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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세계는 지금 정보화 사회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Digital)`이라고 기술적 배경으로 인해 문명사적 격변의 와중에 놓여 있다.
디지털은 인터넷과 IT 네트워크의 접목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정보 환경, 유비쿼터스(Ubiquitous)시대를 도래하였으며 출판 산업에 있어서도 종이 매체에서 발전하여 비 종이 매체의 전자출판 영역을 가능하게 하고 패러다임 전환의 급격한 환경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의 연장선상에서 기존 종이 매체의 전자출판 영역의 프리프레스(Prepress) 분야에서 또한 많은 기술적 변화가 거듭되어 왔는데 최종출력물을 필름으로 출력하여 인쇄하는 CTF방식에서 전자출판의 최종 출력물을 필름 대신 인쇄판으로 직접 출력하는 CTP라고 하는 새로운 프리프레스 기술의 발전이 그것이다.
CTP 기술은 IBM과 멕킨토시에서 편집된 디지털 데이터를 직접 인쇄판(Plate)에 ...

21세기, 세계는 지금 정보화 사회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Digital)`이라고 기술적 배경으로 인해 문명사적 격변의 와중에 놓여 있다.
디지털은 인터넷과 IT 네트워크의 접목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정보 환경, 유비쿼터스(Ubiquitous)시대를 도래하였으며 출판 산업에 있어서도 종이 매체에서 발전하여 비 종이 매체의 전자출판 영역을 가능하게 하고 패러다임 전환의 급격한 환경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의 연장선상에서 기존 종이 매체의 전자출판 영역의 프리프레스(Prepress) 분야에서 또한 많은 기술적 변화가 거듭되어 왔는데 최종출력물을 필름으로 출력하여 인쇄하는 CTF방식에서 전자출판의 최종 출력물을 필름 대신 인쇄판으로 직접 출력하는 CTP라고 하는 새로운 프리프레스 기술의 발전이 그것이다.
CTP 기술은 IBM과 멕킨토시에서 편집된 디지털 데이터를 직접 인쇄판(Plate)에 노광 시킴으로서 중간단계인 제판 과정을 뛰어넘는 공정으로 일본에서는 현재 약 1천 여대의 CTP가 공급되어 점점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미 13,500여대를 넘어 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단순한 프리프레스 영역의 확대뿐만이 아니라 인쇄영역과의 기술적 접목을 가능하게 하고 고품질 칼라 인쇄의 구체화를 촉진시키며 더 나아가 ＂디지털 인쇄(Digital Printing)＂ 또는 ＂주문형출판(POD: Print On Demand)등 새로운 출판 유형의 변화를 가속화시키는 단계로까지 발전시키고 있는 디지털 기술의 흐름이다.
본 연구는 전자 출판의 프리프레스 영역의 기술적 변화를 중심으로 논하기 위하여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전자 출판의 발전과정과 전자출판의 영역 중 프리프레스 분야의 변화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다루었으며 이 같은 이해를 바탕으로 CTP의 개념과 특징에 대해여 소개하였고 국내외 현황을 통해 CTP의 현 주소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현 단계에서 국내에 도입되어 사용하고 있는 CTP의 이용과 실태 그리고 문제점을 집어 보았으며 CTP의 이용과 확산에 있어서 가장 커다란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출판 편집자들의 인식에 대한 실증적 조사를 통해 향후 CTP의 보편적인 확산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CTP 기술 기반으로 인한 인쇄 산업 환경 변화의 가속화 전망과 새로운 디지털 인쇄 기술의 출현 그리고 이로 인한 출판 매체의 인쇄 방식의 변화에 관하여 논하였다.

결론적으로 CTP가 갖는 의미는 단순히 장비의 보유 차이가 아니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간다는 커다란 흐름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향후 인쇄산업과 출판산업의 미래가 달라지는 중요한 문제이다.
왜냐하면 CTP의 기술적 노하우를 통해 향후 완전한 디지털 인쇄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인쇄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이라 할 수 있는 인력문제, 품질문제, 납기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본적 토대 마련이 가능하고 출판산업적 측면에서 또한 비용절감과 품질확보, 납기단축 등으로 인해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