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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언어의 사죄표현과 감사표현 대조연구 : 大學生 意識을 中心으로
韓日両言語における謝罪表現と感謝表現の対照研究 : 大学生の意識を中心に 원문보기


모리야미사꼬 (경상대학교 대학원 일본학과(협동) 국내박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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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 研究에서는 文化나 価値観과 깊은 関係가 있는 謝罪와 感謝의 発話行為에 초점을 맞춰서 韓国語 母語話者의 그것과 日本語 母語話者의 그것에 대해 共通點과 相違點을 밝히고, 韓国人 日本語学習者 혹은 日本人 韓国語学習者가 母語話者와 보다 円滑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그 発話行為의 배경에 있는 日本人과 韓国人의 価値観이나 文化 差異를 밝히는 실마리를 얻으려고 한다.
謝罪와 感謝는 言語나 커뮤니케이션을 둘러싼 여러 분야에서 研究対象으로 삼고 있는데 本 研究에서는 먼저 제2장에서 韓日 両言語의 謝罪와 感謝의 定型表現에 초점을 맞춰서 이 発話行為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発話行為理論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제3장에서는 韓日 両言語에 있어서 각각 어떤 장면에서 무엇에 대해서 謝罪나 感謝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라디오 및 TV드라마의 각본을 토대로 고찰하여 그 対象과 定型表現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논술하였다.
제4장에서는 発話行為理論만으로는 밝힐 수 없는 , 특히 日本語의 感謝場面에 있어서의 謝罪表現을 중심으로 談話行動이라는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또한 제5장, 제6장에서는 定型表現뿐만 아니라 謝罪와 感謝를 성립하게 하는 方策(strategy) 전체를 밝히기 위해, 社会言語学的인 접근 방법으로 韓国人과 日本人을 對象으로 談話完成試驗을 실시하여 실제적으로 회화 속에서 両言語가 어떤 방책(strategy)을 사용해서 謝罪와 感謝를 수행하는가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그리고 제7장에서는 韓国語에서 많이 사용되는 慰勞 表現과 感謝 表現과의 關係를 고찰하여 日本語와 韓国語의 사용법의 차이점을 밝혔다.
먼저 韓国語와 日本語의 謝罪 및 感謝의 定型表現을 発話内行為로서의 特徴을 適切性条件, 発語媒介意図의 관점에서 고찰한 결과, 첫째 韓国語, 日本語 모두 大多数의 慣用的인 謝罪表現나 感謝表現이 発話行為理論을 토로한 適切性条件 및 発語媒介意図와 関連되어있는 점이 밝혀졌다. 또한 謝罪 및 感謝表現이 提起하는 問題는 鄭重(politeness)行動 등을 포함한 談話行動의 관점에서 分析할 必要性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로 謝罪와 感謝의 対象과 表現에 대해서 고찰했는데 그 결과, 謝罪에 있어서는 韓国語는 전반적으로 구체적인 말하는 이의 잘못을 謝罪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비해 日本語는 交際 인사나 儀礼, 또한 注意喚起의 목적으로 謝罪表現이 사용되는 場面이 많았다. 拒絶과 더불어 사용되는 謝罪 表現는 韓国語도 日本語도 많지 않다. 그러나 依頼나 인사로서 謝罪表現을 多用하는 日本人이 拒絶과 더불어 사용하는 謝罪 表現의 使用頻度가 적다고 하는 것은 拒絶을 할 때 謝罪表現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拒絶하는 場面자체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日本人이 ソト(외부) 사람에 대해서 극도로 緊張하고, 対人恐怖的인 性格을 가지고 있는 것은 臨床心理学 研究에서도 밝혀져 있지만 ウチ(내부)와 ソト(외부)를 厳密하게 区別하는 言語体系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1980년대 후반에 들어서 그 때까지 일본인에서만 보이는 典型的인 文化症候群으로 생각되어 왔던 対人恐怖症이 韓国人에게도 보인다는 事実이 밝혀지고 그 원인과 증상이 儒教文化를 背景으로 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러나 対人恐怖症이 日本人에게는 많다고 하는 것을 분명히 뒷받침하는 확실한 統計的인 데이터가 부족해서 比較文化論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과학적으로 論하는데 있어서 큰 弱点이 되고 있으며 