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디자인에서 한국성에 대한 논의는 해방이후 현재까지 계속되어진 과제이다. 실내 디자인도 마찬가지로 60년대의 태동기.70년대의 정착기. 80년대의 활성기를 거쳐 현재에는 서구 근대사상의 인식하에 다양하고 복잡하게 표현되어지고 있다. 이 속에서도 전통에 대한 논의도 계속되어 오지만 답보의 상태에 있는 것은 건축과 마찬가지이다.
1990년대 이후부터는 이전과 다른 한국성을 표현하는 시도들이 점차 많아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재는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적 전통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디자이너들이 많이 생...
현대디자인에서 한국성에 대한 논의는 해방이후 현재까지 계속되어진 과제이다. 실내 디자인도 마찬가지로 60년대의 태동기.70년대의 정착기. 80년대의 활성기를 거쳐 현재에는 서구 근대사상의 인식하에 다양하고 복잡하게 표현되어지고 있다. 이 속에서도 전통에 대한 논의도 계속되어 오지만 답보의 상태에 있는 것은 건축과 마찬가지이다.
1990년대 이후부터는 이전과 다른 한국성을 표현하는 시도들이 점차 많아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재는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적 전통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디자이너들이 많이 생겨나고 각자의 작업에 반영하려는 추세이다.
그러나 한국성을 표현하는 방법이나 과정은 지극히 주관적인 경향이 많다. 디자인의 방법은 하나의 해(解)로 정의 될 수 없으므로 더욱 어려움이 따른다. 그동안 전통적 한국 특성은 적지 않은 디자이너들이 시도해 왔으며 이들에게서 나타난 경향은 한국성의 표현 현상을 이해하고 앞으로 표현방법의 발전을 위해 참고가 될 수 있는 가치가 있다.
이에, 현대 실내디자인에 나타나는 한국성 표현의 디자인 방법의 경향을 분석함으로써 앞으로 보다 개선된 한국성의 표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성 표현방법의 현황을 살펴보고, 디자인과정에서 개념(concept)과 표현방법과의 관계를 통하여 핵심적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성 재해석의 디자인 방법에 있어서 여러 작가들의 시도과정을 기존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고찰한 후, 디자인 개념으로 활용되고 있는 전통건축디자인 지식을 찾아 이론적 분석의 틀을 정하여 그에 따라 실내건축에 반영된 사례들을 보다 세부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현대 실내디자인에서 한국성 표현의 방법경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의 대상 범위는 1990년대 이후 전통성 및 한국성을 표현한 작가와 작품을 연구대상으로 한다. 연구대상 실내디자이너는 한국성의 현대적 표현을 주제로 이루어진 선행연구의 고찰에서 거론되어진 작가들 중 주로, 중복적으로 거론되어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작가와 작품의 성격은 한국성의 현대적 표현양상에 대한 평가가 거론된 작가와 작품을 위주로 작품을 선정하였고, 작가 8인의 총 25작품이 선정되었다. 이 연구대상 작가는 마영범, 전시형, 김개천, 유정한, 고성호, 박성칠, 김경숙, 최정화 등 이다.
이를 위한 연구의 방법으로는 선행연구와 문헌을 통해 D.G Jansson의 이론을 바탕으로 전통건축의 지식요소를 분석하여 방법 경향 파악을 위한 이론과 사례분석의 틀을 제시하였고, 전문지에서 사례의 비평내용을 참고로 하여 분석, 종합하는 문헌조사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방법으로 한국성 재해석의 디자인 방법에 있어서 1990년대 작품 및 작가들의 시도과정을 이론적 분석의 틀을 사용하여 보다 세부적으로 분석하여 전체적 경향을 파악해 보았다.
이와 같이 설정된 연구목적과 방법에 의해 연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간론적 접근법에서는 공간성격> 사상, 종교> 공간구성의 순서를 보이고 있지만, 전통건축의 공간성격의 특성이 주로 두드러지고 그 외의 다른 요소는 거의 비슷한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공간론적 접근법에서는 전통건축의 공간구성을 통한 접근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둘째, 형태론적 접근법에서는 마감요소> 오브제적 요소> 내부요소> 자연환경> 외부요소의 순서를 보이고, 마감요소에 의한 표현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전체 사례작가들에서 나타나는 경향으로 추상과 상징의 표현에서 한국적 특성을 주로 나타내기 위한 접근법으로 마감요소, 즉 재료와 색채, 빛 등을 통한 표현이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재료가 가지는 물성으로 한국성을 표현하려는 방법이 모든 작가들에서 공통적으로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알 수 있다.
