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高麗時代 螺鈿漆器의 遺物에 대한 연구와 그와 관련된 原流問題, 國際交流 問題등을 연구한 것이다 高麗時代 螺鈿漆器는 지금까지 주로 日本學者들에 의해 주로 연구되어, 우리나라 傳統 칠공예의 맥락에서 이해하기보다는 외래영향에 의한 결과물로 해석되어 왔다. 우리나라 螺文化는 선사시대의 유적지인 牙山 南城里, 창원 茶戶里, 광주 新昌洞 등에서 출토된 칠기들을 통하여 볼때, 자생적인 것으로 생각되며, 이 후 樂浪地城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漢代 螺器의 영향을 받아 삼국시대에는 중국적인 요소와 전통적인 요소가 함께 어울려 화려한 칠기문화를 이룩하였다. 三國時代 螺器의 現存例는 古墳 中心의 出土品이 대부분인데, 製作技法上에 있어서 高麗 螺鈿漆器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며, 統一新羅時代 되면 나전칠기가 나타나고, 그 외에도 平脫技法, 玳瑁의 사용 등 高麗螺鈿漆器 출현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 현존하는 고려시대 나전칠기는 출토품이 5점이고, 전세품 가운데 완형이 14점, 잔편이 1점으로 총 20여점이다. 이들은 기종별로 佛具用品과 귀족을 중심으로 한 生活用品으로 나뉘어 지며, 다시 盒類, 經函類, 拂子, 油甁 箱子類로 나뉘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現存事例는 적은편이지만, 유물들간에 製作技法上 공통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속성들이 시간의 변화에 따라 약간씩 변화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자개 손질법, 자개무늬를 제작하는 기법과 장식하는 기법, 대모복재의 병용, 금속선의 사용 등 高麗時代 螺鈿漆器의 製作技法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보았다. 자개는 우리나라 근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전복류를 사용하였고, 螺鈿을 薄具로 손질 한 뒤, 漆面는 平脫技法과 같은 방식인 <附着法>으로 장식하였다. 나전무늬의 제작에는 주름질기법이 대부분 이용되었고, 그 외 毛彫法과 끊음질기법이 13세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나타난다. 玳瑁伏彩法은 재료의 공급상의 문제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螺鈿으로 대체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高麗螺鈿漆器의 製作技法과 현존하는 文獻資料, 그리고 同時代의 다른 工藝品과의 비교를 바탕으로 編年을 시도하여 보았다. 기존의 고려시대 나전칠기의 형식분류는 4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기존 연구의 '...
본 논문은 高麗時代 螺鈿漆器의 遺物에 대한 연구와 그와 관련된 原流問題, 國際交流 問題등을 연구한 것이다 高麗時代 螺鈿漆器는 지금까지 주로 日本學者들에 의해 주로 연구되어, 우리나라 傳統 칠공예의 맥락에서 이해하기보다는 외래영향에 의한 결과물로 해석되어 왔다. 우리나라 螺文化는 선사시대의 유적지인 牙山 南城里, 창원 茶戶里, 광주 新昌洞 등에서 출토된 칠기들을 통하여 볼때, 자생적인 것으로 생각되며, 이 후 樂浪地城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漢代 螺器의 영향을 받아 삼국시대에는 중국적인 요소와 전통적인 요소가 함께 어울려 화려한 칠기문화를 이룩하였다. 三國時代 螺器의 現存例는 古墳 中心의 出土品이 대부분인데, 製作技法上에 있어서 高麗 螺鈿漆器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며, 統一新羅時代 되면 나전칠기가 나타나고, 그 외에도 平脫技法, 玳瑁의 사용 등 高麗螺鈿漆器 출현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 현존하는 고려시대 나전칠기는 출토품이 5점이고, 전세품 가운데 완형이 14점, 잔편이 1점으로 총 20여점이다. 이들은 기종별로 佛具用品과 귀족을 중심으로 한 生活用品으로 나뉘어 지며, 다시 盒類, 經函類, 拂子, 油甁 箱子類로 나뉘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現存事例는 적은편이지만, 유물들간에 製作技法上 공통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속성들이 시간의 변화에 따라 약간씩 변화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자개 손질법, 자개무늬를 제작하는 기법과 장식하는 기법, 대모복재의 병용, 금속선의 사용 등 高麗時代 螺鈿漆器의 製作技法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보았다. 자개는 우리나라 근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전복류를 사용하였고, 螺鈿을 薄具로 손질 한 뒤, 漆面는 平脫技法과 같은 방식인 <附着法>으로 장식하였다. 나전무늬의 제작에는 주름질기법이 대부분 이용되었고, 그 외 毛彫法과 끊음질기법이 13세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나타난다. 玳瑁伏彩法은 재료의 공급상의 문제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螺鈿으로 대체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高麗螺鈿漆器의 製作技法과 현존하는 文獻資料, 그리고 同時代의 다른 工藝品과의 비교를 바탕으로 編年을 시도하여 보았다. 기존의 고려시대 나전칠기의 형식분류는 4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기존 연구의 'A 형식'에 해당하는 단계는 玳瑁 伏彩法의 사용과 주름질기법등의 차별화에 의해 2개의 형식으로 분리시킬 수 있으며, 따라서 전체적으로 볼 때 모두 다섯단계로 나누어져야 할 것이다. Ⅰ형식은 11세기 중반에서 12세기 초반까지, Ⅱ형식은 12세기 초반에서 중엽까지, Ⅲ형식은 12세기 중엽이후에서 13세기 초반까지, Ⅳ형식은 13세기 중엽이후부터 14세기 중엽까지, 마지막 Ⅴ단계는 14세기 중엽이후로 비정된다. 