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5·18사진 중에 지난 20 여 년 동안 비교적 활발하게 사회적으로 소통되어온 ‘오월꼬마상주사진’의 사진적 특성과 사회문화적 소통을 영상인류학적 관점과 방법론으로 고찰하였다. 본 연구의 고찰은 사진의 소통이 과거 사실에 대한 기록, 증언, 전달의 차원에 머물지 않고 솔 워스가 지적한 것처럼 삶과 세상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고 공유하는 ‘사회문화적 과정’이라는 점을 전제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연구들이 사진의 의미를 고찰하기 위한 방법으로 텍스트를 분석하거나 부분적 맥락에 주목했던 것과 달리 ‘사진의 생애’라는 스펙트럼 속에서 사진텍스트의 특성(생산의 맥락)을 파악하고 개입된 주체와 사회문화적 맥락(소비의 맥락)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의미의 중층을 파악하려고 했다. 연구자는 사회문화적 소통의 맥락 속에서 작동하는 두 가지 변인에 특히 주목했다. 그것은 5·18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와 사진의 소통과정에 개입하는 각기 입장과 경험을 달리하는 주체들이다. 또 기존의 사진 이미지 연구에서 논외로 여겨졌던 사진 속 주인공에 대한 고찰을 포함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고찰을 위해 사진유도기법을 활용한 인터뷰와 생애사 연구, 자료검토, 기호학적 분석을 시도했다. 사진적 특성의 파악을 위해 롤랑 바르트의 기호학적 분석을 시도한 본 연구는 ‘오월꼬마상주사진’이라는 사진텍스트가 갖고 있는 강한 소통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 사진은 5·18이라는 역사의 비중과 역사적 비극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
본 연구는 5·18사진 중에 지난 20 여 년 동안 비교적 활발하게 사회적으로 소통되어온 ‘오월꼬마상주사진’의 사진적 특성과 사회문화적 소통을 영상인류학적 관점과 방법론으로 고찰하였다. 본 연구의 고찰은 사진의 소통이 과거 사실에 대한 기록, 증언, 전달의 차원에 머물지 않고 솔 워스가 지적한 것처럼 삶과 세상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고 공유하는 ‘사회문화적 과정’이라는 점을 전제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연구들이 사진의 의미를 고찰하기 위한 방법으로 텍스트를 분석하거나 부분적 맥락에 주목했던 것과 달리 ‘사진의 생애’라는 스펙트럼 속에서 사진텍스트의 특성(생산의 맥락)을 파악하고 개입된 주체와 사회문화적 맥락(소비의 맥락)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의미의 중층을 파악하려고 했다. 연구자는 사회문화적 소통의 맥락 속에서 작동하는 두 가지 변인에 특히 주목했다. 그것은 5·18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와 사진의 소통과정에 개입하는 각기 입장과 경험을 달리하는 주체들이다. 또 기존의 사진 이미지 연구에서 논외로 여겨졌던 사진 속 주인공에 대한 고찰을 포함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고찰을 위해 사진유도기법을 활용한 인터뷰와 생애사 연구, 자료검토, 기호학적 분석을 시도했다. 사진적 특성의 파악을 위해 롤랑 바르트의 기호학적 분석을 시도한 본 연구는 ‘오월꼬마상주사진’이라는 사진텍스트가 갖고 있는 강한 소통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 사진은 5·18이라는 역사의 비중과 역사적 비극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어린 아들의 슬픔이라는 보편적 감성으로 인해 이미지 도상으로서 뚜렷한 가치를 갖는다. 또 카메라의 재현을 통해 시도된 클로즈업과 극적인 대비(산 자와 죽은 자, 처참한 상황과 무표정)는 도상 자체에 대한 인상을 강화시켰다. 이러한 ‘오월꼬마상주사진’의 특징은 사진의 내포적 의미를 확대시켜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한다. 또 사회문화적 맥락과 함께 ‘오월꼬마상주사진’의 의미변화를 만들어냈다. 이 사진은 1980년대 후반 5·18의 진실을 규명하는 기억투쟁의 과정에서 다른 5·18현장사진들과 함께 ‘진실의 한 조각’으로 소통되었다. 6·10항쟁 이후 대중미디어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 사진이 사용되면서 사진의 의미는 ‘현장의 기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역사의 상징’으로 확대됐다. 5·18특별법제정 등으로 5·18이 합법적 정당성을 획득한 이후 미디어들은 ‘오월꼬마상주사진’을 자신들이 즐겨 다루는 휴먼스토리의 대상으로 발견했다. ‘오월꼬마상주사진’의 이미지 도상에는 진실의 기억, 역사의 상징,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개인의 성장사라는 드라마가 입혀졌고 그것은 역사적 사건을 경험한 이들의 집합기억을 일깨워주는 사회적 이미지로서 위상을 강화시켰다. 이미지 도상 위에서 이처럼 사회적 의미가 작동하는 동안 사진 속 주인공에게 ‘오월꼬마상주사진’은 아버지의 부재, 궁핍한 삶, 할머니의 죽음, 사생활을 들추는 낯선 시선일 뿐이었다. 5·18묘역 근무를 계기로 사진 속 주인공은 사진에 투영된 많은 이들의 경험과 의미들을 만난다. 그것은 개인의 경험 차원에서 바라보던 ‘오월꼬마상주사진’을 사회적 기억의 차원으로 인식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오월꼬마상주사진’은 그 자체로 진실의 기억, 역사의 상징,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인간의 드라마가 투영된 이미지로 사용되었지만 새로운 문화적 재현물들을 통해 ‘차용’과 ‘전유’의 과정을 거치면서 의미변화를 겪고 있다. 5·18에 대한 인식 변화 속에서 학살에 대한 분노, 민주변혁운동의 상징, 정신계승의 상징, 제도화된 5·18과 그것을 비판하는 주체 등 다층적인 의미를 구성해왔다. 한편 5·18이라는 역사적 사건에 새겨진 ‘고립’의 경험은 ‘오월꼬마상주사진’을 활발하게 소통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됐다. 5·18당시의 극단적 고립과 이후의 탄압, 전국화의 좌절을 겪은 5·18 당사자들에게는 ‘소통’의 절실함과 가치에 대한 열망이 매우 크다. 그 역사적 사건을 경험한 이들은 그런 ‘소통’이 5·18의 역사화와 정신계승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임을 확인시켜주었다. 5·18의 국제화 과정에서도 ‘보편성의 코드’가 더욱 강조됐다. ‘오월꼬마상주사진’의 소통과 의미변화에는 사진텍스트로서의 잠재력과 함께 기억투쟁을 거쳐 온 역사적 궤적, 고립을 벗어나려는 소통의 열망이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5·18사진 중에 지난 20 여 년 동안 비교적 활발하게 사회적으로 소통되어온 ‘오월꼬마상주사진’의 사진적 특성과 사회문화적 소통을 영상인류학적 관점과 방법론으로 고찰하였다. 본 연구의 고찰은 사진의 소통이 과거 사실에 대한 기록, 증언, 전달의 차원에 머물지 않고 솔 워스가 지적한 것처럼 삶과 세상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고 공유하는 ‘사회문화적 과정’이라는 점을 전제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연구들이 사진의 의미를 고찰하기 위한 방법으로 텍스트를 분석하거나 부분적 맥락에 주목했던 것과 달리 ‘사진의 생애’라는 스펙트럼 속에서 사진텍스트의 특성(생산의 맥락)을 파악하고 개입된 주체와 사회문화적 맥락(소비의 맥락)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의미의 중층을 파악하려고 했다. 