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1C 지식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고등학생으로 국한)의 일반적인 특성 및 조부모와의 경험에 따른 노인에 대한 지식은 어느 정도이고, 노인에 대한 태도는 어떠하며,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간의 관계는 어떠한지 알아보고, 청소년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청소년들의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긍정적 이미지로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 및 적절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대전광역시 인문계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05명(남학생 155명, 여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특성, 조부모와의 관계, 노인에 대한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 학생들의 일반적 특성과 관련된 문항은 총 10문항으로 성별, 학년, 종교, 조부모 생존 여부, 조부모 동거 여부, 과거 조부모 동거 여부, 조부모 방문 횟수, 노인 관련 자원봉사 경험 여부, 자원봉사 활동 만족도, 노인에 대한 교육 및 학습 경험 등으로 구성하였다. 조부모와의 관계와 관련된 문항은 총 20문항으로 친조부모와 관련된 10문항의 Cronbach 신뢰도 계수(Alpha)는 .9122였고, 외조부모와 관련된 10문항 Cronbach의 신뢰도 계수는 .9295였다. 조부모와의 관계에 관련된 문항은 5점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1점 '전혀 그렇지 않다', 5점 '매우 그렇다'로 점수가 높을수록 조부모와의 관계가 친밀하고 긍정적임을 나타낸다. 노인에 대한 지식 관련 문항은 총 25문항으로 Palmore(1977)이 개발한 ...
본 연구는 21C 지식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고등학생으로 국한)의 일반적인 특성 및 조부모와의 경험에 따른 노인에 대한 지식은 어느 정도이고, 노인에 대한 태도는 어떠하며,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간의 관계는 어떠한지 알아보고, 청소년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청소년들의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긍정적 이미지로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 및 적절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대전광역시 인문계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05명(남학생 155명, 여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특성, 조부모와의 관계, 노인에 대한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 학생들의 일반적 특성과 관련된 문항은 총 10문항으로 성별, 학년, 종교, 조부모 생존 여부, 조부모 동거 여부, 과거 조부모 동거 여부, 조부모 방문 횟수, 노인 관련 자원봉사 경험 여부, 자원봉사 활동 만족도, 노인에 대한 교육 및 학습 경험 등으로 구성하였다. 조부모와의 관계와 관련된 문항은 총 20문항으로 친조부모와 관련된 10문항의 Cronbach 신뢰도 계수(Alpha)는 .9122였고, 외조부모와 관련된 10문항 Cronbach의 신뢰도 계수는 .9295였다. 조부모와의 관계에 관련된 문항은 5점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1점 '전혀 그렇지 않다', 5점 '매우 그렇다'로 점수가 높을수록 조부모와의 관계가 친밀하고 긍정적임을 나타낸다. 노인에 대한 지식 관련 문항은 총 25문항으로 Palmore(1977)이 개발한 FAQ 척도를 김수영 등(2002)이 재구성한 것을 사용하였다. 지식 총점은 각 문항별로 정답은 1점, 오답과 모르겠다는 0점으로 처리하여, 25문항에 대한 점수를 합산하였다. 따라서 지식 총점은 최저 0점에서 최고 25점이다. 전체 연구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지식 점수의 평균은 총 25점 만점에 11.62점으로 46.5%의 낮은 정답률을 보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노화에 대한 지식이 적고 편견을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현재의 고등학생들에게 노화 과정에 대한 적절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 못함을 암시하고 있다. 노인에 대한 태도와 관련된 문항은 Sanders 등(1984)이 개발한 20쌍의 의미분별 척도를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7점 척도(1점-매우 긍정적, 7점-매우 부정적)로 노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가깝다고 생각되는 곳에 표시하도록 하였으며, Cronbach의 신뢰도 계수는 .9198였다. 연구 대상 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 점수는 대체로 중립적인 범위 내에 있었지만, 중립적인 범위를 벗어나 긍정적인 태도 범위에 있는 문항의 수가 부정적인 태도 범위에 있는 문항수 보다 더 많았다. 이는 앞서 김수영 등(2002)이 간호학과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 연구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대학생들은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긍정적인 태도보다 앞선 반면, 고등학생들은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보다는 대체로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분석 결과, 조사 대상 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와의 관계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노인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대상 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노인에 대한 지식과 조부모 방문 횟수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고등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조부모 방문 횟수가 많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가정과 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다각적인 교육이 요구되어 진다. 즉, 가정에서는 어려서부터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르치고, 같이 살고 있지 않는 조부모에 대한 방문을 적극 권장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학교에서도 더불어 체계적인 노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고등학생들이 노인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습득하고, 노인과 더욱 긍정적인 관계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노인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노인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된다. 학교 교육을 통해 노인과 노화, 그리고 고령화에 대하여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지식과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 특히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나타난 사회·가족적 노화 사실인지 영역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필요가 있다. 둘째, 노인과 함께 살아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노인체험(노인과 유사한 신체적 조건), 유사한 동거체험의 기회, 노인복지 시설 체험 또는 재가노인 수발체험 등 노인과의 개인적인 체험의 기회를 다양하게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없애고 긍정적인 태도를 신장시킬 수 있다. 