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본 논문을 통해 보편 인간의 개인적 종말로서의 죽음과 부활 사이의 '중간상태'에 대한 기독교 신앙의 관점을 조명하고자 했다. 특히 신자의 중간상태에 대한 연구로 제한하여 고찰하되 문헌연구를 통하여 귀납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다루었다. 첫째, 중간상태론에 관한 역사적 고찰로서, 중간상태론의 전(前)역사인 고대 오리엔트 종교와 후기 유대교로부터 시작해서 초대교회, 교부들, 중세시대, 종교개혁시대, 계몽시대,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중간상태론에 관한 교회사적 흐름을 밝혔다. 둘째, 중간상태론에 관한 신학적 고찰로서, 크게 영역 측면과 인간존재 측면으로 나누어 각 이론들의 개념을 분류, 정리하였고 동시에 비판적 고찰을 하였다. 중간장소로는 음부 혹은 낙원, 연옥, 사후 즉시 천국으로 간다는 주장들이 있고, 인간의 존재에는 영혼불멸론과 죽은 자의 부활이라는 두 가지 범주로 나뉘어진다. 영혼불멸에서는 헬라적 영혼불멸과 성서적 영혼불멸로, 죽은 자의 부활에서는 멸절설과 수면설로 또 다시 분류된다. 멸절설은 완전 멸절설, 조건적 멸절설, 완전 소멸 후 부활이론이 있으며, 수면설은 아나뱁티스트의 수면설과 여호와 증인과 안식교의 수면설, 쿨만의 수면설이 있어서 각각의 내용이 다름을 고찰하였고, 동시에 각각을 평가하였다. 끝으로 김기동 신학에 나타난 영역과 인간존재에 관한 고찰로서, 우선 종말론 관련 용어로서의 '하늘'이해는 물질계의 하늘이해와 우주 밖의 영계(靈界)의 하늘이해를 기본으로 하였다. 그후 낙원에 대한 성경본문의 해석적 고찰을 함으로 낙원은 최종장소인 천국과는 다른 중간장소임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인간존재 측면에서는 ...
필자는 본 논문을 통해 보편 인간의 개인적 종말로서의 죽음과 부활 사이의 '중간상태'에 대한 기독교 신앙의 관점을 조명하고자 했다. 특히 신자의 중간상태에 대한 연구로 제한하여 고찰하되 문헌연구를 통하여 귀납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다루었다. 첫째, 중간상태론에 관한 역사적 고찰로서, 중간상태론의 전(前)역사인 고대 오리엔트 종교와 후기 유대교로부터 시작해서 초대교회, 교부들, 중세시대, 종교개혁시대, 계몽시대,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중간상태론에 관한 교회사적 흐름을 밝혔다. 둘째, 중간상태론에 관한 신학적 고찰로서, 크게 영역 측면과 인간존재 측면으로 나누어 각 이론들의 개념을 분류, 정리하였고 동시에 비판적 고찰을 하였다. 중간장소로는 음부 혹은 낙원, 연옥, 사후 즉시 천국으로 간다는 주장들이 있고, 인간의 존재에는 영혼불멸론과 죽은 자의 부활이라는 두 가지 범주로 나뉘어진다. 영혼불멸에서는 헬라적 영혼불멸과 성서적 영혼불멸로, 죽은 자의 부활에서는 멸절설과 수면설로 또 다시 분류된다. 멸절설은 완전 멸절설, 조건적 멸절설, 완전 소멸 후 부활이론이 있으며, 수면설은 아나뱁티스트의 수면설과 여호와 증인과 안식교의 수면설, 쿨만의 수면설이 있어서 각각의 내용이 다름을 고찰하였고, 동시에 각각을 평가하였다. 끝으로 김기동 신학에 나타난 영역과 인간존재에 관한 고찰로서, 우선 종말론 관련 용어로서의 '하늘'이해는 물질계의 하늘이해와 우주 밖의 영계(靈界)의 하늘이해를 기본으로 하였다. 그후 낙원에 대한 성경본문의 해석적 고찰을 함으로 낙원은 최종장소인 천국과는 다른 중간장소임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인간존재 측면에서는 플라톤의 영혼이해는 이원론이므로 부정되어야 하지만 성서에는 이분법적인 사고가 나타나고 있다. '불멸'이란 용어는 '영혼'에 쓰기에 합당치 않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 자아 동일성은 영도 아니고 몸도 아니고, 인격인 혼에 있음을 밝히었다. 사후 영혼을 의식적 상태로 보는 성경본문을 고찰함으로 의식적 상태로 보는 견해는 플라톤적 영혼이해에 근거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중간상태의 인간존재는 육체 없이 영혼으로만 있는 상태로, 육체가 없기 때문에 혼인 인격이 자아를 표출하여 드러낼 수 없고, 그냥 영 안에 혼이 잠재되어 있을 뿐이라는 '수면설'을 입증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하여 필자는 본 논문에서 신자의 중간상태는 영역으로 볼 때 낙원에 머물러 있으며, 상태로 볼 때 무의식·무활동 상태로 있음을 논증하였다.
