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게」 구문과 「-도록」 구문의 통어적 기능을 밝혀 이들이 부사형 어미인 것을 밝히고, 「-도록」 구문의 관점에서 「-게」 구문을 대비시켜 이들 구문의 교체 여부를 통해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게」 는 부사절을 형성하는 내포절 어미로서의 기능과 절을 이끌지 않고 부사형으로 기능하게 하는 부사형 어미로서의 기능이 있다. (2) 「-게」 는 선행용언이 형용사, 동사에 관계 없이 이 두 가지 기능을 하였다. 절을 이끄는 경우, 「-게」 절은 「-게」 ...
본 연구는 「-게」 구문과 「-도록」 구문의 통어적 기능을 밝혀 이들이 부사형 어미인 것을 밝히고, 「-도록」 구문의 관점에서 「-게」 구문을 대비시켜 이들 구문의 교체 여부를 통해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게」 는 부사절을 형성하는 내포절 어미로서의 기능과 절을 이끌지 않고 부사형으로 기능하게 하는 부사형 어미로서의 기능이 있다. (2) 「-게」 는 선행용언이 형용사, 동사에 관계 없이 이 두 가지 기능을 하였다. 절을 이끄는 경우, 「-게」 절은 「-게」 절의 동일 성분이 생략되고 재귀화되며, 「-게」 절의 주어는 주체화 조사를 취할 수 없고, 「-게」 절이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으므로 부사절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게」 가 절을 이끌지 않을 경우는 문장의 다른 성분과 통어적 관계를 이루지 못하고 상위문의 서술어에서 온 것이었다. (3) 「-게」 절의 구조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 하나는 「-게」 절의 모든 성분이 주절의 성분과 달라서 「-게」 절의 주술관계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완전한 주술구조'이고, 다른 하나는 「-게」 절의 성분 중 하나, 흑은 그 이상이 주절의 성분과 같기 때문에 생략되는 '불완전한 주술구조'이다. (4) 「-도록」 구문도 부사절과 마찬가지로 문장안에서 수의적인 성분으로 기능하기도 하고 필수적인 성분으로 기능하기도 한다. 필수적인 성분으로 기능하는 경우에는 「-도록」 절의 생략과 이동이 불가능하다. (5) 「-도록」 구문은 서술어의 품사에 따라 「동사 + 도록+동사, 형용사 + 도록+동사, 동사 + 도록+형용사, 형용사 + 도록+형용사」 와 같이 4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단. '알다, 깨닫다, 바라다, 눈치채다, 믿다' 둥은 상위문의 서술어 자리에 올 수 없다. 이들 동사는 공통적으로 [+동사, +자발적, -대외적]의 자질을 가진다. (6) 「-도록」 과 「-게」 는 국어의 시상형태소 '-았/었-, -겠-, -더-, -았었/었었-'과 형태적 또는 통어적 구성에서 나타나는 시상의 의미인 '-고 있-' 중에서 '-고 있-'을 제외한 다른 시상형태소와는 결합할 수 없다. 이는 「-도록」 자체내의 시간적인 의미와 서로 상충되는 시상형래소와는 결합할 수 없기 때문이다. (7) 「-도록 + 하다」 는 「-게 + 하다」 와는 달리 상위문의 서법이 청유형, 명령형, 의문형일 경우에는 사동의 대상이 되는 제 3의 인물설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명령형의 경우에는 청자만이 「-도록」 절의 서술어의 동작주가 될 수 있고 청유형의 경우에는 1인칭도 「-도록」 절 서술어의 동작주가 될 수 있다. 반면 「-게 +하다」는 상위문의 서법에 관계 없이 반드시 「-게」 절 서술어의 동작주로 제 3의 인물설정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게 + 하다」 는 장형사동으로 인정할 수 있지만 「-도록 + 하다」 는 사동형으로 볼 수 없다. (8) 「-게」 구문이 「-도록」 구문과 교체를 보이지 않는 구문으로는 「-게」 와 형용사와 주로 통합되어 부사적 기능을 수행하는 유형과 모문동사를 자동사로 취하는 유형이고, 「-도록」 구문이 「-게」 구문과 교체를 보이지 않는 구문은 '-ㄹ 때까지, -ㄹ 정도까지'의 의미해석을 받는 유형이다. (9) 궁극적으로 「-게」 구문과 「-도록」 구문이 수의적으로 교체가 될 때, 그 공통점은 모두 '도달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데 있고, 그 차이점은 행위의 시점이냐 아니면, 종점이냐에서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게」 구문과 「-도록」 구문의 통어적 기능을 밝혀 이들이 부사형 어미인 것을 밝히고, 「-도록」 구문의 관점에서 「-게」 구문을 대비시켜 이들 구문의 교체 여부를 통해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게」 는 부사절을 형성하는 내포절 어미로서의 기능과 절을 이끌지 않고 부사형으로 기능하게 하는 부사형 어미로서의 기능이 있다. (2) 「-게」 는 선행용언이 형용사, 동사에 관계 없이 이 두 가지 기능을 하였다. 