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요추 질환에서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및 유합술 후 10년 이상 추시 결과에 대한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연구 A Clinical and Radiographic Study of more than Ten-year Follow-up after Pedicle Screw Fixation and Fusion for Degenerative Lumbar Diseases원문보기
척추경 나사못이 개발된 이후로는 척추 유합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부분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이 병행되고 있다. 그러나 척추 유합술 및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지 20여년이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후 장기 추시 결과를 발표한 논문은 매우 드물고 특히 국내에서는 이와 관련된 논문을 찾아 볼 수 없다. 본 논문의 목적은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및 척추 유합술을 시행 받고 10년 이상 경과한 환자의 임상적 결과 및 방사선학적 변화를 알아보고,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의 원인을 분석하며 수술 부위나 요추부 전체에서 장기간 고정 및 유합의 결과로 발생하는 변화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함이다.
1988년 5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퇴행성 요추부 질환으로 3개 분절 이하의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및 척추 유합술을 시행 받고 유합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10년 이상 추시된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고, 골절이나 변형, 결핵, 종양 등 퇴행성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수술 받은 환자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각 환자의 수술 후 및 최종 추시 시의 측면 방사선 사진에서 요추부의 전만각과 유합 부위의 전만각을 측정하여 그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제 1-2요추간부터 제 5요추-제 1천추간까지 각각의 ...
척추경 나사못이 개발된 이후로는 척추 유합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부분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이 병행되고 있다. 그러나 척추 유합술 및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지 20여년이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후 장기 추시 결과를 발표한 논문은 매우 드물고 특히 국내에서는 이와 관련된 논문을 찾아 볼 수 없다. 본 논문의 목적은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및 척추 유합술을 시행 받고 10년 이상 경과한 환자의 임상적 결과 및 방사선학적 변화를 알아보고,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의 원인을 분석하며 수술 부위나 요추부 전체에서 장기간 고정 및 유합의 결과로 발생하는 변화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함이다.
1988년 5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퇴행성 요추부 질환으로 3개 분절 이하의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및 척추 유합술을 시행 받고 유합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10년 이상 추시된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고, 골절이나 변형, 결핵, 종양 등 퇴행성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수술 받은 환자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각 환자의 수술 후 및 최종 추시 시의 측면 방사선 사진에서 요추부의 전만각과 유합 부위의 전만각을 측정하여 그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제 1-2요추간부터 제 5요추-제 1천추간까지 각각의 추간판 높이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유합 때문에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자연 경과에 의한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유합하지 않은 분절과 비교 연구하였다. 또한 후측방 유합술을 시행한 환자에서도 유합 분절 추간판내에 석회화가 발생하는 현상에 주목하여 추간판 부위별 석회화의 발생 빈도를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임상적 결과는 최우수 15예, 우수 29예로 75.9%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불량한 결과를 보인 환자 중 7예(12.1%)에서는 인접 분절의 문제로 재수술을 필요로 하였는데 이 중 6예가 1개 분절만을 유합하였던 경우였으며, 6예 중 4예는 후방 추체간 유합술을 시행한 경우였다. 요추부 전만각은 평균 술 후 43.3도에서 최종 추시 시 33.4도로 감소하였으며 유합 분절내의 전만각은 평균 술 후 21.9도에서 최종 추시 시 13.0도로 감소하였다. 추간판의 상대 높이는 제 3-4요추간이 평균 술 후 39.7%에서 최종 추시 시 30.2%로, 제 4-5요추간이 평균 술 후 37.3%에서 최종 27.3%로 감소하였다. 후측방 유합술을 시행한 58개 분절 중 37개 분절(63.8%)에서 추간판내 석회 침착이 발견되었다.
퇴행성 요추 질환에 대한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및 척추 유합술 후 10년 이상 장기 추시한 결과 임상적으로는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 방사선학적으로 요추부 전만각의 감소는 유의하게 발생하였으나 요추부의 전반적인 문제라기보다는 대부분 유합 분절내의 전만각 소실에 의해 발생하였으며, 유합 분절에서 유합하지 않은 분절 보다 추간판의 상대 높이가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나 유합 방법에 따른 추간판 상대 높이의 변화는 후측방 유합술과 후방 추체간 유합술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후측방 유합술을 시행한 분절에서 추간판내 석회 침착이 보이는 것은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및 후측방 유합술을 시행하여도 장기간 경과하면 추간판이 협소화되며 자연 유합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척추경 나사못이 개발된 이후로는 척추 유합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부분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이 병행되고 있다. 그러나 척추 유합술 및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지 20여년이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후 장기 추시 결과를 발표한 논문은 매우 드물고 특히 국내에서는 이와 관련된 논문을 찾아 볼 수 없다. 본 논문의 목적은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및 척추 유합술을 시행 받고 10년 이상 경과한 환자의 임상적 결과 및 방사선학적 변화를 알아보고,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의 원인을 분석하며 수술 부위나 요추부 전체에서 장기간 고정 및 유합의 결과로 발생하는 변화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함이다.
