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흄과 칸트의 인과문제를 통해 본 칸트 철학의 의의 원문보기


김진영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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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다음의 두 질문에 대해 답함으로써, 칸트 철학의 의의를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1) 인과문제에 있어서 흄의 이론적 회의주의에 대한 칸트의 대답은 무엇인가? (2) 인과문제를 통해 본 흄의 자연주의에 대한 칸트의 대답은 무엇이며, 그러한 대답은 어떤 의의를 가지는가? 우선 논자는 물음(1)과 관련해서 흄을 이론적 회의주의자로 볼 수 있는 지점을 지적할 것인데, 이는 우리가 외부 대상 세계를 인과의 방식으로 파악하는 것에 대해 이성적 추론을 통해서는 그것의 타당성을 증명할 수 없으며, 알 수도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는 흄을 ‘강력한 이론적 회의주의자’로 볼 수 있다. 흄의 이러한 입장에 대한 칸트의 대답을 구성하는데 있어, 논자는 Beck이 구성한 ‘흄에 대한 칸트의 대답’을 기반으로 해서 논의할 것이다. 이 논의는 다음과 같이 이뤄질 것인데, 즉 칸트는 ‘모든 변화하는 것은 원인을 갖는다’라는 보편인과의 원리를 전제함으로써, 변화하는 것과 변화하지 않는 것을 구별하고 나아가 외부 대상 세계를 인식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러한 것을 바탕으로 해서 각각의 개별적인 사건들의 관계를 인과의 관계로 연결지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이 논의에서 주의할 점은, 칸트가 ‘제 2 유추’에서 흄의 물음에 답하는 과정에 있어서, ‘어떤 이유에서 우리는 변화하는 모든 것은 원인을 갖는다고 단언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했을 뿐이지, ‘왜 유사한 원인은 반드시 유사한 결과를 가지는가?’에 대한 답을 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칸트는 이성(‘오성’의 의미)을 통해 전자에 대해 설명했다고 볼 수 있으며, 논자는 이것이 흄의 이론적 회의주의에 대한 칸트의 대답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 논문의 두 번째 과제인 물음 (2)는 다음과 같은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즉 흄이 이성을 통해서 인과의 방식으로 외부 대상 세계를 파악하는 것에 대해 정당화하는 작업은 실패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여전히 인과의 방식으로 대상 세계를 파악한다는 것을 관찰한 것이다. 그래서 흄은 이제 인과의 방식으로 외부 대상 세계를 인식하는 것에 대한 이론적 정당화의 작업을 포기하고, 단지 그것에 대해 ‘실험적인 방법’을 통한 관찰과 기술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될 경우, 이제 원인에서 결과를 끌어내는 추론의 본성은 경험적 규칙에 의해 형성된 ‘습관’의 작용으로 볼 수 있으며, 그리고 자연적 요소 중 하나인 이러한 습관을 통해서 인과의 방식으로 파악하려는 ‘경향성’이 산출된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성’이라는 것이 외부 대상 세계에 대한 ...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Das Ziel dieses Aufsatzes ist die Forschung uber die Sinne in Kants Philosophie durch die Antworten der weiteren zwei Fragen: (1) Was ist die Antwort von Kant uber den theoretischen Skeptizismus von Hume in dem Thema der Kausalitat? (2) Was ist die Antwort von Kant uber den Naturalismus von Hume in ...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진영
학위수여기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철학과
발행연도 2007
총페이지 iii, 60 p.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1039490&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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