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통상 환경은 지역경제의 블록화, 선진국의 신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경쟁의 격화 등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변화의 속도에 맞는 국제경영활동이 필요하다. 한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주로 중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최근 중국이 양적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경제구조를 수정함에 따라 새로운 투자 대안처로써 값싸고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한 베트남의 해외직접투자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 기업의 대 베트남 해외직접투자 결정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투자기업의 규모, 투자기업의 해외영업 경험 등 2개의 투자기업 특성관련변수를 도출하였다. 또한 ...
세계통상 환경은 지역경제의 블록화, 선진국의 신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경쟁의 격화 등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변화의 속도에 맞는 국제경영활동이 필요하다. 한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주로 중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최근 중국이 양적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경제구조를 수정함에 따라 새로운 투자 대안처로써 값싸고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한 베트남의 해외직접투자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 기업의 대 베트남 해외직접투자 결정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투자기업의 규모, 투자기업의 해외영업 경험 등 2개의 투자기업 특성관련변수를 도출하였다. 또한 아세안 주요 국가들의 투자결정요인을 분석하여 외자유치제도, 임금, 조세, 산업인프라, 가공무역에 대한 규제 등 5개의 외부적 변수를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설문조사를 통해 저렴한 노동력, 현지시장 판매, 시장의 잠재력, 우회수출기지, 저렴한 입지 비용, 저렴한 원부자재 비용, 지리적 근접성 등 7개의 내부적 변수를 도출하였다. 본 논문은 이러한 14개의 독립변수들이 종속변수인 한국 기업의 대 베트남 해외직접투자 결정요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한 연구이다. 본 논문의 실증분석을 위해 베트남에 진출한 106개의 한국기업을 표본으 로 선정하여 다중회귀분석 방법으로 종속변수와 독립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첫째,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단, 초기에 진출한 섬유, 신발, 의류 등의 노동집약적 제조업의 경우는 기업의 규모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베트남의 외자유치제도가 한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 결정요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아세안 주요국들의 조세제도가 비슷한 경우 조세제도의 차이보다는 적극적인 외자유치제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베트남의 임금수준과 저렴한 노동력이 한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 결정요인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본 논문에서 임금수준과 저렴한 노동력이 베트남 투자에 있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베트남의 현지시장판매, 시장의 잠재력이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 결정요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8천만 인구의 시장과 향후 성장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한국 기업의 진출 전략을 제안코자 한다. 첫째, 전략적 생산 거점형태의 진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 시점에서 가장 전형적인 형태의 진출 전략이지만 베트남 위험요소 등을 감안하여 ASEAN 전체 시장의 벨트화를 염두에 두고 진행되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투자분야의 다양화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의 임금수준은 아직 견딜만한 수준이지만 향후 수년 내에 임금상승의 압박, 노사분규 등의 문제점이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노동집약적 업종의 생산거점 형태의 진출이 많은 한국기업의 경우 설비투자 확대 등을 통해 임금상승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으며 서비스, IT 등 전반적인 업종의 다양화도 필요한 시점에 있다. 셋째, 기간산업의 선점적 투자 진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베트남은 제조업 중심의 내수육성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시장경제가 정착됨에 따라 중화학공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베트남 정부의 정책과 부합하는 기간산업의 선점적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중국을 비롯한 여타 국가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넷째, 투자지역의 다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한국기업은 Ha Tay, 하노이, 빈증성 등 67%가 남부지방에 집중되어 있어 부동산 가격 상승 및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장기적 관점에서 Tay Lihn, Long An 등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한 외곽지역으로 투자지역을 다변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통상 환경은 지역경제의 블록화, 선진국의 신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경쟁의 격화 등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변화의 속도에 맞는 국제경영활동이 필요하다. 한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주로 중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최근 중국이 양적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경제구조를 수정함에 따라 새로운 투자 대안처로써 값싸고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한 베트남의 해외직접투자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 기업의 대 베트남 해외직접투자 결정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투자기업의 규모, 투자기업의 해외영업 경험 등 2개의 투자기업 특성관련변수를 도출하였다. 또한 아세안 주요 국가들의 투자결정요인을 분석하여 외자유치제도, 임금, 조세, 산업인프라, 가공무역에 대한 규제 등 5개의 외부적 변수를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설문조사를 통해 저렴한 노동력, 현지시장 판매, 시장의 잠재력, 우회수출기지, 저렴한 입지 비용, 저렴한 원부자재 비용, 지리적 근접성 등 7개의 내부적 변수를 도출하였다. 본 논문은 이러한 14개의 독립변수들이 종속변수인 한국 기업의 대 베트남 해외직접투자 결정요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한 연구이다. 본 논문의 실증분석을 위해 베트남에 진출한 106개의 한국기업을 표본으 로 선정하여 다중회귀분석 방법으로 종속변수와 독립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첫째,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단, 초기에 진출한 섬유, 신발, 의류 등의 노동집약적 제조업의 경우는 기업의 규모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베트남의 외자유치제도가 한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 결정요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아세안 주요국들의 조세제도가 비슷한 경우 조세제도의 차이보다는 적극적인 외자유치제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베트남의 임금수준과 저렴한 노동력이 한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 결정요인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본 논문에서 임금수준과 저렴한 노동력이 베트남 투자에 있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베트남의 현지시장판매, 시장의 잠재력이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 결정요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8천만 인구의 시장과 향후 성장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한국 기업의 진출 전략을 제안코자 한다. 첫째, 전략적 생산 거점형태의 진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 시점에서 가장 전형적인 형태의 진출 전략이지만 베트남 위험요소 등을 감안하여 ASEAN 전체 시장의 벨트화를 염두에 두고 진행되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투자분야의 다양화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의 임금수준은 아직 견딜만한 수준이지만 향후 수년 내에 임금상승의 압박, 노사분규 등의 문제점이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노동집약적 업종의 생산거점 형태의 진출이 많은 한국기업의 경우 설비투자 확대 등을 통해 임금상승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으며 서비스, IT 등 전반적인 업종의 다양화도 필요한 시점에 있다. 셋째, 기간산업의 선점적 투자 진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베트남은 제조업 중심의 내수육성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시장경제가 정착됨에 따라 중화학공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베트남 정부의 정책과 부합하는 기간산업의 선점적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중국을 비롯한 여타 국가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넷째, 투자지역의 다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한국기업은 Ha Tay, 하노이, 빈증성 등 67%가 남부지방에 집중되어 있어 부동산 가격 상승 및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장기적 관점에서 Tay Lihn, Long An 등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한 외곽지역으로 투자지역을 다변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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