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건축은 다른 건축보다도 공간이 담아야 하는 근본적 주제가 명확한 건축적 실체라고 볼 수 있다. 종교건축의 건축공간의 의미는 보편적으로 종교가 추구하는 신성성을 확보해야 되고, 또한 해당 종교가 가지고 있는 철학을 표현할 수 있는 구현체로서의 역할을 해야 된다. 사찰건축에 반영된 종교적 원리에는 교리를 위시하여 佛家의 총체적 사유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불교적 사유체계가 건축적 조영원리로 작용할 때 불교적 내용에 부합하는 특정의 구조를 요구하게 된다. 여기에서 '특정의 구조'란 사찰에 참례하는 대중으로 하여금 불교적 사유를 수...
종교건축은 다른 건축보다도 공간이 담아야 하는 근본적 주제가 명확한 건축적 실체라고 볼 수 있다. 종교건축의 건축공간의 의미는 보편적으로 종교가 추구하는 신성성을 확보해야 되고, 또한 해당 종교가 가지고 있는 철학을 표현할 수 있는 구현체로서의 역할을 해야 된다. 사찰건축에 반영된 종교적 원리에는 교리를 위시하여 佛家의 총체적 사유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불교적 사유체계가 건축적 조영원리로 작용할 때 불교적 내용에 부합하는 특정의 구조를 요구하게 된다. 여기에서 '특정의 구조'란 사찰에 참례하는 대중으로 하여금 불교적 사유를 수용하여 불교가 지향하고 있는 종교적 목적에 동참하게 하는 건축적 형식을 말한다. 이러한 건축적 형식은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체계적으로 발전되었으며, 발전된 사찰건축의 배치는 시계열적 연쇄의 구조로서 의미와 관련하여 시간적 서술이 가능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즉 이것은 불교가 가지는 종교적상징적 의미를 표현이 건축적 배치가 시간적 서술에 따른 서사적 구조를 가지고 있음에 따라 예배하러 온 신도들에게 종교적 경험을 강화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불교가 전래된 이래로 전성시기였던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불교를 이끌어갔던 주요 사상인 화엄신앙에 의해 조성되었던 사찰인 화엄사의 물리적 실체의 상징체계가 화엄경 교리가 건축공간에 어떻게 표현되어 있으며, 어떠한 서사구조를 이루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사찰배치구조와 화엄사상의 서사구조 성립 삼국시대 이후 통일신라 이후 탑, 금당 중심형의 사찰배치가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러 산문의 중첩과 불전의 분화가 일반화되었다. 이러한 변화와 숭유억불이라는 정치적시대적 상황에 의해 대중에게 더욱 강한 신앙의 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건축적 방편으로 서사구조 형태의 배치가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되었다고 보여진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사찰배치의 공간구조를 진입공간-과정적공간-주공간-수행공간의 4단계로 구분하고 이러한 구분이 <기-승-전-결>의 서사구조로 파악될 수 있다고 보았다. 위와 같이 <기-승-전-결>의 서사구조를 가지고 사찰의 공간 구조와 주요 화엄사상(입법계품, 십지품, 일승법계도, 사성제)도 이와 같은 서사구조로 분석할 수 있었다. 각각의 화엄사상들의 서사구조는 입법계품에서 나타난바와 같이 선재동자가 발심하여 구법행위를 하고 미륵보살을 만나 해탈에 이르고 다시 보현보살을 만나게 됨에 따라 끊임없이 수행과 정진을 하는 과정에 이르는 서사구조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구도과정은 기본적인 서사구조의 기-승-전-결의 단계와 그 과정을 같이 하고 있다. 2) 화엄사 사찰배치의 서사구조 형태 본 논문에서 일반적으로 제시한 <진입공간-과정적공간-주공간-수행공간>의 사찰 배치 단계는 화엄사에서는 <진입공간-과정적 공간- 주공간수행공간-수행공간>의 구조로 영역을 나눌 수 있었다. 이것은 <기-승-전결-결>의 서사구조라고 말할 수 있으며 주공간과 수행공간이 한 영역안에 융합되어 있고 다시 수행공간이 뒤쪽으로 배치되어 있는 공간구조로서 <결>의 강조, 즉 해탈 이후의 수행공간을 강조하는 서사 구조로 조사되었다. 3) 화엄사상의 서사구조에 따른 화엄사의 배치구조 화엄신앙의 서사구조를 통해 화엄사의 배치구조를 분석한 결과 화엄사에서 <진입공간-과정적 공간-주공간-수행공간>이라는 일반적 사찰배치구조가 가지는 종교적 의미의 서사적 표현은 <진입공간-과정적 공간-주공간수행공간-수행공간>처럼 수행 공간이 두 번 중첩되므로써 해탈 이후 수행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화엄사의 서사구조는 <기-승-전-결>의 서사구조가 <기-승-전결-결>과 같이 '결'이 두 번 강조되고 있는 것이며 이는 화엄경에서 내세우는 발심보살의 보살행은 성불로 향해가는 인행이라기 보다는 정각후의 과행이며 부처행이라는 것을 실현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화엄사의 배치구조를 화엄사상의 서사구조를 통해서 살펴본 결과 더욱 여기서 중요한 점은 화엄사가 단순히 <기-승-전결-결>의 '선형적 서사구조'가 아니라 '순환적 서사구조'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화엄사의 진입공간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사찰을 순례하다보면 일주문을 들어서기 전 피안의 세계로 건너가기 위한 다리를 지나가게 되고 이어 산문을 거쳐 주불전 공간을 경험하고 다시 암자들을 순차적으로 순례하게 된다. 이러한 동선의 흐름은 다시 진입공간 영역내에 있는 피안의 세계로 건너기 위한 발심하는 단계인 다리에 도착하게 됨으로써 <속계-성역의 순례-속계>로 돌아오게 해주고 있다. 이것은 인과가 둘이 아닌 因果교철의 인행이며 과행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며, 화엄경의 일즉다다즉일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해주는 배치구조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비로자나불의 세계를 구체적으로 구현시켜 나가는 것이 바로 화엄경에서의 보살행이라는 것을 건축적 공간으로 실현시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엄경에서는 모든 중생이 그대로 부처임을 깨우쳐주고 있으며, 범부와 보살, 부처가 다른 점을 발심에 있다고 보고 있다. 스스로 부처인 줄을 자각하는 것이 깨달음이며, 이러한 신심을 믿음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키게 되니 발심하게 될 수 있다고 한다. 화엄경에서는 발심만 하게 되면 정각을 이룬다고 한다. 