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은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고전 4:15)라고 말씀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한 시대를 이끌어가 훌륭한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노력과 투자가 있어왔다. 그러한 노력들을 통해 지도자들이 양육되었으나 결국 사회와 국민들은 올바른 지도자와 리더쉽에 항상 갈급해 왔다. 그러한 갈급의 원인을 본 연구자는 인격에서 찾는다. 지도자로서의 인격이 준비되어지지 못하고 인격이 성숙되어지지 못한 지도자로 인해 지도자에 대한 갈급과 갈망이 심화된 것이다. 그러나 현 교육의 체계가 내용을 살펴보면 똑똑하고 지식이 풍부한 사람을 양육하는데 중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인격형성을 위해 준비된 부분은 너무 미비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 멘토링인 것이다. 현대에 와서 멘토링이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70년대와 80년대에는 우리나라 교회 안에서 소그룹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의 붐이 일어났었다. 그러한 움직임은 한국 교회에 급속도로 확산되었으며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었다. 제자훈련과 함께 교회 교육과 제자 양성을 위해 큰 공헌을 한 것이 소그룹 성경공부이다. 제자훈련은 교회를 중심으로 활성화되었다고 본다면 소그룹 성경공부는 선교단체를 통해 교회 안으로 확산되었다. 이러한 교회 안에서의 움직임은 한국교회의 성장과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양육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90년대 후반에 들어서 멘토링이란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게 되었고, 곧바로 교회 안에서 멘토링이란 프로그램이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현상은 유행처럼 전국교회로 확산되면서 교회 안에서 멘토링을 실시한다는 교회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한 교회의 멘토링의 유형을 살펴보면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멘토링이기보다는 새신자가 교회에 잘 적응하고 정착하는 수준의 멘토링으로 끝나고 있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크리스챤 지도자를 교육하기 위한 멘토링은 아직 미흡하거나 미비한 단계에 있다. 더욱이 멘토링을 통한 새신자 정작과 관계 형성을 통한 멘토링이 새로운 교회 부흥의 프로그램으로 잘못 인식하여 멘토링이 교회 컨설팅의 형태로 사용되어 교회 구조를 개편하고, 새롭게 개설하고, 새로운 리더들을 세우는 등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멘토링의 등장은 제자훈련이나 기타 훈련프로그램에 식상한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제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멘토링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새롭다기보다는 너무 친숙하게 다가와 있어서 발견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었을 것이고 또는 특별한 형태나 모형을 볼 수 없었기 멘토링이 학문적으로 인정되고 연구되어지니까 새롭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멘토링은 절대 새로운 형태의 훈련방법이나 양육방법이 아닌 것이다. 멘토링은 현재 행해지고 있는 일대일이나 제자양육, 그리고 주일학교 활동 중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위의 설문연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오랜 기간 멘토와 관계를 형성하고 멘토링을 해 왔지만 정작 멘토링에 대한 개념정리와 이해가 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멘토링을 하면서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자는 여기서 목회 현장에서 실시할 수 있는 멘토링을 통한 성경적 지도자 교육방법을 제시 하고자 한다. 첫째, 장년과 청년간의 멘토링이다. 교회 청년들 중에서는 현재 사회에 진출한 청년들도 있을 것이고 사회 진출을 위해 준비하는 청년들도 있을 것이다. 그 외 다양한 환경 속에서 겪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또한 어떤 비전을 가지고 그것을 놓고 기도하며 준비하는 청년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청년들에게 사회 선배면서 인생의 선배인 장년들과 청년들 사이에 교회적 차원에서 청년과 장년들간에 멘토링 관계를 형성시키는 것이다. 사회 특정 분야에 몸담고 있는 장년과 그 분야에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과 멘토링 관계를 맺어주고, 같은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거나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장년과 청년을 멘토링 관계를 맺어주는 형태를 통해 같은 비전을 가진 청년과 장년, 비슷한 직종에 몸담고 있는 장년과 그 직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청년과 멘토링 관계를 맺어줌으로 해서 멘토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단지 새신자가 교회 정착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청년과 장년의 멘토링 관계를 통해 사회 속에서 신앙인의 자세와 신앙 생활을 배우며, 실질적인 삶의 체험을 통해 배우며, 가르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물론 이런 청년과 장년의 멘토링 관계를 형성하기 이전에 멘토로서 프로테제로서 준비될 수 있도록 교회적인 차원에서 경건의 훈련 프로그램과 훈련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형태의 멘토링이 교회 내에서 이루어진다면 사회 속에서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둘째, 청소년과 장년간의 영적 멘토링이다. 