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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남 N지역(군)에 거주하고 있는 중학교 학생(408명)의 진로의사 결정유형과 진로의식 발달수준을 알아보고 그 상관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진로 탐색기에 있는 중학생들에게 적합한 진로교육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진로 문제에 대한 교육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같은 연구 목적을 위해 설정한 연구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의 진로의사 결정유형은 어떠한가? 둘째, 중학생의 진로의식 발달수준은 어떠한가? 셋째, 진로의사 결정유형과 진로의식 발달수준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는 경남 N지역에 소재한 중학교 9개교를 무선 표집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본 연구에 사용한 검사 도구는 진로의사 결정유형 검사(30문항)와 진로의식 발달검사(75문항) 2가지이다. 본 연구의 자료 처리는 SPSS/PC+12.0 통계처리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자료의 처리 방법을 연구 문제에 준해 ...

본 연구는 경남 N지역(군)에 거주하고 있는 중학교 학생(408명)의 진로의사 결정유형과 진로의식 발달수준을 알아보고 그 상관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진로 탐색기에 있는 중학생들에게 적합한 진로교육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진로 문제에 대한 교육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같은 연구 목적을 위해 설정한 연구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의 진로의사 결정유형은 어떠한가? 둘째, 중학생의 진로의식 발달수준은 어떠한가? 셋째, 진로의사 결정유형과 진로의식 발달수준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는 경남 N지역에 소재한 중학교 9개교를 무선 표집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본 연구에 사용한 검사 도구는 진로의사 결정유형 검사(30문항)와 진로의식 발달검사(75문항) 2가지이다. 본 연구의 자료 처리는 SPSS/PC+12.0 통계처리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자료의 처리 방법을 연구 문제에 준해 t-검증, 일원분산분석, 유의한 차이가나타난 하위 요인에 대해서는 사후 Scheffee 다중 비교, 그리고 상관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관 계수를 산출하였다.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친 연구 결과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중학생의 진로의사 결정유형이 학년, 성별, 부모학력, 가정의 월평균 수입과 관련하여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를 살펴본 결과, 그 하위 요인인 합리적 유형에서 학년은 3학년이 높았고(p<.001), 성별은 여학생이 높았으며(p<.05), 부모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 자녀가 가장 높았다(p<.01). 그러나 다른 하위 요인인 직관적 유형과 의존적 유형, 그리고 배경 변인인 가정의 월평균 수입과 관련하여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것은 진로에 대한 의사 결정은 적어도 합리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지향해야 할 목표라는 것이 보편적으로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중학생의 진로의식 발달이 학년, 성별, 부모학력, 가정의 월평균 수입과 관련하여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를 살펴본 결과, 그 하위 요인인 관여성과 독립성에서 학년은 3학년이 높았고(p<.5, p<.05), 성별은 여학생이 높았으며(p<.001, p<.01), 관여성의 부모학력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자녀가 가장 높았다(p<.01). 그리고 진로의식 발달 전체에서 성별은 여학생이 높았다(p<.01). 그러나 다른 하위 요인인 확신성, 정보처리능력, 현실타협성, 진로 일반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것은 중학생들이 발달 단계상 진로 탐색기에 있어 진로의식 발달 수준인 관여성과 독립성에 대해서는 관심과 가치 인식을 하고 있는 반면에 확신성과 정보처리능력, 현실타협성 등에 대한 의식 발달은 아직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셋째, 중학생의 진로의사 결정유형과 진로의식 발달수준과 관련하여 어떠한 상관 관계가 있는가를 살펴본 결과, 합리적 유형과 진로의식 발달수준간에는 r=.187의 정적인 상관(p<.001)이 있었고, 의존적 유형과 진로의식 발달수준간에는 r=-.416의 부적인 상관이 있었다(p<.001). 학생의 의사결정이 의존적 유형일수록 진로의식 발달수준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intended to survey the career decision-making styles and career consciousness developmental levels of 408 middle school students in a school district 'N', to find out the correlation, to offer a proper basic materials who are in the stage of career exploration and to fi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intended to survey the career decision-making styles and career consciousness developmental levels of 408 middle school students in a school district 'N', to find out the correlation, to offer a proper basic materials who are in the stage of career exploration and to find out some educative proposals for the improvement on career guidance in middle schools. To accomplish 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following questions were prepared. First, how are career decision-making styles of middle school students? Second, how are career consciousness developmental levels of middle school students? Third, how is the correlation between career decision-making styles and career consciousness developmental levels of middle school students? To solve the questionnaire above, the students of nine middle school students in a school district 'N' were chosen randomly as research target and their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The questionnaire is made up of 30 questions of career decision-making styles and 75 questions of career consciousness developmental levels. SPSS/PC+12.0 was used to deal with the collected data, Pearson correlation was used to find out the correlation. Through the process, the conclusion was acquired as follows: First, how much the career decision-making styles of middle school students are related to grades, parents' education background, family income of the middle school students is studied. In the sub-domain of the career decision-making styles, the third graders are highest among others(p<.001), girls are higher than boys(p<.05), highschool graduated parents are highest in parental educational background(p<.01). But difference in family income show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ub-domain of intuitive style and dependent style. This means that career decision-making should be done reasonably. Second, how much career consciousness development of middle school students is related to the differences among grades, genders, and parents' educational background has been studied. In the sub-domain of relativity related to the grades, genders and parent's educational background, there shows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 of p<.05, p<.001, and p<.01. In the sub-domain of independency related to the grades and genders, there shows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 of p<.o5 and p<.05 respectively. And also in the whole career consciousness development and genders, there shows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 of p<.01. But it doesn'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s in certainty, data processing ability and compromising ability. This means that middle school students are interested in relativity and independency in their stage of career questing. Whereas they are immature in the stage of certainty, data processing ability and compromising ability. Third, in researching the correlation between career decision-making styles and career consciousness developmental levels of middle school students, there shows positive correlation of r=.187(p<.001) between rational style and career consciousness developmental levels, and there shows negative correlation of r=-.416(p<.001). It means that when the career decision making of students is dependent, career consciousness developmental levels is getting 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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