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표현 매체들의 등장과 더불어 매체의 지형도에 급격한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몸을 중심으로 하는 매체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은, 대략 1960년대 이후부터 이른바 연행(演行) 예술로 총칭되는 연극, 무용, 퍼포먼스 등에서 본격화된다. 언어에 대한 불신과 이에 따른 연극적 소통 방식의 변화, 언어보다는 이미지를 더 선호하는 디지털 시대의 영향, 재현(representational)보다는 표현(presentational) 쪽에 더 비중을 두는 현대의 ...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표현 매체들의 등장과 더불어 매체의 지형도에 급격한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몸을 중심으로 하는 매체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은, 대략 1960년대 이후부터 이른바 연행(演行) 예술로 총칭되는 연극, 무용, 퍼포먼스 등에서 본격화된다. 언어에 대한 불신과 이에 따른 연극적 소통 방식의 변화, 언어보다는 이미지를 더 선호하는 디지털 시대의 영향, 재현(representational)보다는 표현(presentational) 쪽에 더 비중을 두는 현대의 아방가르드 예술의 경향, 현대 사회에서의 몸에 대한 관심의 증대 등은 현대 연극에서 인간의 몸이 새로운 차원의 의미를 획득하게 하는 복합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로써 이제까지 현실계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매체로 인식되던 연극은 자신의 매체적인 특성을 다른 곳에서 찾을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이러한 자기 성찰을 통해서 연극은 예술의 생산 행위가 그것의 수용 행위와 더불어 '지금-여기'(here and now)에서 이루어진다는 '직접성'을 자신의 매체적 차별성이자 강점으로 내세우게 되고, 이 때문에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연기자의 몸이 새로운 연극 패러다임의 중심에 놓이게 된 것이다. 이미 서양에서는 이전의 정신과 이성 중심에서 탈피하여 신체와 정신이 하나로 어우러져 통합된 '몸 자각'의 필요성이 논의되는데, 인간이 자기 자각을 하는 첫 번째 단계인 지각의 철학적 논의인 지각현상학, 모든 감각의 표현을 인식하여 자신을 자각하는데 의미를 두고 '지금-여기'에서 일어나는 경험에 관심을 기울이는 심리이론인 게슈탈트 심리학, 자각을 통한 자기 이해로 통찰, 결정, 변화를 이끌게 하고 자기감과 가치를 고양시키는 결과를 생산하는 모델을 제시한 정신역동과 인지 과학, 완전한 신체를 위해 습관적 행동보다는 감각적 인식을 통해서 스스로 조직하고 교정할 수 있게 하는 신체 학습적 인식 프로그램인 소매틱학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가장 본질적인 요소인 동시에 가장 핵심적인 표현 수단으로 몸을 사용하는 연기자는 자신의 몸에 대해 거리를 두고 관찰하고 인식하고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인식, 자기 발견하는 자각의 단계를 필요로 한다. 자각은 자기 자신을 의식하여 자기 행동에 대한 관찰을 통해 몸의 오랜 습관적 상태를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인식하고, 발견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관련된 모든 행위들에 대해 이전보다 분명히 그리고 통합된 시야로 재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프리드릭 알렉산더는 인간의 반복된 근육 사용과 올바르지 못한 신체의 움직임, 무의식적인 나쁜 습관 등에서 오는 고통의 원인을 찾아내어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알렉산더 테크닉 연구>를 통해 신체와 마음이 하나가 되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첫째,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반복되는 동작들이 정형화된 근육의 긴장을 가져오는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인 반응인 '습관의 인식,' 둘째, 몸의 사용에 있어서 어떤 자극에 대해 첫 번째로 나타나는 무의식적이고 습관적인 반응을 억제하는 '자제심,' 셋째, 올바른 컨트롤 능력을 통해 긴장을 이완시키고 몸의 균형을 찾게 하는 '중추 컨트롤,' 넷째, 일정한 메시지 전달을 통해 신체의 위계질서를 확립하고 점차적으로 사고가 감정을 재교육시키고 감정이 다시 신체를 재교육 시킨다는 '지시어,' 다섯째, 본능적으로 행하는 습관을 자제하는 '내려놓음,' 여섯째, 과도한 신체훈련으로 인해 근육 긴장의 원인이 되는 '방해,' 일곱째, 올바른 신체동기화를 위한 자연스러운 '호흡,' 등으로 제시되는 이는 자신의 몸에 대한 정확한 자각을 통해 건강한 심신을 소유하도록 이끌어 준다. 연기자의 몸 훈련은 몸 전체의 조화와 교류에 있어 준비되어 있는 상태를 목적으로 한다. 연기자는 몸 훈련과 자각을 통해 균형이 잡혀있고 부드러우며 반응하기 쉬운 중립적 단계를 필요로 하는데, 이것은 불필요한 심리적, 신체적 긴장을 해소하고 다양한 인물 구축을 위한 창조적 상태로 작용한다. 연기자의 연기능력을 최대화하기 위한 조절과 훈련, 자각의 준비 과정으로는 연기자의 몸을 연기 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하여 호흡과 움직임을 연결해 주는 부드러운 절차인 warming up, 상대와의 교감을 위한 partner work에서 공간 자각 훈련, 교감 훈련, 접촉, 거울 훈련, 회화 훈련 등이 있다. 연기자는 몸의 인식을 통한 자각과 훈련을 통해서 잃어버린 몸을 재발견하고 자신을 확대, 변화시켜 무대에서의 효과적 창조와 현존을 위한 몸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표현 매체들의 등장과 더불어 매체의 지형도에 급격한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몸을 중심으로 하는 매체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은, 대략 1960년대 이후부터 이른바 연행(演行) 예술로 총칭되는 연극, 무용, 퍼포먼스 등에서 본격화된다. 언어에 대한 불신과 이에 따른 연극적 소통 방식의 변화, 언어보다는 이미지를 더 선호하는 디지털 시대의 영향, 재현(representational)보다는 표현(presentational) 쪽에 더 비중을 두는 현대의 아방가르드 예술의 경향, 현대 사회에서의 몸에 대한 관심의 증대 등은 현대 연극에서 인간의 몸이 새로운 차원의 의미를 획득하게 하는 복합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로써 이제까지 현실계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매체로 인식되던 연극은 자신의 매체적인 특성을 다른 곳에서 찾을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이러한 자기 성찰을 통해서 연극은 예술의 생산 행위가 그것의 수용 행위와 더불어 '지금-여기'(here and now)에서 이루어진다는 '직접성'을 자신의 매체적 차별성이자 강점으로 내세우게 되고, 이 때문에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연기자의 몸이 새로운 연극 패러다임의 중심에 놓이게 된 것이다. 