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란 동심으로 바라보는 사물의 세계이다. 그 사물을 환기하는 정서의 언어는 아동에 기초한 자기 표현(self expression)의 언어로 형성된다. 따라서 동시 감상의 대상을 아동에 국한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동시의 주체는 아동이며, 아동 문학의 한 장르로서 동시는 아동을 독자로 한 문학이며, 아동에게 즐거움을 주고 감동을 주기 위한 시다. 그렇다면 동시 창작의 문제는 당연히 주체인 아동의 입장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다. 추상적이고 모호한 언어로 씌어진 동시가 아동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없다. 또, 동시가 교육현장에서 아동에게 창작학습으로 이어지는 점을 감안할 때, 동시의 창작에서부터 아동의 정서에 교감하고, 아동이 이해할 수 있도록 창작되어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아동의 정서와 가장 밀접한 의인.의물화(擬物化), ...
동시란 동심으로 바라보는 사물의 세계이다. 그 사물을 환기하는 정서의 언어는 아동에 기초한 자기 표현(self expression)의 언어로 형성된다. 따라서 동시 감상의 대상을 아동에 국한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동시의 주체는 아동이며, 아동 문학의 한 장르로서 동시는 아동을 독자로 한 문학이며, 아동에게 즐거움을 주고 감동을 주기 위한 시다. 그렇다면 동시 창작의 문제는 당연히 주체인 아동의 입장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다. 추상적이고 모호한 언어로 씌어진 동시가 아동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없다. 또, 동시가 교육현장에서 아동에게 창작학습으로 이어지는 점을 감안할 때, 동시의 창작에서부터 아동의 정서에 교감하고, 아동이 이해할 수 있도록 창작되어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아동의 정서와 가장 밀접한 의인.의물화(擬物化), 감각적 체험에 의한 동시 창작 방법과 동시로 통해 사물을 새로운 의미 부여 실현을 예시를 통해서 살펴보았다. 동.식물이나 사물을 의인화(personification)하거나, 무생물을 생물화하는 의물화는 시적 자아가 세계와의 동일을 추구하는 정신이며, 상상력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시인 자신이 어떤 동물이나 식물, 또는 사물이 되었다고 가정한다면,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동시 창작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는 기존에 갖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 또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사물을 낯설게 보는 태도가 선행되어야 한다. 감각적 체험에 의한 동시 창작은 실물을 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 등을 이용한 직접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창작 방법이다. 어떤 실물의 색깔, 형태 등 오관을 통하여 주관적으로 묘사하거나, 그 묘사의 차원을 넘어 실물과 관련된 극적 체험이나 순간적인 느낌을 동시로 나타내는 것이다. 이는 실물이라는 매개물을 통해 연상의 힘을 넓혀서 상상력의 확대와 감각적 비유를 통한 이미지 창출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새로운 의미 부여에 의한 동시 창작은 대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데서 출발하여 일상적이고 피상적인 관찰을 거부하고,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며, 그 속에 담겨진 새로운 의미를 찾아냈다. 새로운 의미를 찾는다는 것은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것으로, 정의란 원래 설명의 한 방법으로써 ‘주어+서술어’ 즉 ‘~는 ~이다’하는 문장 형식을 취한다. 여기에서 ‘주어’는 시인이 선택한 소재이며, 서술어는 소재에 대한 시인 자신의 관념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는 맥로글린(MacLaughlin)이 말하는 설명시(assertive poetry)와 같다. 설명시에서 소재는 그 시의 제목이 되며, 원관념(tenor) 역할이 되고, 소재에 대한 관념은 보조관념(vehicle)으로서 시의 본문이 된다. 이때 시인 자신의 관념은 일상적 보편적 차원의 사전적 정의를 넘어 그 사물에 대한 또 다른 시적 정의를 내리게 된다. 이는 지각의 자동화 현상을 거부할 때 사물은 낯설게 다가와 새로운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를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은‘낯설게 하기’(defamiliarization)라고 한다. 이와 같이 동시의 창작에서부터 아동의 정서에 교감하고, 아동이 이해할 수 있도록 창작되어진다면, 동시는 한층 발전해 가리라 본다.
동시란 동심으로 바라보는 사물의 세계이다. 그 사물을 환기하는 정서의 언어는 아동에 기초한 자기 표현(self expression)의 언어로 형성된다. 따라서 동시 감상의 대상을 아동에 국한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동시의 주체는 아동이며, 아동 문학의 한 장르로서 동시는 아동을 독자로 한 문학이며, 아동에게 즐거움을 주고 감동을 주기 위한 시다. 그렇다면 동시 창작의 문제는 당연히 주체인 아동의 입장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다. 추상적이고 모호한 언어로 씌어진 동시가 아동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없다. 또, 동시가 교육현장에서 아동에게 창작학습으로 이어지는 점을 감안할 때, 동시의 창작에서부터 아동의 정서에 교감하고, 아동이 이해할 수 있도록 창작되어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아동의 정서와 가장 밀접한 의인.의물화(擬物化), 감각적 체험에 의한 동시 창작 방법과 동시로 통해 사물을 새로운 의미 부여 실현을 예시를 통해서 살펴보았다. 동.식물이나 사물을 의인화(personification)하거나, 무생물을 생물화하는 의물화는 시적 자아가 세계와의 동일을 추구하는 정신이며, 상상력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시인 자신이 어떤 동물이나 식물, 또는 사물이 되었다고 가정한다면,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동시 창작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는 기존에 갖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 또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사물을 낯설게 보는 태도가 선행되어야 한다. 감각적 체험에 의한 동시 창작은 실물을 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 등을 이용한 직접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창작 방법이다. 어떤 실물의 색깔, 형태 등 오관을 통하여 주관적으로 묘사하거나, 그 묘사의 차원을 넘어 실물과 관련된 극적 체험이나 순간적인 느낌을 동시로 나타내는 것이다. 이는 실물이라는 매개물을 통해 연상의 힘을 넓혀서 상상력의 확대와 감각적 비유를 통한 이미지 창출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새로운 의미 부여에 의한 동시 창작은 대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데서 출발하여 일상적이고 피상적인 관찰을 거부하고,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며, 그 속에 담겨진 새로운 의미를 찾아냈다. 새로운 의미를 찾는다는 것은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것으로, 정의란 원래 설명의 한 방법으로써 ‘주어+서술어’ 즉 ‘~는 ~이다’하는 문장 형식을 취한다. 여기에서 ‘주어’는 시인이 선택한 소재이며, 서술어는 소재에 대한 시인 자신의 관념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는 맥로글린(MacLaughlin)이 말하는 설명시(assertive poetry)와 같다. 설명시에서 소재는 그 시의 제목이 되며, 원관념(tenor) 역할이 되고, 소재에 대한 관념은 보조관념(vehicle)으로서 시의 본문이 된다. 이때 시인 자신의 관념은 일상적 보편적 차원의 사전적 정의를 넘어 그 사물에 대한 또 다른 시적 정의를 내리게 된다. 이는 지각의 자동화 현상을 거부할 때 사물은 낯설게 다가와 새로운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를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은‘낯설게 하기’(defamiliarization)라고 한다. 이와 같이 동시의 창작에서부터 아동의 정서에 교감하고, 아동이 이해할 수 있도록 창작되어진다면, 동시는 한층 발전해 가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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