청소년은 미래 예비 지도자들이다. 때문에 청소년 멘토링은 어느 부서보다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청소년 멘토링을 실시하기 전에 중요한 것은 청소년을 멘토링할 때 자신이 멘토임을 밝힐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청소년 멘토링을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영적 멘토링이다. 청년과 장년의 멘토링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것에 중점을 둔 멘토링이라한다면 청소년은 영적이고 내적인 부분의 멘토링이라 할 수 있다. 교회 안에서 영적 멘토링 실시방법은 일단 학생들의 신상을 파악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장년들은 기도 특공대 형식의 기도대를 조직하여 한 영혼을 두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을 훈련시킨다. 청소년에 대해 파악된 내용을 카드로 작성하여 교회 기도대원들에게 카드를 나누어준다. 카드 내용으로는 청소년의 꿈과 비전, 그리고 현재 어려움들과 희망 사항과 부모님의 신앙생활 여부를 카드 내용에 삽입하여 작성한다. 기도대원들은 받은 학생 카드를 가지고 그 학생을 위해 1년이면 1년 6개월이면 6개월 정해진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기도하게 된다. 이때 청소년에게는 자신이 영적 멘토인 사실을 밝힐 필요는 없다. 이렇게 학생 기도 카드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을 장년이 영적으로 멘토링하는 형태를 통해 미래 지도자를 영적으로 보호하며 기도로 무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청소년 내에서의 또래 멘토링이다. 거의 모든 청소년들은 나름대로또래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자신의 취미와 성격에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생활하고 있다. 이런 청소년의 특성을 파악하여 교회에서 또래 멘토링을 실시할 수 있다. 또래 멘토링은 최소한 2차 멘토링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1차 멘토는 청소년과 청소년간의 멘토링이다. 2차 멘토는 청소년과 교사 혹은 교역자간의 멘토링이다. 3차 멘토는 청소년과 학교 담임 선생님과의 멘토이다. 또래 멘토링의 접근 방법은 일단 학생들 간에는 1차 멘토링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때문에 교사나 교역자는 교회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멘토링을 접근해야 한다. 접근하기 위해서는 일단 또래 집단의 학생들을 파악해야 한다. 또래 집단의 특성과 성격 그리고 놀이 문화 등을 파악하고 또래 집단의 청소년들과 2차 멘토인 교사 혹은 교역자간에 ...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은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고전 4:15)라고 말씀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한 시대를 이끌어가 훌륭한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노력과 투자가 있어왔다. 그러한 노력들을 통해 지도자들이 양육되었으나 결국 사회와 국민들은 올바른 지도자와 리더쉽에 항상 갈급해 왔다. 그러한 갈급의 원인을 본 연구자는 인격에서 찾는다. 지도자로서의 인격이 준비되어지지 못하고 인격이 성숙되어지지 못한 지도자로 인해 지도자에 대한 갈급과 갈망이 심화된 것이다. 그러나 현 교육의 체계가 내용을 살펴보면 똑똑하고 지식이 풍부한 사람을 양육하는데 중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인격형성을 위해 준비된 부분은 너무 미비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 멘토링인 것이다. 현대에 와서 멘토링이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70년대와 80년대에는 우리나라 교회 안에서 소그룹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의 붐이 일어났었다. 그러한 움직임은 한국 교회에 급속도로 확산되었으며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었다. 제자훈련과 함께 교회 교육과 제자 양성을 위해 큰 공헌을 한 것이 소그룹 성경공부이다. 제자훈련은 교회를 중심으로 활성화되었다고 본다면 소그룹 성경공부는 선교단체를 통해 교회 안으로 확산되었다. 이러한 교회 안에서의 움직임은 한국교회의 성장과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양육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90년대 후반에 들어서 멘토링이란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게 되었고, 곧바로 교회 안에서 멘토링이란 프로그램이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현상은 유행처럼 전국교회로 확산되면서 교회 안에서 멘토링을 실시한다는 교회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한 교회의 멘토링의 유형을 살펴보면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멘토링이기보다는 새신자가 교회에 잘 적응하고 정착하는 수준의 멘토링으로 끝나고 있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크리스챤 지도자를 교육하기 위한 멘토링은 아직 미흡하거나 미비한 단계에 있다. 더욱이 멘토링을 통한 새신자 정작과 관계 형성을 통한 멘토링이 새로운 교회 부흥의 프로그램으로 잘못 인식하여 멘토링이 교회 컨설팅의 형태로 사용되어 교회 구조를 개편하고, 새롭게 개설하고, 새로운 리더들을 세우는 등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멘토링의 등장은 제자훈련이나 기타 훈련프로그램에 식상한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제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멘토링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새롭다기보다는 너무 친숙하게 다가와 있어서 발견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었을 것이고 또는 특별한 형태나 모형을 볼 수 없었기 멘토링이 학문적으로 인정되고 연구되어지니까 새롭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멘토링은 절대 새로운 형태의 훈련방법이나 양육방법이 아닌 것이다. 