이미 서양에서는 이전의 정신과 이성 중심에서 탈피하여 신체와 정신이 하나로 어우러져 통합된 '몸 자각'의 필요성이 논의되는데, 인간이 자기 자각을 하는 첫 번째 단계인 지각의 철학적 논의인 지각현상학, 모든 감각의 표현을 인식하여 자신을 자각하는데 의미를 두고 '지금-여기'에서 일어나는 경험에 관심을 기울이는 심리이론인 게슈탈트 심리학, 자각을 통한 자기 이해로 통찰, 결정, 변화를 이끌게 하고 자기감과 가치를 고양시키는 결과를 생산하는 모델을 제시한 정신역동과 인지 과학, 완전한 신체를 위해 습관적 행동보다는 감각적 인식을 통해서 스스로 조직하고 교정할 수 있게 하는 신체 학습적 인식 프로그램인 소매틱학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가장 본질적인 요소인 동시에 가장 핵심적인 표현 수단으로 몸을 사용하는 연기자는 자신의 몸에 대해 거리를 두고 관찰하고 인식하고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인식, 자기 발견하는 자각의 단계를 필요로 한다. 자각은 자기 자신을 의식하여 자기 행동에 대한 관찰을 통해 몸의 오랜 습관적 상태를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인식하고, 발견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관련된 모든 행위들에 대해 이전보다 분명히 그리고 통합된 시야로 재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프리드릭 알렉산더는 인간의 반복된 근육 사용과 올바르지 못한 신체의 움직임, 무의식적인 나쁜 습관 등에서 오는 고통의 원인을 찾아내어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알렉산더 테크닉 연구>를 통해 신체와 마음이 하나가 되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첫째,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반복되는 동작들이 정형화된 근육의 긴장을 가져오는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인 반응인 '습관의 인식,' 둘째, 몸의 사용에 있어서 어떤 자극에 대해 첫 번째로 나타나는 무의식적이고 습관적인 반응을 억제하는 '자제심,' 셋째, 올바른 컨트롤 능력을 통해 긴장을 이완시키고 몸의 균형을 찾게 하는 '중추 컨트롤,' 넷째, 일정한 메시지 전달을 통해 신체의 위계질서를 확립하고 점차적으로 사고가 감정을 재교육시키고 감정이 다시 신체를 재교육 시킨다는 '지시어,' 다섯째, 본능적으로 행하는 습관을 자제하는 '내려놓음,' 여섯째, 과도한 신체훈련으로 인해 근육 긴장의 원인이 되는 '방해,' 일곱째, 올바른 신체동기화를 위한 자연스러운 '호흡,' 등으로 제시되는 이는 자신의 몸에 대한 정확한 자각을 통해 건강한 심신을 소유하도록 이끌어 준다. 연기자의 몸 훈련은 몸 전체의 조화와 교류에 있어 준비되어 있는 상태를 목적으로 한다. 연기자는 몸 훈련과 자각을 통해 균형이 잡혀있고 부드러우며 반응하기 쉬운 중립적 단계를 필요로 하는데, 이것은 불필요한 심리적, 신체적 긴장을 해소하고 다양한 인물 구축을 위한 창조적 상태로 작용한다. 연기자의 연기능력을 최대화하기 위한 조절과 훈련, 자각의 준비 과정으로는 연기자의 몸을 연기 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하여 호흡과 움직임을 연결해 주는 부드러운 절차인 warming up, 상대와의 교감을 위한 partner work에서 공간 자각 훈련, 교감 훈련, 접촉, 거울 훈련, 회화 훈련 등이 있다. 연기자는 몸의 인식을 통한 자각과 훈련을 통해서 잃어버린 몸을 재발견하고 자신을 확대, 변화시켜 무대에서의 효과적 창조와 현존을 위한 몸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As it turns the 20th century, a radical earth movement occurs in the topographical map of media, along with the advent of new expressional mediums. In these circumstances, a shift of paradigm on the media centering on the human body gets into its stride in what is comprehensively called a performing...
As it turns the 20th century, a radical earth movement occurs in the topographical map of media, along with the advent of new expressional mediums. In these circumstances, a shift of paradigm on the media centering on the human body gets into its stride in what is comprehensively called a performing art, such as a play, dancing, performance, etc. Since approximately the 1960’s. Distrust in language and its resultant change in theatrical manner of communication, influence in the digital age of preferring image to language, tendency of modern avant-garde arts to put more weight on presentation than on representation, augmented interest in the human body in modern society, etc. Act as a complex factor that makes the human body obtain a new dimension of meaning in the modern play. Consequently, a play, which had been recognized as the medium in the closest relation to the real world until then, could not help finding its medium-like characteristics in another place, and through such introspection it came to put up the ‘directness’as its discriminated character and strength among the media in the respect that the artistic act of production is made ‘here and now’ together with its act of acceptance. Hence, the actors’ bodies alive and breathing on the stage have been laid on the center of the new paradigm of the theatre. The Western world had already been discussing the necessity of ‘body awareness’ in the unified and integrated body and mind, breaking from the previous thought leaned on the mind and reason. The examples are: perceptive phenomenology, a philosophical discussion on perception as the first stage of the human’s self-consciousness, Gestalt psychology, a psychological theory which pays attention to the experience occurring ‘here and now’ laying the significance on perceiving oneself by understanding all sensual expressions, psychodynamics and cognitive science which have proposed the model of inducing