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너무나 바쁘고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다. 자신을 차분하게 되돌아볼 기회를 잃고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체 군중 속에 고독과 공허, 무기력을 느끼고 물질 풍요와 과학 만능 시대를 통해 내면세계와 정신 세계는 좌표 잃고 있다. 이 것은 목회자라고 예외일 수 없다. 이런 현 시대에 사람들은 오컬트 현상이라 일컫는 신비주의에 대한 맹신으로 마술과 점성술과 강신술등에 마음이 빼앗겨 버리고 있다. 이런 현상 속에 현대인들은 더욱 깊은 내면의 체험과 자기의 고독과 소외를 나눌 공동체를 희망 하고 있다. 한편, 인간은 누구든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품안에서 진정한 기쁨과 평화를 찾으려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바로 목회자의 몫이다. 본 논문은 성도들의 영적인 필요를 채워줌과 성령의 역사에 동참하면 교회가 자연스럽게 성장 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논지를 이끌어 왔다. 물론 목회에 대한 전문 지식들과 신학의 제분야들의 연구와 노력은 필요하겠지만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영성 훈련이라는 것이 본 논문의 주제이다. 목회자가 영성 훈련이 되어 있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할 때, 교회의 성장은 하나님의 뜻대로 건강하게 이뤄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교회의 외형이 커진다고 숫자가 많아진다고 성장됐다고 말할 수 없고 하나님의 뜻안에 맞게 성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목회자는 우선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영성 훈련이 전제 되야 하는 것이다. 영성이란 '관계'를 중심으로 설명할 수 있다. 초월자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인간과 자연과 관계를 맺고 창조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행위이다. 이 관계 속에서 인간은 그 성품이 그리스도를 닮아 가게 되고 성령의 열매와 구원의 열매가 맺어 가고 나아가 교회가 성장하게 된다. 구약 성서 속에서 영성은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예배하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측면을 보여 주고 있다. 신약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의 체험, 부활 체험, 성령 강림 체험 등 개인적 체험에 영성의 뿌리를 두고 성령과 함께 하는 신앙 공동체의 영성을 보여 주고 있다. 초대 교회의 영성은 세례, 기도, 금식, 영적 투쟁, 덕을 강조 하는 등 예배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순교적인 영성과 종말론적인 영성을 가지고 있었다. 중세 시대 이후로 동방 교회와 서방 교회는 각기 다른 영성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동방은 보다 신비주의적이고 신플라톤주의적 영성으로 '하나님과 연합'을 강조 했다. 서방 교회의 영성은 수도원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의 삶을 온전히 닮아 가고자 노력을 하였다. 종교 개혁 시대의 영성은 대체로 기독교의 순수한 형태를 다시 보존하려는 움직임이었고 교회의 본질과 말씀 중심의 영성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현대 시대에 접어 들어와 영성은 보다 사회 참여적이 되었고 한편으로 더욱더 내면적이 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목회란 "영혼을 돌보는 일"이다. 그러므로 목회란 인간의 영적인 상 를 진단하여 보살피고 신령한 양식을 먹이는 신령한 직분이다. 그러므로 목회자에게 영성 훈련은 가장 필수적이고 교회 현장의 교육, 상담, 치유, 예전 등의 사역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목회자의 영적인 체험들과 자신의 삶의 변화 과정들은 성도들을 인도하는데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된다. 한 편,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이 참으로 기뻐하시는 일이다. 그러나 교회는 인간의 인위적인 노력과 프로그램만으로 성장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역사가 있어야 한다. 여기서 자연적 교회 성장이론(NCD)이란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스스로 성장시키신다고 믿고 그 잠재력을 성령의 역사 안에서 풀어 놓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목회자는 성령께서 교회를 이끌어 내시는데 내어 맞기고 그 역사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영적으로 민감하고 깨어 있어야만 한다. 목회자가 영성을 개발하지 않고 임의대로 자신의 능력만 믿고 달려갈 경우 곧 탈진을 경험할 것이다. 왜냐하면 생명과 힘의 발원은 오직 하나님 안에, 그 분과의 관계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인 이 영성 훈련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나서야 자신만의 목회 철학을 세우고 교회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으면 목회자도 현대인들처럼 정신적, 영적인 방황을 하게 될 것이다. 영성 혼련의 목표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는 것이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
