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의 목적은 브레히트 예술론을 오늘날에도 영향력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그 가치를 재평가하는 데 있다. 브레히트는 오늘날까지도 현실 변혁적 관점을 가진 예술가나 예술 이론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브레히트의 영향이란 예술 형식을 바꾸고자 한 노력과 더불어 자본주의적 지배 관계에 영향을 끼치고자 한 그의 관점도 포함한다. 이러한 점으로 브레히트를 오늘날, 즉 포스트모던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하다고 파악할 수 있다.
브레히트의 리얼리즘 구상은 루카치의 리얼리즘 구상과 비교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잘 알려져 있듯이 리얼리즘의 형식주의적 성격에 대한 브레히트의 비판은 다소 일면적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루카치의 예술론이 브레히트의 이론을 핵심적으로 포함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브레히트는 루카치의 계급 투쟁을 항상 심각하고 고려하고 있다. 왜냐하면 루카치가 말하는 전형이 단순히 정치적 실천에 무관심한 형식적이고 규범적인 요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레히트의 주장은 상당히 매력이 있다.
뷔르거는 ...
본고의 목적은 브레히트 예술론을 오늘날에도 영향력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그 가치를 재평가하는 데 있다. 브레히트는 오늘날까지도 현실 변혁적 관점을 가진 예술가나 예술 이론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브레히트의 영향이란 예술 형식을 바꾸고자 한 노력과 더불어 자본주의적 지배 관계에 영향을 끼치고자 한 그의 관점도 포함한다. 이러한 점으로 브레히트를 오늘날, 즉 포스트모던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하다고 파악할 수 있다.
브레히트의 리얼리즘 구상은 루카치의 리얼리즘 구상과 비교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잘 알려져 있듯이 리얼리즘의 형식주의적 성격에 대한 브레히트의 비판은 다소 일면적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루카치의 예술론이 브레히트의 이론을 핵심적으로 포함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브레히트는 루카치의 계급 투쟁을 항상 심각하고 고려하고 있다. 왜냐하면 루카치가 말하는 전형이 단순히 정치적 실천에 무관심한 형식적이고 규범적인 요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레히트의 주장은 상당히 매력이 있다.
뷔르거는 아방가르드의 중요한 특징이 제도예술에 대한 공격이라고 본다. 뷔르거의 파악처럼 아방가르드는 결국 실패했으며 제도 예술은 여전히 살아남았다. 또 브레히트가 제도 예술의 공격을 목적으로 하는 아방가르드에 속하지 않는다는 점도 명백히 드러났다. 뷔르거는 이러한 점으로 브레히트를 아방가르드에서 구하고자 한다. 뷔르거의 평가와는 달리 프라흐트는 아방가르드를 다양하게 파악하며, 브레히트를 아방가르드 운동의 한 유형으로 파악한다. 왜냐하면 브레히트가 '제도 예술' 자체를 없애고자 하지는 않았지만 브레히트의 '서사극'이나 '생소화 효과'가 기본적으로 전통적인 예술 수용 방식을 깨고자 하기 때문이다.
벤야민이나 에코도 브레히트를 높이 평가하는데 이를 통해 포스트모던의 문제들을 다뤄볼 수 있다. 벤야민은 예술 생산자와 예술 수용자간의 전통적인 경계를 허물고자 한다. 또 '기능전환'이라는 개념으로 자본가의 생산수단도 해방적으로 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때 브레히트는 기술 실천적인 작가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벤야민이 브레히트의 실천적 효과를 새롭게 조명하였지만 브레히트의 많은 가능성이 브레히트의 구상에 비추어 볼 때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에코는 '열린 예술작품'이라는 구상으로 브레히트를 평가한다. 에코는 브레히트가 열린 예술작품과 맑시즘적 이데올로기를 잘 결합시킨 독특한 작가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에코는 정보의 질보다 정보의 양을 과대 평가한다. 이러한 에코의 무정부주의적이고 상대적인 견해는 포스트모던의 환상과 결합되어 있는 듯하다.