이처럼 화엄사의 배치구조는 순환적 서사구조를 보임으로써 발심을 일으켰던 처음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여 구체적으로 불세계를 구현시켜 나가는 선재동자의 여정을 그리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종교건축은 다른 건축보다도 공간이 담아야 하는 근본적 주제가 명확한 건축적 실체라고 볼 수 있다. 종교건축의 건축공간의 의미는 보편적으로 종교가 추구하는 신성성을 확보해야 되고, 또한 해당 종교가 가지고 있는 철학을 표현할 수 있는 구현체로서의 역할을 해야 된다. 사찰건축에 반영된 종교적 원리에는 교리를 위시하여 佛家의 총체적 사유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불교적 사유체계가 건축적 조영원리로 작용할 때 불교적 내용에 부합하는 특정의 구조를 요구하게 된다. 여기에서 '특정의 구조'란 사찰에 참례하는 대중으로 하여금 불교적 사유를 수용하여 불교가 지향하고 있는 종교적 목적에 동참하게 하는 건축적 형식을 말한다. 이러한 건축적 형식은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체계적으로 발전되었으며, 발전된 사찰건축의 배치는 시계열적 연쇄의 구조로서 의미와 관련하여 시간적 서술이 가능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즉 이것은 불교가 가지는 종교적상징적 의미를 표현이 건축적 배치가 시간적 서술에 따른 서사적 구조를 가지고 있음에 따라 예배하러 온 신도들에게 종교적 경험을 강화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불교가 전래된 이래로 전성시기였던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불교를 이끌어갔던 주요 사상인 화엄신앙에 의해 조성되었던 사찰인 화엄사의 물리적 실체의 상징체계가 화엄경 교리가 건축공간에 어떻게 표현되어 있으며, 어떠한 서사구조를 이루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사찰배치구조와 화엄사상의 서사구조 성립 삼국시대 이후 통일신라 이후 탑, 금당 중심형의 사찰배치가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러 산문의 중첩과 불전의 분화가 일반화되었다. 이러한 변화와 숭유억불이라는 정치적시대적 상황에 의해 대중에게 더욱 강한 신앙의 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건축적 방편으로 서사구조 형태의 배치가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되었다고 보여진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사찰배치의 공간구조를 진입공간-과정적공간-주공간-수행공간의 4단계로 구분하고 이러한 구분이 <기-승-전-결>의 서사구조로 파악될 수 있다고 보았다. 위와 같이 <기-승-전-결>의 서사구조를 가지고 사찰의 공간 구조와 주요 화엄사상(입법계품, 십지품, 일승법계도, 사성제)도 이와 같은 서사구조로 분석할 수 있었다. 각각의 화엄사상들의 서사구조는 입법계품에서 나타난바와 같이 선재동자가 발심하여 구법행위를 하고 미륵보살을 만나 해탈에 이르고 다시 보현보살을 만나게 됨에 따라 끊임없이 수행과 정진을 하는 과정에 이르는 서사구조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구도과정은 기본적인 서사구조의 기-승-전-결의 단계와 그 과정을 같이 하고 있다. 2) 화엄사 사찰배치의 서사구조 형태 본 논문에서 일반적으로 제시한 <진입공간-과정적공간-주공간-수행공간>의 사찰 배치 단계는 화엄사에서는 <진입공간-과정적 공간- 주공간수행공간-수행공간>의 구조로 영역을 나눌 수 있었다. 이것은 <기-승-전결-결>의 서사구조라고 말할 수 있으며 주공간과 수행공간이 한 영역안에 융합되어 있고 다시 수행공간이 뒤쪽으로 배치되어 있는 공간구조로서 <결>의 강조, 즉 해탈 이후의 수행공간을 강조하는 서사 구조로 조사되었다. 3) 화엄사상의 서사구조에 따른 화엄사의 배치구조 화엄신앙의 서사구조를 통해 화엄사의 배치구조를 분석한 결과 화엄사에서 <진입공간-과정적 공간-주공간-수행공간>이라는 일반적 사찰배치구조가 가지는 종교적 의미의 서사적 표현은 <진입공간-과정적 공간-주공간수행공간-수행공간>처럼 수행 공간이 두 번 중첩되므로써 해탈 이후 수행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화엄사의 서사구조는 <기-승-전-결>의 서사구조가 <기-승-전결-결>과 같이 '결'이 두 번 강조되고 있는 것이며 이는 화엄경에서 내세우는 발심보살의 보살행은 성불로 향해가는 인행이라기 보다는 정각후의 과행이며 부처행이라는 것을 실현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화엄사의 배치구조를 화엄사상의 서사구조를 통해서 살펴본 결과 더욱 여기서 중요한 점은 화엄사가 단순히 <기-승-전결-결>의 '선형적 서사구조'가 아니라 '순환적 서사구조'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화엄사의 진입공간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사찰을 순례하다보면 일주문을 들어서기 전 피안의 세계로 건너가기 위한 다리를 지나가게 되고 이어 산문을 거쳐 주불전 공간을 경험하고 다시 암자들을 순차적으로 순례하게 된다. 이러한 동선의 흐름은 다시 진입공간 영역내에 있는 피안의 세계로 건너기 위한 발심하는 단계인 다리에 도착하게 됨으로써 <속계-성역의 순례-속계>로 돌아오게 해주고 있다. 이것은 인과가 둘이 아닌 因果교철의 인행이며 과행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며, 화엄경의 일즉다다즉일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해주는 배치구조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비로자나불의 세계를 구체적으로 구현시켜 나가는 것이 바로 화엄경에서의 보살행이라는 것을 건축적 공간으로 실현시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엄경에서는 모든 중생이 그대로 부처임을 깨우쳐주고 있으며, 범부와 보살, 부처가 다른 점을 발심에 있다고 보고 있다. 스스로 부처인 줄을 자각하는 것이 깨달음이며, 이러한 신심을 믿음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키게 되니 발심하게 될 수 있다고 한다. 화엄경에서는 발심만 하게 되면 정각을 이룬다고 한다. 이처럼 화엄사의 배치구조는 순환적 서사구조를 보임으로써 발심을 일으켰던 처음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여 구체적으로 불세계를 구현시켜 나가는 선재동자의 여정을 그리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More than anything else, the religious buildings can be regarded as having the definite structural entity of the building of which space should contain its essential subject. The meaning of the building space in religious buildings must generally secure the sacredness of the respective religion's pu...