현대인은 너무나 바쁘고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다. 자신을 차분하게 되돌아볼 기회를 잃고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체 군중 속에 고독과 공허, 무기력을 느끼고 물질 풍요와 과학 만능 시대를 통해 내면세계와 정신 세계는 좌표 잃고 있다. 이 것은 목회자라고 예외일 수 없다. 이런 현 시대에 사람들은 오컬트 현상이라 일컫는 신비주의에 대한 맹신으로 마술과 점성술과 강신술등에 마음이 빼앗겨 버리고 있다. 이런 현상 속에 현대인들은 더욱 깊은 내면의 체험과 자기의 고독과 소외를 나눌 공동체를 희망 하고 있다. 한편, 인간은 누구든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품안에서 진정한 기쁨과 평화를 찾으려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바로 목회자의 몫이다. 본 논문은 성도들의 영적인 필요를 채워줌과 성령의 역사에 동참하면 교회가 자연스럽게 성장 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논지를 이끌어 왔다. 물론 목회에 대한 전문 지식들과 신학의 제분야들의 연구와 노력은 필요하겠지만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영성 훈련이라는 것이 본 논문의 주제이다. 목회자가 영성 훈련이 되어 있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할 때, 교회의 성장은 하나님의 뜻대로 건강하게 이뤄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교회의 외형이 커진다고 숫자가 많아진다고 성장됐다고 말할 수 없고 하나님의 뜻안에 맞게 성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목회자는 우선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영성 훈련이 전제 되야 하는 것이다. 영성이란 '관계'를 중심으로 설명할 수 있다. 초월자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인간과 자연과 관계를 맺고 창조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행위이다. 이 관계 속에서 인간은 그 성품이 그리스도를 닮아 가게 되고 성령의 열매와 구원의 열매가 맺어 가고 나아가 교회가 성장하게 된다. 구약 성서 속에서 영성은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예배하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측면을 보여 주고 있다. 신약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의 체험, 부활 체험, 성령 강림 체험 등 개인적 체험에 영성의 뿌리를 두고 성령과 함께 하는 신앙 공동체의 영성을 보여 주고 있다. 초대 교회의 영성은 세례, 기도, 금식, 영적 투쟁, 덕을 강조 하는 등 예배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순교적인 영성과 종말론적인 영성을 가지고 있었다. 중세 시대 이후로 동방 교회와 서방 교회는 각기 다른 영성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동방은 보다 신비주의적이고 신플라톤주의적 영성으로 '하나님과 연합'을 강조 했다. 서방 교회의 영성은 수도원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의 삶을 온전히 닮아 가고자 노력을 하였다. 종교 개혁 시대의 영성은 대체로 기독교의 순수한 형태를 다시 보존하려는 움직임이었고 교회의 본질과 말씀 중심의 영성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현대 시대에 접어 들어와 영성은 보다 사회 참여적이 되었고 한편으로 더욱더 내면적이 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목회란 "영혼을 돌보는 일"이다. 그러므로 목회란 인간의 영적인 상 를 진단하여 보살피고 신령한 양식을 먹이는 신령한 직분이다. 그러므로 목회자에게 영성 훈련은 가장 필수적이고 교회 현장의 교육, 상담, 치유, 예전 등의 사역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목회자의 영적인 체험들과 자신의 삶의 변화 과정들은 성도들을 인도하는데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된다. 한 편,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이 참으로 기뻐하시는 일이다. 그러나 교회는 인간의 인위적인 노력과 프로그램만으로 성장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역사가 있어야 한다. 여기서 자연적 교회 성장이론(NCD)이란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스스로 성장시키신다고 믿고 그 잠재력을 성령의 역사 안에서 풀어 놓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목회자는 성령께서 교회를 이끌어 내시는데 내어 맞기고 그 역사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영적으로 민감하고 깨어 있어야만 한다. 목회자가 영성을 개발하지 않고 임의대로 자신의 능력만 믿고 달려갈 경우 곧 탈진을 경험할 것이다. 왜냐하면 생명과 힘의 발원은 오직 하나님 안에, 그 분과의 관계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인 이 영성 훈련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나서야 자신만의 목회 철학을 세우고 교회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으면 목회자도 현대인들처럼 정신적, 영적인 방황을 하게 될 것이다. 영성 혼련의 목표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는 것이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영성 훈련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날마다 목회자는 영성 훈련에 힘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경주해 나가야 한다. 영성 훈련의 전통 중에 가장 근본이 되는 전통은 역시 말씀 훈련과 기도 훈련이다. 특히 말씀 훈련은 영성 훈련에 가장 기본이 되는 훈련으로 단지 지식을 습득하는 차원을 넘어 생명이 되게 하는 차원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목회자는 성경을 귀납적으로 연구하여 객관적이고 삶 속에 실제화 되는 성경연구를 해야 한다. 또한 성경 말씀을 묵상함을 통하여 실제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안식에 거하고 말씀의 검과 같은 능력을 경험해 보아야 한다. 이를 위해 수도 전통의 '렉티오 디비나'란 묵상 법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 시켜 주고 하나님과 일치를 이루게 하는 훈련법이다. 