멘토링은 현재 행해지고 있는 일대일이나 제자양육, 그리고 주일학교 활동 중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위의 설문연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오랜 기간 멘토와 관계를 형성하고 멘토링을 해 왔지만 정작 멘토링에 대한 개념정리와 이해가 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멘토링을 하면서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자는 여기서 목회 현장에서 실시할 수 있는 멘토링을 통한 성경적 지도자 교육방법을 제시 하고자 한다. 첫째, 장년과 청년간의 멘토링이다. 교회 청년들 중에서는 현재 사회에 진출한 청년들도 있을 것이고 사회 진출을 위해 준비하는 청년들도 있을 것이다. 그 외 다양한 환경 속에서 겪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또한 어떤 비전을 가지고 그것을 놓고 기도하며 준비하는 청년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청년들에게 사회 선배면서 인생의 선배인 장년들과 청년들 사이에 교회적 차원에서 청년과 장년들간에 멘토링 관계를 형성시키는 것이다. 사회 특정 분야에 몸담고 있는 장년과 그 분야에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과 멘토링 관계를 맺어주고, 같은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거나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장년과 청년을 멘토링 관계를 맺어주는 형태를 통해 같은 비전을 가진 청년과 장년, 비슷한 직종에 몸담고 있는 장년과 그 직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청년과 멘토링 관계를 맺어줌으로 해서 멘토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단지 새신자가 교회 정착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청년과 장년의 멘토링 관계를 통해 사회 속에서 신앙인의 자세와 신앙 생활을 배우며, 실질적인 삶의 체험을 통해 배우며, 가르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물론 이런 청년과 장년의 멘토링 관계를 형성하기 이전에 멘토로서 프로테제로서 준비될 수 있도록 교회적인 차원에서 경건의 훈련 프로그램과 훈련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형태의 멘토링이 교회 내에서 이루어진다면 사회 속에서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둘째, 청소년과 장년간의 영적 멘토링이다. 청소년은 미래 예비 지도자들이다. 때문에 청소년 멘토링은 어느 부서보다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청소년 멘토링을 실시하기 전에 중요한 것은 청소년을 멘토링할 때 자신이 멘토임을 밝힐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청소년 멘토링을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영적 멘토링이다. 청년과 장년의 멘토링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것에 중점을 둔 멘토링이라한다면 청소년은 영적이고 내적인 부분의 멘토링이라 할 수 있다. 교회 안에서 영적 멘토링 실시방법은 일단 학생들의 신상을 파악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장년들은 기도 특공대 형식의 기도대를 조직하여 한 영혼을 두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을 훈련시킨다. 청소년에 대해 파악된 내용을 카드로 작성하여 교회 기도대원들에게 카드를 나누어준다. 카드 내용으로는 청소년의 꿈과 비전, 그리고 현재 어려움들과 희망 사항과 부모님의 신앙생활 여부를 카드 내용에 삽입하여 작성한다. 기도대원들은 받은 학생 카드를 가지고 그 학생을 위해 1년이면 1년 6개월이면 6개월 정해진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기도하게 된다. 이때 청소년에게는 자신이 영적 멘토인 사실을 밝힐 필요는 없다. 이렇게 학생 기도 카드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을 장년이 영적으로 멘토링하는 형태를 통해 미래 지도자를 영적으로 보호하며 기도로 무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청소년 내에서의 또래 멘토링이다. 거의 모든 청소년들은 나름대로또래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자신의 취미와 성격에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생활하고 있다. 이런 청소년의 특성을 파악하여 교회에서 또래 멘토링을 실시할 수 있다. 또래 멘토링은 최소한 2차 멘토링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1차 멘토는 청소년과 청소년간의 멘토링이다. 2차 멘토는 청소년과 교사 혹은 교역자간의 멘토링이다. 3차 멘토는 청소년과 학교 담임 선생님과의 멘토이다. 또래 멘토링의 접근 방법은 일단 학생들 간에는 1차 멘토링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때문에 교사나 교역자는 교회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멘토링을 접근해야 한다. 접근하기 위해서는 일단 또래 집단의 학생들을 파악해야 한다. 또래 집단의 특성과 성격 그리고 놀이 문화 등을 파악하고 또래 집단의 청소년들과 2차 멘토인 교사 혹은 교역자간에 라포(Rapport)형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래 집단의 청소년들과 라포(Rapport)형성이 끝나면 또래 그룹 안에 있는 교회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로 교회 청소년이 속해 있는 또래 그룹을 교회 안으로 끌어들여서 교회 안에서 또래 멘토링을 실시하는 것이다. 