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8차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영어교육 실시 확대를 앞두고 조기영어교육 기간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영어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그 의미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먼저,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평촌과 안산에 소재한 2개교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기 영어교육 시작 연령별 세 그룹(0-5세, 6-7세, 8-10세)으로 나누어 표집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조기 영어교육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신뢰도가 높은 평가로 판단되는 국제적인 영어 의사소통능력 평가 도구인 YLE 기출 평가지를 활용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또한 원어민 인터뷰와 연구자의 인터뷰를 실시하고, 경기도 영어 인증제 평가 및 국어 성적과의 상관관계도 더불어 분석하였다. 먼저, 설문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 대상자의 26.9%가 영어 유치원 및 사설 영어 교육기관에서 4년 이상의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사회적 분위기 및 조기 영어교육의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로 현재 조기 영어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둘째, 학생들이 받은 조기 영어교육의 형태로는 학습지, 학원, 한국인 개인과외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사의 수업 방식이 학생들의 흥미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학생들은 게임이나 챈트 등의 활동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있고, 문법 공부에는 부담을 느꼈다고 응답하였으며, 현재 학교 영어 수업 형태 중에서도 활동 위주의 수업에 흥미를 가지는 학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넷째,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학생들 중 73.2%의 학생들이 학교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을 하였으며,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기간이 길수록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도가 높으며, 영어에 대한 필요성 인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학교 영어 수업에 대한 흥미도 조사에서는 재미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57%를 차지하여 학교 수업에 대해 대체로 부담을 느끼지 않고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조기 영어교육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영어 능력 평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기도 초등 영어 인증제 평가를 분석한 결과, 전체 표집 대상의 듣기 및 지필고사 성적은 95% ...
본 연구는 8차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영어교육 실시 확대를 앞두고 조기영어교육 기간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영어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그 의미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먼저,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평촌과 안산에 소재한 2개교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기 영어교육 시작 연령별 세 그룹(0-5세, 6-7세, 8-10세)으로 나누어 표집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조기 영어교육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신뢰도가 높은 평가로 판단되는 국제적인 영어 의사소통능력 평가 도구인 YLE 기출 평가지를 활용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또한 원어민 인터뷰와 연구자의 인터뷰를 실시하고, 경기도 영어 인증제 평가 및 국어 성적과의 상관관계도 더불어 분석하였다. 먼저, 설문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 대상자의 26.9%가 영어 유치원 및 사설 영어 교육기관에서 4년 이상의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사회적 분위기 및 조기 영어교육의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로 현재 조기 영어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둘째, 학생들이 받은 조기 영어교육의 형태로는 학습지, 학원, 한국인 개인과외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사의 수업 방식이 학생들의 흥미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학생들은 게임이나 챈트 등의 활동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있고, 문법 공부에는 부담을 느꼈다고 응답하였으며, 현재 학교 영어 수업 형태 중에서도 활동 위주의 수업에 흥미를 가지는 학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넷째,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학생들 