또한 기도란 하나님을 올바로 알기 위해 의식적으로 마음을 하나님께 들어 올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목회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고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진정한 목회자라면 자신의 연약함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자비를 뜨겁게 사모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하나님께 가고자 하는 목회자의 열망은 관상 기도의 여러 형태들로 나타날 수 있다. 관상 기도란 사실 특별한 기도법이 아니라 말씀을 사모하고 주님께 집중하는 삶으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경험될 수가 있다. 관상 기도를 통해 목회자는 여러 스트레스와 무게감 속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고 지혜를 얻게 된다. 이런 관상 기도를 통해 더욱 하나님과 일치된 생활을 경험하게 되고 그리스도의 신비에 참여 하게 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의 깊게 살펴 볼 기도는 향심 기도이다. 이 향심 기도란 나의 참 자아, 즉 나의 중심에 계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 들어가는 기도이다. 이 기도는 '거룩한 낱말'을 읊조리며 모든 상상과 잡념에서 해방되고 하나님에 의해 기도 되어지는 상태를 지향한다. 목회자는 이런 말씀 훈련과 기도 훈련들을 통해서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개인의 내면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체험적인 영성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목회자의 영성 체험들로 인해 성도들을 힘 있게 지도하게 되고 교회 성장의 초석이 된다.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균형 감각일 것이다. 목회자는 다원화된 현 시대 속에서 무엇이든 자신의 고집되로 한 곳으로만 쫓아 가다보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목회자는 다양한 목회 전문 지식과 신학, 그리고 영성을 두루 겸비해야만 한다. 하지만 한국 교회는 지금 너무나 지성적인 부분만 강조되고 있고 영성이 쇠퇴해 간다는 지적들이 많다. 더구나 목회자의 타락이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목회자의 영성 관리는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이제 목회자나 목회자 후보생들은 다른 모든 무엇 보다 하나님과의 생명력 있는 관계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훈련해야만 한다. 한편, 그 동안 한국 교회의 영성 훈련은 너무나 협소하고 그 범위가 제한적이며 일률적인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이제 카톨릭이나 다양한 종파의 영성 훈련을 연구하여 재정립하는 움직임이 필요하고 목회자는 여기에서 선봉에 서야 한다.
현대인은 너무나 바쁘고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다. 자신을 차분하게 되돌아볼 기회를 잃고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체 군중 속에 고독과 공허, 무기력을 느끼고 물질 풍요와 과학 만능 시대를 통해 내면세계와 정신 세계는 좌표 잃고 있다. 이 것은 목회자라고 예외일 수 없다. 이런 현 시대에 사람들은 오컬트 현상이라 일컫는 신비주의에 대한 맹신으로 마술과 점성술과 강신술등에 마음이 빼앗겨 버리고 있다. 이런 현상 속에 현대인들은 더욱 깊은 내면의 체험과 자기의 고독과 소외를 나눌 공동체를 희망 하고 있다. 한편, 인간은 누구든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품안에서 진정한 기쁨과 평화를 찾으려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바로 목회자의 몫이다. 본 논문은 성도들의 영적인 필요를 채워줌과 성령의 역사에 동참하면 교회가 자연스럽게 성장 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논지를 이끌어 왔다. 물론 목회에 대한 전문 지식들과 신학의 제분야들의 연구와 노력은 필요하겠지만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영성 훈련이라는 것이 본 논문의 주제이다. 목회자가 영성 훈련이 되어 있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할 때, 교회의 성장은 하나님의 뜻대로 건강하게 이뤄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교회의 외형이 커진다고 숫자가 많아진다고 성장됐다고 말할 수 없고 하나님의 뜻안에 맞게 성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목회자는 우선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영성 훈련이 전제 되야 하는 것이다. 영성이란 '관계'를 중심으로 설명할 수 있다. 초월자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인간과 자연과 관계를 맺고 창조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행위이다. 이 관계 속에서 인간은 그 성품이 그리스도를 닮아 가게 되고 성령의 열매와 구원의 열매가 맺어 가고 나아가 교회가 성장하게 된다. 구약 성서 속에서 영성은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예배하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측면을 보여 주고 있다. 신약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의 체험, 부활 체험, 성령 강림 체험 등 개인적 체험에 영성의 뿌리를 두고 성령과 함께 하는 신앙 공동체의 영성을 보여 주고 있다. 초대 교회의 영성은 세례, 기도, 금식, 영적 투쟁, 덕을 강조 하는 등 예배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순교적인 영성과 종말론적인 영성을 가지고 있었다. 중세 시대 이후로 동방 교회와 서방 교회는 각기 다른 영성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동방은 보다 신비주의적이고 신플라톤주의적 영성으로 '하나님과 연합'을 강조 했다. 서방 교회의 영성은 수도원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의 삶을 온전히 닮아 가고자 노력을 하였다. 종교 개혁 시대의 영성은 대체로 기독교의 순수한 형태를 다시 보존하려는 움직임이었고 교회의 본질과 말씀 중심의 영성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현대 시대에 접어 들어와 영성은 보다 사회 참여적이 되었고 한편으로 더욱더 내면적이 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목회란 "영혼을 돌보는 일"이다. 