또한 韓國 쪽도 現時點에서는 発生頻度에 관한 正確한 結果가 없어서 独断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自己構造, 言語 特性에서 보면 역시 韓国人보다도 日本人 쪽이 対人恐怖的性向이 강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말하는 이의 적절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謝罪 중에서 韓国語에서는 ‘義務 不履行’에 대한 謝罪가 많았고 그 외는 각각 均等하게 分布되어 있는 반면 日本語에서는 ‘無禮 및 禮節에 벗어남’에 대한 謝罪가 상당히 많았고 친한 사이에서도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日本人의 価値観과 ‘出る釘は打たれる(튀어나온 못이 얻어맞는다)’ 라고 하는 価値観이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세 번째로 談話行動에 있어서 日本語에서 자주 보이는 快適状況에 있어서의 謝罪 表現의 使用(表現交替現象), 즉 感謝 表現과 謝罪 表現의 併用現象에 대해서 고찰한 결과 먼저 日本人이 謝罪 表現를 多用하는 感謝 場面에서 韓国人은 대부분 感謝 表現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日本語에 있어서는 상대가 指導教授와 같은 ‘半知り(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리 친하지 않은)’ 関係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 경향이 강하다. 이는 말하는 이의 有益状況을 듣는 이의 不快状況으로 받아들이는 시점의 이동으로 생기는 現象으로, 日本語에 있어서는 고도로 習慣化된 鄭重(politeness)의 方策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韓国語에 있어서는 ウチ・ソト(외부와 내부)関係와 상관없이 感謝 場面에서는 感謝 表現、謝罪 場面에서는 謝罪 表現을 使用하고 있고、韓国語의 謝罪와 感謝의 표현 방법은 같은 동양권에 속하면서도 日本語보다 오히려 英語의 表現方法과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한편 韓国語는 日本語와 같이 受動 表現이나 使役 表現이 많지 않은데, 이는 일반적으로 韓国語의 강함이나 外向性, 積極性, 日本語의 약함과 内向性, 消極性과 관계가 있다고 보여지며 이러한 感謝나 謝罪方法 역시 韓国語를 外向的, 積極的이라고 느끼게 하고 日本語를 内向的, 消極的이라고 느끼게 하는 要因일 것이다.
또한 武의 文化 特徴의 하나로 ‘畏まる(황공해하다)’ 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畏まる」라고 하는 것은 좁은 의미에서는 단정하게 앉는 것을 意味하지만 넓은 意味에서는 송구스럽고 조심스러운 태도 자세가 되는 것을 말한다. 東洋에서도, 西洋에서도 封建時代를 経験한 文化는 다소 이러한 경향이 있지만 日本의 경우에는 매우 극단적이다. 이 ’畏まる(황공해하는)‘ 態度가 日本人의 ’すみません‘ 의 使用頻度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韓国語는 感謝나 謝罪의 定型表現 使用頻度가 日本語와 비교해서 상당히 낮다. 특히 父子, 母子 關係와 같은 친한 사이에서는 그 경향이 현저하다. 그러나 이것은 感謝나 謝罪의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라 다른 방책(strategy)을 사용하든지 혹은 마음은 있어도 특별히 표시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본인 보다 感謝나 謝罪의 마음을 가지기 쉬운 性向이 있는 것도 밝혀졌다.
또한 같은 快適状況 속에서 ‘すみません’과 ‘ありがとう’를 併用하는 現象도 日本語에서는 자주 보이는데, 이것은 각각의 表現이 談話 構成에 있어서 다른 機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感謝의 주고받음은 듣는 이가 형성하는 快適状況의 生起 및 그것이 가져오는 人間関係의 不均衡과 그 不均衡의 修復作業으로 나눌 수 있는데, ‘すみません’과 ‘ありがとう’ 과의 併用現象에 있어서의 ‘すみません’의 기능은 이러한 人間関係의 不均衡의 修復이고, ‘ありがとう’의 기능은 感謝의 주고받음을 終結을 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韓国語는 併用現象 自体가 지극히 드물고 同一한 会話에서는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와 ‘미안합니다 / 죄송합니다’가 동시에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韓國語의 感謝 表現과 謝罪 表現에는 日本語가 가지고 있는 談話機能은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된다.
