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추유합술로 운동 분절인 요추의 일부분을 고정하면 안정성은 회복되지만 위 또는 아래 인접 분절에 하중이 집중되고 운동이 증가하여 보상 기전으로 퇴행성 변화가 유발된다.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는 요추유합술 후 수 개월에서 수 년 후에 발생하는 후기 합병증의 하나로 통증의 지속과 재발의 중요한 원인으로 임상 경과를 악화시키고 재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1995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3년 동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센터에서 요추유합술을 시행받은 996명을 대상으로 진료 기록과 방사선 검사를 조사하여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에 대하여 조사하고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요추유합술 후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 발생률은 4.1년 동안 6.7%였다. 평균 연령은 발생군이 52.3세, 정상군이 48.5세로 발생군이 3.8세 많았다(p<0.05).남자(5.1%)보다 여자(7.8%)에서 더 호발하였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
2. 호발 부위는 요추 3번과 4번 사이(28%)와 요추 2번과 3번 사이(24%)였다.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는 유합 분절의 위에서 발생(Topping off)하는 경우(82%)가 아래에서 발생(Bottom off)하는 경우(18%) 보다 많았으며 한 분절 위가 61%, 두 분절 위가 12%, 세 분절 위가 9%였으며 한 분절 아래가 18%였다.
3. 발생률은 후방요추유합과 경추경 나사못 고정을 함께 시행한 360° 유합이4.0%로 가장 낮았고, 후방요추유합 만 시행군이 7.8%였으며, 후외측유합 만시행한 군이 12.1%로 가장 높았다(p<0.05).
4. 고정 방법에 따른 발생률은 연성고정술군이 4.9%로 경성고정술군의 5.6%보다 낮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수술 전 퇴행성 변화가 있었던 군(23.9%)이 없었던 군(4.1%) 보다 발생률이 약 6배 높았다(p<0.01).
6. 유합에 사용된 cage와 유합 범위에 따른 발생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7.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는 추간반 퇴행성 변화, 척추 불안정증, 추간반 높이 감소, 척추압박골절, 척추강협착증의 형태로 나타났다.
8.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의 임상 증상은 요통이 가장 흔하였으며 하지 ...
요추유합술로 운동 분절인 요추의 일부분을 고정하면 안정성은 회복되지만 위 또는 아래 인접 분절에 하중이 집중되고 운동이 증가하여 보상 기전으로 퇴행성 변화가 유발된다.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는 요추유합술 후 수 개월에서 수 년 후에 발생하는 후기 합병증의 하나로 통증의 지속과 재발의 중요한 원인으로 임상 경과를 악화시키고 재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1995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3년 동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센터에서 요추유합술을 시행받은 996명을 대상으로 진료 기록과 방사선 검사를 조사하여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에 대하여 조사하고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요추유합술 후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 발생률은 4.1년 동안 6.7%였다. 평균 연령은 발생군이 52.3세, 정상군이 48.5세로 발생군이 3.8세 많았다(p<0.05).남자(5.1%)보다 여자(7.8%)에서 더 호발하였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
2. 호발 부위는 요추 3번과 4번 사이(28%)와 요추 2번과 3번 사이(24%)였다.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는 유합 분절의 위에서 발생(Topping off)하는 경우(82%)가 아래에서 발생(Bottom off)하는 경우(18%) 보다 많았으며 한 분절 위가 61%, 두 분절 위가 12%, 세 분절 위가 9%였으며 한 분절 아래가 18%였다.
3. 발생률은 후방요추유합과 경추경 나사못 고정을 함께 시행한 360° 유합이4.0%로 가장 낮았고, 후방요추유합 만 시행군이 7.8%였으며, 후외측유합 만시행한 군이 12.1%로 가장 높았다(p<0.05).
4. 고정 방법에 따른 발생률은 연성고정술군이 4.9%로 경성고정술군의 5.6%보다 낮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수술 전 퇴행성 변화가 있었던 군(23.9%)이 없었던 군(4.1%) 보다 발생률이 약 6배 높았다(p<0.01).
6. 유합에 사용된 cage와 유합 범위에 따른 발생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7.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는 추간반 퇴행성 변화, 척추 불안정증, 추간반 높이 감소, 척추압박골절, 척추강협착증의 형태로 나타났다.
8.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의 임상 증상은 요통이 가장 흔하였으며 하지 방사통, 하지 저림, 엉치통,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과 무증상으로 나타났다.
요추유합술로 운동 분절인 요추의 일부분을 고정하면 안정성은 회복되지만 위 또는 아래 인접 분절에 하중이 집중되고 운동이 증가하여 보상 기전으로 퇴행성 변화가 유발된다.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는 요추유합술 후 수 개월에서 수 년 후에 발생하는 후기 합병증의 하나로 통증의 지속과 재발의 중요한 원인으로 임상 경과를 악화시키고 재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1995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3년 동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센터에서 요추유합술을 시행받은 996명을 대상으로 진료 기록과 방사선 검사를 조사하여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에 대하여 조사하고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요추유합술 후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 발생률은 4.1년 동안 6.7%였다. 평균 연령은 발생군이 52.3세, 정상군이 48.5세로 발생군이 3.8세 많았다(p<0.05).남자(5.1%)보다 여자(7.8%)에서 더 호발하였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
2. 호발 부위는 요추 3번과 4번 사이(28%)와 요추 2번과 3번 사이(24%)였다.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는 유합 분절의 위에서 발생(Topping off)하는 경우(82%)가 아래에서 발생(Bottom off)하는 경우(18%) 보다 많았으며 한 분절 위가 61%, 두 분절 위가 12%, 세 분절 위가 9%였으며 한 분절 아래가 18%였다.