그러므로 목회란 인간의 영적인 상 를 진단하여 보살피고 신령한 양식을 먹이는 신령한 직분이다. 그러므로 목회자에게 영성 훈련은 가장 필수적이고 교회 현장의 교육, 상담, 치유, 예전 등의 사역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목회자의 영적인 체험들과 자신의 삶의 변화 과정들은 성도들을 인도하는데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된다. 한 편,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이 참으로 기뻐하시는 일이다. 그러나 교회는 인간의 인위적인 노력과 프로그램만으로 성장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역사가 있어야 한다. 여기서 자연적 교회 성장이론(NCD)이란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스스로 성장시키신다고 믿고 그 잠재력을 성령의 역사 안에서 풀어 놓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목회자는 성령께서 교회를 이끌어 내시는데 내어 맞기고 그 역사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영적으로 민감하고 깨어 있어야만 한다. 목회자가 영성을 개발하지 않고 임의대로 자신의 능력만 믿고 달려갈 경우 곧 탈진을 경험할 것이다. 왜냐하면 생명과 힘의 발원은 오직 하나님 안에, 그 분과의 관계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인 이 영성 훈련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나서야 자신만의 목회 철학을 세우고 교회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으면 목회자도 현대인들처럼 정신적, 영적인 방황을 하게 될 것이다. 영성 혼련의 목표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는 것이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영성 훈련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날마다 목회자는 영성 훈련에 힘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경주해 나가야 한다. 영성 훈련의 전통 중에 가장 근본이 되는 전통은 역시 말씀 훈련과 기도 훈련이다. 특히 말씀 훈련은 영성 훈련에 가장 기본이 되는 훈련으로 단지 지식을 습득하는 차원을 넘어 생명이 되게 하는 차원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목회자는 성경을 귀납적으로 연구하여 객관적이고 삶 속에 실제화 되는 성경연구를 해야 한다. 또한 성경 말씀을 묵상함을 통하여 실제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안식에 거하고 말씀의 검과 같은 능력을 경험해 보아야 한다. 이를 위해 수도 전통의 '렉티오 디비나'란 묵상 법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 시켜 주고 하나님과 일치를 이루게 하는 훈련법이다. 또한 기도란 하나님을 올바로 알기 위해 의식적으로 마음을 하나님께 들어 올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목회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고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진정한 목회자라면 자신의 연약함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자비를 뜨겁게 사모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하나님께 가고자 하는 목회자의 열망은 관상 기도의 여러 형태들로 나타날 수 있다. 관상 기도란 사실 특별한 기도법이 아니라 말씀을 사모하고 주님께 집중하는 삶으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경험될 수가 있다. 관상 기도를 통해 목회자는 여러 스트레스와 무게감 속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고 지혜를 얻게 된다. 이런 관상 기도를 통해 더욱 하나님과 일치된 생활을 경험하게 되고 그리스도의 신비에 참여 하게 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의 깊게 살펴 볼 기도는 향심 기도이다. 이 향심 기도란 나의 참 자아, 즉 나의 중심에 계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 들어가는 기도이다. 이 기도는 '거룩한 낱말'을 읊조리며 모든 상상과 잡념에서 해방되고 하나님에 의해 기도 되어지는 상태를 지향한다. 목회자는 이런 말씀 훈련과 기도 훈련들을 통해서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개인의 내면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체험적인 영성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목회자의 영성 체험들로 인해 성도들을 힘 있게 지도하게 되고 교회 성장의 초석이 된다.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균형 감각일 것이다. 목회자는 다원화된 현 시대 속에서 무엇이든 자신의 고집되로 한 곳으로만 쫓아 가다보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목회자는 다양한 목회 전문 지식과 신학, 그리고 영성을 두루 겸비해야만 한다. 하지만 한국 교회는 지금 너무나 지성적인 부분만 강조되고 있고 영성이 쇠퇴해 간다는 지적들이 많다. 더구나 목회자의 타락이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목회자의 영성 관리는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이제 목회자나 목회자 후보생들은 다른 모든 무엇 보다 하나님과의 생명력 있는 관계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훈련해야만 한다. 한편, 그 동안 한국 교회의 영성 훈련은 너무나 협소하고 그 범위가 제한적이며 일률적인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이제 카톨릭이나 다양한 종파의 영성 훈련을 연구하여 재정립하는 움직임이 필요하고 목회자는 여기에서 선봉에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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