More than anything else, the religious buildings can be regarded as having the definite structural entity of the building of which space should contain its essential subject. The meaning of the building space in religious buildings must generally secure the sacredness of the respective religion's pursuit, also serve as the embodiment expressing the philosophy of the religion concerned. Religious principles reflected in the Buddhist temple buildings cover not only the doctrine but also the general thinking of the Buddhism. When this kind of Buddhistic thinking system was acting as a architectural building principle, a specific system matching to the Buddhistic contents becomes a must. The specific system mentioned above means the structural form that through allowing the visiting pious followers to accept the Buddhistic thinking, and then leads them to join the religious aims together for which the Buddhism sought. Such building forms continuously changed over the years, developed systematically, and these advanced layout of the temple buildings, come to have the shape capable of our time-sequential description as a series of having the visual structure related to the religious meaning. That is, because the architectural layout expressing the religious and symbolic meaning of the Buddhism have the narrative structure in the order of time, these site layout effectively reinforce the religious experience of the followers coming to worship. Thus, this thesis aims to study how the doctrine of the Avatamska Sutra - which was the symbol of the material entity of the Avatamska Temple that was constructed based on the Avatamska Temple faith that was once the leading Buddhism thinking in the unified Shila times and its golden age of the three-country times ever after the introduction of that religion as well - was expressed in the architectural space and what narrative structure it has. It is summarized as follows. 1) The temple layouts structure and the formation of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e Avatamska thoughts Ever since the three-country times and the unified Shila times, the temple layouts having been centered on the pagodas and Gum-Dang shifted to the general overlapping of Gates and the differentiation of the Buddhist sanctum through Koryo times and Chosun Dynasty. Along with these changes and the political and periodic situation of the 'pro-Confucianism, con-Buddhism', the site layouts of narrativen structure shape had gained more and more persuasive power from the public as a means of realizing the stronger religious system. This study attempts to divide the space structure of the temple layouts into four stages of , and assumes that such a division could be understood through the narrative structure of . As shown above, the space structure of the temple and the main Wha-um Ideas like could be analyzed under the same narrative structure using . Respective Avatamska Thoungts, as revealed in Ip-Bup GaePum - the reaching process through continuous training and endeavoring with the young child Sun-Jae's picking up his mind to study Buddhism and doing the act of following Buddhism, then being delivered from the earthly bonds, and then continuously doing training and religious purification again at the encounter with the Bohyun Bosal- can be fully comprehensive by the narrative structure of leading to the everlasting training and endeavoring stage alternately. Such truth-seeking process basically shows the same procedure as the narrative structure of . 