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동화와 도심으로의 이주의식 분석 : 대구 중구의 공동화 원인과 대책 (An) analysis of inmigration behavior toword inner city : causes and policy implication of a loss of inner city substance in Daegu원문보기
취락의 형태로 시작된 도시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형태를 달리하며 발달하였고, 특히 산업혁명을 계기로 인구의 도시 집중화가 가속되었다. 우리나라의 도시는 일본 식민지 정책에 의한 강요된 도시화 과정과 6.25 이후 전후복구시대를 거쳐 1960년대와 1970년대의 경제개발의 충격에 의한 도시화 과정을 거쳤다. 1980년대 도시는 도시화와 도심 집중이 있었고 뒤이은 도심의 인구분산정책과 도시의 교외화에 의해 서서히 도심 공동화가 진행되었다. 대구는 삼국시대 훨씬 이전부터 취락이 형성되어 성장해온 오랜 고도이다. 고도인 중구는 오래된 우리나라 다른 도시의 경우와 같이 위의 도시화 과정과 도심의 공동화 과정을 겪어 왔다. 도시도 개성이 있는 하나의 지리적·인문적·사회적 유기체로 볼 때, 도심 공동화 현상도 그 도시의 역사와 문화, 지리와 인문적 특성에 의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도심으로의 역이주와 회귀를 위한 정책수립, 풍요로운 도심 재창출과 활성화를 위하여, 아직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구에 관한 공무원, 주민 및 지역민들의 의식을 분석하여 이주원인을 밝히는데 본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대구광역시의 도시화, 교외화, 都心 공동화현상을 각종 통계연보와 자료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도심 지역민, 인접 지역민 및 공무원의 도심에 대한 의식을 설문을 통하여 조사하여 비교분석, ...
취락의 형태로 시작된 도시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형태를 달리하며 발달하였고, 특히 산업혁명을 계기로 인구의 도시 집중화가 가속되었다. 우리나라의 도시는 일본 식민지 정책에 의한 강요된 도시화 과정과 6.25 이후 전후복구시대를 거쳐 1960년대와 1970년대의 경제개발의 충격에 의한 도시화 과정을 거쳤다. 1980년대 도시는 도시화와 도심 집중이 있었고 뒤이은 도심의 인구분산정책과 도시의 교외화에 의해 서서히 도심 공동화가 진행되었다. 대구는 삼국시대 훨씬 이전부터 취락이 형성되어 성장해온 오랜 고도이다. 고도인 중구는 오래된 우리나라 다른 도시의 경우와 같이 위의 도시화 과정과 도심의 공동화 과정을 겪어 왔다. 도시도 개성이 있는 하나의 지리적·인문적·사회적 유기체로 볼 때, 도심 공동화 현상도 그 도시의 역사와 문화, 지리와 인문적 특성에 의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도심으로의 역이주와 회귀를 위한 정책수립, 풍요로운 도심 재창출과 활성화를 위하여, 아직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구에 관한 공무원, 주민 및 지역민들의 의식을 분석하여 이주원인을 밝히는데 본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대구광역시의 도시화, 교외화, 都心 공동화현상을 각종 통계연보와 자료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도심 지역민, 인접 지역민 및 공무원의 도심에 대한 의식을 설문을 통하여 조사하여 비교분석, 교차분석, 분산분석의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도심 중구에 대한 긍지는 지역민들이 중구 외 지역민 보다 강하고 주민보다는 공무원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업과 문화의 중심」,「교통과 업무의 중심」이 긍지의 가장 큰 이유로 나왔고, 중구의「역사성에 관한 인식」은 상인, 주민, 인접 구 주민, 동공무원, 시공무원, 시의원 방향으로 향할수록 높았다. 거주 및 도심으로의 이주에 있어서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며,「주거환경 열악」,「교통 혼잡」,「소음·공해」문제를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이의 개선이 거주와 도심으로의 이주 유도에 있어서 주요 요건이 됨도 응답을 통하여 도출되었다. 불균형적 도심개발, 도심기능 약화, 제반환경의 열악, 기반시설의 노후화, 재투자의 부족, 거주민의 노령화, 폐쇄적 사고 등의 원인 또는 문제점을 안고 도심인 중구의 공동화는 아직 진행되고 있다. 70, 80년대 상업과 업무, 도심기능 위주의 재개발에서 벗어나 지자체 중구가 거주환경이 복합된 재개발로의 방향을 설정한 것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대구 도심 중구의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도심과 환경, 거주민의 상관관계에 대한 심층적 연구가 선행되고, 지방자치 시대에 주민이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참여케 하며, 도심 특성에 맞는 정책개발과 방향설정, 영속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도심으로의 이주 및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와 기회제공, 토지의 합리적 이용을 위한 제반법규의 손질과 규제완화가 필요하다. 대구 중구 뿐 아니라 전국 당해 도시의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국회차원의「특별구법」의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 보수적 풍토와 배타적 사고, 이기주의의 팽배에서 벗어나「우리」라는 열린 마음의 공동체 의식으로의 의식전환이 반드시 있어야한다.
