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의 農業生産性 增大를 爲한 農業技術 活用方案에 關한 硏究 (The)study of application program on agricultural technology for improving agricultural productivity of North Korea원문보기
구소련의 붕괴 후 이데올로기에 의한 국제관계는 퇴색되고, 남북한의 통일가능성도 많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준비가 부족한 통일은 사회혼란과 국민들 사이의 갈등, 국가 경제상황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통일 후를 대비하여 북한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북한은 최근 빈번한 기상재해와 식량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업분야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북한농업의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식량난에 처한 북한주민들을 돕는 길이며, 통일 후 남한주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기도 하다. 북한농업이 현재와 같이 어려움에 처하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본 연구에서는 농업생산성의 저하에 따라 식량이 부족해졌고, 이를 보충하기 위한 경사지 개간으로 생태계가 파괴되어 기상재해가 빈번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는 인식하에, 다음과 같은 순서로 농업생산성 증대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제3장에서는 이러한 북한농업의 당면과제와 북한농업에 대한 남한주민들의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에 대한 결과 분석이 있었다. 북한농업의 당면과제로는 식량부족, 자연재해와 생태계 파괴, 농업생산성 저하 등이 있었다. 북한농업의 인식에 대한 설문결과 조사대상자 다수가 북한에 대한 농업분야의 지원에는 찬성을 하지만, 남한의 지원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북한 스스로의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요구하고 있었다. 제4장에서는 북한농업의 당면과제 발생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북한의 농업생산환경을 조사하였다. 북한은 지리적 여건(기후와 지형)면에서 농업에 불리한 점이 많았고, 토양환경이 많이 악화되어 있었고, 수자원 및 수리시설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농자재 수급이 제대로 안되어 농업생산성이 저조하였다. 이러한 농업생산환경의 악화는 북한지역의 식량문제, 산림황폐화와 생태계 파괴, 농업생산성 저하 등을 유발하였다. 제5장에서는 북한농업의 당면과제 해결 방안모색을 위해 북한에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주요 농업생산기술정책을 살펴보았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모범사례로 언급되고 있는 쿠바의 유기농업과 북한농업생산기술정책의 보완방향을 알아보았다. 주체농법, 이모작 확대, 감사농사 확대, 종자혁명 등은 농업생산환경의 불리성을 극복하기 위해 북한이 선택한 농업생산정책이었지만, 식량문제 해결에 큰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하였다. 감자농사 확대는 북한의 환경에 적합한 방향이라고 볼 수 있지만, 유기물의 투입이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에서의 밀식재배와 이모작의 강행은 지력수탈을 유발하여 농경지를 황폐화시킬 우려가 있다. 쿠바의 유기농업 사례는 농업자재와 에너지부족 상태에서 외국의 원조에 의하지 아니하고 자기 스스로 농업생산성의 증가를 이루어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북한은 기후와 지형 등이 유기물자원 확보에 불리하며, 경지면적 대비 인구규모가 과다하며, 작물의 재배기간이 짧고 대체 식량원이 없는 등의 이유로 유기농업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기는 힘들다고 보인다. 따라서 화학비료와 농약을 적게 사용하는 저투입 농업, 축산업의 발전 또는 남한의 농축산 부산물비료의 도입을 통한 유기물과 비료 부족 해결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제6장에서는 앞에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북한의 농업생산성 증대를 위한 농업기술 활용방안을 자연환경부문, 투입요소부문, 작물재배부문으로 나누어서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자연환경부문에는 토양관리․물관리․산림관리가, 투입요소부문에는 양분관리․병충해관리가, 작물재배부문에는 ...
구소련의 붕괴 후 이데올로기에 의한 국제관계는 퇴색되고, 남북한의 통일가능성도 많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준비가 부족한 통일은 사회혼란과 국민들 사이의 갈등, 국가 경제상황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통일 후를 대비하여 북한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북한은 최근 빈번한 기상재해와 식량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업분야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북한농업의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식량난에 처한 북한주민들을 돕는 길이며, 통일 후 남한주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기도 하다. 북한농업이 현재와 같이 어려움에 처하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본 연구에서는 농업생산성의 저하에 따라 식량이 부족해졌고, 이를 보충하기 위한 경사지 개간으로 생태계가 파괴되어 기상재해가 빈번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는 인식하에, 다음과 같은 순서로 농업생산성 증대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제3장에서는 이러한 북한농업의 당면과제와 북한농업에 대한 남한주민들의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에 대한 결과 분석이 있었다. 북한농업의 당면과제로는 식량부족, 자연재해와 생태계 파괴, 농업생산성 저하 등이 있었다. 북한농업의 인식에 대한 설문결과 조사대상자 다수가 북한에 대한 농업분야의 지원에는 찬성을 하지만, 남한의 지원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북한 스스로의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요구하고 있었다. 제4장에서는 북한농업의 당면과제 발생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북한의 농업생산환경을 조사하였다. 북한은 지리적 여건(기후와 지형)면에서 농업에 불리한 점이 많았고, 토양환경이 많이 악화되어 있었고, 수자원 및 수리시설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농자재 수급이 제대로 안되어 농업생산성이 저조하였다. 이러한 농업생산환경의 악화는 북한지역의 식량문제, 산림황폐화와 생태계 파괴, 농업생산성 저하 등을 유발하였다. 제5장에서는 북한농업의 당면과제 해결 방안모색을 위해 북한에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주요 농업생산기술정책을 살펴보았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모범사례로 언급되고 있는 쿠바의 유기농업과 북한농업생산기술정책의 보완방향을 알아보았다. 