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부의 의사소통 효율성과 스트레스 인지수준의 경향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분석하고, 의사소통 효율성과 스트레스 인지수준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봄으로써 부부관계의 향상 및 발전을 모색하는 하나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광주시내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 220쌍을 대상으로 하였고, 조사도구는 Bienvenu(1970)가 제작한 부부 의사소통척도(Marital Communication Inventory; MCI)와 McCubbin(1981)의 가족스트레스 척도(...
본 연구는 부부의 의사소통 효율성과 스트레스 인지수준의 경향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분석하고, 의사소통 효율성과 스트레스 인지수준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봄으로써 부부관계의 향상 및 발전을 모색하는 하나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광주시내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 220쌍을 대상으로 하였고, 조사도구는 Bienvenu(1970)가 제작한 부부 의사소통척도(Marital Communication Inventory; MCI)와 McCubbin(1981)의 가족스트레스 척도(Family Inventory of Life Events and Changes)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해서는 SA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Paired t-test, Duncan's Multiple Range Test, one-way ANOVA,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를 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부부의 의사소통 효율성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의사소통 효율성의 점수가 20-80점의 범위를 가지는데, 평균점수가 남편의 경우 56.30, 부인의 경우 56.75로 보통 수준으로 의사소통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 인지수준에 대해 살펴보면 부인이 남편보다 인지수준이 높았으며 자녀관련문제, 친척관련문제, 자신의 역할문제에서 부인이 남편보다 더 높은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남편은 가정경제문제에서 부인보다 스트레스를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의사소통 효율성은 남편의 경우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부인의 경우에는 자녀수, 결혼지속년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자녀수가 1-2명인 경우, 결혼지속년수가 10년 이하일 경우 의사소통 효율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로 볼 때 의사소통 효율성에 있어서 남편과 부인간에 차이가 있으며, 부인이 남편보다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부부간의 의사소통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리라 본다. 부부의 의사소통 효율성은 대화변인(부부간 대화시간, 대화형태, 대화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부간의 대화시간이 남편의 경우 1-2시간인 경우, 부인의 경우 2-3시간일 때, 의사소통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형태의 경우를 살펴보면, 남편의 경우, 부인의 경우 모두 서로 이야기를 잘하는 경우에 가장 의사소통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만족도의 경우 남편, 부인 모두 매우 만족할 경우 의사소통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스트레스 인지수준은 남편의 경우 연령, 소득수준, 자녀수, 결혼지속년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이 50세 이상인 경우, 소득이 100-199만원인 경우, 자녀수가 3-4명인 경우, 결혼지속년수가 20년 이상인 경우 스트레스를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인의 경우 연령, 교육정도, 자녀수, 결혼지속년수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이 50세 이상인 경우, 교육정도가 중졸이하인 경우, 자녀수가 3-4명인 경우, 결혼지속년수가 20년 이상인 경우 스트레스 인지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대화변인에 따른 전체 스트레스 인지수준에서 남편의 경우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부인의 경우에는 대화시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부인의 경우 대화시간이 2-3시간인 경우 가장 높게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화시간에서는 남편의 경우 자녀관련문제, 부인의 경우 부부관련문제, 자녀관련문제, 가정경제문제, 직업관련문제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화시기에서는 남편의 경우 부부관련문제, 자녀관련문제, 친척관련문제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나, 부인의 경우 모든 영역의 스트레스 인지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나지 않았다. 대화형태에 따른 스트레스 인지수준은 남편의 경우 부부관련문제, 가정경제문제, 친척관련문제, 자신의 역할문제에서, 부인의 경우 부부관련문제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4. 부부의 의사소통 효율성과 스트레스 인지수준은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편, 부인 모두 의사소통 효율성 정도가 낮아짐에 따라 스트레스 인지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하위 스트레스 영역별로 살펴보면 남편의 경우 자신의 역할, 부부관련문제, 가정경제문제, 친척문제, 자녀문제, 직업관련순으로 유의한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부인의 경우 부부관련문제, 자신의 역할문제, 가정경제문제, 자녀관련문제, 친척관련문제, 직업관련문제, 건강관련문제순으로 부적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 부인 모두 효율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 스트레스를 낮게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부간의 의사소통 효율성과 스트레스 인지수준간에 관계를 분석한 결과, 남편의 의사소통 효율성과 부인의 의사소통 효율성과의 상관관계와 남편의 전체 스트레스 인지수준과 부인의 전체 스트레스 인지수준과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남편의 의사소통 효율 스트레스 인지수준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유의한 부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는데, 특히 부부문제에서 높은 부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부인의 의사소통 효율성과 남편의 영역별 스트레스 인지수준과의 상관관계에서는 남편의 건강관련문제를 제외한 모든 스트레스 영역에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특히 친척관련문제에서 가장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를 통해서 볼 때, 남편과 부인의 경우 의사소통에 있어서 부인의 경우 부부 당사자의 문제만에 비중을 두는 반면, 남편의 경우 부부만의 관계뿐만 아니라 친가나 처가를 고려한 주변 가족관계에 더 비중을 두는 것으로 보아 부부간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서 부부간 의사소통 효율성은 스트레스 인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감안 할 때 올바른 부부간의 대화방향의 성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부부간의 의사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응방법이 모색되어야 하겠다.