셋째,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의 다양한 교육활동(노인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활동, 노인방문 활동, 노인체험 활동 등)을 통하여 젊은 세대들이 노인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고 또 노인들과 의미 있게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넷째, 우리나라의 고등학생들이 노인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갖고 있고, 또 노인에게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보 단계에 머물러 있다. 변화하는 노인 관련 환경에 대비하여 전국 규모의 청소년 표본을 대상으로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조사하는 다양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21C 지식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고등학생으로 국한)의 일반적인 특성 및 조부모와의 경험에 따른 노인에 대한 지식은 어느 정도이고, 노인에 대한 태도는 어떠하며,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간의 관계는 어떠한지 알아보고, 청소년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청소년들의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긍정적 이미지로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 및 적절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대전광역시 인문계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05명(남학생 155명, 여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특성, 조부모와의 관계, 노인에 대한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 학생들의 일반적 특성과 관련된 문항은 총 10문항으로 성별, 학년, 종교, 조부모 생존 여부, 조부모 동거 여부, 과거 조부모 동거 여부, 조부모 방문 횟수, 노인 관련 자원봉사 경험 여부, 자원봉사 활동 만족도, 노인에 대한 교육 및 학습 경험 등으로 구성하였다. 조부모와의 관계와 관련된 문항은 총 20문항으로 친조부모와 관련된 10문항의 Cronbach 신뢰도 계수(Alpha)는 .9122였고, 외조부모와 관련된 10문항 Cronbach의 신뢰도 계수는 .9295였다. 조부모와의 관계에 관련된 문항은 5점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1점 '전혀 그렇지 않다', 5점 '매우 그렇다'로 점수가 높을수록 조부모와의 관계가 친밀하고 긍정적임을 나타낸다. 노인에 대한 지식 관련 문항은 총 25문항으로 Palmore(1977)이 개발한 FAQ 척도를 김수영 등(2002)이 재구성한 것을 사용하였다. 지식 총점은 각 문항별로 정답은 1점, 오답과 모르겠다는 0점으로 처리하여, 25문항에 대한 점수를 합산하였다. 따라서 지식 총점은 최저 0점에서 최고 25점이다. 전체 연구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지식 점수의 평균은 총 25점 만점에 11.62점으로 46.5%의 낮은 정답률을 보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노화에 대한 지식이 적고 편견을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현재의 고등학생들에게 노화 과정에 대한 적절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 못함을 암시하고 있다. 노인에 대한 태도와 관련된 문항은 Sanders 등(1984)이 개발한 20쌍의 의미분별 척도를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7점 척도(1점-매우 긍정적, 7점-매우 부정적)로 노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가깝다고 생각되는 곳에 표시하도록 하였으며, Cronbach의 신뢰도 계수는 .9198였다. 연구 대상 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 점수는 대체로 중립적인 범위 내에 있었지만, 중립적인 범위를 벗어나 긍정적인 태도 범위에 있는 문항의 수가 부정적인 태도 범위에 있는 문항수 보다 더 많았다. 이는 앞서 김수영 등(2002)이 간호학과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 연구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대학생들은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긍정적인 태도보다 앞선 반면, 고등학생들은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보다는 대체로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분석 결과, 조사 대상 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와의 관계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노인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대상 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노인에 대한 지식과 조부모 방문 횟수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고등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조부모 방문 횟수가 많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가정과 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다각적인 교육이 요구되어 진다. 즉, 가정에서는 어려서부터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르치고, 같이 살고 있지 않는 조부모에 대한 방문을 적극 권장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학교에서도 더불어 체계적인 노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고등학생들이 노인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습득하고, 노인과 더욱 긍정적인 관계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노인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노인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된다. 학교 교육을 통해 노인과 노화, 그리고 고령화에 대하여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지식과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 특히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나타난 사회·가족적 노화 사실인지 영역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필요가 있다. 둘째, 노인과 함께 살아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노인체험(노인과 유사한 신체적 조건), 유사한 동거체험의 기회, 노인복지 시설 체험 또는 재가노인 수발체험 등 노인과의 개인적인 체험의 기회를 다양하게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없애고 긍정적인 태도를 신장시킬 수 있다. 셋째,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의 다양한 교육활동(노인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활동, 노인방문 활동, 노인체험 활동 등)을 통하여 젊은 세대들이 노인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고 또 노인들과 의미 있게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넷째, 우리나라의 고등학생들이 노인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갖고 있고, 또 노인에게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보 단계에 머물러 있다. 변화하는 노인 관련 환경에 대비하여 전국 규모의 청소년 표본을 대상으로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조사하는 다양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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