이글턴은 포스트모던의 야누스적 성격을 비판한다. 이글턴에 따르면 포스트모더니즘은 특정한 총체성, 즉 계급, 민족 혹은 정치·경제적 문제는 부정하면서 다른 총체성, 즉 몸, 감옥, 성 등등에 대해서는 폭넓게 받아들인다. 즉 포스트모더니즘은 차이와 다양성을 주장하면서도 특정한 총체성에 대해서는 차이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이글턴의 이러한 지적을 받아들이자면 억압의 해방을 위해서는 그러한 특정한 총체성도 가치가 있다고 파악할 수 있다. 즉 이러한 관점 속에 리얼리즘이나 브레히트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
본고의 목적은 브레히트 예술론을 오늘날에도 영향력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그 가치를 재평가하는 데 있다. 브레히트는 오늘날까지도 현실 변혁적 관점을 가진 예술가나 예술 이론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브레히트의 영향이란 예술 형식을 바꾸고자 한 노력과 더불어 자본주의적 지배 관계에 영향을 끼치고자 한 그의 관점도 포함한다. 이러한 점으로 브레히트를 오늘날, 즉 포스트모던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하다고 파악할 수 있다.
브레히트의 리얼리즘 구상은 루카치의 리얼리즘 구상과 비교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잘 알려져 있듯이 리얼리즘의 형식주의적 성격에 대한 브레히트의 비판은 다소 일면적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루카치의 예술론이 브레히트의 이론을 핵심적으로 포함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브레히트는 루카치의 계급 투쟁을 항상 심각하고 고려하고 있다. 왜냐하면 루카치가 말하는 전형이 단순히 정치적 실천에 무관심한 형식적이고 규범적인 요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레히트의 주장은 상당히 매력이 있다.
뷔르거는 아방가르드의 중요한 특징이 제도예술에 대한 공격이라고 본다. 뷔르거의 파악처럼 아방가르드는 결국 실패했으며 제도 예술은 여전히 살아남았다. 또 브레히트가 제도 예술의 공격을 목적으로 하는 아방가르드에 속하지 않는다는 점도 명백히 드러났다. 뷔르거는 이러한 점으로 브레히트를 아방가르드에서 구하고자 한다. 뷔르거의 평가와는 달리 프라흐트는 아방가르드를 다양하게 파악하며, 브레히트를 아방가르드 운동의 한 유형으로 파악한다. 왜냐하면 브레히트가 '제도 예술' 자체를 없애고자 하지는 않았지만 브레히트의 '서사극'이나 '생소화 효과'가 기본적으로 전통적인 예술 수용 방식을 깨고자 하기 때문이다.
벤야민이나 에코도 브레히트를 높이 평가하는데 이를 통해 포스트모던의 문제들을 다뤄볼 수 있다. 벤야민은 예술 생산자와 예술 수용자간의 전통적인 경계를 허물고자 한다. 또 '기능전환'이라는 개념으로 자본가의 생산수단도 해방적으로 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때 브레히트는 기술 실천적인 작가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벤야민이 브레히트의 실천적 효과를 새롭게 조명하였지만 브레히트의 많은 가능성이 브레히트의 구상에 비추어 볼 때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에코는 '열린 예술작품'이라는 구상으로 브레히트를 평가한다. 에코는 브레히트가 열린 예술작품과 맑시즘적 이데올로기를 잘 결합시킨 독특한 작가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에코는 정보의 질보다 정보의 양을 과대 평가한다. 이러한 에코의 무정부주의적이고 상대적인 견해는 포스트모던의 환상과 결합되어 있는 듯하다.
이글턴은 포스트모던의 야누스적 성격을 비판한다. 이글턴에 따르면 포스트모더니즘은 특정한 총체성, 즉 계급, 민족 혹은 정치·경제적 문제는 부정하면서 다른 총체성, 즉 몸, 감옥, 성 등등에 대해서는 폭넓게 받아들인다. 즉 포스트모더니즘은 차이와 다양성을 주장하면서도 특정한 총체성에 대해서는 차이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이글턴의 이러한 지적을 받아들이자면 억압의 해방을 위해서는 그러한 특정한 총체성도 가치가 있다고 파악할 수 있다. 즉 이러한 관점 속에 리얼리즘이나 브레히트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
In dieser Arbeit möchte ich den Stellenwert der Kunsttheorie von Bertolt Brechts klarstellen. Bis heute spielt Brecht eine wichtige Rolle, besonders unter den Künstlern und Kunsttheoretikern, die für die Veränderung der Realität der Welt Interesse haben. Den Einfluß verdankt...