네 번째로 謝罪나 感謝의 마음을 表現하고 그것을 성립시키는 定型表現 외의 表現方法, 즉 謝罪와 感謝의 방책(strategy)을 고찰한 결과, 謝罪에 있어서는 韓日 兩言語 모두 直接謝罪表現에 依存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謝罪 義務가 작을 경우, 日本語에서는 直接謝罪表現, 責任에 대한 言及, 代償提案이 주가 되고 그 외의 방책(strategy) 出現率은 상당히 낮은 것에 비해서 韓国語에서는 原因説明과 配慮, 反復하지 않는 約束의 出現率이 日本語에 비해서 높고, 謝罪를 할 때 다양한 方策 패턴을 폭 넓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直接謝罪表現을 보면 韓国語에서는 장면에 상관없이 ‘죄송하다’는 윗사람에게, ‘미안하다’는 同等 혹은 아래 사람에게 사용된다. 日本語에서는 윗사람에 대해서 ‘すみません'을 많이 쓰긴 하지만 'ごめん', 'すまない', '申し訳ない' 등 모든 말에 待遇레벨에 의한 表現의 다양성이 있기 때문에 말 선택은 개인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전체적으로 다른 방책(strategy)의 出現率은 장면마다 그 高低의 움직임은 両言語가 비슷하지만 反復하지 않을 約束에서만은 큰 차이가 나타났다. 韓国語에서는 반복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것은 ウチ(내부) 사람에게 쓰이는 속마음을 토로하는 방책(strategy)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配慮의 出現率도 日本語에 비해 韓国語에서는 상당히 높고 配慮도 韓国語에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謝罪 方策(strategy)이라고 할 수 있다.
感謝를 성립하기 위해서는 謝罪에서와 같이 日本語는 定型表現을 사용 하는 比率이 높고 다른 방책(strategy)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使用頻度가 높다. 장면에 따라 有効回答数 이상으로 사용 된 경우도 있어 韓国語와는 큰 차이가 있다. 그리고 謝罪에서와 같이 感謝에서도 韓國語가 다양한 방책(strategy)을 사용해서 謝罪를 성립하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韓国語의 경우는 윗사람이나 친한 친구와 같이 매우 가까운 ‘ウチ(내부)’関係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定型表現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 대신 事実이나 利益에 대한 言及, 사례 提案 등이 증가하고, 아래 사람에게도 역시 定型表現이 감소하지만 그 때는 칭찬이 많이 사용되었다.
또한 韓国語는 感謝 場面에서 慰勞 表現이 많이 사용되는데 이것은 상대가 윗사람이든 아래 사람이든 상관이 없다. 韓国語의 慰勞 表現은 日本語에 비해서 모든 장면에서 부자연스러움의 평점이 낫다. 다시 말하자면 말하는 이의 受益이든 共同受益이든 듣는 이의 受益이든 모든 상황에서 慰勞 表現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日本語에서는 말하는 이의 受益일 경우 듣는 이가 부담을 갖고 말하는 이가 利益을 받은 사실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여겨져 실례가 되어 이 경우는 ‘ごくろうさま’가 부자연스럽게 된다. 韓國語에서도 ‘수고’는 ‘受苦’라는 漢字를 쓰기 때문에 윗사람에게는 ‘수고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할 수 없게 되어 있으며, 본래 韓國語에서도 受益關係와 상관없이 慰勞表現은 윗사람에게는 사용해서는 안 될 말이었는데, 漢字 使用이 적어지고 특히 젊은 층에서는 본래의 意味나 使用法과 떨어져, 독립된 인사말 즉 윗사람에게도 感謝나 慰勞를 代辯하는 말로서 定着된 것으로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日本人에 비해서 韓国人이 言語 依存率이 높다고 하지만 그 반면에 定型表現의 使用은 日本語보다 적고, 그 외의 表現방책(strategy)을 많이 사용한다. 특히 父子, 母子 關係와 같은 매우 가까운 관계에서는 그 경향이 두드러지다. 感謝에 있어서는 日本語는 여러 對象에 대해서 感謝의 말을 사용하고 있는데 韓國語는 전체 44%가 듣는 이의 구체적인 행동에 대한 感謝이었다. 그것은 韓國人보다 日本人 쪽이 感謝의 말을 쉽고 빈번하게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韓國人은 ‘ウチ’ 사람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영향을 주는 言語行動에는 소극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마음을 묻는 調査에 의하면 日本人이 인사정도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장면에서도 韓國人은 感謝나 謝罪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고, 謝罪에서는 配慮, 感謝에서는 구체적인 사례 제안이라는 방책(strategy)을 많이 사용한다는 점에서 볼 때 韓國人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日本人보다 情意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日本語에서는 指導敎授와 같은 ‘ソト’ 사람에 대해서는 感謝 장면에서 謝罪表現이 多用되는 사실과 관련하여 미야케(三宅)는 일본인의 過剰配慮 경향에 의한 것이라고 논하고 있는데, 韓國語에서는 이러한 使用法은 두드러지지 않다. 李泰圭는 韓國人은 ‘미안하다’라고 하는 말을 상대방의 친절에 대해서 感謝를 표현할 때도 사용한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調査 結果로 보면 韓國人의 謝罪나 感謝의 定型表現 使用法은 오히려 西洋사람과 가깝다고 할 수 있고 日本人과 같은 過剰配慮는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만약 李泰圭가 논술한 바와 같이 ‘すみません’가 응석(甘え)의 표현이라고 한다면 日本人 쪽이 韓国人보다 훨씬 응석(甘え)가 강하다고 봐야 하지만 결코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
