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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宗의 國防 및 軍事分野의 業績에 關한 硏究 원문보기


박환수 (大田大學校 經營行政·社會福祉大學院 군사학과 국방전략 전공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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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잡한 국제 환경 속에서 해법을 찾기 위한 각종 논쟁, 정책의 대립과 갈등을 보면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자들이 그 문제에 대한 고유한 정서와 역사적 사실의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과거에서 유사한 사례를 찾을 수 있고 진행중인 역사의 한 부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최근에 잇따르고 있는 문제들과 현 사회를 압박하는 여러 상황은 정책 결정과정에서 관련된 역사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해방이후 미군의 제도로 창설된 우리 군도 이제는 역사의 중요성을 알고 증명된 역사를 통해 자주적인 군사적 사고와 정책 결정 시 활용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필자의 오래 전 생각이었고 그런 관점에서 연구의 대상이 된 분이 바로 세종(世宗)이다. 세종은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조선시대 최고의 성군으로 측우기, 해시계 등을 발명해 과학문화를 발전시키고 유교를 바탕으로 학문을 중흥시켰으며 문치(文治)를 바탕으로 태평성대를 이룩하였을 뿐 아니라 튼튼한 국방을 위해 노력한 통치자였기 때문이다. 세종은 일반적으로 문화군주로 알려져 있으나, 조선왕조실록과 기타 세종에 관한 연구성과들을 살펴보면 그에 못지 않게 튼튼한 국가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복지국가를 이룩한 임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세종의 과학과 문화발전의 업적도 국방을 위한 군의 현대화(과학화)와 예비군 제도의 상설화 등 군사대비태세를 갖춘 상태에서 추구하였다. 세종은 고려 말에 개발한 화약 제조법을 바탕으로 총통위를 설치하여 화포. 총통 기술을 혁신하였고 북방에 화통군. 화포군이라는 화포부대를 배치해 영토개척과 국토방위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현재의 예비군 제도의 틀을 만들어 국민 총동원 태세를 갖추었다. 세종은 국경이나 해안지역의 고을에 침입, 주민을 붙잡아가고 재물을 노략질하는 오랑캐를 막는 정도로는 국방체제가 완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혹시라도 일어날지 모를 대규모의 침입에 대비해 상설군(常設軍)외에 잡색군(雜色軍)을 만들었던 것이다. 북방으로는 사군과 육진을 개척하여 국경을 안정시켰고 남쪽으로는 왜구를 정벌하여 백성들의 안정된 생업 보장에 주력하였다. 세종 시대는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상 약 1세대(世代)에 불과한 시기였지만 우리 역사상 문화적, 학술적으로 가장 발달한 시기이며 정치적으로도 가장 안정된 시기였다. 필자는 세종이 어떠한 정책으로 통치를 하여 해동(海東) 요순(堯蕣)이라 일컫게 되었는지 세종 실록을 중심으로 세종의 국방정책과 업적 연구를 통하여 알아보았고 국가 지도자의 국방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복잡한 국제 관계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역사적 사실을 통해 발견하고 현재 시대의 우리에게 들려주는 시사점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세종 실록은 조선 역대 왕 중에서 가장 방대한 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록 전체를 대상으로 연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었고 조선의 정치가 유교중심의 인본주의에 토대를 두었기 때문에 그동안 연구된 자료도 전반적으로 국방 분야가 미흡하여 참고자료 활용이 제한되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과학과 문화 업적은 국방과 관련 있는 부분만 연구 대상에 포함시키고 실록 중에서 현재와 연관시킬 수 있는 국방정책, 군사제도, 무기 및 전술의 개발 등 국방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했던 분야에 대한 업적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세종의 국방 및 군사분야의 업적에 관한 연구」 를 위해 세종실록을 연구하면서 필자는 최초 목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소중한 점들을 많이 깨우쳤다. 첫째, 세종은 국방정책 추진에 적극적이었으며 결코 문화와 과학 발전에만 치중했던 왕이 아니라는 것이며 둘째, 평화는 체제가 정비된 강한 군사력에서 보장되며 결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역사는 반복한다고 한다. 그래서 역사를 통해서 미래 해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고 역사 기록 및 보존에 관심을 기울인다. 역사적으로 볼 때 독재자는 역사를 감추고 성군은 역사가 두려워 현정(賢政)을 하는 것처럼 필자는 현재의 모든 정책 결정자들이 세종을 통해서 현세를 꾸려나가는 해법을 배웠으면 하는 소박한 ...

주제어

#세종 국방 군사분야 업적 국방전략 

학위논문 정보

저자 박환수
학위수여기관 大田大學校 經營行政·社會福祉大學院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군사학과 국방전략 전공
발행연도 2004
총페이지 ⅶ, 72p.;
키워드 세종 국방 군사분야 업적 국방전략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9868744&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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