In dieser Arbeit möchte ich den Stellenwert der Kunsttheorie von Bertolt Brechts klarstellen. Bis heute spielt Brecht eine wichtige Rolle, besonders unter den Künstlern und Kunsttheoretikern, die für die Veränderung der Realität der Welt Interesse haben. Den Einfluß verdankt er seinen vielfältigen Bemühungen, die Kunstformen zu reformieren, und zwar mit der Absicht, auf die kapitalistische Herrschaft Einfluß auszuüben. Daher möchte ich feststellen, daß Brechts Theorie auch in der heutigen Zeit wichtig ist, vor allem im Hinblick auf die Postmoderne.
Seine Absicht realisiert sich in der theoretischen Diskussion als eine Realismustheorie, die den Vergleich mit der Lukács’ Realismuskonzeption unvermeidlich macht. Bekanntlich hat Brecht diese den formalistischen Realismus genannt, was mir problematisch scheint. Denn seine Lukács Kritik ist zu einseitig, sofern Lukács Kunsttheorie im Kern die Theorie von Brecht beinhaltet. Im Gegensatz zu seinen Behauptungen scheint Brecht Lukács Klassenkampf immer ernstgenommen zu haben, weil das Typische nicht bloß die formalistische oder normative Forderung ist, die die politsche Praxis vernachläßigt. Trotzdem ist Brechts Rhetorik ziemlich reizend.
P. Bürger findet zuerst das Kernmotiv der Avantgarde vor allem in dem Angriff gegen die ‘Institution Kunst’. Aber seine Schlußbilanz ist, daß die historische Avantgarde scheiterte und ‘Institution Kunst’ aber überlebte. Es ist klar, daß Brecht nicht zu dieser Avantgarde gehörte, deren Ziel die Zerstörung der ‘Institution Kunst’ war. Auch Bürger will Brecht mit seiner nicht-organischen Schreibweise und seinem Realismus aus dem Scheitern der Avantgarde retten. Aber für E. Pracht gibt es verschiedene Arten der avantgardistischen Bewegungen, unter denen auch Brecht einen Platz behaupten kann. Denn Brechts ‘Episches Theater’ oder ‘Verfremdungseffekt’ will die traditionelle Rezeptionsweise gründlich zerstören, obwohl Brecht den Bereich der ‘Institution Kunst’ noch nicht endgültig verläßt. Ich finde Prachts Einschätzung überzeugend, die viele Aspekte der Avantgarde berücksichtigt.
Für W. Benjamin und U. Eco war Brecht ein Protagonist, mit denen man in die Problematik der Postmoderne eintreten kann. Benjamin wollte die traditionelle Grenze zwischen Kunst-Produzent und Kunst-Konsument aufheben. Dabei spielt Brecht als technisch-praktischer Autor eine zentrale Rolle. Man dürfte auch den Begriff ‘Funktion-Wechsel’ gar nicht geringschätzen, wenn man sich nicht mit einem hartnäckigen Formalismus zufriedengeben sollte. Mit Benjamin kann Brecht in seiner praktischen Wirkung in eine neue Perspektive gesetzt werden, die trotz der großen Möglichkeiten doch nicht immer so erfolgreich war.
Ecos Konzeption ‘offenes Kunstwerk’ wirft auch ein Licht auf Brecht. Eco erkennt die Wichigtigkeit von Brecht an, die darin liegt, daß Brecht offenes Kunstwerk mit der Ideologie des Marxismus vereinen konnte. Aber er überschätzt m. E. die Quantität der Informationen im Vergleich zu der Qualität, die zum einen aus seiner anarchistischen oder relativistischen Einstellung herzukommen scheint und ihn zum anderen mit postmodernen Illusionen verbunden bleiben läßt.
Daruber hinaus kritisiert T. Eagleton den Januscharakter der Postmoderne, der sich besonders darin ausdruckt, das sie bestimmte Totalitaten, z. B. Klasse, Nation oder politische Okonomie verneint, aber andere Totalitaten, z. B. Korper, Gefangnis, Sexualitat u.s.w. ohne weiteres aufnimmt, obwohl sie Totalitat im allgemeinen verjagen will. Mit Eagelton mochte ich fur die Emanzipation der Unterdruckten die Totalitat gelten lassen. In dieser Hinsicht lebt Realismus noch heute, und mit ihm Brecht auch.
