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제7차 교육과정에서 수준별 교육과정을 실시하면서 제시된 다양한 심화과제의 하나인 ‘해시계 만들기’를 학습주제로 하여 학생들이 그림자의 위치와 길이의 변화를 이용해서 앙부일구를 만들어보는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구상한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세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는데, 첫째는 ‘우리 나라 과학 문화재인 앙부일구의 모형을 어떻게 제작할 것인가?’, 둘째는 ‘앙부일구의 제작 활동은 학생들의 천문 개념 변화에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 셋째는 ‘앙부일구의 제작 활동을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이다. 이와 같은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앙부일구의 모형을 제작하고 활용하는 ...
이 연구는 제7차 교육과정에서 수준별 교육과정을 실시하면서 제시된 다양한 심화과제의 하나인 ‘해시계 만들기’를 학습주제로 하여 학생들이 그림자의 위치와 길이의 변화를 이용해서 앙부일구를 만들어보는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구상한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세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는데, 첫째는 ‘우리 나라 과학 문화재인 앙부일구의 모형을 어떻게 제작할 것인가?’, 둘째는 ‘앙부일구의 제작 활동은 학생들의 천문 개념 변화에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 셋째는 ‘앙부일구의 제작 활동을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이다. 이와 같은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앙부일구의 모형을 제작하고 활용하는 질적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로 얻어진 자료(학습지, 면담, 문헌 조사 등)를 분석하여, 각 연구 문제별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모형 앙부일구의 제작을 위해서는 앙부일구의 과학적 원리를 분석하여 이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보조 자료를 절기별로 제작하였으며, 특별히 수평면을 제작하여 나침반과 수평계 그리고 절기와 시각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이 손쉽게 모형 앙부일구를 제작할 수 있었다. 둘째, 학생들은 앙부일구가 햇빛에 의해 생기는 그림자를 이용해 시간을 알아본다는 기본 원리를 잘 이해하였으며 앙부일구를 통해서 알아낼 수 있는 과학적 원리들을 잘 구별해내었으며 실제 지구 안에서 태양을 관측한다는 현실적인 관점을 통해 천체의 겉보기 학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셋째, 10차시에 걸친 본 연구는 과학과 특별활동 시간에 한 소재로서 사용할 수 있다. 모형 앙부일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계절선과 시각선을 긋는 과정에서 보조자료를 세트화하여 제작하면 학생들이 좀 더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한편 완성된 모형 앙부일구를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하고, 보정을 통해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시각과 좀 더 가까운 시각을 얻어내는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연구는 학생들이 평면해시계와 앙부일구의 모형 제작 활동 등을 통하여 태양의 움직임을 관찰, 기록하고, 이를 통해 하루 중의 시간을 직접 측정해보는 과정을 통해 얻어진 태양의 위치 변화와 관련된 데이타를 시간이라는 개념과 관련하여 이해할 수 있었다. 과학문화재의 원리를 분석하여 초등학생의 과학과 심화과정의 소재로 활용하는 것이 과학적 및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높은 가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물시계나 간의, 천상열차분야지도 등의 다른 과학문화재에 대해서도 이러한 연구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제7차 교육과정에서 수준별 교육과정을 실시하면서 제시된 다양한 심화과제의 하나인 ‘해시계 만들기’를 학습주제로 하여 학생들이 그림자의 위치와 길이의 변화를 이용해서 앙부일구를 만들어보는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구상한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세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는데, 첫째는 ‘우리 나라 과학 문화재인 앙부일구의 모형을 어떻게 제작할 것인가?’, 둘째는 ‘앙부일구의 제작 활동은 학생들의 천문 개념 변화에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 셋째는 ‘앙부일구의 제작 활동을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이다. 이와 같은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앙부일구의 모형을 제작하고 활용하는 질적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로 얻어진 자료(학습지, 면담, 문헌 조사 등)를 분석하여, 각 연구 문제별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모형 앙부일구의 제작을 위해서는 앙부일구의 과학적 원리를 분석하여 이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보조 자료를 절기별로 제작하였으며, 특별히 수평면을 제작하여 나침반과 수평계 그리고 절기와 시각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이 손쉽게 모형 앙부일구를 제작할 수 있었다. 둘째, 학생들은 앙부일구가 햇빛에 의해 생기는 그림자를 이용해 시간을 알아본다는 기본 원리를 잘 이해하였으며 앙부일구를 통해서 알아낼 수 있는 과학적 원리들을 잘 구별해내었으며 실제 지구 안에서 태양을 관측한다는 현실적인 관점을 통해 천체의 겉보기 학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셋째, 10차시에 걸친 본 연구는 과학과 특별활동 시간에 한 소재로서 사용할 수 있다. 모형 앙부일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계절선과 시각선을 긋는 과정에서 보조자료를 세트화하여 제작하면 학생들이 좀 더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한편 완성된 모형 앙부일구를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하고, 보정을 통해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시각과 좀 더 가까운 시각을 얻어내는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연구는 학생들이 평면해시계와 앙부일구의 모형 제작 활동 등을 통하여 태양의 움직임을 관찰, 기록하고, 이를 통해 하루 중의 시간을 직접 측정해보는 과정을 통해 얻어진 태양의 위치 변화와 관련된 데이타를 시간이라는 개념과 관련하여 이해할 수 있었다. 과학문화재의 원리를 분석하여 초등학생의 과학과 심화과정의 소재로 활용하는 것이 과학적 및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높은 가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물시계나 간의, 천상열차분야지도 등의 다른 과학문화재에 대해서도 이러한 연구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make the applicable program for the extra-curricular activity, in which students can make the sundial observing the position of the shadow and the change of its length, under the theme of 'Making Sundial'. It is suggested as a material of the further course in executin...