또한 李泰圭는 Edward・T・Hall이 ‘警戒距離’, ‘逃走距離’, ‘臨界距離’로 분류한 親密同心円圈을 親密濃度 즉 情意 次元으로 ‘안면이 있는圈(顔見知り)’, ‘義理圈’, ‘人情圈’ 이라고 하는 말로 재구축했다. 이 3개의 人間層을 ‘内集団’, 그 외를 ‘外集団’이라고 부르고 西洋人은 内集団과 外集団과의 境界가 点線이고 韓国人은 서로 浸透가 不可能한 線이 되어 있다고 논의하고 있다. 日本人의 境界도 역시 線이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韓国人의 線이 日本人의 線보다 굵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謝罪나 感謝를 보면 日本人의 義理圈과 人情圈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의 차이보다는 韓国人에서의 차이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古代에 거슬러 올라가면 日本과 韓國 文化는 상당히 닮았고 민족적인 성격에도 비슷한 점이 많았을 것이다. 金容雲은 民族이 처음으로 형성 되었을 때에 갖추어진 민족의 기본적인 성격을 ‘原型’이라고 부르고, 이 출발점에서 생긴 작은 文化的 要因의 차이가 시간이 많이 흐름에 따라 큰 차이가 되었다고 논의하고 있는데 韓國人과 日本人의 謝罪나 感謝行動의 方策 차이도 역시 日本人이 가지고 있는 賢・恐・畏를 일체화한 ‘가시꼬형(かしこ型)’ 文化原型과 韓國人이 가지고 있는 ‘가찌끼형(かちき型)’ = ‘自尊型’ 文化原型에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言語間의 謝罪・感謝行動의 차이를 아는 것은 異文化 커뮤니케이션을 研究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지만 동시에 실생활이나 言語敎育 현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異文化間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생기는 오해는 言語나 非言語行動, 習慣 차이 등 여러 레벨에서 생길 수 있는데, 単語나 文法의 잘못 등 言語能力不足으로 인해 생기는 오해보다도 語用레벨, 즉 言語常用에 있어서 생기는 오해가 심각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유창하게 상대방의 言語를 구사할 수 있는 경우에는 語用에 있어서의 잘못은 当事者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인간성의 문제까지 발전될 수도 있다. 日本語와 韓国語는 統語的으로 많은 類似性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서로 배우기 쉬운 言語이기도 하고 실력향상이 매우 빠르다. 그러나 이러한 잘못으로 인한 오해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謝罪나 感謝에서는 韓国語와 日本語는 ‘ウチ’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스트라테지 사용에 큰 차이가 있다. 国際結婚이 増加하고 있는 요즘, 謝罪・感謝라고 하는 社交적으로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言語行動에 있어서 부주의한 잘못을 범할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어, 言語敎育 현장에서 그 차이를 확실히 인식시켜줄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日本人에게는 定型表現에 依存하지 않은 韓国語의 謝罪나 感謝 方法을, 그리고 韓国人에게는 ウチ関係에 있는 사람이라도 日本人은 定型表現의 依存率이 높다고 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硏究는 談話完成테스트를 사용한 調査를 토대로 진행했는데 그 限界로서 각각 場面이 연구자가 자의적으로 設定한 것이므로 우발적인 상황에서 관찰된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상황에 있어서의 發話나 發話 出現率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테스트 대상이 일본인 대학생과 한국인 대학생 ...

주제어

#감사표현 사죄표현 

학위논문 정보

저자 모리야미사꼬
학위수여기관 경상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일본학과(협동)
지도교수 안병곤
발행연도 2007
총페이지 ix, 199 p.
키워드 감사표현 사죄표현
언어 jpn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1267865&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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