In dieser Arbeit möchte ich den Stellenwert der Kunsttheorie von Bertolt Brechts klarstellen. Bis heute spielt Brecht eine wichtige Rolle, besonders unter den Künstlern und Kunsttheoretikern, die für die Veränderung der Realität der Welt Interesse haben. Den Einfluß verdankt er seinen vielfältigen Bemühungen, die Kunstformen zu reformieren, und zwar mit der Absicht, auf die kapitalistische Herrschaft Einfluß auszuüben. Daher möchte ich feststellen, daß Brechts Theorie auch in der heutigen Zeit wichtig ist, vor allem im Hinblick auf die Postmoderne.
Seine Absicht realisiert sich in der theoretischen Diskussion als eine Realismustheorie, die den Vergleich mit der Lukács’ Realismuskonzeption unvermeidlich macht. Bekanntlich hat Brecht diese den formalistischen Realismus genannt, was mir problematisch scheint. Denn seine Lukács Kritik ist zu einseitig, sofern Lukács Kunsttheorie im Kern die Theorie von Brecht beinhaltet. Im Gegensatz zu seinen Behauptungen scheint Brecht Lukács Klassenkampf immer ernstgenommen zu haben, weil das Typische nicht bloß die formalistische oder normative Forderung ist, die die politsche Praxis vernachläßigt. Trotzdem ist Brechts Rhetorik ziemlich reizend.
P. Bürger findet zuerst das Kernmotiv der Avantgarde vor allem in dem Angriff gegen die ‘Institution Kunst’. Aber seine Schlußbilanz ist, daß die historische Avantgarde scheiterte und ‘Institution Kunst’ aber überlebte. Es ist klar, daß Brecht nicht zu dieser Avantgarde gehörte, deren Ziel die Zerstörung der ‘Institution Kunst’ war. Auch Bürger will Brecht mit seiner nicht-organischen Schreibweise und seinem Realismus aus dem Scheitern der Avantgarde retten. Aber für E. Pracht gibt es verschiedene Arten der avantgardistischen Bewegungen, unter denen auch Brecht einen Platz behaupten kann. Denn Brechts ‘Episches Theater’ oder ‘Verfremdungseffekt’ will die traditionelle Rezeptionsweise gründlich zerstören, obwohl Brecht den Bereich der ‘Institution Kunst’ noch nicht endgültig verläßt. Ich finde Prachts Einschätzung überzeugend, die viele Aspekte der Avantgarde berücksichtigt.
Für W. Benjamin und U. Eco war Brecht ein Protagonist, mit denen man in die Problematik der Postmoderne eintreten kann. Benjamin wollte die traditionelle Grenze zwischen Kunst-Produzent und Kunst-Konsument aufheben. Dabei spielt Brecht als technisch-praktischer Autor eine zentrale Rolle. Man dürfte auch den Begriff ‘Funktion-Wechsel’ gar nicht geringschätzen, wenn man sich nicht mit einem hartnäckigen Formalismus zufriedengeben sollte. Mit Benjamin kann Brecht in seiner praktischen Wirkung in eine neue Perspektive gesetzt werden, die trotz der großen Möglichkeiten doch nicht immer so erfolgreich war.
Ecos Konzeption ‘offenes Kunstwerk’ wirft auch ein Licht auf Brecht. Eco erkennt die Wichigtigkeit von Brecht an, die darin liegt, daß Brecht offenes Kunstwerk mit der Ideologie des Marxismus vereinen konnte. Aber er überschätzt m. E. die Quantität der Informationen im Vergleich zu der Qualität, die zum einen aus seiner anarchistischen oder relativistischen Einstellung herzukommen scheint und ihn zum anderen mit postmodernen Illusionen verbunden bleiben läßt.
Daruber hinaus kritisiert T. Eagleton den Januscharakter der Postmoderne, der sich besonders darin ausdruckt, das sie bestimmte Totalitaten, z. B. Klasse, Nation oder politische Okonomie verneint, aber andere Totalitaten, z. B. Korper, Gefangnis, Sexualitat u.s.w. ohne weiteres aufnimmt, obwohl sie Totalitat im allgemeinen verjagen will. Mit Eagelton mochte ich fur die Emanzipation der Unterdruckten die Totalitat gelten lassen. In dieser Hinsicht lebt Realismus noch heute, und mit ihm Brecht a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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