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암진단은 심리적 충격을 일으키는 심각한 생활사건이며 이것은 가족 체계의 평형을 깨뜨리고 구조를 변화시켜 가족체계를 재조직하고 역할과 기능의 분배를 가져온다. 또한 소아암 환아의 형제자매들도 가족 구성원으로서 소아암 발병으로 인한 영향을 받게 된다.
소아암 환아 자신이나 부모에게 미치는 사회 심리적 영향에 관한 연구는 많으나 건강한 형제자매의 삼회 심리적 적응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소아암 환아 형제들의 사회 심리적 적응수준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회복력 요인이 무엇인지 밝혀내고 적응수준과의 관계를 알아봄으로써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아암 환아 형제자매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사회 심리적 적응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가족의 적응을 증진하는 가족간호 중재 개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2006년 9월 1일부터 2006년 10월 1일까지 소아암 환아 부모회의 협조를 구하여 소아암협회 가족행사에 참여하거나 서울지역의 세 종합병원에서 소아암으로 진단받고 치료의 급성기(관해의 도입단계)이거나, 관해 유지 중이거나 치료가 종료되어 추후관리를 받고 있는 4-18세의 형제가 있는 18세 이하의 소아암 환아의 부, 모 99명을 대상으로 소아암 환아 형제자매의 사회 심리적 적응, 가족내적요인, 가족외적요인, 소아암에 대한 부모의 태도, 가족 강인성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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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암진단은 심리적 충격을 일으키는 심각한 생활사건이며 이것은 가족 체계의 평형을 깨뜨리고 구조를 변화시켜 가족체계를 재조직하고 역할과 기능의 분배를 가져온다. 또한 소아암 환아의 형제자매들도 가족 구성원으로서 소아암 발병으로 인한 영향을 받게 된다.
소아암 환아 자신이나 부모에게 미치는 사회 심리적 영향에 관한 연구는 많으나 건강한 형제자매의 삼회 심리적 적응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소아암 환아 형제들의 사회 심리적 적응수준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회복력 요인이 무엇인지 밝혀내고 적응수준과의 관계를 알아봄으로써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아암 환아 형제자매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사회 심리적 적응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가족의 적응을 증진하는 가족간호 중재 개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2006년 9월 1일부터 2006년 10월 1일까지 소아암 환아 부모회의 협조를 구하여 소아암협회 가족행사에 참여하거나 서울지역의 세 종합병원에서 소아암으로 진단받고 치료의 급성기(관해의 도입단계)이거나, 관해 유지 중이거나 치료가 종료되어 추후관리를 받고 있는 4-18세의 형제가 있는 18세 이하의 소아암 환아의 부, 모 99명을 대상으로 소아암 환아 형제자매의 사회 심리적 적응, 가족내적요인, 가족외적요인, 소아암에 대한 부모의 태도, 가족 강인성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PS 1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t-검증과 일원변량분석 (ANOVA), Scheffe사후검정,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에 의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족의 내적요인에서는 가족의 월소득이 형제자매의 사회 심리적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외적요인에서는 의료보호 형태가 사회 심리적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조사되었다.
환아 형제자매의 연령, 성별, 형제순위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환아와 형제자매와의 연령차이이에 따라 심리사회적 적응수준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아의 질병종류, 진단받은 기간, 치료상태에 따라 형제자매의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부모의 소아암에 대한 태도는 소아암 형제자매의 심리적사회적 적응과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의 소아암에 대한 태도가 비관적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형제자매의 심리적사회적 적응수준이 낮아 문제행동을 많이 일으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모의 가족의 강인함에 대한 태도와 형제자매의 심리사회적 적응 하위변인간의 관계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소아암환아 가족의 결속력이 좋을수록 형제자매들의 서로에 대한 문제행동을 잘 일으키지 않고 심리사회적 적응력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각각의 요인들이 소아암 환아 형제자매들에게 미치는 종합적인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의료보호형태와 형제와의 연령차이 변인이 유의한 정(+)의 영향을, 가족의 강인성 변인은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은 가족과의 강인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다음으로 형제와의 연령차이, 의료보호형태 등의 순으로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소아암 환아 형제자매의 사회 심리적 적응을 돕기 위해 형제자매 개인에게 개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족의 의사소통을 향상시키고 부모에 대한 정서적 지지로 심리적인 부담감을 감소시켜 주는 등 가족체계에 대한 개입을 한다면 형제자매들의 적응수준은 더 좋아질 것이다.