연구자는 사회문화적 소통의 맥락 속에서 작동하는 두 가지 변인에 특히 주목했다. 그것은 5·18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와 사진의 소통과정에 개입하는 각기 입장과 경험을 달리하는 주체들이다. 또 기존의 사진 이미지 연구에서 논외로 여겨졌던 사진 속 주인공에 대한 고찰을 포함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고찰을 위해 사진유도기법을 활용한 인터뷰와 생애사 연구, 자료검토, 기호학적 분석을 시도했다. 사진적 특성의 파악을 위해 롤랑 바르트의 기호학적 분석을 시도한 본 연구는 ‘오월꼬마상주사진’이라는 사진텍스트가 갖고 있는 강한 소통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 사진은 5·18이라는 역사의 비중과 역사적 비극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어린 아들의 슬픔이라는 보편적 감성으로 인해 이미지 도상으로서 뚜렷한 가치를 갖는다. 또 카메라의 재현을 통해 시도된 클로즈업과 극적인 대비(산 자와 죽은 자, 처참한 상황과 무표정)는 도상 자체에 대한 인상을 강화시켰다. 이러한 ‘오월꼬마상주사진’의 특징은 사진의 내포적 의미를 확대시켜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한다. 또 사회문화적 맥락과 함께 ‘오월꼬마상주사진’의 의미변화를 만들어냈다. 이 사진은 1980년대 후반 5·18의 진실을 규명하는 기억투쟁의 과정에서 다른 5·18현장사진들과 함께 ‘진실의 한 조각’으로 소통되었다. 6·10항쟁 이후 대중미디어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 사진이 사용되면서 사진의 의미는 ‘현장의 기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역사의 상징’으로 확대됐다. 5·18특별법제정 등으로 5·18이 합법적 정당성을 획득한 이후 미디어들은 ‘오월꼬마상주사진’을 자신들이 즐겨 다루는 휴먼스토리의 대상으로 발견했다. ‘오월꼬마상주사진’의 이미지 도상에는 진실의 기억, 역사의 상징,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개인의 성장사라는 드라마가 입혀졌고 그것은 역사적 사건을 경험한 이들의 집합기억을 일깨워주는 사회적 이미지로서 위상을 강화시켰다. 이미지 도상 위에서 이처럼 사회적 의미가 작동하는 동안 사진 속 주인공에게 ‘오월꼬마상주사진’은 아버지의 부재, 궁핍한 삶, 할머니의 죽음, 사생활을 들추는 낯선 시선일 뿐이었다. 5·18묘역 근무를 계기로 사진 속 주인공은 사진에 투영된 많은 이들의 경험과 의미들을 만난다. 그것은 개인의 경험 차원에서 바라보던 ‘오월꼬마상주사진’을 사회적 기억의 차원으로 인식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오월꼬마상주사진’은 그 자체로 진실의 기억, 역사의 상징,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인간의 드라마가 투영된 이미지로 사용되었지만 새로운 문화적 재현물들을 통해 ‘차용’과 ‘전유’의 과정을 거치면서 의미변화를 겪고 있다. 5·18에 대한 인식 변화 속에서 학살에 대한 분노, 민주변혁운동의 상징, 정신계승의 상징, 제도화된 5·18과 그것을 비판하는 주체 등 다층적인 의미를 구성해왔다. 한편 5·18이라는 역사적 사건에 새겨진 ‘고립’의 경험은 ‘오월꼬마상주사진’을 활발하게 소통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됐다. 5·18당시의 극단적 고립과 이후의 탄압, 전국화의 좌절을 겪은 5·18 당사자들에게는 ‘소통’의 절실함과 가치에 대한 열망이 매우 크다. 그 역사적 사건을 경험한 이들은 그런 ‘소통’이 5·18의 역사화와 정신계승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임을 확인시켜주었다. 5·18의 국제화 과정에서도 ‘보편성의 코드’가 더욱 강조됐다. ‘오월꼬마상주사진’의 소통과 의미변화에는 사진텍스트로서의 잠재력과 함께 기억투쟁을 거쳐 온 역사적 궤적, 고립을 벗어나려는 소통의 열망이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inquires photographic trait and socio-cultural communication of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the Little chief mourner boy of May)-which has socially communicated briskly for the past twenty yearswith a visual anthropological viewpoint and methodology. This study is based on a premise ...
This study inquires photographic trait and socio-cultural communication of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the Little chief mourner boy of May)-which has socially communicated briskly for the past twenty yearswith a visual anthropological viewpoint and methodology. This study is based on a premise that the communication of photo is not merely the recoding, testimony, delivery of the fact, but the socio-cultural process which reflects understanding of the life and world and shares it, as Worth says. Therefore, contrary to the existing theses that analyzed text or taken notice of partial context to consider the meaning of photo, I have tried to understand the trait of photo text(the context of production) in the spectrum of 'biography of photo' and grasp strata of meaning through inquiring into the intervened subject and socio-cultural context(the context of consumption). This study is especially focus on the two variables working in the context of socio-cultural communication. One is the change of social understanding about the historic event, May 18, the other is the subjects which they each have different position and experience in the communication process of the photo. And this study includes the consideration about the character in the pho to, which has been out of question in the image study. To inquire, this study tried to interview using 'photo elicitation' methodology, analyse material and do semiotic analysis. Using the semiotic analysis of Roland Barthes to understand photographic trait I confirmed the potential of communication within the photo