절을 이끄는 경우, 「-게」 절은 「-게」 절의 동일 성분이 생략되고 재귀화되며, 「-게」 절의 주어는 주체화 조사를 취할 수 없고, 「-게」 절이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으므로 부사절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게」 가 절을 이끌지 않을 경우는 문장의 다른 성분과 통어적 관계를 이루지 못하고 상위문의 서술어에서 온 것이었다. (3) 「-게」 절의 구조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 하나는 「-게」 절의 모든 성분이 주절의 성분과 달라서 「-게」 절의 주술관계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완전한 주술구조'이고, 다른 하나는 「-게」 절의 성분 중 하나, 흑은 그 이상이 주절의 성분과 같기 때문에 생략되는 '불완전한 주술구조'이다. (4) 「-도록」 구문도 부사절과 마찬가지로 문장안에서 수의적인 성분으로 기능하기도 하고 필수적인 성분으로 기능하기도 한다. 필수적인 성분으로 기능하는 경우에는 「-도록」 절의 생략과 이동이 불가능하다. (5) 「-도록」 구문은 서술어의 품사에 따라 「동사 + 도록+동사, 형용사 + 도록+동사, 동사 + 도록+형용사, 형용사 + 도록+형용사」 와 같이 4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단. '알다, 깨닫다, 바라다, 눈치채다, 믿다' 둥은 상위문의 서술어 자리에 올 수 없다. 이들 동사는 공통적으로 [+동사, +자발적, -대외적]의 자질을 가진다. (6) 「-도록」 과 「-게」 는 국어의 시상형태소 '-았/었-, -겠-, -더-, -았었/었었-'과 형태적 또는 통어적 구성에서 나타나는 시상의 의미인 '-고 있-' 중에서 '-고 있-'을 제외한 다른 시상형태소와는 결합할 수 없다. 이는 「-도록」 자체내의 시간적인 의미와 서로 상충되는 시상형래소와는 결합할 수 없기 때문이다. (7) 「-도록 + 하다」 는 「-게 + 하다」 와는 달리 상위문의 서법이 청유형, 명령형, 의문형일 경우에는 사동의 대상이 되는 제 3의 인물설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명령형의 경우에는 청자만이 「-도록」 절의 서술어의 동작주가 될 수 있고 청유형의 경우에는 1인칭도 「-도록」 절 서술어의 동작주가 될 수 있다. 반면 「-게 +하다」는 상위문의 서법에 관계 없이 반드시 「-게」 절 서술어의 동작주로 제 3의 인물설정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게 + 하다」 는 장형사동으로 인정할 수 있지만 「-도록 + 하다」 는 사동형으로 볼 수 없다. (8) 「-게」 구문이 「-도록」 구문과 교체를 보이지 않는 구문으로는 「-게」 와 형용사와 주로 통합되어 부사적 기능을 수행하는 유형과 모문동사를 자동사로 취하는 유형이고, 「-도록」 구문이 「-게」 구문과 교체를 보이지 않는 구문은 '-ㄹ 때까지, -ㄹ 정도까지'의 의미해석을 받는 유형이다. (9) 궁극적으로 「-게」 구문과 「-도록」 구문이 수의적으로 교체가 될 때, 그 공통점은 모두 '도달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데 있고, 그 차이점은 행위의 시점이냐 아니면, 종점이냐에서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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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국어 게 도록 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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