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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재 학생들이 느끼는 가족에 대한 응집 정도를 측정하여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교우 관계에 있어 원활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또한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상담하는데 있어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이 다양하게 나타남에 있어. 일부 청소년들은 사회적 적응력이 떨어져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며 부적응 행동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일진회와 같은 모습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렇듯 학교 생활에서 적응력이 낮게 나타나는 요인으로 가족의 역할을 ...

본 연구는 현재 학생들이 느끼는 가족에 대한 응집 정도를 측정하여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교우 관계에 있어 원활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또한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상담하는데 있어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이 다양하게 나타남에 있어. 일부 청소년들은 사회적 적응력이 떨어져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며 부적응 행동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일진회와 같은 모습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렇듯 학교 생활에서 적응력이 낮게 나타나는 요인으로 가족의 역할을 들 수 있으며, 가족 응집력 정도에 따라 사회 적응력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리라 예상된다. 또한 학생들이 갖는 불안요소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험불안을 비롯하여 학습에 대한 불안, 우울적 불안, 심지어는 이유 없는 불안까지도 학생들에겐 다양한 형태의 불안요소들이 내재되어 있는데, 이러한 불안 요소들로 하여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족 응집력은 이러한 불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리라 예상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학생들이 지각하는 가족 응집력이 학교생활에서 나타나는 사회 적응력과 어떠한 관계가 있으며, 또한 가족 응집력이 불안과의 관계는 어떠한지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간략히 살펴보면 첫째,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기 자신이 가족들과 적절한 수준의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연결집단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가족 집단과 많이 분리되어 있거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극단적인 집단은 연결 집단보다 적다는 것이 본 연구를 통하여 나타나고 있다. 둘째, 학생들이 인지하는 가족 응집력의 하위 체계인 연결된 집단이 사회 적응력 수준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초등학생들은 유리 집단 외에 속박 집단 또한 사회 적응력 수준이 높게 나타나 유리 집단과 속박 집단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따른 환경적인 차원에서 나타나는 요인으로 생각되었다. 셋째, 학생들이 인지하는 가족 응집력 수준에 따른 불안과의 관계 속에서 중학생들은 연결 집단이 불안 수준이 낮게 나타났지만, 초등학생들은 유리 집단들이 불안 수준이 조금 더 낮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이 불안에 대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 또한 발달 단계에 따른 학생들의 생각이나 가치관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 예상되어진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가족 응집력은 학생들이 인지하는 정도에 따라 사회에 적응하는 수준과 불안을 느끼는 수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을 본 연구에서 살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