3. 발생률은 후방요추유합과 경추경 나사못 고정을 함께 시행한 360° 유합이4.0%로 가장 낮았고, 후방요추유합 만 시행군이 7.8%였으며, 후외측유합 만시행한 군이 12.1%로 가장 높았다(p<0.05).
4. 고정 방법에 따른 발생률은 연성고정술군이 4.9%로 경성고정술군의 5.6%보다 낮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수술 전 퇴행성 변화가 있었던 군(23.9%)이 없었던 군(4.1%) 보다 발생률이 약 6배 높았다(p<0.01).
6. 유합에 사용된 cage와 유합 범위에 따른 발생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7.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는 추간반 퇴행성 변화, 척추 불안정증, 추간반 높이 감소, 척추압박골절, 척추강협착증의 형태로 나타났다.
8.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의 임상 증상은 요통이 가장 흔하였으며 하지 방사통, 하지 저림, 엉치통,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과 무증상으로 나타났다.
The fixation of mobile lumbar segment increases mechnical stress and motion at the adjacent-segments above or below the fusion level and consequently accelerates the degeneration of them.
Adjacent-segment degeneration(ASD) is one of the late complications of lumbar fusion and has a role in producing...
The fixation of mobile lumbar segment increases mechnical stress and motion at the adjacent-segments above or below the fusion level and consequently accelerates the degeneration of them.
Adjacent-segment degeneration(ASD) is one of the late complications of lumbar fusion and has a role in producing continuous or recurrent back pain. A retrospective reviews of medical records and radiographs were undertaken in 996 patients who had been treated with lumbar fusion in Yong Dong Severance Hospital between January, 1995 and December, 1997.
1. The incidence of ASD was 6.7% for 4.1 years. Mean age of ASD groupwas 52.3 years and normal group was 48.5 years(p<0.05). ASD was more common in male than female, but i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2. ASD was prevalent in L3/4(28%) and L2/3(24%). Topping off(82%) was more prevalent than bottom off(18%). ASD was developed at one level above(61%), two level above(12%), three level above(9%) and one level below(18%) the fusion level.
3. The incidence of ASD was 4.0% in 360° fusion, 7.8% in 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and 12.1% in posterolateral fusion(p<0.05). This result might be due to the fact that the extent of fusion was longer in posterolateral fusion than 360° fusion.
4. The incidence of ASD in soft fixation(4.9%) was lower than hard fixation(5.6%), but i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5. The incidence of ASD in the preformed disc degeneration group was six times higher than normal group(p<0.01).
6. Both the type of cage and the extent of fusion were not related to ASD.
7. There were various types in ASD.
8. There were various symptoms in ASD, but some patients had no symptom at all despite of it.
The fixation of mobile lumbar segment increases mechnical stress and motion at the adjacent-segments above or below the fusion level and consequently accelerates the degeneration of them.
Adjacent-segment degeneration(ASD) is one of the late complications of lumbar fusion and has a role in producing continuous or recurrent back pain. A retrospective reviews of medical records and radiographs were undertaken in 996 patients who had been treated with lumbar fusion in Yong Dong Severance Hospital between January, 1995 and December, 1997.
1. The incidence of ASD was 6.7% for 4.1 years. Mean age of ASD groupwas 52.3 years and normal group was 48.5 years(p<0.05). ASD was more common in male than female, but i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2. ASD was prevalent in L3/4(28%) and L2/3(24%). Topping off(82%) was more prevalent than bottom off(18%). ASD was developed at one level above(61%), two level above(12%), three level above(9%) and one level below(18%) the fusion level.
3. The incidence of ASD was 4.0% in 360° fusion, 7.8% in 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and 12.1% in posterolateral fusion(p<0.05). This result might be due to the fact that the extent of fusion was longer in posterolateral fusion than 360° fusion.
4. The incidence of ASD in soft fixation(4.9%) was lower than hard fixation(5.6%), but i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5. The incidence of ASD in the preformed disc degeneration group was six times higher than normal group(p<0.01).
6. Both the type of cage and the extent of fusion were not related to ASD.
7. There were various types in ASD.
8. There were various symptoms in ASD, but some patients had no symptom at all despite of it.
주제어
#인접 분절
#퇴행성 변화
#요추유합술
#adjacent-segment degeneration
#lumbar fusion
학위논문 정보
저자
신동아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의학과
지도교수
김영수
발행연도
2003
총페이지
30p.
키워드
인접 분절,
퇴행성 변화,
요추유합술,
adjacent-segment degeneration,
lumbar f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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