되어 있나요? 아니면 한 시스템의 지연이 다른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나요? 프로세스 트윈은 궁극적으로 전체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타이밍 체계의 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 https://www.ibm.com/kr-ko/topics/what-is-a-digital-twin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사례
1. 제조업
1) 지멘스 : 스마트팩토리 EWA - 독일 최대 전자·전기회사 지멘스는 스마트팩토리로 성공적인 전환을 마친 대표적 사례로써, 지멘스의 스마트팩토리 EWA(Electronics Works Amberg)의 특징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통합을 이뤄냈다는 점이다.
지멘스의 EWA는 1989년에 설립되어 모든 공정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오류 발생 가능성을 확인해 공정 작업의 최적화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되었다.
2) 산업형 디지털 트윈을 선도하는 'GE' - 미국의 GE(General Electric)는 디지털 트윈의 산업 분야 적용에 있어 가장 앞선 기업 중 하나이다. GE는 약 10억 달러의 연구비를 투자해 2016년 세계 최초의 산업용 클라우드 기반 오픈 플랫폼인 ‘프레딕스(Predix)’를 공개했다.
GE의 산업용 디지털 트윈은 전문적인 영역과 실시간 관제에 특화된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GE의 계열사인 GE항공의 항공기 엔진 관리 시스템이다.
3) 현대자동차 : 디지털 가상 공장, 메타팩토리 - 현대자동차는 오는 2022년 말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완공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가상 공장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현실의 ‘스마트팩토리’를 디지털 세계인 메타버스에 그대로 옮긴 ‘메타팩토리(Meta-Factory)’를 구축해 공장 운영을 고도화하고 제조 혁신을 추진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구축 시기는 2025년이고 이후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HMGICS 메타팩토리는 차 주문/생산/인도 등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한다.
2. 도시형
1) ‘현실 국가를 위한 가상의 나라’ 버추얼 싱가포르 - 동남아시아의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2018년 약 3년에 걸친 대규모 국토 가상화 프로젝트 ‘버추얼 싱가포르(Virtual Singapor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버추얼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전역에 존재하는 모든 건물과 도로, 구조물, 인구, 날씨 등 실제 도시를 구성하는 각종 유무형의 데이터를 3D 가상환경에 실세계와 거의 유사한 조건으로 구현한 디지털 속의 가상(Virtual) 싱가포르다. 약 1,000억 원이 투자된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발전을 위한 각종 시뮬레이션, 연구·개발, 계획 수립, 의사 결정 같은 도시 운용 과정 전반에 활용되어 이미 투자금 이상의 특별한 가치를 싱가포르에 돌려주었다고 한다.
2) 모빌리티 업계의 고정밀지도와 자율주행 생태계 – 카카오 모빌리티, 네이버랩스 -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 모빌리티는 2022년 2월 테크 콘퍼런스 ‘넥스트모빌리티(NEMO) 2022′를 개최하고 “2022년을 디지털트윈 제작의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선언했다. 앞서 2021년 12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아크버스’란 이름의 자사 디지털트윈 기술을 소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자율주행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로, 양사는 서로 이 기술을 먼저 완성해 자율주행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으며, 특히 ‘고정밀지도(HD)’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기술로 주목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2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