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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와 칼빈, 그리고 웨슬리로 이어지며 신학의 꽃을 피운 복음주의 신학은 절대적인 하나님 주권사상을 그 신학의 중심내용으로 삼고 있다. 특히 복음주의 신학자인 이들에게서는 하나님의 주권사상을 보다 확고한 복음주의의 신학적 교리체계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을 루터는「그리스도인의 자유에 관한 논고」에서 밝히고 있으며, 칼빈은「기독교 강요」에서 그자신의 신학의 독특성을 명백히 드러내고 있고 웨슬리 역시 그의「설교집」및「논문집」에서 복음주의(福音主義) 신학(新學)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칼빈은 인간의 공로사상을 철저히 배격하는 이...

루터와 칼빈, 그리고 웨슬리로 이어지며 신학의 꽃을 피운 복음주의 신학은 절대적인 하나님 주권사상을 그 신학의 중심내용으로 삼고 있다. 특히 복음주의 신학자인 이들에게서는 하나님의 주권사상을 보다 확고한 복음주의의 신학적 교리체계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을 루터는「그리스도인의 자유에 관한 논고」에서 밝히고 있으며, 칼빈은「기독교 강요」에서 그자신의 신학의 독특성을 명백히 드러내고 있고 웨슬리 역시 그의「설교집」및「논문집」에서 복음주의(福音主義) 신학(新學)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칼빈은 인간의 공로사상을 철저히 배격하는 이유로 모든 것의 주인이시고 주체이신 삼위일체(三位一體) 하나님의 자유롭고 기쁘신 뜻을 따라서 작정되었고 예정되었다고 말함이 그 근거라 하겠는데, 소위 하나님은 창조하시고 그 이후의 사역은 인간들에게 맡겨 두셨다는 사상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창조의 모든 섭리사역도 하나님의 주권(主權)이요 주체(主體)사역임을 강조하며 아르미니우스주의자들의 신인협동설(新人協同設)을 아주 강하게 비판하였다. 웨슬리의 신학 역시 성경적 복음주의이며 루터, 칼빈의 주장과 거의 동일(同一)함을 알 수 있다. 이렇듯 복음주의 신학은 성경(聖經)에서 그 신학사상의 근원을 형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많은 신학자들이 하나님의 절대 주권사상에 반기를 들고 있는데 이는 신학의 시작을 신본중심(神本中心)이 아닌 인본(人本)을 중심으로 했기 때문이며 특히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해 강조함으로 구원에 있어서도 전적인 하나님의 사역을 반대하고 인간의 자리와 능력을 찾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릇된 주장들이 교회에 넘쳐나면서부터 신앙의 모든 부분에 신인협동사상들이 편만해 지다보니 심지어“참 하나님과 참 사람이 함께 이루어 가는 교회”라는 문구가 교회홍보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오늘 우리의 현실이다. 하기에 이렇게 본질이 편협된 오류들로부터 진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신학적 의미를 분명히 함으로써 교회의 본질과 생명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모습을 되찾아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본 논문은 칼빈과존 웨슬리의 자유의지를 비교 검토함으로 두 복음주의 신학자들의 견해가 서로 일치한다는 사실을 검증함으로 미흡하나마 몰이해로 인한 거두교파간의 갈등고리였던 신학적인 이해와 본질의 왜곡으로 인한 편견된 현상 때문에 빚어진 현대의 잘못된 인본주의적 신학적 사고를 바로 잡는데 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