또래 멘토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 밖에서의 또래 멘토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런 작업을 통해서 교회 밖에 형성된 가치관과 문화를 교회 안에서 만들며 말씀 안에서 교육하며 멘토링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또래 멘토링을 통해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멘토링이 현대에 중요한 이유는 인격이 성숙된 지도자,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지도자를 양성하여 쓰러진 사람을 세우며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와 인간 소외현상이 극에 달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들을 양육함으로써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는 것, 하나님 나라가 확장하는 일에 중요하게 사용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멘토링은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멘토링은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 과정에 있는 것이다. 때문에 무엇보다 인내와 헌신과 투자가 필요하다. 다음 세대의 지도자를 양육하기 위해 이런 인내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은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고전 4:15)라고 말씀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한 시대를 이끌어가 훌륭한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노력과 투자가 있어왔다. 그러한 노력들을 통해 지도자들이 양육되었으나 결국 사회와 국민들은 올바른 지도자와 리더쉽에 항상 갈급해 왔다. 그러한 갈급의 원인을 본 연구자는 인격에서 찾는다. 지도자로서의 인격이 준비되어지지 못하고 인격이 성숙되어지지 못한 지도자로 인해 지도자에 대한 갈급과 갈망이 심화된 것이다. 그러나 현 교육의 체계가 내용을 살펴보면 똑똑하고 지식이 풍부한 사람을 양육하는데 중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인격형성을 위해 준비된 부분은 너무 미비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 멘토링인 것이다. 현대에 와서 멘토링이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70년대와 80년대에는 우리나라 교회 안에서 소그룹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의 붐이 일어났었다. 그러한 움직임은 한국 교회에 급속도로 확산되었으며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었다. 제자훈련과 함께 교회 교육과 제자 양성을 위해 큰 공헌을 한 것이 소그룹 성경공부이다. 제자훈련은 교회를 중심으로 활성화되었다고 본다면 소그룹 성경공부는 선교단체를 통해 교회 안으로 확산되었다. 이러한 교회 안에서의 움직임은 한국교회의 성장과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양육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90년대 후반에 들어서 멘토링이란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게 되었고, 곧바로 교회 안에서 멘토링이란 프로그램이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현상은 유행처럼 전국교회로 확산되면서 교회 안에서 멘토링을 실시한다는 교회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한 교회의 멘토링의 유형을 살펴보면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멘토링이기보다는 새신자가 교회에 잘 적응하고 정착하는 수준의 멘토링으로 끝나고 있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크리스챤 지도자를 교육하기 위한 멘토링은 아직 미흡하거나 미비한 단계에 있다. 더욱이 멘토링을 통한 새신자 정작과 관계 형성을 통한 멘토링이 새로운 교회 부흥의 프로그램으로 잘못 인식하여 멘토링이 교회 컨설팅의 형태로 사용되어 교회 구조를 개편하고, 새롭게 개설하고, 새로운 리더들을 세우는 등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멘토링의 등장은 제자훈련이나 기타 훈련프로그램에 식상한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제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멘토링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새롭다기보다는 너무 친숙하게 다가와 있어서 발견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었을 것이고 또는 특별한 형태나 모형을 볼 수 없었기 멘토링이 학문적으로 인정되고 연구되어지니까 새롭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멘토링은 절대 새로운 형태의 훈련방법이나 양육방법이 아닌 것이다. 멘토링은 현재 행해지고 있는 일대일이나 제자양육, 그리고 주일학교 활동 중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위의 설문연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오랜 기간 멘토와 관계를 형성하고 멘토링을 해 왔지만 정작 멘토링에 대한 개념정리와 이해가 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멘토링을 하면서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자는 여기서 목회 현장에서 실시할 수 있는 멘토링을 통한 성경적 지도자 교육방법을 제시 하고자 한다. 첫째, 장년과 청년간의 멘토링이다. 교회 청년들 중에서는 현재 사회에 진출한 청년들도 있을 것이고 사회 진출을 위해 준비하는 청년들도 있을 것이다. 그 외 다양한 환경 속에서 겪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또한 어떤 비전을 가지고 그것을 놓고 기도하며 준비하는 청년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청년들에게 사회 선배면서 인생의 선배인 장년들과 청년들 사이에 교회적 차원에서 청년과 장년들간에 멘토링 관계를 형성시키는 것이다. 