이를 통해 당시 국제교류를 해석해 보면 宋과의 교류품은 螺鈿漆器상에 있어서 佛敎와 관련된 물품보다는 生活用品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麗 ·宋 사이의 문물교류가 양국 사이의 외교적 형식을 통한 公的 交易보다는 私的인 民間交易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보인다. 이와 관련된 것은 양국 사절의 왕래한 회수와 송상의 내항한 회수를 비교해보아도 추측할 수 있는 것이다. 元과의 관계에서는 14세기경에 대량으로 제작되었던 고려 螺鈿漆函類가 元에 전해지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元이 고려에게 많은 경전을 요구하였고, 급기야는 경전 제작과 관련된 많은 寫經僧을 元으로 데리고 갔다는 기사에서도 추측할 수 있다. 이때 고려시대의 경함이 元에 전해졌고, 元의 기술력도 이를 흡수하여 중국적이고 화려한 螺鈿漆器를 이루어 내었으며, 元 또한 고려에 새로운 기술을 전하여 元과 高麗는 螺鈿漆器의 製作技法에 있어서 상호간에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高麗時代 螺鈿漆器는 남아있는 자료가 매우 적으며, 또한 그 우수성에 비하여 연구가 부족한 편이다. 새로운 자료의 출현과 다양한 연구방법으로 高麗螺鈿漆器 대한 더욱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본 논문은 高麗時代 螺鈿漆器의 遺物에 대한 연구와 그와 관련된 原流問題, 國際交流 問題등을 연구한 것이다 高麗時代 螺鈿漆器는 지금까지 주로 日本學者들에 의해 주로 연구되어, 우리나라 傳統 칠공예의 맥락에서 이해하기보다는 외래영향에 의한 결과물로 해석되어 왔다. 우리나라 螺文化는 선사시대의 유적지인 牙山 南城里, 창원 茶戶里, 광주 新昌洞 등에서 출토된 칠기들을 통하여 볼때, 자생적인 것으로 생각되며, 이 후 樂浪地城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漢代 螺器의 영향을 받아 삼국시대에는 중국적인 요소와 전통적인 요소가 함께 어울려 화려한 칠기문화를 이룩하였다. 三國時代 螺器의 現存例는 古墳 中心의 出土品이 대부분인데, 製作技法上에 있어서 高麗 螺鈿漆器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며, 統一新羅時代 되면 나전칠기가 나타나고, 그 외에도 平脫技法, 玳瑁의 사용 등 高麗螺鈿漆器 출현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 현존하는 고려시대 나전칠기는 출토품이 5점이고, 전세품 가운데 완형이 14점, 잔편이 1점으로 총 20여점이다. 이들은 기종별로 佛具用品과 귀족을 중심으로 한 生活用品으로 나뉘어 지며, 다시 盒類, 經函類, 拂子, 油甁 箱子類로 나뉘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現存事例는 적은편이지만, 유물들간에 製作技法上 공통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속성들이 시간의 변화에 따라 약간씩 변화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자개 손질법, 자개무늬를 제작하는 기법과 장식하는 기법, 대모복재의 병용, 금속선의 사용 등 高麗時代 螺鈿漆器의 製作技法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보았다. 자개는 우리나라 근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전복류를 사용하였고, 螺鈿을 薄具로 손질 한 뒤, 漆面는 平脫技法과 같은 방식인 <附着法>으로 장식하였다. 나전무늬의 제작에는 주름질기법이 대부분 이용되었고, 그 외 毛彫法과 끊음질기법이 13세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나타난다. 玳瑁伏彩法은 재료의 공급상의 문제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螺鈿으로 대체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高麗螺鈿漆器의 製作技法과 현존하는 文獻資料, 그리고 同時代의 다른 工藝品과의 비교를 바탕으로 編年을 시도하여 보았다. 기존의 고려시대 나전칠기의 형식분류는 4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기존 연구의 'A 형식'에 해당하는 단계는 玳瑁 伏彩法의 사용과 주름질기법등의 차별화에 의해 2개의 형식으로 분리시킬 수 있으며, 따라서 전체적으로 볼 때 모두 다섯단계로 나누어져야 할 것이다. Ⅰ형식은 11세기 중반에서 12세기 초반까지, Ⅱ형식은 12세기 초반에서 중엽까지, Ⅲ형식은 12세기 중엽이후에서 13세기 초반까지, Ⅳ형식은 13세기 중엽이후부터 14세기 중엽까지, 마지막 Ⅴ단계는 14세기 중엽이후로 비정된다. 이를 통해 당시 국제교류를 해석해 보면 宋과의 교류품은 螺鈿漆器상에 있어서 佛敎와 관련된 물품보다는 生活用品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麗 ·宋 사이의 문물교류가 양국 사이의 외교적 형식을 통한 公的 交易보다는 私的인 民間交易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보인다. 이와 관련된 것은 양국 사절의 왕래한 회수와 송상의 내항한 회수를 비교해보아도 추측할 수 있는 것이다. 元과의 관계에서는 14세기경에 대량으로 제작되었던 고려 螺鈿漆函類가 元에 전해지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元이 고려에게 많은 경전을 요구하였고, 급기야는 경전 제작과 관련된 많은 寫經僧을 元으로 데리고 갔다는 기사에서도 추측할 수 있다. 이때 고려시대의 경함이 元에 전해졌고, 元의 기술력도 이를 흡수하여 중국적이고 화려한 螺鈿漆器를 이루어 내었으며, 元 또한 고려에 새로운 기술을 전하여 元과 高麗는 螺鈿漆器의 製作技法에 있어서 상호간에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高麗時代 螺鈿漆器는 남아있는 자료가 매우 적으며, 또한 그 우수성에 비하여 연구가 부족한 편이다. 