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초록:현대사회는 정보화, 세계화 시대라고 한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사회는 그 다양한 변화를 존중하며 더욱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학교 교육은 입시교육에 초점을 맞춘 강의식, 주입식 교수 방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전통적 교수방법에 의해 학생들은 ‘수학’이라는 과목을 진학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며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 능동적 태도 그리고 자신감등을 잃어감으로써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수학에 대한 기피현상이나 두려움도 더 커지게 된다. 따라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이 제안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신문활용교육(newspaper in education : NIE)은 강의식,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는 ...
한글초록:현대사회는 정보화, 세계화 시대라고 한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사회는 그 다양한 변화를 존중하며 더욱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학교 교육은 입시교육에 초점을 맞춘 강의식, 주입식 교수 방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전통적 교수방법에 의해 학생들은 ‘수학’이라는 과목을 진학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며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 능동적 태도 그리고 자신감등을 잃어감으로써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수학에 대한 기피현상이나 두려움도 더 커지게 된다. 따라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이 제안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신문활용교육(newspaper in education : NIE)은 강의식,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의 한 방법으로 매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NIE는 신문을 활용하여 지적 성장을 도모하고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방법이다.우리나라의 NIE에 대한 움직임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아직 중,고등학교에서는 미진하지만, 역사나 국어, 과학등과 같은 교과와 함께 수학에서는 그 시도가 다양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NCTM(1989)에서는 수학이 의사소통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포함시켜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Kitchen(1999)은 신문활용교육이 수학 교육에서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고 문제해결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학교육에서의 신문활용교육의 한 방법으로서 수학 신문을 만들며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 수학적 태도, 학습성취도에 대한 효과를 살펴보고 그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수학 신문 만들기 과제를 한 학생들과 일반 과제(교과서 문제풀이 과제)를 한 학생들은 수업에 대한 흥미 및 태도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는가? 2. 수학 신문 만들기 과제를 한 학생들은 실험 처치 전 후 수학적 흥미 및 태도에 있어서 변화가 있는가? 3. 수학 신문 만들기 과제를 한 학생과 일반 과제(교과서 문제풀이 과제)를 한 학생들은 학업성취도 차이를 보였는가? 4. 수학 신문 만들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도는 어떠한가? 5. 수학 신문 만들기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은 어떠한가? 이 연구문제를 분석하기 위해 서울시 소재의 J중학교 선생님 도움을 받아 3학년 5개반을 대상으로 사전 성취도 검사 및 수학적 흥미 및 태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여 동질성 검사를 하였다. 동질성이 확인된 2개반을 선택하여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으로 구분한 뒤 실험집단에 수학신문 만들기 과제를 2회 실시 하였고 비교집단에는 일반적 과제, 즉 교과서 문제풀이를 실시 하였다. 실험 후 실험,비교집단을 대상으로 사후 성취도 검사와 수학적 흥미 및 태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여 T-TEST를 통해 그 차이를 검증하였다. 또 실험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신문 만들기에 대한 설문조사와 중,고등학교 수학선생님 30명을 대상으로 수학신문 만들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학신문 만들기 과제를 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 및 태도는 교과서 문제풀이 과제를 한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자신감, 흥미도, 성취동기, 학습기술적용, 자율학습 부분에서 유의수준 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신문활용교육을 통한 과제가 수학적 흥미 및 태도의 변화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수학신문 만들기 과제를 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 및 태도의 실험 전, 후에 있어서는 태도의 여러 하위요소들 중에서 흥미도, 학습기술적용, 우월성, 자신감, 성취동기, 자율학습에 대해서는 유의수준 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수학적 흥미나 태도에 있어서 부정적으로 변화한다는 경향에 비추어볼 때, 신문활용교육이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방지하는 의미 있는 일이며 학생들에게 있어 긍정적이라고 여겨진다. 셋째, 학업 성취도면에 있어서는 수학신문 만들기 과제를 한 학생들과 일반적인 과제를 한 학생들을 비교했을 때 실험반 학생들의 평균이 높게 나왔지만 유의수준 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신문활용교육이 학업 성취도에서는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넷째, 학생들은 수학신문 만들기에 대해 흥미를 느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 과제를 통해 수학의 실용성과 다양한 분야와의 상호 연관된 수학을 알 수 있었기에 수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하였고 모둠활동을 통한 작업은 친구들과의 협동심, 교우관계도 키울 수 있고 책임감과 같은 공동체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신문활용교육은 학생들의 인지적 측면 뿐 아니라 정의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섯째, 교사들은 수학신문 만들기에 대하여 이전의 수업방식과 비교하여 볼 때 학생들이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하는데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수업진도 및 업무부담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로 수학신문 제작학습이나 과제 후 발표에 대해서 적극적인 활용이 힘듦을 나타내며 아쉬워하는 의견을 보였다