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make the applicable program for the extra-curricular activity, in which students can make the sundial observing the position of the shadow and the change of its length, under the theme of 'Making Sundial'. It is suggested as a material of the further course in executing the 7th multi-level educational curriculum. Before the study, three questions were set up. First, how would the sundial be made? Second, would the activity be helpful for students to understand the fundamental principles of the astronomy? Third, how could I applicate the study in the actual classroom teaching? To solve the above questions, I carried out an experiment with the 6th graders on making the sundial and its application, and analyzed the result (worksheet, interview and literature cited). The summary of the study is as follows. I studied and consulted with the science educational specialists about how to make the sundial. And accordingly the lesson plan was made with what to interview and ask. And 6 object students were chosen and prior test was carried out. 10 lessons were conducted. After that, the post check(overhaul) was done. Careful analysis of the result and consultation followed. Through the process, the following result was gained. First, the quarterly produced supplementary materials, a compass and a level made it convenient for students to make the sundial. Second, the lesson helped students understand the principles on how to find out the exact time through the change of the shadow of the sun. Also the sundial was helpful to do the astronomical observation. Third, it could be made use of as an actual material of extra-curricular activity. If the supplementary materials for drawing the seasonal line and time line, students can make the sundial more easily and more they can feel proud of our cultural heritages. Finally, this study was mapped out as the material of the further course on making the sundial. In the process students observed the sun, noted its move and related the data with time. It's pretty valuable to analyze and understand the fundamental principles of our scientific cultural asset as a material of the further curriculum. So it's really necessary to extend the study to the other scientific cultural assets like water clock, Ganui and Chunsangyulchabunyajido.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make the applicable program for the extra-curricular activity, in which students can make the sundial observing the position of the shadow and the change of its length, under the theme of 'Making Sundial'. It is suggested as a material of the further course in executing the 7th multi-level educational curriculum. Before the study, three questions were set up. First, how would the sundial be made? Second, would the activity be helpful for students to understand the fundamental principles of the astronomy? Third, how could I applicate the study in the actual classroom teaching? To solve the above questions, I carried out an experiment with the 6th graders on making the sundial and its application, and analyzed the result (worksheet, interview and literature cited). The summary of the study is as follows. I studied and consulted with the science educational specialists about how to make the sundial. And accordingly the lesson plan was made with what to interview and ask. And 6 object students were chosen and prior test was carried out. 10 lessons were conducted. After that, the post check(overhaul) was done. Careful analysis of the result and consultation followed. Through the process, the following result was gained. First, the quarterly produced supplementary materials, a compass and a level made it convenient for students to make the sundial. Second, the lesson helped students understand the principles on how to find out the exact time through the change of the shadow of the sun. Also the sundial was helpful to do the astronomical observation. Third, it could be made use of as an actual material of extra-curricular activity. If the supplementary materials for drawing the seasonal line and time line, students can make the sundial more easily and more they can feel proud of our cultural heritages. Finally, this study was mapped out as the material of the further course on making the sundial. In the process students observed the sun, noted its move and related the data with time. It's pretty valuable to analyze and understand the fundamental principles of our scientific cultural asset as a material of the further curriculum. So it's really necessary to extend the study to the other scientific cultural assets like water clock, Ganui and Chunsangyulchabunyaj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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