취락의 형태로 시작된 도시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형태를 달리하며 발달하였고, 특히 산업혁명을 계기로 인구의 도시 집중화가 가속되었다. 우리나라의 도시는 일본 식민지 정책에 의한 강요된 도시화 과정과 6.25 이후 전후복구시대를 거쳐 1960년대와 1970년대의 경제개발의 충격에 의한 도시화 과정을 거쳤다. 1980년대 도시는 도시화와 도심 집중이 있었고 뒤이은 도심의 인구분산정책과 도시의 교외화에 의해 서서히 도심 공동화가 진행되었다. 대구는 삼국시대 훨씬 이전부터 취락이 형성되어 성장해온 오랜 고도이다. 고도인 중구는 오래된 우리나라 다른 도시의 경우와 같이 위의 도시화 과정과 도심의 공동화 과정을 겪어 왔다. 도시도 개성이 있는 하나의 지리적·인문적·사회적 유기체로 볼 때, 도심 공동화 현상도 그 도시의 역사와 문화, 지리와 인문적 특성에 의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도심으로의 역이주와 회귀를 위한 정책수립, 풍요로운 도심 재창출과 활성화를 위하여, 아직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구에 관한 공무원, 주민 및 지역민들의 의식을 분석하여 이주원인을 밝히는데 본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대구광역시의 도시화, 교외화, 都心 공동화현상을 각종 통계연보와 자료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도심 지역민, 인접 지역민 및 공무원의 도심에 대한 의식을 설문을 통하여 조사하여 비교분석, 교차분석, 분산분석의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도심 중구에 대한 긍지는 지역민들이 중구 외 지역민 보다 강하고 주민보다는 공무원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업과 문화의 중심」,「교통과 업무의 중심」이 긍지의 가장 큰 이유로 나왔고, 중구의「역사성에 관한 인식」은 상인, 주민, 인접 구 주민, 동공무원, 시공무원, 시의원 방향으로 향할수록 높았다. 거주 및 도심으로의 이주에 있어서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며,「주거환경 열악」,「교통 혼잡」,「소음·공해」문제를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이의 개선이 거주와 도심으로의 이주 유도에 있어서 주요 요건이 됨도 응답을 통하여 도출되었다. 불균형적 도심개발, 도심기능 약화, 제반환경의 열악, 기반시설의 노후화, 재투자의 부족, 거주민의 노령화, 폐쇄적 사고 등의 원인 또는 문제점을 안고 도심인 중구의 공동화는 아직 진행되고 있다. 70, 80년대 상업과 업무, 도심기능 위주의 재개발에서 벗어나 지자체 중구가 거주환경이 복합된 재개발로의 방향을 설정한 것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대구 도심 중구의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도심과 환경, 거주민의 상관관계에 대한 심층적 연구가 선행되고, 지방자치 시대에 주민이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참여케 하며, 도심 특성에 맞는 정책개발과 방향설정, 영속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도심으로의 이주 및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와 기회제공, 토지의 합리적 이용을 위한 제반법규의 손질과 규제완화가 필요하다. 대구 중구 뿐 아니라 전국 당해 도시의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국회차원의「특별구법」의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 보수적 풍토와 배타적 사고, 이기주의의 팽배에서 벗어나「우리」라는 열린 마음의 공동체 의식으로의 의식전환이 반드시 있어야한다.
The cities which started in the form of settlements have developed, undergoing changes over time and according to the environmental changes, and particularly since the Industrial Revolution, concentration of the population in cities began to be accelerated. In Korea, cities began to be formed forcef...
