重要無形文化財 ‘11-가호’ 晋州 三千浦農樂의 實態分析을 通한 活成化 方案 硏究 A Study on the plan for revitalization of the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11-Gaho', Jinju-Samcheonpo farm music, through analysis of its realities원문보기
진주 . 삼천포농악은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농악 중 가장 먼저 ‘농악12차’라는 새로운 과정별 농악연희형태를 만들어 내고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것은 진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전문연희집단인 솟대쟁이패의 뛰어난 기예성과 남성적이며 군악적 요소를 함축하고 있는 삼천포의 두레농악이 오랜 세월의 교류를 통하여 만들어 낸 독특한 형태의 농악이다. 하지만 이 진주. 삼천포농악은 문화재 지정을 받은 이후 양 지역의 정신적 지주이던 황일백과 문백윤이...
진주 . 삼천포농악은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농악 중 가장 먼저 ‘농악12차’라는 새로운 과정별 농악연희형태를 만들어 내고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것은 진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전문연희집단인 솟대쟁이패의 뛰어난 기예성과 남성적이며 군악적 요소를 함축하고 있는 삼천포의 두레농악이 오랜 세월의 교류를 통하여 만들어 낸 독특한 형태의 농악이다. 하지만 이 진주. 삼천포농악은 문화재 지정을 받은 이후 양 지역의 정신적 지주이던 황일백과 문백윤이 1970년대 후반, 5년을 간격으로 연이어 사망하면서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이는 여러 면에서의 동질성을 바탕으로 문화재 지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생활터전의 차이에서 오는 근본적인 지역적 특성으로부터 기인한 측면이 많다. 즉, 다른 농악들이 자신들 고유의 지역적 명칭을 가지고 그 지위를 누려온 반면, 유독 진주 . 삼천포만이 그 특색을 달리하는 두 지역의 이름아래 하나로 묶여졌던 것이다. 이러한 특수성으로 인하여 한때 이 지역에는 반목과 질시의 견제가 팽배했었고 이로 인하여 자칫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적 가치마저 커다란 손상을 입을 지경까지 내몰리기도 하였다. 다행이 최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염, 김선옥 등 2세대 전승자들에 의해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봉합하고자 하는 노력이 시도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그 근원적 해결책이 속 시원히 마련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진주 . 삼천포농악의 전승보존 실태를 기본으로 하여 보다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 실태조사의 결과로서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진주의 상쇠 황일백과 삼천포 상쇠 문백윤이 기능보유자 1세대였고 현재는 수장고의 박염과 상쇠 김선옥이 2세대로서 농악보존회를 이끌고 있다. 둘째, 진주 . 삼천포농악은 영남지역 풍물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유하고 있으며 사천시에 위치한 전수회관 및 각 학교를 통해 전수생을 육성하고 있다. 셋째, 진주 . 삼천포농악은 오방진풀이, 얼림굿놀이, 버꾸놀이, 길군악, 영산다드래기, 멋버꾸, 등맞이굿, 앉은버꾸놀이, 호호굿, 개인영산놀이, 별굿놀이, 헤침굿의 12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넷째, 진주. 삼천포농악에는 두루걸이, 외연풍대, 벅구차고돌기, 앉은사위, 멋버꾸놀이, 옆걸음뛰기등의 남성적이며 독특한 춤사위가 있다. 다섯째, 진주 . 삼천포농악은 각각의 악기를 소품무용으로 활용할 만큼의 다양성은 부족하지만 소고만큼은 그 기량이 어렵고 기능이 뛰어나 개인놀이로 확대 발전시킬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꼽힌다. 이상의 실태조사를 통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적인 진주 . 삼천포농악의 활성화 방안 모색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제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동시에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로서 역사적, 연희적 가치를 지니는 특성을 지속적으로 전승 보존하여야 한다. 둘째, 대중 활성화방안으로서 협동과 화합, 축제의 기능을 지니는 농악의 사회적 역할을 현대에 접목시켜야 한다. 그 방안으로 전문인 육성교육이 낮은 연령대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연계되어야 하며 일반 초, 중학교의 특별활동시간과 특기적성교육을 통한 농악교육이 이루어져야한다. 그 목적에 따라 연희내용의 수정을 가하는 등의 유연성 또한 요구되어진다. 셋째, 지역축제에서의 비중을 높이고 문화재지정 기념행사의 지속적인 개최가 이루어져야한다. 그 일환으로 학생들의 농악개인기 경연대회와 발표회, 학술대회가 준비되어야 하며 지역의 다른 무형문화재와의 연계활동도 고려하여야 한다. 넷째, 지역민의 인식변화와 함께 연희관계자들의 기획력과 행정력의 독립적 운영으로 후원금 조성 등의 보존회 운영을 체계화하여야 한다. 다섯째, 개인놀이의 무대화 활용방안과 독특한 춤사위의 현대적 변형을 통한 새로운 춤언어의 창출을 모색하여야 한다. 이러한 제안점들은 보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연구, 구상되어져야 할 과제로 남아있으며 차후의 심층적인 방안이 뒤따르도록 하기 위한 보완작업이 계속되어야 하리라 판단된다.