1988년 5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퇴행성 요추부 질환으로 3개 분절 이하의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및 척추 유합술을 시행 받고 유합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10년 이상 추시된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고, 골절이나 변형, 결핵, 종양 등 퇴행성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수술 받은 환자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각 환자의 수술 후 및 최종 추시 시의 측면 방사선 사진에서 요추부의 전만각과 유합 부위의 전만각을 측정하여 그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제 1-2요추간부터 제 5요추-제 1천추간까지 각각의 추간판 높이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유합 때문에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자연 경과에 의한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유합하지 않은 분절과 비교 연구하였다. 또한 후측방 유합술을 시행한 환자에서도 유합 분절 추간판내에 석회화가 발생하는 현상에 주목하여 추간판 부위별 석회화의 발생 빈도를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임상적 결과는 최우수 15예, 우수 29예로 75.9%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불량한 결과를 보인 환자 중 7예(12.1%)에서는 인접 분절의 문제로 재수술을 필요로 하였는데 이 중 6예가 1개 분절만을 유합하였던 경우였으며, 6예 중 4예는 후방 추체간 유합술을 시행한 경우였다. 요추부 전만각은 평균 술 후 43.3도에서 최종 추시 시 33.4도로 감소하였으며 유합 분절내의 전만각은 평균 술 후 21.9도에서 최종 추시 시 13.0도로 감소하였다. 추간판의 상대 높이는 제 3-4요추간이 평균 술 후 39.7%에서 최종 추시 시 30.2%로, 제 4-5요추간이 평균 술 후 37.3%에서 최종 27.3%로 감소하였다. 후측방 유합술을 시행한 58개 분절 중 37개 분절(63.8%)에서 추간판내 석회 침착이 발견되었다.
퇴행성 요추 질환에 대한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및 척추 유합술 후 10년 이상 장기 추시한 결과 임상적으로는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 방사선학적으로 요추부 전만각의 감소는 유의하게 발생하였으나 요추부의 전반적인 문제라기보다는 대부분 유합 분절내의 전만각 소실에 의해 발생하였으며, 유합 분절에서 유합하지 않은 분절 보다 추간판의 상대 높이가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나 유합 방법에 따른 추간판 상대 높이의 변화는 후측방 유합술과 후방 추체간 유합술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후측방 유합술을 시행한 분절에서 추간판내 석회 침착이 보이는 것은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및 후측방 유합술을 시행하여도 장기간 경과하면 추간판이 협소화되며 자연 유합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Purpose : To evaluate the long-term clinical results and radiographic changes of lumbar spine fusion with pedicle screw fixation for degenerative lumbar diseases.
Materials and Methods : Patients who were operated on for degenerative lumbar diseases from May 1988 through December 1994 were included....
Purpose : To evaluate the long-term clinical results and radiographic changes of lumbar spine fusion with pedicle screw fixation for degenerative lumbar diseases.
Materials and Methods : Patients who were operated on for degenerative lumbar diseases from May 1988 through December 1994 were included. Patients with tumors, infections, trauma, deformities and long-level fusion of more than 4 levels were excluded. Fifty-eight patients were evaluated clinically and 44 of those were assessed radiographically based on changes of lumbar lordosis, disc heights and calcification in the disc space.
Results : Forty-four of 58 patients(75.9%) showed satisfactory clinical results at the final follow-up. Of the 7 patients who required reoperation, 6 had single segment fusion and 4 of these 6 patients had 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Radiographic results of lumbar lordosis were reduced from 43.3 degrees to 33.4 degrees. Lordotic angle of the fusion segment was reduced from 21.9 degrees to 13.0 degrees. The relative height of disc was markedly reduced at L3-4 and L4-5 from 39.7% to 30.2% and 37.3% to 27.3% respectively. Calcifications in the disc space were observed in 37 out of 58 segments treated by posterolateral fusion.
Conclusion : Radiographic results of lumbar lordosis and disc space height in fusion segments were reduced significantly, but did not correspond to the clinical results. In long-term follow-up results, pedicle screw fixation and fusion has a favorable outcome for treating degenerative lumbar diseases.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between poterolateral fusion and 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in changes of disc height. Large number of calcific deposits found in disc spaces with posterolateral fusion indicate natural spontaneous disc space fusion over time, even though the disc space was not fused at the time of surgery.
Purpose : To evaluate the long-term clinical results and radiographic changes of lumbar spine fusion with pedicle screw fixation for degenerative lumbar diseases.
Materials and Methods : Patients who were operated on for degenerative lumbar diseases from May 1988 through December 1994 were included. Patients with tumors, infections, trauma, deformities and long-level fusion of more than 4 levels were excluded. Fifty-eight patients were evaluated clinically and 44 of those were assessed radiographically based on changes of lumbar lordosis, disc heights and calcification in the disc space.
Results : Forty-four of 58 patients(75.9%) showed satisfactory clinical results at the final follow-up. Of the 7 patients who required reoperation, 6 had single segment fusion and 4 of these 6 patients had 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Radiographic results of lumbar lordosis were reduced from 43.3 degrees to 33.4 degrees. Lordotic angle of the fusion segment was reduced from 21.9 degrees to 13.0 degrees. The relative height of disc was markedly reduced at L3-4 and L4-5 from 39.7% to 30.2% and 37.3% to 27.3% respectively. Calcifications in the disc space were observed in 37 out of 58 segments treated by posterolateral fusion.
Conclusion : Radiographic results of lumbar lordosis and disc space height in fusion segments were reduced significantly, but did not correspond to the clinical results. In long-term follow-up results, pedicle screw fixation and fusion has a favorable outcome for treating degenerative lumbar diseases.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between poterolateral fusion and 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in changes of disc height. Large number of calcific deposits found in disc spaces with posterolateral fusion indicate natural spontaneous disc space fusion over time, even though the disc space was not fused at the time of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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