intuition, decision and change by self-understanding via consciousness and producing the result of enhancing the self-feeling and self-worthiness, somatics, a body-learning cognition program for a perfect body which enables self-organization and self-correction through sensual cognition rather than habitual behavior, etc. At this point, an actor who uses his body as at the very core as well as the most essential means of expression requires a stage of self-consciousness that recognizes and discovers himself through the process of observing, understanding and finding his own body at a distance. Awareness is the thing that enables one to understand all the acts related to oneself more clearly than previously and in an integrated perspective in the process of objectively observing, recognizing and discovering the time-old habitual state of the body through observing one’s own behavior self-consciously. Frederick Alexander proposes the methods in which the body and the mind can move freely with oneness through his , which clears of pangs by finding the source of trouble due to the human’s repeated use of muscles, inappropriate motion of the body, unconscious bad habits, etc. Alexander Techniques are presented as the following: First, ‘recognition of habits’, which are an unconscious and instinctive response in which movements often repeated in daily life bring on the formulated muscle strain, Second, ‘inhibition’ refraining from the unconscious and habitual responses in the use of the body, which initially appear on some stimulus, Third, ‘primary control’ which loosens up the strain and helps recover the balance of the body through the right control ability, Fourth, ‘direction’ by which, it is believed, the hierarchy of the body is established via delivering a certain message, thinking gradually re-educates the emotion and the emotion re-educates the body back again, Fifth, ‘non-doing’ in which one controls the habit of acting by instinct, Sixth, ‘encumbrance’ that contributes to the cause of muscle strain due to excessive bodily practice, Seventh, natural breathing for the right motivation of the body. These lead one to possess a healthy mind and body through an accurate consciousness of one’s own body. An actor’s bodily exercise aims at a ready condition in the harmony and exchange of the entire body. He requires a balanced, soft and responsive neutral stage through bodily practice and awareness, which acts as a creative state for getting rid of unnecessary psychological and physical strain and building up a variety of characters. For preliminary process of control, exercise and awareness to maximize an actor’s performing capability, there are such things as warming-up, a soft procedure that connects breathing and motion to make an actor’s body in a performable state, exercise for spatial awareness and sympathy, and contact in the partner work for rapport with one’s partner, mirror and tableau exercise, etc. An actor can be in bodily preparedness for effective creation and existence on the stage by re-discovering his lost body, enlarging and changing himself with awareness and exercise via bodily recognition.
As it turns the 20th century, a radical earth movement occurs in the topographical map of media, along with the advent of new expressional mediums. In these circumstances, a shift of paradigm on the media centering on the human body gets into its stride in what is comprehensively called a performing art, such as a play, dancing, performance, etc. Since approximately the 1960’s. Distrust in language and its resultant change in theatrical manner of communication, influence in the digital age of preferring image to language, tendency of modern avant-garde arts to put more weight on presentation than on representation, augmented interest in the human body in modern society, etc. Act as a complex factor that makes the human body obtain a new dimension of meaning in the modern play. Consequently, a play, which had been recognized as the medium in the closest relation to the real world until then, could not help finding its medium-like characteristics in another place, and through such introspection it came to put