text,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This photo is distinctive worth as image icon due to historic great significance of May 18 and universal sense, sorrow of son who lost his father in the historic tragedy. And close up by camera representation and dramatic contrast( the living and the dead, expressionless face and miserable conditions) enhanced impression of the icon itself. This feature of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extend intensive meaning of photo and make various interpretation possible. That also acted on the semantic change of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with socio-cultural context. This photo was communicated as 'a piece of truth' with other May 18 photos of the day in the process of memory resistance finding out the truth of May 18 in the late 1980s. After June 10 struggle mass media using this photo, it's meaning was extended from 'recoding of the spot' to 'symbol of history'. After May 18 got the legal justice by 5；18 Special Law, media found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as object of human story which they like. They read 'memory of truth', 'symbol of history', 'dramatic story of growth history of a boy overcoming sorrow' in the image of 'O wol Ggoma Sangju photo' . And that became more strong social image arousing the people's collective memory-who experienced the historic event. While this social meanings acted on the image, to the character in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photo', the photo was just absence of father, poverty, death of grandmother, stranger's eye seeking privacy. Working at the May 18 National Cemetery, the character in the photo met the experiences and meanings of many people which projected on the photo. That makes him read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at the point of social memory, not individual experience any more.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was used as the image on which is projected by memory of truth, symbol of history, dramatic story of growth history of a boy overcoming sorrow but it is undergoing changes of meanings through the process of 'borrowing' and 'appropriation' by new cultural reproduction. In the changing attitudes regarding May 18, it has constituted various meanings such as indignation over the massacre, the symbol of democratic revolution movement, the symbol of spirit inheritance, institutionalized may 18 and critical subject of that. And on the other hand, the experience of isolation in the historic event, May 18 became the one of major factors which communicate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actively. The people concerned May 18 who suffered extreme isolation in those days of May 18 and suppression after the event, frustration of nationwide dissemination of May 18 feel keenly the necessity of 'communication' and its worth. They stressed that 'communication' wa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the becoming history and spirit inheritance of May 18. And the code of universality was more emphasized in the process of globalization of May 18. The potential as photo text, historic trace of memory resistance, aspirations to get out of isolation are reflected in the communication and semantic change in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
This study inquires photographic trait and socio-cultural communication of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the Little chief mourner boy of May)-which has socially communicated briskly for the past twenty yearswith a visual anthropological viewpoint and methodology. This study is based on a premise that the communication of photo is not merely the recoding, testimony, delivery of the fact, but the socio-cultural process which reflects understanding of the life and world and shares it, as Worth says. Therefore, contrary to the existing theses that analyzed text or taken notice of partial context to consider the meaning of photo, I have tried to understand the trait of photo text(the context of production) in the spectrum of 'biography of photo' and grasp strata of meaning through inquiring into the intervened subject