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향락 산업의 번창과 성도덕의 문란으로 성인성 질환의 발생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성교 대상자도 다양해지고 있다. 성인성 질환은 개개인의 사회적 또는 행동과학적인 요소가 질병의 관리에 크게 관여되기 때문에 성교 대상자를 파악하고 추적 관찰하는 것은 성인성 질환의 관리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특히, 최근 창궐하고 있는 바이러스성 성인성 질환(음부 포진, 후천성 면역결핍증 등)은 역학적 지식의 축적이 강력하게 요구된다. 저자는 최근 5년간 서울 중구보건소 성병진료실에 내원한 환자 500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교 대상자에 대한 역학적 고찰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총 5002명의 대상 환자에서 성교 대상자의 빈도는 매춘부 1679명(33.6%), 술집 접대부 1098명(22.0%), 콜걸 851명(17.0%), 여자 친구 493명(9.9%), 단순히 아는 여자 206명(4.1%), 우연히 만난 여자 181명(3.6%), 부인 165명(3.3%), 이발소 여자 67명(1.3%) 등의 순서이었고, 기타가 262명(5.2%)이었다. 2. 성인성 질환의 발생 빈도는 비임균성 ...
최근 향락 산업의 번창과 성도덕의 문란으로 성인성 질환의 발생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성교 대상자도 다양해지고 있다. 성인성 질환은 개개인의 사회적 또는 행동과학적인 요소가 질병의 관리에 크게 관여되기 때문에 성교 대상자를 파악하고 추적 관찰하는 것은 성인성 질환의 관리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특히, 최근 창궐하고 있는 바이러스성 성인성 질환(음부 포진, 후천성 면역결핍증 등)은 역학적 지식의 축적이 강력하게 요구된다. 저자는 최근 5년간 서울 중구보건소 성병진료실에 내원한 환자 500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교 대상자에 대한 역학적 고찰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총 5002명의 대상 환자에서 성교 대상자의 빈도는 매춘부 1679명(33.6%), 술집 접대부 1098명(22.0%), 콜걸 851명(17.0%), 여자 친구 493명(9.9%), 단순히 아는 여자 206명(4.1%), 우연히 만난 여자 181명(3.6%), 부인 165명(3.3%), 이발소 여자 67명(1.3%) 등의 순서이었고, 기타가 262명(5.2%)이었다. 2. 성인성 질환의 발생 빈도는 비임균성 요도염 2439명(48.8%), 임질 2025명(40.5%), 연성하감 124명(2.5%), 매독 56명(1.1%), 음부 포진 50명(1.0%), 첨규 콘딜롬 47명(0.9%)의 순서이었으며 검사상 정상 소견을 보인 경우는 255명(5.1%)이었고, 기타 개선, 전염성 연속증, 음부슬증, 귀두포피염, 고정 약진 등이 92명(1.8%)이었다. 한편, 두가지 이상의 성병이 혼합 감염된 경우는 전체 5002명중 86명으로 1.7%이었다. 3. 대상 환자의 연령 분포는 20세 이하가 403명으로 전체 대상 환자의 8.1%를 차지하였고, 21세부터 30세까지가 3774명으로 75.4%이었으며, 31세 이상이 825명으로 16.5%를 차지하였다. 성병을 전파했으리라고 생각되는 성교 대상자 각 군의 평균 연령은 여자 친구 군의 대상 환자가 25.3세로 가장 낮았고, 부인 군이 35.4세로 가장 높았다. 환자의 연령과 성교 대상자와의 관계를 보면 21세 미만의 대상 환자에서는 매춘부가 성교 대상자의 53.7%를 차지하여 전체 대상 환자에서 매춘부의 빈도인 33.8%보다 높은 빈도를 보였고(p<0.05), 31세 이상의 대상 환자에서는 부인이 감염원의 12.8%를 차지해 전체 대상 환자에서의 3.3%보다 높은 빈도를 보였다. 4. 기혼율은 전체 대상 환자에서 19.6%이었으며, 성교 대상자 별로 보면 여자 친구 군의 대상 환자가 8.1%, 우연히 만난 여자 군이 8.7%로 낮았고, 부인군을 제외하고는 이발소 여자 군이 38.6%, 술집 접대부 군이 25.7%로 높았다. 5. 기왕의 성병 감염력은 전체 대상 환자에서 평균 0.94회 이었으며 부인 군과 이발소 여자 군의 대상 환자에서 각각 1.36, 1.06회로 높은 빈도를 보였고, 단순히 아는 여자 군과 우연히 만난 여자군에서 각각 0.73, 0.78회로 낮은 빈도를 나타내었다. 6. 성교 형태중 질병의 이환시에 구음(oral sex)을 시행한 경우는 전체 대상 환자에서 40.2%이었으며, 성교 대상자 별로 보면 부인 군의 환자가 17.9%로 가장 낮았고(p<0.05), 이발소 여자 군에서 73%로 가장 높았다(p<0.05). 7. 치료후 상태중 특기할 만한 것으로는 임질후 요도염의 발생 빈도가 전체 대상 환자에서 26.7%인데 비하여, 부인 군의 대상 환자에서 57.1%로 가장 높았고 (p<0.05), 우연히 만난 여자 군에서 11.7%로 가장 낮았다(p<0.05). 