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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적 가치 논쟁 재론
A Reconstruction of The Debate on 'Asiatic Value' 원문보기

사회와 철학 no.9 2005년, pp.195 - 182  

권용혁 (울산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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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기존의 아시아적 가치 논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적 가치는 동아시아 문화권의 유교적 가치 규범 중 일부를 선택적으로 재해석하여 형성된 것인데, 아시아적 가치에 대한 평가는 대개 경제적 발전 상황에 따라 긍정적으로 내려지기도 하고 부정적으로 내려지기도 한다. 이처럼 경제 상황에 의거해서 시도되는 찬반 논점은 아시아적 가치를 독자적인 학적 영역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현상을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는 도구적 개념으로 이용하고 있음을 이 글에서는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것은 아시아지역 전체를 대변한다는 의미에서의 아시아적 가치가 아니라 선택적으로 강조된 동아시아적 가치의 일부분을 특정 시점에서 재해석한 것들이다. 게다가 자본과 정보가 세계화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유교적 가치 중 일부를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전개된 기존의 아시아적 가치 논쟁은 그 설득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논점이 옳다면, 보다 자립적이며 설득력이 있는 객관적인 형태의 동아시아적 가치를 미래지향적으로 설정하고 생산적인 논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이를 위해 한·중·일 3국의 가족 및 기업 구성원들에게 행한 최근의 설문조사 결과를 예로 들고 있다. 그리고 결론부에서는 시론적으로나마 현실에 적합한 새로운 동아시아학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것은 동아시아인의 공존과 번영을 담보할 수 있는 정치철학적 방안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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