아동의 암진단은 심리적 충격을 일으키는 심각한 생활사건이며 이것은 가족 체계의 평형을 깨뜨리고 구조를 변화시켜 가족체계를 재조직하고 역할과 기능의 분배를 가져온다. 또한 소아암 환아의 형제자매들도 가족 구성원으로서 소아암 발병으로 인한 영향을 받게 된다.
소아암 환아 자신이나 부모에게 미치는 사회 심리적 영향에 관한 연구는 많으나 건강한 형제자매의 삼회 심리적 적응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소아암 환아 형제들의 사회 심리적 적응수준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회복력 요인이 무엇인지 밝혀내고 적응수준과의 관계를 알아봄으로써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아암 환아 형제자매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사회 심리적 적응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가족의 적응을 증진하는 가족간호 중재 개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2006년 9월 1일부터 2006년 10월 1일까지 소아암 환아 부모회의 협조를 구하여 소아암협회 가족행사에 참여하거나 서울지역의 세 종합병원에서 소아암으로 진단받고 치료의 급성기(관해의 도입단계)이거나, 관해 유지 중이거나 치료가 종료되어 추후관리를 받고 있는 4-18세의 형제가 있는 18세 이하의 소아암 환아의 부, 모 99명을 대상으로 소아암 환아 형제자매의 사회 심리적 적응, 가족내적요인, 가족외적요인, 소아암에 대한 부모의 태도, 가족 강인성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PS 1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t-검증과 일원변량분석 (ANOVA), Scheffe 사후검정,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에 의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족의 내적요인에서는 가족의 월소득이 형제자매의 사회 심리적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외적요인에서는 의료보호 형태가 사회 심리적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조사되었다.
환아 형제자매의 연령, 성별, 형제순위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환아와 형제자매와의 연령차이이에 따라 심리사회적 적응수준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아의 질병종류, 진단받은 기간, 치료상태에 따라 형제자매의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부모의 소아암에 대한 태도는 소아암 형제자매의 심리적사회적 적응과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의 소아암에 대한 태도가 비관적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형제자매의 심리적사회적 적응수준이 낮아 문제행동을 많이 일으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모의 가족의 강인함에 대한 태도와 형제자매의 심리사회적 적응 하위변인간의 관계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소아암환아 가족의 결속력이 좋을수록 형제자매들의 서로에 대한 문제행동을 잘 일으키지 않고 심리사회적 적응력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각각의 요인들이 소아암 환아 형제자매들에게 미치는 종합적인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의료보호형태와 형제와의 연령차이 변인이 유의한 정(+)의 영향을, 가족의 강인성 변인은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은 가족과의 강인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다음으로 형제와의 연령차이, 의료보호형태 등의 순으로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소아암 환아 형제자매의 사회 심리적 적응을 돕기 위해 형제자매 개인에게 개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족의 의사소통을 향상시키고 부모에 대한 정서적 지지로 심리적인 부담감을 감소시켜 주는 등 가족체계에 대한 개입을 한다면 형제자매들의 적응수준은 더 좋아질 것이다.
Pediatric cancer is one of the most common form of childhood malignancy. Due to recent advances in cancer treatment, the survival time for children with malignancies has been greatly extended and has resulted in an extension of the period of uncertainly regarding the outcome of treatment-either rest...