필자는 본 논문을 통해 보편 인간의 개인적 종말로서의 죽음과 부활 사이의 '중간상태'에 대한 기독교 신앙의 관점을 조명하고자 했다. 특히 신자의 중간상태에 대한 연구로 제한하여 고찰하되 문헌연구를 통하여 귀납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다루었다. 첫째, 중간상태론에 관한 역사적 고찰로서, 중간상태론의 전(前)역사인 고대 오리엔트 종교와 후기 유대교로부터 시작해서 초대교회, 교부들, 중세시대, 종교개혁시대, 계몽시대,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중간상태론에 관한 교회사적 흐름을 밝혔다. 둘째, 중간상태론에 관한 신학적 고찰로서, 크게 영역 측면과 인간존재 측면으로 나누어 각 이론들의 개념을 분류, 정리하였고 동시에 비판적 고찰을 하였다. 중간장소로는 음부 혹은 낙원, 연옥, 사후 즉시 천국으로 간다는 주장들이 있고, 인간의 존재에는 영혼불멸론과 죽은 자의 부활이라는 두 가지 범주로 나뉘어진다. 영혼불멸에서는 헬라적 영혼불멸과 성서적 영혼불멸로, 죽은 자의 부활에서는 멸절설과 수면설로 또 다시 분류된다. 멸절설은 완전 멸절설, 조건적 멸절설, 완전 소멸 후 부활이론이 있으며, 수면설은 아나뱁티스트의 수면설과 여호와 증인과 안식교의 수면설, 쿨만의 수면설이 있어서 각각의 내용이 다름을 고찰하였고, 동시에 각각을 평가하였다. 끝으로 김기동 신학에 나타난 영역과 인간존재에 관한 고찰로서, 우선 종말론 관련 용어로서의 '하늘'이해는 물질계의 하늘이해와 우주 밖의 영계(靈界)의 하늘이해를 기본으로 하였다. 그후 낙원에 대한 성경본문의 해석적 고찰을 함으로 낙원은 최종장소인 천국과는 다른 중간장소임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인간존재 측면에서는 플라톤의 영혼이해는 이원론이므로 부정되어야 하지만 성서에는 이분법적인 사고가 나타나고 있다. '불멸'이란 용어는 '영혼'에 쓰기에 합당치 않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 자아 동일성은 영도 아니고 몸도 아니고, 인격인 혼에 있음을 밝히었다. 사후 영혼을 의식적 상태로 보는 성경본문을 고찰함으로 의식적 상태로 보는 견해는 플라톤적 영혼이해에 근거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중간상태의 인간존재는 육체 없이 영혼으로만 있는 상태로, 육체가 없기 때문에 혼인 인격이 자아를 표출하여 드러낼 수 없고, 그냥 영 안에 혼이 잠재되어 있을 뿐이라는 '수면설'을 입증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하여 필자는 본 논문에서 신자의 중간상태는 영역으로 볼 때 낙원에 머물러 있으며, 상태로 볼 때 무의식·무활동 상태로 있음을 논증하였다.