본 연구는 부부의 의사소통 효율성과 스트레스 인지수준의 경향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분석하고, 의사소통 효율성과 스트레스 인지수준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봄으로써 부부관계의 향상 및 발전을 모색하는 하나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광주시내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 220쌍을 대상으로 하였고, 조사도구는 Bienvenu(1970)가 제작한 부부 의사소통척도(Marital Communication Inventory; MCI)와 McCubbin(1981)의 가족스트레스 척도(Family Inventory of Life Events and Changes)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해서는 SA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Paired t-test, Duncan's Multiple Range Test, one-way ANOVA,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를 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부부의 의사소통 효율성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의사소통 효율성의 점수가 20-80점의 범위를 가지는데, 평균점수가 남편의 경우 56.30, 부인의 경우 56.75로 보통 수준으로 의사소통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 인지수준에 대해 살펴보면 부인이 남편보다 인지수준이 높았으며 자녀관련문제, 친척관련문제, 자신의 역할문제에서 부인이 남편보다 더 높은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남편은 가정경제문제에서 부인보다 스트레스를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의사소통 효율성은 남편의 경우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부인의 경우에는 자녀수, 결혼지속년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자녀수가 1-2명인 경우, 결혼지속년수가 10년 이하일 경우 의사소통 효율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로 볼 때 의사소통 효율성에 있어서 남편과 부인간에 차이가 있으며, 부인이 남편보다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부부간의 의사소통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리라 본다. 부부의 의사소통 효율성은 대화변인(부부간 대화시간, 대화형태, 대화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부간의 대화시간이 남편의 경우 1-2시간인 경우, 부인의 경우 2-3시간일 때, 의사소통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형태의 경우를 살펴보면, 남편의 경우, 부인의 경우 모두 서로 이야기를 잘하는 경우에 가장 의사소통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만족도의 경우 남편, 부인 모두 매우 만족할 경우 의사소통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스트레스 인지수준은 남편의 경우 연령, 소득수준, 자녀수, 결혼지속년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이 50세 이상인 경우, 소득이 100-199만원인 경우, 자녀수가 3-4명인 경우, 결혼지속년수가 20년 이상인 경우 스트레스를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인의 경우 연령, 교육정도, 자녀수, 결혼지속년수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이 50세 이상인 경우, 교육정도가 중졸이하인 경우, 자녀수가 3-4명인 경우, 결혼지속년수가 20년 이상인 경우 스트레스 인지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대화변인에 따른 전체 스트레스 인지수준에서 남편의 경우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부인의 경우에는 대화시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부인의 경우 대화시간이 2-3시간인 경우 가장 높게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화시간에서는 남편의 경우 자녀관련문제, 부인의 경우 부부관련문제, 자녀관련문제, 가정경제문제, 직업관련문제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화시기에서는 남편의 경우 부부관련문제, 자녀관련문제, 친척관련문제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나, 부인의 경우 모든 영역의 스트레스 인지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나지 않았다. 대화형태에 따른 스트레스 인지수준은 남편의 경우 부부관련문제, 가정경제문제, 친척관련문제, 자신의 역할문제에서, 부인의 경우 부부관련문제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4. 부부의 의사소통 효율성과 스트레스 인지수준은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편, 부인 모두 의사소통 효율성 정도가 낮아짐에 따라 스트레스 인지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하위 스트레스 영역별로 살펴보면 남편의 경우 자신의 역할, 부부관련문제, 가정경제문제, 친척문제, 자녀문제, 직업관련순으로 유의한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부인의 경우 부부관련문제, 자신의 역할문제, 가정경제문제, 자녀관련문제, 친척관련문제, 직업관련문제, 건강관련문제순으로 부적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 부인 모두 효율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 스트레스를 낮게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부간의 의사소통 효율성과 스트레스 인지수준간에 관계를 분석한 결과, 남편의 의사소통 효율성과 부인의 의사소통 효율성과의 상관관계와 남편의 전체 스트레스 인지수준과 부인의 전체 스트레스 인지수준과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남편의 의사소통 효율 스트레스 인지수준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유의한 부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는데, 특히 부부문제에서 높은 부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부인의 의사소통 효율성과 남편의 영역별 스트레스 인지수준과의 상관관계에서는 남편의 건강관련문제를 제외한 모든 스트레스 영역에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특히 친척관련문제에서 가장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를 통해서 볼 때, 남편과 부인의 경우 의사소통에 있어서 부인의 경우 부부 당사자의 문제만에 비중을 두는 반면, 남편의 경우 부부만의 관계뿐만 아니라 친가나 처가를 고려한 주변 가족관계에 더 비중을 두는 것으로 보아 부부간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서 부부간 의사소통 효율성은 스트레스 인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감안 할 때 올바른 부부간의 대화방향의 성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부부간의 의사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응방법이 모색되어야 하겠다.