2)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e temple layouts in the Avatamska Temple The formerly presented general temple arrangement form of in this thesis, can be transformed into the in the Wha-um Temple. This formation can be said to have the description structure of ; the narrative structure which emphasizes the , or - the main space and the training space is merged together in one spot, then again the training space is arranged behind. 3) The sit layouts structure of the Avatamska Temple by way of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e Avatamska Thought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the layouts structure of the Avatamska Temple by way of the Avatamska faith, we were able to understand the religious moaning of the narrative expression like in the general layouts structure of the temple had been put more emphasis on the act of the training of the after-deliverance by overlapping the training space twice like in the Avatamska Temple. Accordingly,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e Avatamska Temple transforms the narrative structure of into structure emphasizing the twice, and it is symbolizing that the featuring of the Mind-Picking-up Buddhist saint's act in the Avatamska Stura is rather a passage to the act of the Buddha's after-deliverance than that of penance to the achieving Buddhahood. As we have seen above, as a result of understanding the layouts structure of the Avatamska Temple through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e Avatamska thoughts, the more important thing here is that the Avatamska Temple does not have the simple linear narrative structure of structure, but the circulatory narrative structure. Pilgrimaging from the entering space through the Avatamska Temple successively, we are to cross the bridge to move over to the paramita(the promised land) even before we enter the one-pillar gate, after that, by way of Gates we are to go through the main Buddhist sanctum, and once again, we are to pass through the small temples in order. This flowing passage again, leads us to reach the bridge lying within the entering space - the state of being on Mind-Picking-Up stage - to cross over to the paramita(the promised land), thus leads us to return through . This means that the cause and the effect are not the separate two, but, instead it means that the two are the crossing acts of cause and those of the effect, and also it is the arrangement structure expressing the "world of variety of the one - the one of variety" of the Avatamska(Wha-um) Sutra symbolically. To put it in another way, it means that it is realizing, through the architectural space, that incarnating the world of the Buddhist saint Birogana-buddha in detail is the very act of the bodhisattva in the Avatamska(Wha-um) Sutra. The Avatamska Sutra, lets us realize that all creatures in the world are the Buddha themselves, and it tells whether for us to pick our minds up to seek for the truth or not makes us the common men, Buddhist saints and Buddha. Knowing our own selves are Buddha is the realization, and we can pick up our minds to seek for the truth awakening Anyuckdarasamacksambori through the piety. In the Avatamska Sutra, it says, "If only we pick up our minds to seek for the truth, we can accomplish knowing-self." Ultimately, the layouts structure of the Avatamska Temple could safely be said to describe the young child Sun-Jae's making journey to the Buddha's world in detail by showing the circulatory narrative structure of making him return to the beginning where he had originally picked up his mind to seek for the truth.