새로운 자료의 출현과 다양한 연구방법으로 高麗螺鈿漆器 대한 더욱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mother-of-pearl lacquer wares in the Koryo era and their manufacturing techniques with their origin. Most studies in mother-of-pearl lacquer wares in the Koryo era have been mainly made by Japanese scholars and their approaches were one-dimensional focusing on patterns...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mother-of-pearl lacquer wares in the Koryo era and their manufacturing techniques with their origin. Most studies in mother-of-pearl lacquer wares in the Koryo era have been mainly made by Japanese scholars and their approaches were one-dimensional focusing on patterns not multilateral. In addition, their studies in interpretation have not given more weight so much to the context of their history as to the results of foreign influence. It can be seen that our culture of lacquer was self-generated through the examination into lacquer wares excavated in the prehistoric relics such as Namsung-ri in Asan, Daho-ri in Chanwon, Shindang-dong in Kwangju, and so on. In addition to this, it was affected by Nakrang where most lacquer wares in the Chinese Han era appeared and the culture of gorgeous lacquer wares was developed in the company of Chinese factors and traditional elements in the Triarchy era. Lacquer wares in the Triarchy era were mainly excavated in the ancient tombs, and manufacturing techniques used in the Koryo's mother-of-pearl lacquer wares were already seen. Conspicuous method(平脫技法; they lacquered on the metal decorations and materials at same time, after remove lacquer on the metal decorations) much more developed technique appeared in the unified Shilla era, and tortoise-shell and mother-of-pearl were used in other relics. The existing mother-of-pearl lacquer wares in the Koryo era are 20 pieces in total including 5 excavations, 14 complete ones, and a fragment. They are divided into the Buddhist goods and domestic goods for the aristocracy by their service, and again these can be classified into a brass bowl with a lid, a Box of Buddhist scriptures, Handle of Whisk carried by Monk, a Bottle of oil, and boxes. The extant examples are few and their types are various, but they are common in their manufacturing techniques possessing property of time between them. First, this study attempts to analyze their manufacturing techniques with special reference to how to handle mother-of-pearl, how to make patterns of pearl, how to decorate them, and how to use color painting under thinly-sliced translucent-shell and meta line. An abalone easily available in Korean waters is used as mother-of-pearl and finished with. The vessel is painted with lacquer and mother-of-pearl is attached to it and lacquered again and the paint of pearl part peels off. This is Adhesive techniques similar to Conspicuous method appeared in the unified Shilla era. Techniques for making patterns shown on mother-of-pearl lacquer wares is investigated on the basis of the forementioned manufacturing techniques and literary materials. As a result of this, 4 stage classification must be changed into 5 stage classification. Futhermore, this study attempts to interpret an international exchange at that time based upon the chronicle. Consideration into mother-of-pearl lacquer wares traded to Chinese Sung proves that