The purposes of this research were to find out general trends of the efficiency of the interspouse communication and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to estimate the differences of the efficiency of communication and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communication varia...
The purposes of this research were to find out general trends of the efficiency of the interspouse communication and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to estimate the differences of the efficiency of communication and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communication variables, and to analyze related variables and communication influencing on stress recognitio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20 couples in Kwang-ju. Marital communication Inventory developed by Bienvenu(1970) and Family Inventory of Life Events and Change(FILE) developed by McCubbin(1981) were used to measure communication and stress recognition. The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percentage, mean, paired t-test, F-test, Duncan-test, multiple regression, Pearson's r, and Cronbach's α. The results of this study summarized as follows; 1. The general trends of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showed that wives' stress is higher than husbands'. The general trends of the level of communication efficiency were median. 2. Communication efficiency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number of children, the duration of marriage in wives.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hours they spend in daily communication, the types of communication, the satisfaction of communication in both groups of husbands and wives. 3. There were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the marital communication efficiency and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In conclusion, the efficiency of communication was very important for couples' stress management and marital satisfaction. Therefore, various alternative for couple's effective communication must develop like as couple education.
The purposes of this research were to find out general trends of the efficiency of the interspouse communication and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to estimate the differences of the efficiency of communication and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communication variables, and to analyze related variables and communication influencing on stress recognitio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20 couples in Kwang-ju. Marital communication Inventory developed by Bienvenu(1970) and Family Inventory of Life Events and Change(FILE) developed by McCubbin(1981) were used to measure communication and stress recognition. The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percentage, mean, paired t-test, F-test, Duncan-test, multiple regression, Pearson's r, and Cronbach's α. The results of this study summarized as follows; 1. The general trends of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showed that wives' stress is higher than husbands'. The general trends of the level of communication efficiency were median. 2. Communication efficiency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number of children, the duration of marriage in wives.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hours they spend in daily communication, the types of communication, the satisfaction of communication in both groups of husbands and wives. 3. There were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the marital communication efficiency and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In conclusion, the efficiency of communication was very important for couples' stress management and marital satisfaction. Therefore, various alternative for couple's effective communication must develop like as couple education.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