More than anything else, the religious buildings can be regarded as having the definite structural entity of the building of which space should contain its essential subject. The meaning of the building space in religious buildings must generally secure the sacredness of the respective religion's pursuit, also serve as the embodiment expressing the philosophy of the religion concerned. Religious principles reflected in the Buddhist temple buildings cover not only the doctrine but also the general thinking of the Buddhism. When this kind of Buddhistic thinking system was acting as a architectural building principle, a specific system matching to the Buddhistic contents becomes a must. The specific system mentioned above means the structural form that through allowing the visiting pious followers to accept the Buddhistic thinking, and then leads them to join the religious aims together for which the Buddhism sought. Such building forms continuously changed over the years, developed systematically, and these advanced layout of the temple buildings, come to have the shape capable of our time-sequential description as a series of having the visual structure related to the religious meaning. That is, because the architectural layout expressing the religious and symbolic meaning of the Buddhism have the narrative structure in the order of time, these site layout effectively reinforce the religious experience of the followers coming to worship. Thus, this thesis aims to study how the doctrine of the Avatamska Sutra - which was the symbol of the material entity of the Avatamska Temple that was constructed based on the Avatamska Temple faith that was once the leading Buddhism thinking in the unified Shila times and its golden age of the three-country times ever after the introduction of that religion as well - was expressed in the architectural space and what narrative structure it has. It is summarized as follows. 1) The temple layouts structure and the formation of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e Avatamska thoughts Ever since the three-country times and the unified Shila times, the temple layouts having been centered on the pagodas and Gum-Dang shifted to the general overlapping of Gates and the differentiation of the Buddhist sanctum through Koryo times and Chosun Dynasty. Along with these changes and the political and periodic situation of the 'pro-Confucianism, con-Buddhism', the site layouts of narrativen structure shape had gained more and more persuasive power from the public as a means of realizing the stronger religious system. This study attempts to divide the space structure of the temple layouts into four stages of , and assumes that such a division could be understood through the narrative structure of . As shown above, the space structure of the temple and the main Wha-um Ideas like could be analyzed under the same narrative structure using . Respective Avatamska Thoungts, as revealed in Ip-Bup GaePum - the reaching process through continuous training and endeavoring with the young child Sun-Jae's picking up his mind to study Buddhism and doing the act of following Buddhism, then being delivered from the earthly bonds, and then continuously doing training and religious purification again at the encounter with the Bohyun Bosal- can be fully comprehensive by the narrative structure of leading to the everlasting training and endeavoring stage alternately. Such truth-seeking process basically shows the same procedure as the narrative structure of . 