주체농법, 이모작 확대, 감사농사 확대, 종자혁명 등은 농업생산환경의 불리성을 극복하기 위해 북한이 선택한 농업생산정책이었지만, 식량문제 해결에 큰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하였다. 감자농사 확대는 북한의 환경에 적합한 방향이라고 볼 수 있지만, 유기물의 투입이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에서의 밀식재배와 이모작의 강행은 지력수탈을 유발하여 농경지를 황폐화시킬 우려가 있다. 쿠바의 유기농업 사례는 농업자재와 에너지부족 상태에서 외국의 원조에 의하지 아니하고 자기 스스로 농업생산성의 증가를 이루어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북한은 기후와 지형 등이 유기물자원 확보에 불리하며, 경지면적 대비 인구규모가 과다하며, 작물의 재배기간이 짧고 대체 식량원이 없는 등의 이유로 유기농업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기는 힘들다고 보인다. 따라서 화학비료와 농약을 적게 사용하는 저투입 농업, 축산업의 발전 또는 남한의 농축산 부산물비료의 도입을 통한 유기물과 비료 부족 해결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제6장에서는 앞에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북한의 농업생산성 증대를 위한 농업기술 활용방안을 자연환경부문, 투입요소부문, 작물재배부문으로 나누어서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자연환경부문에는 토양관리․물관리․산림관리가, 투입요소부문에는 양분관리․병충해관리가, 작물재배부문에는 작부체계 개선․경종과 축산의 연계․신농업기술의 이용 등이 있었다. 이들 기술은 농업생산환경이 열악한 북한의 현실을 반영한 농업생산성 증대 방안이다. 물론 북한의 농업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남한의 농자재지원이 보다 효율적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농업기술을 활용하여 북한 스스로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한다면 남한의 부담도 줄어들을 뿐만 아니라 북한농업의 체질도 건실화 되어 통일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소련의 붕괴 후 이데올로기에 의한 국제관계는 퇴색되고, 남북한의 통일가능성도 많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준비가 부족한 통일은 사회혼란과 국민들 사이의 갈등, 국가 경제상황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통일 후를 대비하여 북한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북한은 최근 빈번한 기상재해와 식량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업분야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북한농업의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식량난에 처한 북한주민들을 돕는 길이며, 통일 후 남한주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기도 하다. 북한농업이 현재와 같이 어려움에 처하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본 연구에서는 농업생산성의 저하에 따라 식량이 부족해졌고, 이를 보충하기 위한 경사지 개간으로 생태계가 파괴되어 기상재해가 빈번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는 인식하에, 다음과 같은 순서로 농업생산성 증대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제3장에서는 이러한 북한농업의 당면과제와 북한농업에 대한 남한주민들의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에 대한 결과 분석이 있었다. 북한농업의 당면과제로는 식량부족, 자연재해와 생태계 파괴, 농업생산성 저하 등이 있었다. 북한농업의 인식에 대한 설문결과 조사대상자 다수가 북한에 대한 농업분야의 지원에는 찬성을 하지만, 남한의 지원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북한 스스로의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요구하고 있었다. 제4장에서는 북한농업의 당면과제 발생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북한의 농업생산환경을 조사하였다. 북한은 지리적 여건(기후와 지형)면에서 농업에 불리한 점이 많았고, 토양환경이 많이 악화되어 있었고, 수자원 및 수리시설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농자재 수급이 제대로 안되어 농업생산성이 저조하였다. 이러한 농업생산환경의 악화는 북한지역의 식량문제, 산림황폐화와 생태계 파괴, 농업생산성 저하 등을 유발하였다. 제5장에서는 북한농업의 당면과제 해결 방안모색을 위해 북한에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주요 농업생산기술정책을 살펴보았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모범사례로 언급되고 있는 쿠바의 유기농업과 북한농업생산기술정책의 보완방향을 알아보았다. 주체농법, 이모작 확대, 감사농사 확대, 종자혁명 등은 농업생산환경의 불리성을 극복하기 위해 북한이 선택한 농업생산정책이었지만, 식량문제 해결에 큰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하였다. 감자농사 확대는 북한의 환경에 적합한 방향이라고 볼 수 있지만, 유기물의 투입이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에서의 밀식재배와 이모작의 강행은 지력수탈을 유발하여 농경지를 황폐화시킬 우려가 있다. 쿠바의 유기농업 사례는 농업자재와 에너지부족 상태에서 외국의 원조에 의하지 아니하고 자기 스스로 농업생산성의 증가를 이루어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북한은 기후와 지형 등이 유기물자원 확보에 불리하며, 경지면적 대비 인구규모가 과다하며, 작물의 재배기간이 짧고 대체 식량원이 없는 등의 이유로 유기농업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기는 힘들다고 보인다. 따라서 화학비료와 농약을 적게 사용하는 저투입 농업, 축산업의 발전 또는 남한의 농축산 부산물비료의 도입을 통한 유기물과 비료 부족 해결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제6장에서는 앞에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북한의 농업생산성 증대를 위한 농업기술 활용방안을 자연환경부문, 투입요소부문, 작물재배부문으로 나누어서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자연환경부문에는 토양관리․물관리․산림관리가, 투입요소부문에는 양분관리․병충해관리가, 작물재배부문에는 작부체계 개선․경종과 축산의 연계․신농업기술의 이용 등이 있었다. 이들 기술은 농업생산환경이 열악한 북한의 현실을 반영한 농업생산성 증대 방안이다. 물론 북한의 농업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남한의 농자재지원이 보다 효율적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농업기술을 활용하여 북한 스스로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한다면 남한의 부담도 줄어들을 뿐만 아니라 북한농업의 체질도 건실화 되어 통일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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