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일 저녁(오후)예배의 현대예배 활용방안 모색 원문보기


함상훈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국내석사)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이제 현대예배에 대하여 몇 가지 제안하면서 본 논문을 끝맺으려 한다. 무엇보다 유념해야 할 것은 무원칙하고 무분별한 예배갱신이 오히려 예배의 혼란을 일으키고, 회중의 신앙성장에 장애가 될 수도 있음을 깨달아 먼저 신중하게 목회자의 예배신학을 확고히 세워야 할 것이며, 더욱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서 충분한 전 이해를 가지고 현대예배를 구성해야 나아가야 할 것이다. 예배갱신의 목적은 하나님의 은총에 더 적절히 우리 자신을 노출시키기 위한 것이므로, 예배갱신이라는 사안을 성서적, 역사적 전거에 기초한 어떤 율법적 당위성의 문제에서 보지 말고, ‘은총의 수단’이라는 실용성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총에 접함에 있어서 어떤 예배의 틀도 절대적일 수 없는 만큼 적절한 예배 신학적 입장에서 최근의 여러 도전적 예배형태들에 대하여 열린 자세를 취하고, 은혜체험의 실용성에 따라 예배형태의 다양화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목회자 자신이 먼저 예배가 지니는 ‘시대 적응성’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하며, 예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아이디어’ 수용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나아가 교회 내에 예배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는 ‘예배연구위원회’를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목회자의 머리에서 예배의 형식 불변의 매카니즘으로 고착되어 있는 한 예배의 갱신은 요원할 것이다. 또한 교회내의 가능한 모든 인력을 발굴하여 예배가 회중 전체가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예배로 자리매김하여야 하며, 진부함을 떨쳐버리고 새로움을 제공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동시에 목회자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칫 예배가 인간의 흥미위주로 변질되지 않고 하나님을 만나는 감격과 복음의 메시지가 주는 기쁨, 그리고 회중의 하나 됨을 확인할 수 있는 가슴 벅참이 예배의 핵심적인 특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런 주의가 소홀해 진다면 예배는 하나님이 빠진 인간들만의 유흥으로 전락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현대예배는 기독교 예배의 역사적 전통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현대 문화와 새로운 시대의 상황을 적절하게 수용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김외식, “20세기 말 한국 교회 예배의 동향에 관한 연구”, p.336. 예를 들어, 비전통적이며, 탈전통적인 예배의 틀을 시도하는 교회들도 기독교 예배의 전통의 맥과 단절하지 않으면서, 이를 어떻게 현대적인 용어와 도구를 활용하여 살릴 수 있는지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예전적이며, 고전적인 예배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교회들도 예전을 현대화하고, 토착화하는 작업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시도와 함께 우리의 예배를 신령과 진정의 예배가 되게 하는 성령의 감동과 인도에 항상 열려 있는 예배자의 영성이 항상 뒷받침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결국 현대적 예배를 위한 개방성에도 불구하고, 그 개방성은 교회가 전통적으로 이해해온 예배신학의 테두리를 준수해야 한다. 기독교의 역사를 보면 예배의 형식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예배를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 이루어지는 장으로 이해해 왔고, 여기에 기독교 예배의 권위를 부여해 왔다. 동시에 이 예배신학은 하나님의 봉사로서의 설교, 성만찬, 인간의 응답으로서의 고백과 기도, 찬양과 봉헌, 그리고 코이노니아라는 구체적인 순서를 통해 구형시켜 왔다. 따라서 개방성에 대한 관심과 시도가 시대적인 필요임에 틀림없지만, 동시에 예배신학적인 고려 없는 개방성은 교회의 실존적 근거양태인 예배를 ‘인간의 유희’로 전락시켜 버릴 위험성이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회중이 속한 사회의 문화적인 흐름을 읽고 그 수단들을 탄력성 있게 적용함으로 예배의 대중성을 확보하며 변화하는 시대가 제공하는 각종 매스커뮤니케이션 매체의 수용, 그리고 실용성(Utility), 단순성(Simplicity), 유동성(flexibility) 친근성(...

학위논문 정보

저자 함상훈
학위수여기관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실천신학
지도교수 박해정
발행연도 2008
총페이지 76 p.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1347148&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련 콘텐츠

저작권 관리 안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