and socio-cultural context(the context of consumption). This study is especially focus on the two variables working in the context of socio-cultural communication. One is the change of social understanding about the historic event, May 18, the other is the subjects which they each have different position and experience in the communication process of the photo. And this study includes the consideration about the character in the pho to, which has been out of question in the image study. To inquire, this study tried to interview using 'photo elicitation' methodology, analyse material and do semiotic analysis. Using the semiotic analysis of Roland Barthes to understand photographic trait I confirmed the potential of communication within the photo text,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This photo is distinctive worth as image icon due to historic great significance of May 18 and universal sense, sorrow of son who lost his father in the historic tragedy. And close up by camera representation and dramatic contrast( the living and the dead, expressionless face and miserable conditions) enhanced impression of the icon itself. This feature of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extend intensive meaning of photo and make various interpretation possible. That also acted on the semantic change of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with socio-cultural context. This photo was communicated as 'a piece of truth' with other May 18 photos of the day in the process of memory resistance finding out the truth of May 18 in the late 1980s. After June 10 struggle mass media using this photo, it's meaning was extended from 'recoding of the spot' to 'symbol of history'. After May 18 got the legal justice by 5；18 Special Law, media found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as object of human story which they like. They read 'memory of truth', 'symbol of history', 'dramatic story of growth history of a boy overcoming sorrow' in the image of 'O wol Ggoma Sangju photo' . And that became more strong social image arousing the people's collective memory-who experienced the historic event. While this social meanings acted on the image, to the character in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photo', the photo was just absence of father, poverty, death of grandmother, stranger's eye seeking privacy. Working at the May 18 National Cemetery, the character in the photo met the experiences and meanings of many people which projected on the photo. That makes him read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at the point of social memory, not individual experience any more.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was used as the image on which is projected by memory of truth, symbol of history, dramatic story of growth history of a boy overcoming sorrow but it is undergoing changes of meanings through the process of 'borrowing' and 'appropriation' by new cultural reproduction. In the changing attitudes regarding May 18, it has constituted various meanings such as indignation over the massacre, the symbol of democratic revolution movement, the symbol of spirit inheritance, institutionalized may 18 and critical subject of that. And on the other hand, the experience of isolation in the historic event, May 18 became the one of major factors which communicate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actively. The people concerned May 18 who suffered extreme isolation in those days of May 18 and suppression after the event, frustration of nationwide dissemination of May 18 feel keenly the necessity of 'communication' and its worth. They stressed that 'communication' wa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the becoming history and spirit inheritance of May 18. And the code of universality was more emphasized in the process of globalization of May 18. The potential as photo text, historic trace of memory resistance, aspirations to get out of isolation are reflected in the communication and semantic change in the photo of 'O wol Ggoma Sa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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