most of them were domestic goods for life not goods related to Buddhism. This means that cultural exchange between Koryo and Sung was not so much public exchange by diplomatic relationship between two countries as private exchange on the basis of civil trade, and that domestic goods for life by private production were more than the Buddhist goods made by national workshops. This seems clearer compared to the number of missionary exchange between two countries and the visiting number of Sung's merchants. In addition, this study attempt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 with Chinese Yuan. In the fourteenth century, the Koryo mother-of-pearl lacquer wares were made in large quantities and some of them were transmitted to China, and it will be estimated that Yuan's artisans had eyes on them. As seen in some pieces of box of Buddhist scriptures handed from Yuan to Japan, it will not be difficult that the better mother-of-pearl lacquer wares could be made in Yuan's lacquer workshops in their quantity and system. It can be assumed that Koryo and Yuan exerted an influence upon each other in the manufacturing techniques of mother-of-pearl lacquer wares. This statement is authenticated in the fact that several literary materials write that a great many the Buddhist scriptures were required from Yuan in the ages of King Chungryul and King Chungsun, in the fourteenth century and that many Monks of Buddist related to the manufacture of scriptures were taken to Yuan. As investigated up to now, the data of the Koryo mother-of-pearl lacquer wares are scanty and studies in them are shortsighted in spite of their excellency Therefore, a continuous study on them with a new approach and a broad insight must be made from now on.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mother-of-pearl lacquer wares in the Koryo era and their manufacturing techniques with their origin. Most studies in mother-of-pearl lacquer wares in the Koryo era have been mainly made by Japanese scholars and their approaches were one-dimensional focusing on patterns not multilateral. In addition, their studies in interpretation have not given more weight so much to the context of their history as to the results of foreign influence. It can be seen that our culture of lacquer was self-generated through the examination into lacquer wares excavated in the prehistoric relics such as Namsung-ri in Asan, Daho-ri in Chanwon, Shindang-dong in Kwangju, and so on. In addition to this, it was affected by Nakrang where most lacquer wares in the Chinese Han era appeared and the culture of gorgeous lacquer wares was developed in the company of Chinese factors and traditional elements in the Triarchy era. Lacquer wares in the Triarchy era were mainly excavated in the ancient tombs, and manufacturing techniques used in the Koryo's mother-of-pearl lacquer wares were already seen. Conspicuous method(平脫技法; they lacquered on the metal decorations and materials at same time, after remove lacquer on the metal decorations) much more developed technique appeared in the unified Shilla era, and tortoise-shell and mother-of-pearl were used in other relics. The existing mother-of-pearl lacquer wares in the Koryo era are 20 pieces in total including 5 excavations, 14 complete ones, and a