up the ‘directness’as its discriminated character and strength among the media in the respect that the artistic act of production is made ‘here and now’ together with its act of acceptance. Hence, the actors’ bodies alive and breathing on the stage have been laid on the center of the new paradigm of the theatre. The Western world had already been discussing the necessity of ‘body awareness’ in the unified and integrated body and mind, breaking from the previous thought leaned on the mind and reason. The examples are: perceptive phenomenology, a philosophical discussion on perception as the first stage of the human’s self-consciousness, Gestalt psychology, a psychological theory which pays attention to the experience occurring ‘here and now’ laying the significance on perceiving oneself by understanding all sensual expressions, psychodynamics and cognitive science which have proposed the model of inducing intuition, decision and change by self-understanding via consciousness and producing the result of enhancing the self-feeling and self-worthiness, somatics, a body-learning cognition program for a perfect body which enables self-organization and self-correction through sensual cognition rather than habitual behavior, etc. At this point, an actor who uses his body as at the very core as well as the most essential means of expression requires a stage of self-consciousness that recognizes and discovers himself through the process of observing, understanding and finding his own body at a distance. Awareness is the thing that enables one to understand all the acts related to oneself more clearly than previously and in an integrated perspective in the process of objectively observing, recognizing and discovering the time-old habitual state of the body through observing one’s own behavior self-consciously. Frederick Alexander proposes the methods in which the body and the mind can move freely with oneness through his , which clears of pangs by finding the source of trouble due to the human’s repeated use of muscles, inappropriate motion of the body, unconscious bad habits, etc. Alexander Techniques are presented as the following: First, ‘recognition of habits’, which are an unconscious and instinctive response in which movements often repeated in daily life bring on the formulated muscle strain, Second, ‘inhibition’ refraining from the unconscious and habitual responses in the use of the body, which initially appear on some stimulus, Third, ‘primary control’ which loosens up the strain and helps recover the balance of the body through the right control ability, Fourth, ‘direction’ by which, it is believed, the hierarchy of the body is established via delivering a certain message, thinking gradually re-educates the emotion and the emotion re-educates the body back again, Fifth, ‘non-doing’ in which one controls the habit of acting by instinct, Sixth, ‘encumbrance’ that contributes to the cause of muscle strain due to excessive bodily practice, Seventh, natural breathing for the right motivation of the body. These lead one to possess a healthy mind and body through an accurate consciousness of one’s own body. An actor’s bodily exercise aims at a ready condition in the harmony and exchange of the entire body. He requires a balanced, soft and responsive neutral stage through bodily practice and awareness, which acts as a creative state for getting rid of unnecessary psychological and physical strain and building up a variety of characters. For preliminary process of control, exercise and awareness to maximize an actor’s performing capability, there are such things as warming-up, a soft procedure that connects breathing and motion to make an actor’s body in a performable state, exercise for spatial awareness and sympathy, and contact in the partner work for rapport with one’s partner, mirror and tableau exercise, etc. An actor can be in bodily preparedness for effective creation and existence on the stage by re-discovering his lost body, enlarging and changing himself with awareness and exercise via bodily recog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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