사회 특정 분야에 몸담고 있는 장년과 그 분야에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과 멘토링 관계를 맺어주고, 같은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거나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장년과 청년을 멘토링 관계를 맺어주는 형태를 통해 같은 비전을 가진 청년과 장년, 비슷한 직종에 몸담고 있는 장년과 그 직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청년과 멘토링 관계를 맺어줌으로 해서 멘토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단지 새신자가 교회 정착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청년과 장년의 멘토링 관계를 통해 사회 속에서 신앙인의 자세와 신앙 생활을 배우며, 실질적인 삶의 체험을 통해 배우며, 가르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물론 이런 청년과 장년의 멘토링 관계를 형성하기 이전에 멘토로서 프로테제로서 준비될 수 있도록 교회적인 차원에서 경건의 훈련 프로그램과 훈련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형태의 멘토링이 교회 내에서 이루어진다면 사회 속에서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둘째, 청소년과 장년간의 영적 멘토링이다. 청소년은 미래 예비 지도자들이다. 때문에 청소년 멘토링은 어느 부서보다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청소년 멘토링을 실시하기 전에 중요한 것은 청소년을 멘토링할 때 자신이 멘토임을 밝힐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청소년 멘토링을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영적 멘토링이다. 청년과 장년의 멘토링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것에 중점을 둔 멘토링이라한다면 청소년은 영적이고 내적인 부분의 멘토링이라 할 수 있다. 교회 안에서 영적 멘토링 실시방법은 일단 학생들의 신상을 파악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장년들은 기도 특공대 형식의 기도대를 조직하여 한 영혼을 두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을 훈련시킨다. 청소년에 대해 파악된 내용을 카드로 작성하여 교회 기도대원들에게 카드를 나누어준다. 카드 내용으로는 청소년의 꿈과 비전, 그리고 현재 어려움들과 희망 사항과 부모님의 신앙생활 여부를 카드 내용에 삽입하여 작성한다. 기도대원들은 받은 학생 카드를 가지고 그 학생을 위해 1년이면 1년 6개월이면 6개월 정해진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기도하게 된다. 이때 청소년에게는 자신이 영적 멘토인 사실을 밝힐 필요는 없다. 이렇게 학생 기도 카드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을 장년이 영적으로 멘토링하는 형태를 통해 미래 지도자를 영적으로 보호하며 기도로 무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청소년 내에서의 또래 멘토링이다. 거의 모든 청소년들은 나름대로또래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자신의 취미와 성격에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생활하고 있다. 이런 청소년의 특성을 파악하여 교회에서 또래 멘토링을 실시할 수 있다. 또래 멘토링은 최소한 2차 멘토링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1차 멘토는 청소년과 청소년간의 멘토링이다. 2차 멘토는 청소년과 교사 혹은 교역자간의 멘토링이다. 3차 멘토는 청소년과 학교 담임 선생님과의 멘토이다. 또래 멘토링의 접근 방법은 일단 학생들 간에는 1차 멘토링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때문에 교사나 교역자는 교회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멘토링을 접근해야 한다. 접근하기 위해서는 일단 또래 집단의 학생들을 파악해야 한다. 또래 집단의 특성과 성격 그리고 놀이 문화 등을 파악하고 또래 집단의 청소년들과 2차 멘토인 교사 혹은 교역자간에 라포(Rapport)형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래 집단의 청소년들과 라포(Rapport)형성이 끝나면 또래 그룹 안에 있는 교회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로 교회 청소년이 속해 있는 또래 그룹을 교회 안으로 끌어들여서 교회 안에서 또래 멘토링을 실시하는 것이다. 또래 멘토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 밖에서의 또래 멘토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런 작업을 통해서 교회 밖에 형성된 가치관과 문화를 교회 안에서 만들며 말씀 안에서 교육하며 멘토링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또래 멘토링을 통해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멘토링이 현대에 중요한 이유는 인격이 성숙된 지도자,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지도자를 양성하여 쓰러진 사람을 세우며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와 인간 소외현상이 극에 달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들을 양육함으로써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는 것, 하나님 나라가 확장하는 일에 중요하게 사용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멘토링은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멘토링은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 과정에 있는 것이다. 때문에 무엇보다 인내와 헌신과 투자가 필요하다. 다음 세대의 지도자를 양육하기 위해 이런 인내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