중 73.2%의 학생들이 학교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을 하였으며,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기간이 길수록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도가 높으며, 영어에 대한 필요성 인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학교 영어 수업에 대한 흥미도 조사에서는 재미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57%를 차지하여 학교 수업에 대해 대체로 부담을 느끼지 않고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조기 영어교육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영어 능력 평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기도 초등 영어 인증제 평가를 분석한 결과, 전체 표집 대상의 듣기 및 지필고사 성적은 95% 신뢰 수준(P<0.05)에서 듣기 및 지필고사에서 통계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말하기 성적은 99% 신뢰 수준(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평가 결과, 조기 영어교육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성적이 높았는데, 듣기 및 지필과 말하기 모든 영역에서 A그룹(0-5세)과 B그룹(6-7세)의 성적이 C그룹(8-10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기 영어교육 기간이 학생들의 영어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통계적으로 검증 할 수 있었다. 둘째, UCLES(University of Cambridge Local Examinations Syndicate)의 기출 YLE(Young Learners English Tests) 평가지를 활용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조기 영어교육 기간이 길수록 영어 성적이 높았다. 듣기, 읽기 및 쓰기, 말하기K(연구자), 말하기E(원어민) 평가의 전 영역에서 99% 신뢰수준(P<0.01)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으며, 조기 영어교육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A그룹(0-5세)과 B그룹(6-7세)의 성적이 그렇지 않은 C그룹(8-10세)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YLE 평가에서도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기간이 긴 집단 일수록 영어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기간이 학생들의 영어 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검증하였다. 셋째, 경기도 영어 인증제 평가 및 YLE 평가와 모국어인 국어 성적과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경기도 영어 인증제 평가와 국어 성적과의 상관계수는 0.634로 YLE 평가와 국어 성적과의 상관계수인 0.445보다 높았으며, 따라서 교육청 출제인 경기도 인증제 평가와 학교 자체 출제인 국어 성적의 관련성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L1(국어)성적과 L2(영어)성적은 95% 신뢰수준(P<0.05)에서 경기도 영어 인증제 평가와 YLE 평가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나, 영어의 전 영역을 평가하는 YLE 평가의 국어 성적과의 상관관계가 경기도 영어 인증제 평가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 영어 인증제 평가와 각 평가 영역의 상관관계를 비교한 결과, 듣기 및 지필 평가와의 상관계수는 0.728, 말하기 평가와의 상관계수는 0.740으로 95% 신뢰수준 (P<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기도 인증제 평가의 항목별 비교에서는 안산 지역의 말하기와 듣기 평가 영역의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학교 자체 내의 평가 방식이 다르며, 또한 경기도 인증제 평가의 평가 내용이 너무 쉽고 변별력이 떨어져서 대부분의 학생이 좋은 성적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YLE 평가와 세부 평가 항목과의 상관관계에서 전체적으로 0.88~0.96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서 각 평가 항목과 YLE 평가 점수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평가 항목간의 상관관계에서 말하기K(연구자)와 말하기E(원어민)의 상관계수가 95% 신뢰수준(P<0.05)에서 0.884로 가장 크게 나타나서 원어민 교사의 말하기 평가 결과와 한국인 연구자의 말하기 평가 결과가 상관관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조기 영어교육 기간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영어 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검증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몇 가지 제언을 하였다. 그 내용으로는 조기 영어교육의 실효성에 대한 좀 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의 필요성, 영어 사교육을 공교육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 다양한 멀티미디어 교재와 활동 자료 연구 개발, 초등 영어교육의 실효성을 위한 정책적인 노력, 영어교사 연수 프로그램 지원, 초등 영어교육 현실에 맞는 수업 모형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 신뢰도와 변별력을 갖춘 초등학교 영어 인증제 평가 문항 검토 개발을 포함하였다.