2)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e temple layouts in the Avatamska Temple The formerly presented general temple arrangement form of in this thesis, can be transformed into the in the Wha-um Temple. This formation can be said to have the description structure of ; the narrative structure which emphasizes the , or - the main space and the training space is merged together in one spot, then again the training space is arranged behind. 3) The sit layouts structure of the Avatamska Temple by way of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e Avatamska Thought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the layouts structure of the Avatamska Temple by way of the Avatamska faith, we were able to understand the religious moaning of the narrative expression like in the general layouts structure of the temple had been put more emphasis on the act of the training of the after-deliverance by overlapping the training space twice like in the Avatamska Temple. Accordingly,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e Avatamska Temple transforms the narrative structure of into structure emphasizing the twice, and it is symbolizing that the featuring of the Mind-Picking-up Buddhist saint's act in the Avatamska Stura is rather a passage to the act of the Buddha's after-deliverance than that of penance to the achieving Buddhahood. As we have seen above, as a result of understanding the layouts structure of the Avatamska Temple through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e Avatamska thoughts, the more important thing here is that the Avatamska Temple does not have the simple linear narrative structure of structure, but the circulatory narrative structure. Pilgrimaging from the entering space through the Avatamska Temple successively, we are to cross the bridge to move over to the paramita(the promised land) even before we enter the one-pillar gate, after that, by way of Gates we are to go through the main Buddhist sanctum, and once again, we are to pass through the small temples in order. This flowing passage again, leads us to reach the bridge lying within the entering space - the state of being on Mind-Picking-Up stage - to cross over to the paramita(the promised land), thus leads us to return through . This means that the cause and the effect are not the separate two, but, instead it means that the two are the crossing acts of cause and those of the effect, and also it is the arrangement structure expressing the "world of variety of the one - the one of variety" of the Avatamska(Wha-um) Sutra symbolically. To put it in another way, it means that it is realizing, through the architectural space, that incarnating the world of the Buddhist saint Birogana-buddha in detail is the very act of the bodhisattva in the Avatamska(Wha-um) Sutra. The Avatamska Sutra, lets us realize that all creatures in the world are the Buddha themselves, and it tells whether for us to pick our minds up to seek for the truth or not makes us the common men, Buddhist saints and Buddha. Knowing our own selves are Buddha is the realization, and we can pick up our minds to seek for the truth awakening Anyuckdarasamacksambori through the piety. In the Avatamska Sutra, it says, "If only we pick up our minds to seek for the truth, we can accomplish knowing-self." Ultimately, the layouts structure of the Avatamska Temple could safely be said to describe the young child Sun-Jae's making journey to the Buddha's world in detail by showing the circulatory narrative structure of making him return to the beginning where he had originally picked up his mind to seek for the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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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상 서사구조 화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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