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폭식 성향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정적 정서를 유발했을 때 서로 다른 두 가지 정서조절전략인 정서 수용과 정서 억제가 주관적 정서경험과 섭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해보았다. 참여자는 총 50명이었으며 신경성 폭식증 검사 개정판에서 상위 25%(이하 폭식집단, n=39) 혹은 하위 25%(이하 비폭식집단, n=11)에 속하는 사람들이었다.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필름을 보기에 앞서 폭식집단의 참여자들은 3가지 집단 중 하나에 무선적으로 할당되었는데, 각 조건에서 참여자들은 정서를 수용하는 것에 대한 설명(정서수용집단, n=13)이나 정서를 억제하는 것에 대한 설명(정서억제집단, n=13) 혹은 실험 절차에 대한 설명(통제집단, n=13)이 녹음된 음성파일을 들었다. 비폭식집단의 참여자들은 통제집단과 마찬가지로 실험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모든 참여자들은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필름을 본 후 간식을 섭취하였으며, 평소 정서를 수용하거나 억제하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수용-행위 척도와 정서조절척도를 실시하였다. 주관적 정서경험은 실험 전, 지시문을 듣고 필름을 보기 직전, 필름을 본 후, 간식 섭취 후 총 네 시기에 걸쳐 정서평가 질문지를 통해 측정하였으며, 섭식행동은 정서 유발 이후 섭취한 간식의 양으로 측정하였다. 정서평가측정치에 대해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집단에 따라 정서 변화의 양상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서수용집단은 필름을 보기에 앞서 부정적 정서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던 반면 정서억제집단은 부정적 정서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정서 유발 이후 부정적 정서의 수준에서는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섭식행동에서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간식 섭취량에 대해 ...
본 연구에서는 폭식 성향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정적 정서를 유발했을 때 서로 다른 두 가지 정서조절전략인 정서 수용과 정서 억제가 주관적 정서경험과 섭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해보았다. 참여자는 총 50명이었으며 신경성 폭식증 검사 개정판에서 상위 25%(이하 폭식집단, n=39) 혹은 하위 25%(이하 비폭식집단, n=11)에 속하는 사람들이었다.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필름을 보기에 앞서 폭식집단의 참여자들은 3가지 집단 중 하나에 무선적으로 할당되었는데, 각 조건에서 참여자들은 정서를 수용하는 것에 대한 설명(정서수용집단, n=13)이나 정서를 억제하는 것에 대한 설명(정서억제집단, n=13) 혹은 실험 절차에 대한 설명(통제집단, n=13)이 녹음된 음성파일을 들었다. 비폭식집단의 참여자들은 통제집단과 마찬가지로 실험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모든 참여자들은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필름을 본 후 간식을 섭취하였으며, 평소 정서를 수용하거나 억제하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수용-행위 척도와 정서조절척도를 실시하였다. 주관적 정서경험은 실험 전, 지시문을 듣고 필름을 보기 직전, 필름을 본 후, 간식 섭취 후 총 네 시기에 걸쳐 정서평가 질문지를 통해 측정하였으며, 섭식행동은 정서 유발 이후 섭취한 간식의 양으로 측정하였다. 정서평가측정치에 대해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집단에 따라 정서 변화의 양상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서수용집단은 필름을 보기에 앞서 부정적 정서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던 반면 정서억제집단은 부정적 정서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정서 유발 이후 부정적 정서의 수준에서는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섭식행동에서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간식 섭취량에 대해 공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집단 간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다. 개인이 평소 정서를 수용하는 정도는 부정적 정서의 수준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었으며 간식섭취량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 비록 정서조절전략 지시의 영향은 부분적이었으나 이러한 결과들은 부정적 정서와 이로 인한 섭식행동에서 정서 수용의 역할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폭식 성향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정적 정서를 유발했을 때 서로 다른 두 가지 정서조절전략인 정서 수용과 정서 억제가 주관적 정서경험과 섭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해보았다. 참여자는 총 50명이었으며 신경성 폭식증 검사 개정판에서 상위 25%(이하 폭식집단, n=39) 혹은 하위 25%(이하 비폭식집단, n=11)에 속하는 사람들이었다.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필름을 보기에 앞서 폭식집단의 참여자들은 3가지 집단 중 하나에 무선적으로 할당되었는데, 각 조건에서 참여자들은 정서를 수용하는 것에 대한 설명(정서수용집단, n=13)이나 정서를 억제하는 것에 대한 설명(정서억제집단, n=13) 혹은 실험 절차에 대한 설명(통제집단, n=13)이 녹음된 음성파일을 들었다. 비폭식집단의 참여자들은 통제집단과 마찬가지로 실험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모든 참여자들은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필름을 본 후 간식을 섭취하였으며, 평소 정서를 수용하거나 억제하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수용-행위 척도와 정서조절척도를 실시하였다. 