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공생애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일과, 인간의 상처를 싸매주고 질병을 치유하는 ‘봉사’를 하셨으며, 하나님나라의 진리를 가르쳐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과,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적인 관계를 맺어 서로 ‘교제’함으로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시는 일을 하셨다. 그러므로,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일반적으로 선포적 사명(kerygma), 봉사적 사명(diakonia), 친교적 사명(koinonia), 교육적 사명(didache)이라고 한다. 봉사적 사명인 디아코니아(diakonia)는 보편적으로 ‘섬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해석은 ‘봉사’, ‘준비하는 일’, ‘구제’, ‘부조’ 등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교회가 그 ...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공생애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일과, 인간의 상처를 싸매주고 질병을 치유하는 ‘봉사’를 하셨으며, 하나님나라의 진리를 가르쳐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과,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적인 관계를 맺어 서로 ‘교제’함으로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시는 일을 하셨다. 그러므로,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일반적으로 선포적 사명(kerygma), 봉사적 사명(diakonia), 친교적 사명(koinonia), 교육적 사명(didache)이라고 한다. 봉사적 사명인 디아코니아(diakonia)는 보편적으로 ‘섬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해석은 ‘봉사’, ‘준비하는 일’, ‘구제’, ‘부조’ 등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교회가 그 지 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것은 교회의 성장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이다. 이 본질적인 기능은 초대교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 2,000여년 동안 시대와 상황을 넘어 지속되어 왔다. 급변하는 역사 속에서, 그리고 열악한 복지환경 토대에서, 한국교회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거나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는 등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 왔다. 그러나 교회의 양적 성장을 위한 복음 전도와 교회 건물 건축과 확장, 그리고 해외 선교사역 등에 매진하느라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이웃 사랑의 사명에 다소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한국교회의 사회복지사업은 주로 시설 중심의 복지에 치중하였으므로, 정작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에서는 교회의 역할을 제디로 드러내지 못했다. 대다수의 교회 지도자들은 복지에 관한 교육을 받지 못하였으며, 교회에서 중점적으로 설교하지 않았다. 결국 한국교회는 지역사회를 복음전도의 대상으로만 보고, 사랑과 섬김의 대상으로 보는 눈을 망각하게 되었다. 한국교회에서 지역복지는 복음의 그늘에 가려있는 2차적인 관심이고, 부수적인 사업이었다. 본질적인 사명을 잃어버린 교회는 사회로부터도 비난을 받게 되고, 성장을 멈추고 퇴보하기 시작하였다. 이런 교회의 위기상황 속에서 교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교회는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우선 되는 과제가 있다. 첫째는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에 대한 바른 의식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시며, 교회는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교회가 기도하는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는 소망의 토대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지역사회에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둘째는 교회가 지역사회복지사업의 방향성을 바로 설정하는 일이다. 지역복지 사업은 선교를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되며, 지역사회에 대하여 우월의식이나 시혜적인 태도를 가져서도 안된다. 교회는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갖고, 서로 협력하고 보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려는 창조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교회는 지역사회복지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하여야 한다. 지역사회의 복지관련 기관, 동사무소, 교회, 지역 단체 등과 연계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 자원을 나누어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교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일차적인 복지 대상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데 있다. 교회는 지역사회복지를 위하여 활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 시설자원, 재정자원, 조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교회는 청지기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원으로, 하나님께서 맡기신 지역사회를 섬겨야 한다. 교회가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함에 있어서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가장 먼저 지역사회의 욕구를 조사하고, 교회와 지역사회에 적절한 복지 프로그램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부족하나마 이 연구가 지역사회와 무관한 듯 존재하고 있는 교회에 자극제가 되고, 지역복지를 실천하기 원하는 교회에 작은 등불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바로 서고,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지역사회에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공생애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일과, 인간의 상처를 싸매주고 질병을 치유하는 ‘봉사’를 하셨으며, 하나님나라의 진리를 가르쳐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과,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적인 관계를 맺어 서로 ‘교제’함으로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시는 일을 하셨다. 그러므로,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일반적으로 선포적 사명(kerygma), 봉사적 사명(diakonia), 친교적 사명(koinonia), 교육적 사명(didache)이라고 한다. 봉사적 사명인 디아코니아(diakonia)는 보편적으로 ‘섬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해석은 ‘봉사’, ‘준비하는 일’, ‘구제’, ‘부조’ 등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교회가 그 지 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것은 교회의 성장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이다. 이 본질적인 기능은 초대교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 2,000여년 동안 시대와 상황을 넘어 지속되어 왔다. 급변하는 역사 속에서, 그리고 열악한 복지환경 토대에서, 한국교회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거나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는 등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 왔다. 그러나 교회의 양적 성장을 위한 복음 전도와 교회 건물 건축과 확장, 그리고 해외 선교사역 등에 매진하느라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이웃 사랑의 사명에 다소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한국교회의 사회복지사업은 주로 시설 중심의 복지에 치중하였으므로, 정작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에서는 교회의 역할을 제디로 드러내지 못했다. 대다수의 교회 지도자들은 복지에 관한 교육을 받지 못하였으며, 교회에서 중점적으로 설교하지 않았다. 결국 한국교회는 지역사회를 복음전도의 대상으로만 보고, 사랑과 섬김의 대상으로 보는 눈을 망각하게 되었다. 한국교회에서 지역복지는 복음의 그늘에 가려있는 2차적인 관심이고, 부수적인 사업이었다. 본질적인 사명을 잃어버린 교회는 사회로부터도 비난을 받게 되고, 성장을 멈추고 퇴보하기 시작하였다. 이런 교회의 위기상황 속에서 교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교회는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우선 되는 과제가 있다. 첫째는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에 대한 바른 의식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시며, 교회는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교회가 기도하는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는 소망의 토대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지역사회에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둘째는 교회가 지역사회복지사업의 방향성을 바로 설정하는 일이다. 지역복지 사업은 선교를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되며, 지역사회에 대하여 우월의식이나 시혜적인 태도를 가져서도 안된다. 교회는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갖고, 서로 협력하고 보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려는 창조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교회는 지역사회복지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하여야 한다. 지역사회의 복지관련 기관, 동사무소, 교회, 지역 단체 등과 연계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 자원을 나누어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교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일차적인 복지 대상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데 있다. 교회는 지역사회복지를 위하여 활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 시설자원, 재정자원, 조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교회는 청지기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원으로, 하나님께서 맡기신 지역사회를 섬겨야 한다. 교회가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함에 있어서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가장 먼저 지역사회의 욕구를 조사하고, 교회와 지역사회에 적절한 복지 프로그램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부족하나마 이 연구가 지역사회와 무관한 듯 존재하고 있는 교회에 자극제가 되고, 지역복지를 실천하기 원하는 교회에 작은 등불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바로 서고,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지역사회에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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