이상 저자는 성인성 질환의 감염원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성개방 풍조 및 향락 산업의 발달로 성인성 질환을 유발하는 성교 대상자는 더욱 늘고 다양해 질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성병 환자가 내원시 의료인들은 이들의 성교 대상자도 진료 체계로 이끌어 적극적인 치료 및 추적 관리를 하여야겠으며, 환자에게는 안전한 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는 것이 성병의 만연을 방지하는데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향락 산업의 번창과 성도덕의 문란으로 성인성 질환의 발생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성교 대상자도 다양해지고 있다. 성인성 질환은 개개인의 사회적 또는 행동과학적인 요소가 질병의 관리에 크게 관여되기 때문에 성교 대상자를 파악하고 추적 관찰하는 것은 성인성 질환의 관리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특히, 최근 창궐하고 있는 바이러스성 성인성 질환(음부 포진, 후천성 면역결핍증 등)은 역학적 지식의 축적이 강력하게 요구된다. 저자는 최근 5년간 서울 중구보건소 성병진료실에 내원한 환자 500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교 대상자에 대한 역학적 고찰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총 5002명의 대상 환자에서 성교 대상자의 빈도는 매춘부 1679명(33.6%), 술집 접대부 1098명(22.0%), 콜걸 851명(17.0%), 여자 친구 493명(9.9%), 단순히 아는 여자 206명(4.1%), 우연히 만난 여자 181명(3.6%), 부인 165명(3.3%), 이발소 여자 67명(1.3%) 등의 순서이었고, 기타가 262명(5.2%)이었다. 2. 성인성 질환의 발생 빈도는 비임균성 요도염 2439명(48.8%), 임질 2025명(40.5%), 연성하감 124명(2.5%), 매독 56명(1.1%), 음부 포진 50명(1.0%), 첨규 콘딜롬 47명(0.9%)의 순서이었으며 검사상 정상 소견을 보인 경우는 255명(5.1%)이었고, 기타 개선, 전염성 연속증, 음부슬증, 귀두포피염, 고정 약진 등이 92명(1.8%)이었다. 한편, 두가지 이상의 성병이 혼합 감염된 경우는 전체 5002명중 86명으로 1.7%이었다. 3. 대상 환자의 연령 분포는 20세 이하가 403명으로 전체 대상 환자의 8.1%를 차지하였고, 21세부터 30세까지가 3774명으로 75.4%이었으며, 31세 이상이 825명으로 16.5%를 차지하였다. 성병을 전파했으리라고 생각되는 성교 대상자 각 군의 평균 연령은 여자 친구 군의 대상 환자가 25.3세로 가장 낮았고, 부인 군이 35.4세로 가장 높았다. 환자의 연령과 성교 대상자와의 관계를 보면 21세 미만의 대상 환자에서는 매춘부가 성교 대상자의 53.7%를 차지하여 전체 대상 환자에서 매춘부의 빈도인 33.8%보다 높은 빈도를 보였고(p<0.05), 31세 이상의 대상 환자에서는 부인이 감염원의 12.8%를 차지해 전체 대상 환자에서의 3.3%보다 높은 빈도를 보였다. 4. 기혼율은 전체 대상 환자에서 19.6%이었으며, 성교 대상자 별로 보면 여자 친구 군의 대상 환자가 8.1%, 우연히 만난 여자 군이 8.7%로 낮았고, 부인군을 제외하고는 이발소 여자 군이 38.6%, 술집 접대부 군이 25.7%로 높았다. 5. 기왕의 성병 감염력은 전체 대상 환자에서 평균 0.94회 이었으며 부인 군과 이발소 여자 군의 대상 환자에서 각각 1.36, 1.06회로 높은 빈도를 보였고, 단순히 아는 여자 군과 우연히 만난 여자군에서 각각 0.73, 0.78회로 낮은 빈도를 나타내었다. 6. 성교 형태중 질병의 이환시에 구음(oral sex)을 시행한 경우는 전체 대상 환자에서 40.2%이었으며, 성교 대상자 별로 보면 부인 군의 환자가 17.9%로 가장 낮았고(p<0.05), 이발소 여자 군에서 73%로 가장 높았다(p<0.05). 7. 치료후 상태중 특기할 만한 것으로는 임질후 요도염의 발생 빈도가 전체 대상 환자에서 26.7%인데 비하여, 부인 군의 대상 환자에서 57.1%로 가장 높았고 (p<0.05), 우연히 만난 여자 군에서 11.7%로 가장 낮았다(p<0.05). 이상 저자는 성인성 질환의 감염원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성개방 풍조 및 향락 산업의 발달로 성인성 질환을 유발하는 성교 대상자는 더욱 늘고 다양해 질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성병 환자가 내원시 의료인들은 이들의 성교 대상자도 진료 체계로 이끌어 적극적인 치료 및 추적 관리를 하여야겠으며, 환자에게는 안전한 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는 것이 성병의 만연을 방지하는데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In the management of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TD), contact tracing is most important and the knowledge of sexual partners engaged in the transmission of STD is fundamental. In this regard, the medical records of the 5002 STD patients at the Venereal Disease Clinic of Choong-Ku Public Health Cen...