The cities which started in the form of settlements have developed, undergoing changes over time and according to the environmental changes, and particularly since the Industrial Revolution, concentration of the population in cities began to be accelerated. In Korea, cities began to be formed forcefully by the Japanese colonial policies, and after the Korean War, cities were reconstructed, and later in 1960's and 1970's, our cities were more urbanized due to the economic development. In 1980's, our cities were further urbanized with more people concentrated therein, but the inner cities soon began to be slowly hollowed or lost due to government's population distribution programs and suburbanization of cities. Daegu was formed far before Three Kingdoms' Age to grow steadily. It is one of the oldest cities in the nation. Its downtown Jung-gu has undergone the processes of urbanization and being hollowed, like many other cities in the nation. Assuming that a city may be a geographic, human and social organism having its own traits, the phenomena of the inner cities being lost may differ depending on their historical, cultural, geographic and human traits. With such basic conceptions in mind, this study was aimed at providing some data useful to programs for counter-immigration or return to inner cities or for re-creation and activation of rich inner cities. To this end, local officials and residents in Jung-gu, Daegu were surveyed to analyze their mentality and determine the causes of people's emigration to suburbs, while various statistics and data published by Daegu city administration regarding urbanization, suburbanization and loss of inner city. The data collected from the questionnaire survey for Jung-gu residents, their neighbors and relevant officials were used for comparative analysis, cross analysis and ANOVA.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Jung-gu residents were more proud of their community than other residents, and that such a pride was higher in officials than ordinary people. The causes for such a high pride were "center of commerce and culture" and "traffic and business hub of Daegu". The group who were least aware of "historic background of Jung-gu" were merchants, followed by residents, their neighbors, Dong office officials, city hall officials and member of the city council. On the other hand, most of the people surveyed felt more or less negative towards people's immigration to the inner city Jung-gu, primarily due to "poor living environment", "traffic jam" and "noises and pollution". In other words, it is conceived that if such problems should be solved, more people would be encouraged to immigrate to the inner cities. Still now, the inner city of Daegu or Jung-gu is being hollowed or lost due to various problems including unbalanced downtown development, weakening urban functions, poor living environment, obsolete infrastructures, poor reinvestments, aging residents and closed mentality. Hence, it may well be desirable for the autonomous Jung-gu administration to depart from the redevelopment centered about commercial, office and urban functions popular in 70's and 80's and instead, pursue a redevelopment program combining residential and commercial functions. In conclusion,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of the inner city Jung-gu being lost, it is deemed necessary to research into the correlations among downtown conditions, living environment and people's preferences and thereupon, encourage the local people to participate in the downtown redevelopment programs, while developing appropriate policies for the downtown or inner city to be implemented steadily. In addition, it is also necessary to give incentives or opportunities for immigrators or investors, while rearranging relevant codes and deregulating the redevelopment programs. Moreover, the National Assembly is requested to solve the problem of the inner cities being lost throughout the nation and, to this end, enact a special district code. Besides, people are obliged to give up their conservative or exclusive mentality as well as regional egoism and awaken themselves of an "open-minded" community spirit.
The cities which started in the form of settlements have developed, undergoing changes over time and according to the environmental changes, and particularly since the Industrial Revolution, concentration of the population in cities began to be accelerated. In Korea, cities began to be formed forcefully by the Japanese colonial policies, and after the Korean War, cities were reconstructed, and later in 1960's and 1970's, our cities were more urbanized due to the economic development. In 1980's, our cities were further urbanized with more people concentrated therein, but the inner cities soon began to be slowly hollowed or lost due to government's population distribution programs and suburbanization of cities. Daegu was formed far before Three Kingdoms' Age to grow steadily. It is one of the oldest cities in the nation. Its downtown Jung-gu has undergone the processes of urbanization and being hollowed, like many other cities in the nation. Assuming that a city may be a geographic, human and social organism having its own traits, the phenomena of the inner cities being lost may differ depending on their historical, cultural, geographic and human traits. With such basic conceptions in mind, this study was aimed at providing some data useful to programs for counter-immigration or return to inner cities or for re-creation and activation of rich inner cities. To this end, local officials and residents in Jung-gu, Daegu were surveyed to analyze their mentality and determine the causes of people's emigration to suburbs, while various statistics and data published by Daegu city administration regarding urbanization, suburbanization and loss of inner city. The data collected from the questionnaire survey for Jung-gu residents, their neighbors and relevant officials were used for comparative analysis, cross analysis and ANOVA.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Jung-gu residents were more proud of their community than other residents, and that such a pride was higher in officials than ordinary people. The causes for such a high pride were "center of commerce and culture" and "traffic and business hub of Daegu". The group who were least aware of "historic background of Jung-gu" were merchants, followed by residents, their neighbors, Dong office officials, city hall officials and member of the city council. On the other hand, most of the people surveyed felt more or less negative towards people's immigration to the inner city Jung-gu, primarily due to "poor living environment", "traffic jam" and "noises and pollution". In other words, it is conceived that if such problems should be solved, more people would be encouraged to immigrate to the inner cities. Still now, the inner city of Daegu or Jung-gu is being hollowed or lost due to various problems including unbalanced downtown development, weakening urban functions, poor living environment, obsolete infrastructures, poor reinvestments, aging residents and closed mentality. Hence, it may well be desirable for the autonomous Jung-gu administration to depart from the redevelopment centered about commercial, office and urban functions popular in 70's and 80's and instead, pursue a redevelopment program combining residential and commercial functions. In conclusion,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of the inner city Jung-gu being lost, it is deemed necessary to research into the correlations among downtown conditions, living environment and people's preferences and thereupon, encourage the local people to participate in the downtown redevelopment programs, while developing appropriate policies for the downtown or inner city to be implemented steadily. In addition, it is also necessary to give incentives or opportunities for immigrators or investors, while rearranging relevant codes and deregulating the redevelopment programs. Moreover, the National Assembly is requested to solve the problem of the inner cities being lost throughout the nation and, to this end, enact a special district code. Besides, people are obliged to give up their conservative or exclusive mentality as well as regional egoism and awaken themselves of an "open-minded" community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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