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종류
1. 이산화탄소(CO2) : 인간의 화석연료 소비 증가로 배출되는 대표적 온실가스로 관측단위는 ppm(100만분의 일)이며 대기 중에 머무르는 시간이 100~300년으로 전체 온실효과의 65%를 차지합니다. 화석에너지 사용과 시멘트 생산 등 인간 활동과 동‧식물의 호흡과정, 유기물의 부패, 화산활동 등 자연활동으로 대기 중에 배출되고 식물의 광합성 작용과 해양 흡수로 배출된 양의 약 60%가 제거되고 나머지 40%는 대기 중에 남아 농도가 증가합니다.
2. 메탄(CH4) : 이산화탄소 다음으로 중요한 온실가스 중 하나로 ppb(10억분의 1) 수준으로 대기 중에 존재합니다. 주요 배출원은 습지, 바다, 대지의 사용, 쌀농사, 발효, 화석연료 등 다양한 인위적‧자연적 요소가 존재하는 반면, 소멸원은 주로 대기 중 수산화이온(OH) 라디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온실가스에 비해 체류시간이 12년으로 짧아 배출량을 줄이면 가장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아산화질소(N2O) : 대기 중 체류시간이 114년 되는 온실가스로 발생원은 해양, 토양 등이 있으며 화석연료, 생태소각, 농업비료의 사용, 여러 산업공정에서 배출되는 인위적 기원 등이 있습니다. 아산화질소는 성층권으로 올라가 광분해 되어 성층권 오존을 파괴하면서 소멸됩니다.
4. 수소불화탄(HFCs) :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로 염화불화탄소의 대체물질로 개발되었습니다. 냉장고나 에어컨의 냉매 등 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 산업공정의 부산물로 쓰입니다.
5. 과불화탄소(PFCs) : 염화불화탄소의 대체물질로 개발. 탄소(C)와 불소(F)의 화합물로 만든 전자제품, 도금산업, 반도체의 세척용, 소화기 등에 사용됩니다.
6. 육불화황(SF6) : 육불화황은 인공적인 온실효과를 유발하며 화학적, 열적으로 안정된 기체입니다. 전기를 통하지 않는 특성이 있으며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다량 사용됩니다. 이산화탄소와 같은 양일 때 온실효과는 약 22,800배로 가장 크며 한번 배출되면 3200년까지 영향을 미칩니다(이산화탄소 200년). 대부분 성층권이나 그 상층에서 주로 짧은 파장의 자외선에 의해 파괴됩니다.
출처 : https://nmsc.kma.go.kr/homepage/html/base/cmm/selectPage.do?page=static.satllite.greenHouseGasT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