fragment. They are divided into the Buddhist goods and domestic goods for the aristocracy by their service, and again these can be classified into a brass bowl with a lid, a Box of Buddhist scriptures, Handle of Whisk carried by Monk, a Bottle of oil, and boxes. The extant examples are few and their types are various, but they are common in their manufacturing techniques possessing property of time between them. First, this study attempts to analyze their manufacturing techniques with special reference to how to handle mother-of-pearl, how to make patterns of pearl, how to decorate them, and how to use color painting under thinly-sliced translucent-shell and meta line. An abalone easily available in Korean waters is used as mother-of-pearl and finished with. The vessel is painted with lacquer and mother-of-pearl is attached to it and lacquered again and the paint of pearl part peels off. This is Adhesive techniques similar to Conspicuous method appeared in the unified Shilla era. Techniques for making patterns shown on mother-of-pearl lacquer wares is investigated on the basis of the forementioned manufacturing techniques and literary materials. As a result of this, 4 stage classification must be changed into 5 stage classification. Futhermore, this study attempts to interpret an international exchange at that time based upon the chronicle. Consideration into mother-of-pearl lacquer wares traded to Chinese Sung proves that most of them were domestic goods for life not goods related to Buddhism. This means that cultural exchange between Koryo and Sung was not so much public exchange by diplomatic relationship between two countries as private exchange on the basis of civil trade, and that domestic goods for life by private production were more than the Buddhist goods made by national workshops. This seems clearer compared to the number of missionary exchange between two countries and the visiting number of Sung's merchants. In addition, this study attempt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 with Chinese Yuan. In the fourteenth century, the Koryo mother-of-pearl lacquer wares were made in large quantities and some of them were transmitted to China, and it will be estimated that Yuan's artisans had eyes on them. As seen in some pieces of box of Buddhist scriptures handed from Yuan to Japan, it will not be difficult that the better mother-of-pearl lacquer wares could be made in Yuan's lacquer workshops in their quantity and system. It can be assumed that Koryo and Yuan exerted an influence upon each other in the manufacturing techniques of mother-of-pearl lacquer wares. This statement is authenticated in the fact that several literary materials write that a great many the Buddhist scriptures were required from Yuan in the ages of King Chungryul and King Chungsun, in the fourteenth century and that many Monks of Buddist related to the manufacture of scriptures were taken to Yuan. As investigated up to now, the data of the Koryo mother-of-pearl lacquer wares are scanty and studies in them are shortsighted in spite of their excellency Therefore, a continuous study on them with a new approach and a broad insight must be made from now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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