In the management of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TD), contact tracing is most important and the knowledge of sexual partners engaged in the transmission of STD is fundamental. In this regard, the medical records of the 5002 STD patients at the Venereal Disease Clinic of Choong-Ku Public Health Center in Seoul from Jan. 1986 to Dec. 1990 were studied to gain insights in this matter. The results obtained were as follows: 1. As the source of infection for 5002 patients, the so called 'high risk group' comprised 72.5%, which included prostitutes 33.6%, hostesses 22.0%, and call girls 17.0%. Girl friends, acquaintances, casuals, wives and barbershop girls accounted for 9.9%, 4.1%, 3.6%, 3.3%, and 1.3% respectively Compared to the result of previous study, from 1979 to 1985, increase is marked in girl friends from 4% to 9.9%, and wives from 2.1% to 3.3%, while slight decrease is noted in 'high risk group' from 84% to 72.5%. 2. As for the age of the patients, the mean age was 27.2 years, and 83.5% of patients belonged to the age group of 16 to 30. In patients under 21 years of age which comprised 8.1% of patients, prostitutes were revealed as the sources of infection in 53.7% of the cases. 3. Previous STD history was 0.94 times the average, with a relatively high score in the group considered to be infected from wife(1.36) and the barbershop girl group(1.06). 4. At the infective contact, some(40.2%) of the patients practiced oral sex. In particular, barbershop girl group practiced oral sex most frequently (73%), and the wife group in the least(17.9%). 5. Nongonococcl urethritis(NGU) compris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high percentage of STDs in wife group(70.6%) and the incidence of postgonococcal urethritis rate was also the highest in wife group(57.1%).
In the management of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TD), contact tracing is most important and the knowledge of sexual partners engaged in the transmission of STD is fundamental. In this regard, the medical records of the 5002 STD patients at the Venereal Disease Clinic of Choong-Ku Public Health Center in Seoul from Jan. 1986 to Dec. 1990 were studied to gain insights in this matter. The results obtained were as follows: 1. As the source of infection for 5002 patients, the so called 'high risk group' comprised 72.5%, which included prostitutes 33.6%, hostesses 22.0%, and call girls 17.0%. Girl friends, acquaintances, casuals, wives and barbershop girls accounted for 9.9%, 4.1%, 3.6%, 3.3%, and 1.3% respectively Compared to the result of previous study, from 1979 to 1985, increase is marked in girl friends from 4% to 9.9%, and wives from 2.1% to 3.3%, while slight decrease is noted in 'high risk group' from 84% to 72.5%. 2. As for the age of the patients, the mean age was 27.2 years, and 83.5% of patients belonged to the age group of 16 to 30. In patients under 21 years of age which comprised 8.1% of patients, prostitutes were revealed as the sources of infection in 53.7% of the cases. 3. Previous STD history was 0.94 times the average, with a relatively high score in the group considered to be infected from wife(1.36) and the barbershop girl group(1.06). 4. At the infective contact, some(40.2%) of the patients practiced oral sex. In particular, barbershop girl group practiced oral sex most frequently (73%), and the wife group in the least(17.9%). 5. Nongonococcl urethritis(NGU) compris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high percentage of STDs in wife group(70.6%) and the incidence of postgonococcal urethritis rate was also the highest in wife group(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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