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모의 아동관과 훈육과의 관계성을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자는 한국 부모-자녀관계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통해서 부모-자녀간의 애착의 정도가 상당히 밀착되 있음(부자유친성정)을 발견하고, 한국적 아동관과 훈육(신체적 체벌, 언어적 폭력)과의 관련성을 탐색해 보고자 했다. 즉 부모가 자녀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부모의 아동에 대한 신체적 체벌과 언어적 폭력의 정도나 유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본 연구는 문화심리학적 관점에서 첫째, 자녀(아동)는 부모에게 어떠한 존재인지, 둘째, 부모의 ...
본 연구는 부모의 아동관과 훈육과의 관계성을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자는 한국 부모-자녀관계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통해서 부모-자녀간의 애착의 정도가 상당히 밀착되 있음(부자유친성정)을 발견하고, 한국적 아동관과 훈육(신체적 체벌, 언어적 폭력)과의 관련성을 탐색해 보고자 했다. 즉 부모가 자녀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부모의 아동에 대한 신체적 체벌과 언어적 폭력의 정도나 유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본 연구는 문화심리학적 관점에서 첫째, 자녀(아동)는 부모에게 어떠한 존재인지, 둘째, 부모의 아동학대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부모의 훈육방식은 어떠한지, 셋째, 자녀에 대한 신체적 체벌의 경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이러한 문제들을 알아보기 위해 개방형질문(open-ended)을 사용하였다. 또한 일반 부모의 아동학대 가능성에 알아보고자, 구조화된 설문을 구성하여 언어적 폭력과 신체적 체벌의 정도를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 알아본 결과, 한국의 자녀 교육은 `엄부자모`, `장유유서`와 `효`의 가족윤리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었다. 부모에게 아동은 나의 분신과 같은 존재로서 아동은 사랑으로 대하고 소중히 다루어져야 할 존재로 인식되고 있었다. 또한 아동의 입장에서 부모는 상당히 엄격한 존재로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아동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되어지고 또 자신이 그러한 자녀였다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신체적 체벌이나 언어적 폭력은 부모의 자녀 소유에 대한 행사로, 이는 부모의 권위와 복종을 나타내는 것이고, 자녀는 부모의 체벌에 저항 없이 따르는 것을 부모에 대해 순종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이러한 현상은 효사상과 가부장제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의 아동학대에 관한 연구에는 독특한 한국의 부모-자녀관계와 아동관을 중심으로 해석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한국의 부모들은 학대적 가능성이 있는 언어적 폭력과 신체적 체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에서는 언어적 학대, 신체적 학대라는 단어 대신에 언어적 폭력, 신체적 체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는데, 이것은 일반부모들의 언어적, 행동적 반응을 아동학대로 간주하기에는 사회일반인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합의와 이에 대한 사회?문화적 규정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었다. 즉 아동학대에 관한 연구에서 정의하고 있는 것은 연구자에 따라 다양하며 학대의 기준이나 범위도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현실 속에서 본 연구는 이에 대한 각성과 연구의 필요성을 밝히고자 하는데 의의를 둔다. 즉 유교문화권에서 부모-자녀관계는 부자유친이라는 인륜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숙명적 연합체라는 전제에서 부모자녀관계가 구성되고 발달된다(최상진, 김기범, 1999a). 그러므로 한국 아동의 인권이나 권리개념이 부모에게 존재하지 않을 수 있기에 서양적 아동관을 바탕으로 한 아동학대의 개념은 우리 실정에 맞지 않을 수 있는 근거를 본 논문에서 밝히는 바이다.
본 연구는 부모의 아동관과 훈육과의 관계성을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자는 한국 부모-자녀관계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통해서 부모-자녀간의 애착의 정도가 상당히 밀착되 있음(부자유친성정)을 발견하고, 한국적 아동관과 훈육(신체적 체벌, 언어적 폭력)과의 관련성을 탐색해 보고자 했다. 즉 부모가 자녀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부모의 아동에 대한 신체적 체벌과 언어적 폭력의 정도나 유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본 연구는 문화심리학적 관점에서 첫째, 자녀(아동)는 부모에게 어떠한 존재인지, 둘째, 부모의 아동학대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부모의 훈육방식은 어떠한지, 셋째, 자녀에 대한 신체적 체벌의 경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이러한 문제들을 알아보기 위해 개방형질문(open-ended)을 사용하였다. 또한 일반 부모의 아동학대 가능성에 알아보고자, 구조화된 설문을 구성하여 언어적 폭력과 신체적 체벌의 정도를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 알아본 결과, 한국의 자녀 교육은 `엄부자모`, `장유유서`와 `효`의 가족윤리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었다. 부모에게 아동은 나의 분신과 같은 존재로서 아동은 사랑으로 대하고 소중히 다루어져야 할 존재로 인식되고 있었다. 또한 아동의 입장에서 부모는 상당히 엄격한 존재로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아동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되어지고 또 자신이 그러한 자녀였다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신체적 체벌이나 언어적 폭력은 부모의 자녀 소유에 대한 행사로, 이는 부모의 권위와 복종을 나타내는 것이고, 자녀는 부모의 체벌에 저항 없이 따르는 것을 부모에 대해 순종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이러한 현상은 효사상과 가부장제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의 아동학대에 관한 연구에는 독특한 한국의 부모-자녀관계와 아동관을 중심으로 해석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한국의 부모들은 학대적 가능성이 있는 언어적 폭력과 신체적 체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에서는 언어적 학대, 신체적 학대라는 단어 대신에 언어적 폭력, 신체적 체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는데, 이것은 일반부모들의 언어적, 행동적 반응을 아동학대로 간주하기에는 사회일반인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합의와 이에 대한 사회?문화적 규정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었다. 즉 아동학대에 관한 연구에서 정의하고 있는 것은 연구자에 따라 다양하며 학대의 기준이나 범위도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현실 속에서 본 연구는 이에 대한 각성과 연구의 필요성을 밝히고자 하는데 의의를 둔다. 즉 유교문화권에서 부모-자녀관계는 부자유친이라는 인륜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숙명적 연합체라는 전제에서 부모자녀관계가 구성되고 발달된다(최상진, 김기범, 1999a). 그러므로 한국 아동의 인권이나 권리개념이 부모에게 존재하지 않을 수 있기에 서양적 아동관을 바탕으로 한 아동학대의 개념은 우리 실정에 맞지 않을 수 있는 근거를 본 논문에서 밝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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