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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 비탈에 서다"에 관한 硏究 : "유리" 이미지와 現實의 문제를 中心으로 원문보기


전혜선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어학교육전공(한국어교육분야)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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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間 本性과 순수를 추구하는 黃順元의 作品世界는 초기 단편의 주조를 이루었던 抒情性의 측면에서 6.25라는 역사적 現實을 맞으며 발표된 일련의 장편소설, "카인의 후예" (1954) "인간접목" (1957) "나무들 비탈에 서다" (1960) 등에 이르면서 조금씩 변모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作品 "나무들 비탈에 서다"에서는 人間 운명에 대한 초기의 美學的 신뢰가 전쟁을 겪으면서 짙은 좌절감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이 잘 나타나 있다. 즉 6.25라는 역사가운데 처해진 개인들의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황순원이, 절실한 現實의 문제를 "유리"라는 강한 상징적 이미지를 通해 제시한 力作이었다. 본고에서는 作品, "나무들 비탈에 서다"에 등장하는 作中人物들이 "유리"의 독소앞에 파멸되고 상처받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여 보고, 6.25라는 極限的 現實을 소재로 하는 他作品과 비교 고찰하여 現實의 문제가 어떻게 달리 투영되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나무들 비탈에 서다"에 등장하는 主人公들은 韓國戰爭이 주는 極限狀況에 처해 각자의 自我와 自意識에 따른 여러 형태를 겪으며 자기대로의 삶을 영위하고 절망하고 죽는다. 그러므로 "나무들 비탈에 서다"에 등장하는 人物들은 戰爭에 참전했거나 혹은 간접적으로 戰爭을 체험하였던 간에 여러 양상의 悲劇的 피해와 상처를 입는 戰後 인간상으로, 6.25라는 極限現實을 상징하는 "유리"의 공포앞에, 그리고 그 "유리"의 파편으로 고뇌하며 피해받는 젊은이들이었다. 이것은 6.25를 소재로 하되 現實에 때묻지 않는 人間의 아름다운 本性을 표출하고 있는 他作品, 즉 장편 "인간접목"이나 단편 "학", "가랑비", "소리", "송아지" 등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즉 위의 作品들에서는 6.25라는 現實을 배경으로 하여 인간 원형의 실체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作家 황순원의 기본적 태도가 잘 표출되는 反面에, "나무들 비탈에 서다"에서는 6.25라는 現實이 주제로서 크게 作用하여 그 속에서 파멸해가는 人間 本性의 문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그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상으로 황순원은 6.25소재의 몇몇 단편들에서는 戰爭 체험을 쓰면서도 戰爭 체험을 쓰면서도 戰爭의 실상을 직접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이 역사적인 사건을 겪으면서 상처입은 마음들, 다시 말해 人間의 本性을 묘사하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는 6.25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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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yric side which is the main current of early short stories, the world of Whang Sun-Won's novels to pursue the human nature and purity beings to change in a series novels, Decendant of Kain (1954), Human-being relationship (1957) and Trees on the Cliff (1960) published in the Korean War. Especial...

주제어

#황순원 유리 이미지 현실 어학교육 한국어 

학위논문 정보

저자 전혜선
학위수여기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어학교육전공(한국어교육분야)
발행연도 1984
총페이지 v, 44p.
키워드 황순원 유리 이미지 현실 어학교육 한국어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30243&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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