주관적 정서경험은 실험 전, 지시문을 듣고 필름을 보기 직전, 필름을 본 후, 간식 섭취 후 총 네 시기에 걸쳐 정서평가 질문지를 통해 측정하였으며, 섭식행동은 정서 유발 이후 섭취한 간식의 양으로 측정하였다. 정서평가측정치에 대해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집단에 따라 정서 변화의 양상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서수용집단은 필름을 보기에 앞서 부정적 정서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던 반면 정서억제집단은 부정적 정서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정서 유발 이후 부정적 정서의 수준에서는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섭식행동에서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간식 섭취량에 대해 공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집단 간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다. 개인이 평소 정서를 수용하는 정도는 부정적 정서의 수준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었으며 간식섭취량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 비록 정서조절전략 지시의 영향은 부분적이었으나 이러한 결과들은 부정적 정서와 이로 인한 섭식행동에서 정서 수용의 역할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폭식 성향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정적 정서를 유발했을 때 서로 다른 두 가지 정서조절전략인 정서 수용과 정서 억제가 주관적 정서경험과 섭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해보았다. 참여자는 총 50명이었으며 신경성 폭식증 검사 개정판에서 상위 25%(이하 폭식집단, n=39) 혹은 하위 25%(이하 비폭식집단, n=11)에 속하는 사람들이었다.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필름을 보기에 앞서 폭식집단의 참여자들은 3가지 집단 중 하나에 무선적으로 할당되었는데, 각 조건에서 참여자들은 정서를 수용하는 것에 대한 설명(정서수용집단, n=13)이나 정서를 억제하는 것에 대한 설명(정서억제집단, n=13) 혹은 실험 절차에 대한 설명(통제집단, n=13)이 녹음된 음성파일을 들었다. 비폭식집단의 참여자들은 통제집단과 마찬가지로 실험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모든 참여자들은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필름을 본 후 간식을 섭취하였으며, 평소 정서를 수용하거나 억제하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수용-행위 척도와 정서조절척도를 실시하였다. 주관적 정서경험은 실험 전, 지시문을 듣고 필름을 보기 직전, 필름을 본 후, 간식 섭취 후 총 네 시기에 걸쳐 정서평가 질문지를 통해 측정하였으며, 섭식행동은 정서 유발 이후 섭취한 간식의 양으로 측정하였다. 정서평가측정치에 대해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집단에 따라 정서 변화의 양상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서수용집단은 필름을 보기에 앞서 부정적 정서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던 반면 정서억제집단은 부정적 정서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정서 유발 이후 부정적 정서의 수준에서는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섭식행동에서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간식 섭취량에 대해 공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집단 간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다. 개인이 평소 정서를 수용하는 정도는 부정적 정서의 수준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었으며 간식섭취량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 비록 정서조절전략 지시의 영향은 부분적이었으나 이러한 결과들은 부정적 정서와 이로 인한 섭식행동에서 정서 수용의 역할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폭식 성향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정적 정서를 유발했을 때 서로 다른 두 가지 정서조절전략인 정서 수용과 정서 억제가 주관적 정서경험과 섭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해보았다. 참여자는 총 50명이었으며 신경성 폭식증 검사 개정판에서 상위 25%(이하 폭식집단, n=39) 혹은 하위 25%(이하 비폭식집단, n=11)에 속하는 사람들이었다.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필름을 보기에 앞서 폭식집단의 참여자들은 3가지 집단 중 하나에 무선적으로 할당되었는데, 각 조건에서 참여자들은 정서를 수용하는 것에 대한 설명(정서수용집단, n=13)이나 정서를 억제하는 것에 대한 설명(정서억제집단, n=13) 혹은 실험 절차에 대한 설명(통제집단, n=13)이 녹음된 음성파일을 들었다. 비폭식집단의 참여자들은 통제집단과 마찬가지로 실험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모든 참여자들은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필름을 본 후 간식을 섭취하였으며, 평소 정서를 수용하거나 억제하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수용-행위 척도와 정서조절척도를 실시하였다. 주관적 정서경험은 실험 전, 지시문을 듣고 필름을 보기 직전, 필름을 본 후, 간식 섭취 후 총 네 시기에 걸쳐 정서평가 질문지를 통해 측정하였으며, 섭식행동은 정서 유발 이후 섭취한 간식의 양으로 측정하였다. 정서평가측정치에 대해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집단에 따라 정서 변화의 양상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서수용집단은 필름을 보기에 앞서 부정적 정서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던 반면 정서억제집단은 부정적 정서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정서 유발 이후 부정적 정서의 수준에서는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섭식행동에서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간식 섭취량에 대해 공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집단 간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다. 개인이 평소 정서를 수용하는 정도는 부정적 정서의 수준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었으며 간식섭취량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 비록 정서조절전략 지시의 영향은 부분적이었으나 이러한 결과들은 부정적 정서와 이로 인한 섭식행동에서 정서 수용의 역할을 시사한다.