전체 사례 작가의 접근법을 살펴보면 공간론적 접근법과 형태론적 접근법의 두 접근법을 비슷한 비율로 사용하는 경향이 나타나지만 김개천 작가의 경우에는 공간론적 접근방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는 두 접근방법의 분석요소의 차이는 있으나, 공간구성이나 재료의 물성으로서 한국성을 표현하기 위한 접근이 우세하다는 공통적인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실내디자인 상에 방법론은 어떤 측면으로 접근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물의 특성이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이는 디자이너가 디자인 초기에 설정하는 개념이 디자인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과 태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토대로 현대 실내디자인에서 한국성표현의 방법론적 연구는 한국성을 표현함에 있어서 디자이너의 개념과 디자인 방법의 관계에 관한 보다 과정적인 연구가 계속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현대디자인에서 한국성에 대한 논의는 해방이후 현재까지 계속되어진 과제이다. 실내 디자인도 마찬가지로 60년대의 태동기.70년대의 정착기. 80년대의 활성기를 거쳐 현재에는 서구 근대사상의 인식하에 다양하고 복잡하게 표현되어지고 있다. 이 속에서도 전통에 대한 논의도 계속되어 오지만 답보의 상태에 있는 것은 건축과 마찬가지이다.
1990년대 이후부터는 이전과 다른 한국성을 표현하는 시도들이 점차 많아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재는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적 전통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디자이너들이 많이 생겨나고 각자의 작업에 반영하려는 추세이다.
그러나 한국성을 표현하는 방법이나 과정은 지극히 주관적인 경향이 많다. 디자인의 방법은 하나의 해(解)로 정의 될 수 없으므로 더욱 어려움이 따른다. 그동안 전통적 한국 특성은 적지 않은 디자이너들이 시도해 왔으며 이들에게서 나타난 경향은 한국성의 표현 현상을 이해하고 앞으로 표현방법의 발전을 위해 참고가 될 수 있는 가치가 있다.
이에, 현대 실내디자인에 나타나는 한국성 표현의 디자인 방법의 경향을 분석함으로써 앞으로 보다 개선된 한국성의 표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성 표현방법의 현황을 살펴보고, 디자인과정에서 개념(concept)과 표현방법과의 관계를 통하여 핵심적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성 재해석의 디자인 방법에 있어서 여러 작가들의 시도과정을 기존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고찰한 후, 디자인 개념으로 활용되고 있는 전통건축디자인 지식을 찾아 이론적 분석의 틀을 정하여 그에 따라 실내건축에 반영된 사례들을 보다 세부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현대 실내디자인에서 한국성 표현의 방법경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의 대상 범위는 1990년대 이후 전통성 및 한국성을 표현한 작가와 작품을 연구대상으로 한다. 연구대상 실내디자이너는 한국성의 현대적 표현을 주제로 이루어진 선행연구의 고찰에서 거론되어진 작가들 중 주로, 중복적으로 거론되어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작가와 작품의 성격은 한국성의 현대적 표현양상에 대한 평가가 거론된 작가와 작품을 위주로 작품을 선정하였고, 작가 8인의 총 25작품이 선정되었다. 이 연구대상 작가는 마영범, 전시형, 김개천, 유정한, 고성호, 박성칠, 김경숙, 최정화 등 이다.
이를 위한 연구의 방법으로는 선행연구와 문헌을 통해 D.G Jansson의 이론을 바탕으로 전통건축의 지식요소를 분석하여 방법 경향 파악을 위한 이론과 사례분석의 틀을 제시하였고, 전문지에서 사례의 비평내용을 참고로 하여 분석, 종합하는 문헌조사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방법으로 한국성 재해석의 디자인 방법에 있어서 1990년대 작품 및 작가들의 시도과정을 이론적 분석의 틀을 사용하여 보다 세부적으로 분석하여 전체적 경향을 파악해 보았다.
이와 같이 설정된 연구목적과 방법에 의해 연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간론적 접근법에서는 공간성격> 사상, 종교> 공간구성의 순서를 보이고 있지만, 전통건축의 공간성격의 특성이 주로 두드러지고 그 외의 다른 요소는 거의 비슷한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공간론적 접근법에서는 전통건축의 공간구성을 통한 접근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둘째, 형태론적 접근법에서는 마감요소> 오브제적 요소> 내부요소> 자연환경> 외부요소의 순서를 보이고, 마감요소에 의한 표현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전체 사례작가들에서 나타나는 경향으로 추상과 상징의 표현에서 한국적 특성을 주로 나타내기 위한 접근법으로 마감요소, 즉 재료와 색채, 빛 등을 통한 표현이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재료가 가지는 물성으로 한국성을 표현하려는 방법이 모든 작가들에서 공통적으로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알 수 있다.
전체 사례 작가의 접근법을 살펴보면 공간론적 접근법과 형태론적 접근법의 두 접근법을 비슷한 비율로 사용하는 경향이 나타나지만 김개천 작가의 경우에는 공간론적 접근방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는 두 접근방법의 분석요소의 차이는 있으나, 공간구성이나 재료의 물성으로서 한국성을 표현하기 위한 접근이 우세하다는 공통적인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실내디자인 상에 방법론은 어떤 측면으로 접근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물의 특성이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이는 디자이너가 디자인 초기에 설정하는 개념이 디자인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과 태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토대로 현대 실내디자인에서 한국성표현의 방법론적 연구는 한국성을 표현함에 있어서 디자이너의 개념과 디자인 방법의 관계에 관한 보다 과정적인 연구가 계속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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