진주 . 삼천포농악은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농악 중 가장 먼저 ‘농악12차’라는 새로운 과정별 농악연희형태를 만들어 내고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것은 진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전문연희집단인 솟대쟁이패의 뛰어난 기예성과 남성적이며 군악적 요소를 함축하고 있는 삼천포의 두레농악이 오랜 세월의 교류를 통하여 만들어 낸 독특한 형태의 농악이다. 하지만 이 진주. 삼천포농악은 문화재 지정을 받은 이후 양 지역의 정신적 지주이던 황일백과 문백윤이 1970년대 후반, 5년을 간격으로 연이어 사망하면서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이는 여러 면에서의 동질성을 바탕으로 문화재 지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생활터전의 차이에서 오는 근본적인 지역적 특성으로부터 기인한 측면이 많다. 즉, 다른 농악들이 자신들 고유의 지역적 명칭을 가지고 그 지위를 누려온 반면, 유독 진주 . 삼천포만이 그 특색을 달리하는 두 지역의 이름아래 하나로 묶여졌던 것이다. 이러한 특수성으로 인하여 한때 이 지역에는 반목과 질시의 견제가 팽배했었고 이로 인하여 자칫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적 가치마저 커다란 손상을 입을 지경까지 내몰리기도 하였다. 다행이 최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염, 김선옥 등 2세대 전승자들에 의해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봉합하고자 하는 노력이 시도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그 근원적 해결책이 속 시원히 마련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진주 . 삼천포농악의 전승보존 실태를 기본으로 하여 보다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 실태조사의 결과로서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진주의 상쇠 황일백과 삼천포 상쇠 문백윤이 기능보유자 1세대였고 현재는 수장고의 박염과 상쇠 김선옥이 2세대로서 농악보존회를 이끌고 있다. 둘째, 진주 . 삼천포농악은 영남지역 풍물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유하고 있으며 사천시에 위치한 전수회관 및 각 학교를 통해 전수생을 육성하고 있다. 셋째, 진주 . 삼천포농악은 오방진풀이, 얼림굿놀이, 버꾸놀이, 길군악, 영산다드래기, 멋버꾸, 등맞이굿, 앉은버꾸놀이, 호호굿, 개인영산놀이, 별굿놀이, 헤침굿의 12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넷째, 진주. 삼천포농악에는 두루걸이, 외연풍대, 벅구차고돌기, 앉은사위, 멋버꾸놀이, 옆걸음뛰기등의 남성적이며 독특한 춤사위가 있다. 다섯째, 진주 . 삼천포농악은 각각의 악기를 소품무용으로 활용할 만큼의 다양성은 부족하지만 소고만큼은 그 기량이 어렵고 기능이 뛰어나 개인놀이로 확대 발전시킬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꼽힌다. 이상의 실태조사를 통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적인 진주 . 삼천포농악의 활성화 방안 모색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제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동시에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로서 역사적, 연희적 가치를 지니는 특성을 지속적으로 전승 보존하여야 한다. 둘째, 대중 활성화방안으로서 협동과 화합, 축제의 기능을 지니는 농악의 사회적 역할을 현대에 접목시켜야 한다. 그 방안으로 전문인 육성교육이 낮은 연령대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연계되어야 하며 일반 초, 중학교의 특별활동시간과 특기적성교육을 통한 농악교육이 이루어져야한다. 그 목적에 따라 연희내용의 수정을 가하는 등의 유연성 또한 요구되어진다. 셋째, 지역축제에서의 비중을 높이고 문화재지정 기념행사의 지속적인 개최가 이루어져야한다. 그 일환으로 학생들의 농악개인기 경연대회와 발표회, 학술대회가 준비되어야 하며 지역의 다른 무형문화재와의 연계활동도 고려하여야 한다. 넷째, 지역민의 인식변화와 함께 연희관계자들의 기획력과 행정력의 독립적 운영으로 후원금 조성 등의 보존회 운영을 체계화하여야 한다. 다섯째, 개인놀이의 무대화 활용방안과 독특한 춤사위의 현대적 변형을 통한 새로운 춤언어의 창출을 모색하여야 한다. 이러한 제안점들은 보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연구, 구상되어져야 할 과제로 남아있으며 차후의 심층적인 방안이 뒤따르도록 하기 위한 보완작업이 계속되어야 하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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