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 간질성 종양; 새로운 등급체계에 따른 임상병리학적 고찰
배경 및 목적
위장관 간질성 종양(GIST)은 위장관계에 발생하는 간엽성 종양으로 면역조직화학 검사에서 c-kit 단백 발현의 양성을 나타내며 그 임상적 경과는 매우 다양하다. 그 동안 GIST의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다양한 병리학 기준이 제시되었으나 GIST의 이러한 다양한 임상적 경과 때문에 명확한 병리학 기준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현재까지 밝혀진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는 유사분열 수와 종양의 크기이며 최근까지 이들을 이용하여 양성, 경계성, 악성으로 분류한 Amin 분류법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모든 GIST는 그 ...
위장관 간질성 종양; 새로운 등급체계에 따른 임상병리학적 고찰
배경 및 목적
위장관 간질성 종양(GIST)은 위장관계에 발생하는 간엽성 종양으로 면역조직화학 검사에서 c-kit 단백 발현의 양성을 나타내며 그 임상적 경과는 매우 다양하다. 그 동안 GIST의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다양한 병리학 기준이 제시되었으나 GIST의 이러한 다양한 임상적 경과 때문에 명확한 병리학 기준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현재까지 밝혀진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는 유사분열 수와 종양의 크기이며 최근까지 이들을 이용하여 양성, 경계성, 악성으로 분류한 Amin 분류법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모든 GIST는 그 위험도에 차이는 있으나 전이 및 재발의 가능성이 있어 양성 또는 악성이라는 용어의 사용이 부적절하다는 지적 때문에 2001년 NIH Workshop에서는 종양세포의 유사분열 수와 종양의 크기를 이용하여 GIST를 악성의 위험도에 따라 초저위험군, 저위험군, 중등도 위험군, 고위험군 4등급으로 분류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수술 후 위장관 간질성 종양으로 진단된 환자의 새로운 등급 체계와 임상병리학적 인자들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부천병원 외과학 교실에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수술 후 위장관 간질성 종양으로 진단된 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전 예에서 KIT, CD34, SMA(smooth muscle actin), S-100 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하였으며 이들의 발현유무에 따라 근육형, 신경형, 혼합형, 미분화형으로 나누었다. 악성도는 2001년도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Workshop에서 제시한 등급 체계에 따라 분류하였다. 이 새로운 등급 체계에 따른 임상병리학적 고찰을 위해 환자의 성별, 나이, 증상유무, 종양의 위치, 수술 방법, 면역학적 세분류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의 성별에 따른 등급간의 차이는 없었고(남, 여 각각 P=0.24, 0.83), 나이에 따른 차이도 없었다(P=0.73). 종양은 위와 소장(96%)에 주로 발생하였으며 발생 위치에 따른 등급간의 차이는 없었으나(위, 십이지장, 회장, 장간막 각각 P=0.07, 0.53, 0.53, 0.34), 위에 발생한 종양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18예) 중 12예(67%)가 검진 상 우연히 발견된 경우여서 위에 발생한 종양의 경우 낮은 위험군에 속하는 경향을 보였다(P=0.07). 또한 증상에 따른 등급간의 차이는 증상군(P=0.78), 무증상군(P=0.07) 모두 통계학적 유의성을 가지지는 못했으나 무증상군에서 낮은 위험군에 속하는 경향을 보였다(P=0.07). 면역학적 세분류에 따른 등급간의 차이는 없었다(근육형, 신경형, 혼합형, 미분화형 각각 P=0.53, 0.34, 0.34, 0.17).
결론
위장관 간질성종양(GIST)을 새로운 등급체계에 따라 성별, 나이, 종양의 위치, 증상 발현 유무, 면역학적 세분류 등을 분석하였을 때 각 인자에 따른 등급간의 차이는 없었다. 다만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의 경우 낮은 위험군에 속하는 경향을 보였다.
위장관 간질성 종양; 새로운 등급체계에 따른 임상병리학적 고찰
배경 및 목적
위장관 간질성 종양(GIST)은 위장관계에 발생하는 간엽성 종양으로 면역조직화학 검사에서 c-kit 단백 발현의 양성을 나타내며 그 임상적 경과는 매우 다양하다. 그 동안 GIST의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다양한 병리학 기준이 제시되었으나 GIST의 이러한 다양한 임상적 경과 때문에 명확한 병리학 기준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현재까지 밝혀진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는 유사분열 수와 종양의 크기이며 최근까지 이들을 이용하여 양성, 경계성, 악성으로 분류한 Amin 분류법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모든 GIST는 그 위험도에 차이는 있으나 전이 및 재발의 가능성이 있어 양성 또는 악성이라는 용어의 사용이 부적절하다는 지적 때문에 2001년 NIH Workshop에서는 종양세포의 유사분열 수와 종양의 크기를 이용하여 GIST를 악성의 위험도에 따라 초저위험군, 저위험군, 중등도 위험군, 고위험군 4등급으로 분류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수술 후 위장관 간질성 종양으로 진단된 환자의 새로운 등급 체계와 임상병리학적 인자들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부천병원 외과학 교실에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수술 후 위장관 간질성 종양으로 진단된 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전 예에서 KIT, CD34, SMA(smooth muscle actin), S-100 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하였으며 이들의 발현유무에 따라 근육형, 신경형, 혼합형, 미분화형으로 나누었다. 악성도는 2001년도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Workshop에서 제시한 등급 체계에 따라 분류하였다. 이 새로운 등급 체계에 따른 임상병리학적 고찰을 위해 환자의 성별, 나이, 증상유무, 종양의 위치, 수술 방법, 면역학적 세분류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의 성별에 따른 등급간의 차이는 없었고(남, 여 각각 P=0.24, 0.83), 나이에 따른 차이도 없었다(P=0.73). 종양은 위와 소장(96%)에 주로 발생하였으며 발생 위치에 따른 등급간의 차이는 없었으나(위, 십이지장, 회장, 장간막 각각 P=0.07, 0.53, 0.53, 0.34), 위에 발생한 종양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18예) 중 12예(67%)가 검진 상 우연히 발견된 경우여서 위에 발생한 종양의 경우 낮은 위험군에 속하는 경향을 보였다(P=0.07). 또한 증상에 따른 등급간의 차이는 증상군(P=0.78), 무증상군(P=0.07) 모두 통계학적 유의성을 가지지는 못했으나 무증상군에서 낮은 위험군에 속하는 경향을 보였다(P=0.07). 면역학적 세분류에 따른 등급간의 차이는 없었다(근육형, 신경형, 혼합형, 미분화형 각각 P=0.53, 0.34, 0.34, 0.17).
결론
위장관 간질성종양(GIST)을 새로운 등급체계에 따라 성별, 나이, 종양의 위치, 증상 발현 유무, 면역학적 세분류 등을 분석하였을 때 각 인자에 따른 등급간의 차이는 없었다. 다만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의 경우 낮은 위험군에 속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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