본 연구는 8차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영어교육 실시 확대를 앞두고 조기영어교육 기간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영어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그 의미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먼저,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평촌과 안산에 소재한 2개교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기 영어교육 시작 연령별 세 그룹(0-5세, 6-7세, 8-10세)으로 나누어 표집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조기 영어교육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신뢰도가 높은 평가로 판단되는 국제적인 영어 의사소통능력 평가 도구인 YLE 기출 평가지를 활용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또한 원어민 인터뷰와 연구자의 인터뷰를 실시하고, 경기도 영어 인증제 평가 및 국어 성적과의 상관관계도 더불어 분석하였다. 먼저, 설문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 대상자의 26.9%가 영어 유치원 및 사설 영어 교육기관에서 4년 이상의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사회적 분위기 및 조기 영어교육의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로 현재 조기 영어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둘째, 학생들이 받은 조기 영어교육의 형태로는 학습지, 학원, 한국인 개인과외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사의 수업 방식이 학생들의 흥미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학생들은 게임이나 챈트 등의 활동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있고, 문법 공부에는 부담을 느꼈다고 응답하였으며, 현재 학교 영어 수업 형태 중에서도 활동 위주의 수업에 흥미를 가지는 학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넷째,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학생들 중 73.2%의 학생들이 학교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을 하였으며,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기간이 길수록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도가 높으며, 영어에 대한 필요성 인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학교 영어 수업에 대한 흥미도 조사에서는 재미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57%를 차지하여 학교 수업에 대해 대체로 부담을 느끼지 않고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조기 영어교육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영어 능력 평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기도 초등 영어 인증제 평가를 분석한 결과, 전체 표집 대상의 듣기 및 지필고사 성적은 95% 신뢰 수준(P<0.05)에서 듣기 및 지필고사에서 통계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말하기 성적은 99% 신뢰 수준(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평가 결과, 조기 영어교육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성적이 높았는데, 듣기 및 지필과 말하기 모든 영역에서 A그룹(0-5세)과 B그룹(6-7세)의 성적이 C그룹(8-10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기 영어교육 기간이 학생들의 영어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통계적으로 검증 할 수 있었다. 둘째, UCLES(University of Cambridge Local Examinations Syndicate)의 기출 YLE(Young Learners English Tests) 평가지를 활용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조기 영어교육 기간이 길수록 영어 성적이 높았다. 듣기, 읽기 및 쓰기, 말하기K(연구자), 말하기E(원어민) 평가의 전 영역에서 99% 신뢰수준(P<0.01)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으며, 조기 영어교육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A그룹(0-5세)과 B그룹(6-7세)의 성적이 그렇지 않은 C그룹(8-10세)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YLE 평가에서도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기간이 긴 집단 일수록 영어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 조기 영어교육을 받은 기간이 학생들의 영어 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검증하였다. 셋째, 경기도 영어 인증제 평가 및 YLE 평가와 모국어인 국어 성적과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경기도 영어 인증제 평가와 국어 성적과의 상관계수는 0.634로 YLE 평가와 국어 성적과의 상관계수인 0.445보다 높았으며, 따라서 교육청 출제인 경기도 인증제 평가와 학교 자체 출제인 국어 성적의 관련성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L1(국어)성적과 L2(영어)성적은 95% 신뢰수준(P<0.05)에서 경기도 영어 인증제 평가와 YLE 평가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나, 영어의 전 영역을 평가하는 YLE 평가의 국어 성적과의 상관관계가 경기도 영어 인증제 평가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 영어 인증제 평가와 각 평가 영역의 상관관계를 비교한 결과, 듣기 및 지필 평가와의 상관계수는 0.728, 말하기 평가와의 상관계수는 0.740으로 95% 신뢰수준 (P<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기도 인증제 평가의 항목별 비교에서는 안산 지역의 말하기와 듣기 평가 영역의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학교 자체 내의 평가 방식이 다르며, 또한 경기도 인증제 평가의 평가 내용이 너무 쉽고 변별력이 떨어져서 대부분의 학생이 좋은 성적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YLE 평가와 세부 평가 항목과의 상관관계에서 전체적으로 0.88~0.96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서 각 평가 항목과 YLE 평가 점수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평가 항목간의 상관관계에서 말하기K(연구자)와 말하기E(원어민)의 상관계수가 95% 신뢰수준(P<0.05)에서 0.884로 가장 크게 나타나서 원어민 교사의 말하기 평가 결과와 한국인 연구자의 말하기 평가 결과가 상관관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조기 영어교육 기간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영어 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검증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몇 가지 제언을 하였다. 그 내용으로는 조기 영어교육의 실효성에 대한 좀 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의 필요성, 영어 사교육을 공교육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 다양한 멀티미디어 교재와 활동 자료 연구 개발, 초등 영어교육의 실효성을 위한 정책적인 노력, 영어교사 연수 프로그램 지원, 초등 영어교육 현실에 맞는 수업 모형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 신뢰도와 변별력을 갖춘 초등학교 영어 인증제 평가 문항 검토 개발을 포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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