한글초록:현대사회는 정보화, 세계화 시대라고 한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사회는 그 다양한 변화를 존중하며 더욱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학교 교육은 입시교육에 초점을 맞춘 강의식, 주입식 교수 방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전통적 교수방법에 의해 학생들은 ‘수학’이라는 과목을 진학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며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 능동적 태도 그리고 자신감등을 잃어감으로써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수학에 대한 기피현상이나 두려움도 더 커지게 된다. 따라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이 제안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신문활용교육(newspaper in education : NIE)은 강의식,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의 한 방법으로 매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NIE는 신문을 활용하여 지적 성장을 도모하고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방법이다.우리나라의 NIE에 대한 움직임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아직 중,고등학교에서는 미진하지만, 역사나 국어, 과학등과 같은 교과와 함께 수학에서는 그 시도가 다양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NCTM(1989)에서는 수학이 의사소통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포함시켜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Kitchen(1999)은 신문활용교육이 수학 교육에서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고 문제해결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학교육에서의 신문활용교육의 한 방법으로서 수학 신문을 만들며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 수학적 태도, 학습성취도에 대한 효과를 살펴보고 그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수학 신문 만들기 과제를 한 학생들과 일반 과제(교과서 문제풀이 과제)를 한 학생들은 수업에 대한 흥미 및 태도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는가? 2. 수학 신문 만들기 과제를 한 학생들은 실험 처치 전 후 수학적 흥미 및 태도에 있어서 변화가 있는가? 3. 수학 신문 만들기 과제를 한 학생과 일반 과제(교과서 문제풀이 과제)를 한 학생들은 학업성취도 차이를 보였는가? 4. 수학 신문 만들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도는 어떠한가? 5. 수학 신문 만들기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은 어떠한가? 이 연구문제를 분석하기 위해 서울시 소재의 J중학교 선생님 도움을 받아 3학년 5개반을 대상으로 사전 성취도 검사 및 수학적 흥미 및 태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여 동질성 검사를 하였다. 동질성이 확인된 2개반을 선택하여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으로 구분한 뒤 실험집단에 수학신문 만들기 과제를 2회 실시 하였고 비교집단에는 일반적 과제, 즉 교과서 문제풀이를 실시 하였다. 실험 후 실험,비교집단을 대상으로 사후 성취도 검사와 수학적 흥미 및 태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여 T-TEST를 통해 그 차이를 검증하였다. 또 실험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신문 만들기에 대한 설문조사와 중,고등학교 수학선생님 30명을 대상으로 수학신문 만들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학신문 만들기 과제를 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 및 태도는 교과서 문제풀이 과제를 한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자신감, 흥미도, 성취동기, 학습기술적용, 자율학습 부분에서 유의수준 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신문활용교육을 통한 과제가 수학적 흥미 및 태도의 변화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수학신문 만들기 과제를 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 및 태도의 실험 전, 후에 있어서는 태도의 여러 하위요소들 중에서 흥미도, 학습기술적용, 우월성, 자신감, 성취동기, 자율학습에 대해서는 유의수준 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수학적 흥미나 태도에 있어서 부정적으로 변화한다는 경향에 비추어볼 때, 신문활용교육이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방지하는 의미 있는 일이며 학생들에게 있어 긍정적이라고 여겨진다. 셋째, 학업 성취도면에 있어서는 수학신문 만들기 과제를 한 학생들과 일반적인 과제를 한 학생들을 비교했을 때 실험반 학생들의 평균이 높게 나왔지만 유의수준 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신문활용교육이 학업 성취도에서는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넷째, 학생들은 수학신문 만들기에 대해 흥미를 느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 과제를 통해 수학의 실용성과 다양한 분야와의 상호 연관된 수학을 알 수 있었기에 수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하였고 모둠활동을 통한 작업은 친구들과의 협동심, 교우관계도 키울 수 있고 책임감과 같은 공동체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신문활용교육은 학생들의 인지적 측면 뿐 아니라 정의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섯째, 교사들은 수학신문 만들기에 대하여 이전의 수업방식과 비교하여 볼 때 학생들이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하는데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수업진도 및 업무부담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로 수학신문 제작학습이나 과제 후 발표에 대해서 적극적인 활용이 힘듦을 나타내며 아쉬워하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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