Based on the negative affect model of binge eating, the present study compared the effect of emotional acceptance and suppression on eating behavior in non-clinical bulimic eaters. Fifty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as either bulimic eaters or non-bulimic eaters according to their responses to Bulim...
Based on the negative affect model of binge eating, the present study compared the effect of emotional acceptance and suppression on eating behavior in non-clinical bulimic eaters. Fifty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as either bulimic eaters or non-bulimic eaters according to their responses to Bulimia Test Revised. Bulimic eaters were randomly assigned to one of three groups: listening to a rationale for one of two emotion-regulation strategies(acceptance or suppression) or experimental introduction(control group). Non-bulimic eaters listened to experimental introduction same as control group. Four groups watched a negative emotion-eliciting film with applying the instruction and then ate foods. To examine the use of emotional acceptance or suppression in everyday lives, Acceptance and Action Questionnaire(AAQ) and Emotion Regulation Questionnaire(ERQ) were completed. Subjective distress were measures before and after the instruction, after the film and after food intake. Acceptance group didn''t change in negative affect after the instruction, while suppression group increased. But no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groups on any other measures including the amount of food intake. Everyday use of emotional acceptance related to the level of subjective distress negatively and accounted for a significant amount of variance in food intake after mood induction.
Based on the negative affect model of binge eating, the present study compared the effect of emotional acceptance and suppression on eating behavior in non-clinical bulimic eaters. Fifty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as either bulimic eaters or non-bulimic eaters according to their responses to Bulimia Test Revised. Bulimic eaters were randomly assigned to one of three groups: listening to a rationale for one of two emotion-regulation strategies(acceptance or suppression) or experimental introduction(control group). Non-bulimic eaters listened to experimental introduction same as control group. Four groups watched a negative emotion-eliciting film with applying the instruction and then ate foods. To examine the use of emotional acceptance or suppression in everyday lives, Acceptance and Action Questionnaire(AAQ) and Emotion Regulation Questionnaire(ERQ) were completed. Subjective distress were measures before and after the instruction, after the film and after food intake. Acceptance group didn''t change in negative affect after the instruction, while suppression group increased. But no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groups on any other measures including the amount of food intake. Everyday use of emotional acceptance related to the level of subjective distress negatively and accounted for a significant amount of variance in food intake after mood in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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