Pediatric cancer is one of the most common form of childhood malignancy. Due to recent advances in cancer treatment, the survival time for children with malignancies has been greatly extended and has resulted in an extension of the period of uncertainly regarding the outcome of treatment-either restoration of health or eventual death. This extended period of uncertainty affects the lives of all of the family members, including the siblings of the sick child. Unfortunately, little is known about perceptions and feelings of siblings who are experiencing the illness of a brother or sister due to cancer. To correct this deficit, one portion of a study focusing on the impact of chronic illness including pediatric cancer on the siblings examined the emotional reaction of siblings to a sick child’s illness process. In other words, research on well sibling adjustment concentrated specifically on the ill child’s chronic illness as a stressor with subsequent effect on the sibling. The adjustment problem which the sibling has often experienced are anger, jealousy, high anxiety, fearfulness, impaired social interaction with significant others and poor body image.
The primary goals of the study are to 1) examine the psych-social adjustment level of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2) examine the influence resiliency factors on psycho-social adaptation on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3) identify the relationships of the resiliency factors and psycho-social adaptation of children with cancer.
For this propose,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September 1st, 2006 to October 1st, 2006. The data from 99 parents of siblings who ranged in age from 4 years to 18 years and who were siblings of children who are diagnosed as cancer, and treated either hospitalized or at the outpatient clinics were analyze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of the concepts.
The data analysis utilized SPS 11.0 for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scheffe test,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study findings are follows
1. The family incomes and the types of medical insurance had significant effect on psycho-social adaptation on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2. The age spacing of siblings had significant effect on psycho-social adaptation on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3. Parent attitude toward pediatric cancer and children with cancer had significant effect on psycho-social adaptation on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The patient more stress with cancer, the siblings’ psycho-social adaptation level was lower.
4. Family hardness had significant effect on psycho-social adaptation on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Family hardness was stronger, the siblings’ psycho-social adaptation level was higher.
5. Among the resiliency factors, family hardness had the greatest effect on psycho-social adaptation on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Overall,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effective screening and intervention with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should include a focus on the entire family system rather than on the sibling alone. For example there are interventions of the family communication evaluation and psycho-social support for parents’ burden decrease.
Pediatric cancer is one of the most common form of childhood malignancy. Due to recent advances in cancer treatment, the survival time for children with malignancies has been greatly extended and has resulted in an extension of the period of uncertainly regarding the outcome of treatment-either restoration of health or eventual death. This extended period of uncertainty affects the lives of all of the family members, including the siblings of the sick child. Unfortunately, little is known about perceptions and feelings of siblings who are experiencing the illness of a brother or sister due to cancer. To correct this deficit, one portion of a study focusing on the impact of chronic illness including pediatric cancer on the siblings examined the emotional reaction of siblings to a sick child’s illness process. In other words, research on well sibling adjustment concentrated specifically on the ill child’s chronic illness as a stressor with subsequent effect on the sibling. The adjustment problem which the sibling has often experienced are anger, jealousy, high anxiety, fearfulness, impaired social interaction with significant others and poor body image.
The primary goals of the study are to 1) examine the psych-social adjustment level of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2) examine the influence resiliency factors on psycho-social adaptation on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3) identify the relationships of the resiliency factors and psycho-social adaptation of children with cancer.
For this propose,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September 1st, 2006 to October 1st, 2006. The data from 99 parents of siblings who ranged in age from 4 years to 18 years and who were siblings of children who are diagnosed as cancer, and treated either hospitalized or at the outpatient clinics were analyze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of the concepts.
The data analysis utilized SPS 11.0 for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scheffe test,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study findings are follows
1. The family incomes and the types of medical insurance had significant effect on psycho-social adaptation on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2. The age spacing of siblings had significant effect on psycho-social adaptation on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3. Parent attitude toward pediatric cancer and children with cancer had significant effect on psycho-social adaptation on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The patient more stress with cancer, the siblings’ psycho-social adaptation level was lower.
4. Family hardness had significant effect on psycho-social adaptation on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Family hardness was stronger, the siblings’ psycho-social adaptation level was higher.
5. Among the resiliency factors, family hardness had the greatest effect on psycho-social adaptation on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Overall,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effective screening and intervention with siblings of children with cancer should include a focus on the entire family system rather than on the sibling alone. For example there are interventions of the family communication evaluation and psycho-social support for parents’ burden decr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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