The present thesis aims at clarifying the standpoint of Christian faith concerning the intermediate state of death and resurrection in the individual eschatology of humans in general. The study was limited to the case of believers and was developed through the induction of related literature. First,...
The present thesis aims at clarifying the standpoint of Christian faith concerning the intermediate state of death and resurrection in the individual eschatology of humans in general. The study was limited to the case of believers and was developed through the induction of related literature. First, research on the theory of the intermediate state in the context of church history started from the ancient religions of the East and late Judaism, continued with the Primitive church, Church Fathers, the Middle Age, the Reformation Age until the period of Enlightenment and Modern Age. Second, theological research on the theory of the intermediate state was divided into the scope of spiritual realm and the being state of humans, and concepts of each different theory were classified, explained and criticized. The Hades or paradise, or the purgatory or heaven is regarded as the intermediate state. As to the being state of humans, there is the theory of the immortality of souls and that of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Again in the theory of the immortality of souls, the hellenistic group differs from the biblical group. For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one group asserts destruction of souls, another their sleep. Destruction is regarded either as terminal destruction, conditional destruction, or resurrection upon total destruction. Anabaptists, witnesses of Jehovah, Adventists, Cullman have their own theory of soul sleep. Last, research about the spiritual realm and the being state of humans showed in the theology of Ki Dong Kim covered the explanation of the eschatological concept of heaven either understood as space, the material world or the world of spirits beyond the universe. As for the being state of humans after death, Plato's understanding of souls was dualism, the Biblical way of thinking was dichotomical and the term immortality was considered inadequate when related to soul. Self-identity was concluded as residing neither in the spirit nor in the body, but in the personality. Investigations of biblical texts revealed that to regard souls after dead as being in the state of consciousness was grounded on Plato's understanding of souls. Therefore, the human being in the intermediate state refers to the soul without the body, without the manifestation of the self or personality for the very absence of the body. In short, it is the theory of soul sleep i.e., the spirit being dormant in the personality. Through the above process, the study demonstrated that the intermediate state of believers was paradise in terms of spiritual realm, and unconsciousness and inactivity in terms of being state.
The present thesis aims at clarifying the standpoint of Christian faith concerning the intermediate state of death and resurrection in the individual eschatology of humans in general. The study was limited to the case of believers and was developed through the induction of related literature. First, research on the theory of the intermediate state in the context of church history started from the ancient religions of the East and late Judaism, continued with the Primitive church, Church Fathers, the Middle Age, the Reformation Age until the period of Enlightenment and Modern Age. Second, theological research on the theory of the intermediate state was divided into the scope of spiritual realm and the being state of humans, and concepts of each different theory were classified, explained and criticized. The Hades or paradise, or the purgatory or heaven is regarded as the intermediate state. As to the being state of humans, there is the theory of the immortality of souls and that of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Again in the theory of the immortality of souls, the hellenistic group differs from the biblical group. For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one group asserts destruction of souls, another their sleep. Destruction is regarded either as terminal destruction, conditional destruction, or resurrection upon total destruction. Anabaptists, witnesses of Jehovah, Adventists, Cullman have their own theory of soul sleep. Last, research about the spiritual realm and the being state of humans showed in the theology of Ki Dong Kim covered the explanation of the eschatological concept of heaven either understood as space, the material world or the world of spirits beyond the universe. As for the being state of humans after death, Plato's understanding of souls was dualism, the Biblical way of thinking was dichotomical and the term immortality was considered inadequate when related to soul. Self-identity was concluded as residing neither in the spirit nor in the body, but in the personality. Investigations of biblical texts revealed that to regard souls after dead as being in the state of consciousness was grounded on Plato's understanding of souls. Therefore, the human being in the intermediate state refers to the soul without the body, without the manifestation of the self or personality for the very absence of the body. In short, it is the theory of soul sleep i.e., the spirit being dormant in the personality. Through the above process, the study demonstrated that the intermediate state of believers was paradise in terms of spiritual realm, and unconsciousness and inactivity in terms of being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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