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의 화두는 단연 ‘다문화’이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에는 국제결혼자와 외국인 노동자의 증가로 외부(국외)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다문화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언론매체에서 다문화와 관련된 기획기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학교교육 현장에서도 다문화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다문화교육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
현대 사회의 화두는 단연 ‘다문화’이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에는 국제결혼자와 외국인 노동자의 증가로 외부(국외)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다문화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언론매체에서 다문화와 관련된 기획기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학교교육 현장에서도 다문화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다문화교육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논의는 ‘문화’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다문화사회를 종족 개념의 다민족사회로 협소하게 해석하고 있다. 그리고 다문화교육에 대한 논의도 특정 인종, 종족적 소수자에 한해 이들을 한국 사회에 편입시키고자 하는 동화주의 관점에서 이뤄져왔다. 이에 따라 그동안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논의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수자들을 포함하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소수자들에 대한 제한적 표상으로 인해 또 다른 고정관념과 편견의 근거가 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다문화사회를 폭넓은 관점에서 외부(국외)로부터 인구유입뿐만 아니라 국내에 존재했던 또는 새롭게 인식되는 다양한 소수자들에 의해 구현되는 다양한 문화적 특성으로 보아야 한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적 접근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수자에 대한 차별해소와 인권보호, 평등 그리고 이를 통한 사회정의와 사회·문화적 민주주의 등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사회의 다문화화에 따른 교육적인 관심을 분석해보고, 이의 시사점을 바탕으로 소수자의 개념, 유형, 속성 등 소수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소수자교육의 필요성과 의미, 방향을 살펴보고 소수자교육과정을 구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소수자에 관한 교육적 논의를 분석해보고, 일차·이차 자료원을 활용한 문헌연구를 통해 소수자의 개념적 정의와 분류의 방법, 소수자 차별의 배경, 그리고 소수자교육의 필요성과 의미, 방향에 대한 이론적 탐색을 하였다. 우선 소수자는 일반적으로 편견과 차별의 대상이라는 점에서 소수자를 정의하고 분류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소수자는 결국 지리적 자아라는 관점에서 소수자의 의미를 지리적으로 재해석하였다. 그리고 차별적 대상인 소수자를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그들의 차별 배경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소수자와 다수자의 특성에 근거하여 영속성을 지닌 소수자의 공간 보호와 다수자의 공존의식 함양을 위해 소수자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기존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교육적 논의의 분석을 토대로 사회과 중심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한계를 제시하였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사회과 중심으로 한 다문화교육은 그 대상을 특정 인종·종족에 관한 것으로만 한정하여 단순히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관광주의적 접근이 이뤄졌으며, 이는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다문화교육에서의 ‘다문화’ 개념도 문화 간의 경계를 고착화시킴으로써 또 다른 차별과 배제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비판받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본고에서는 ‘다문화’라는 단어의 제한적 의미를 극복하고 일반인과 같이 그들의 일상생활을 살펴보자는 의미에서 다문화사회에 대한 교육적 대응을 기존의 다문화교육이라는 용어 대신 소수자 편견해소를 위한 소수자교육이라 새롭게 칭하게 되었다. 특히, 이러한 소수자교육은 소수자뿐만 아니라 다수자 개인(학습자)에게도 다문화적 시민성 형성과 잘못된 고정관념, 편견해소, 주류 중심적 시각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문화적 측면에서 여러 교과에서 다루는 문화의 양과 질을 풍부하게 할 수 있으며, 국가 · 사회적 측면에서도 다양성과 통합의 균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학교교육과정 측면에서도 기존의 주류 중심적 교육과정에 대한 비판적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소수자교육은 비판적 관점의 지리적 자아로서의 학습자가 되도록 해준다. 그리고 소수자교육의 방향은 소수자교육이 ‘누구를 위한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토대로 이념적 방향을 탐색해보고자 하였으며, 소수자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다수자 대상의 소수자 이해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를 위해 소수자의 속성에 근거한 소수자교육의 방법상의 논리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소수자교육과정의 구성방향을 탐색하고, 그리고 이의 실천을 위한 소수자교육과정의 내용체계를 구안하였다.
현대 사회의 화두는 단연 ‘다문화’이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에는 국제결혼자와 외국인 노동자의 증가로 외부(국외)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다문화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언론매체에서 다문화와 관련된 기획기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학교교육 현장에서도 다문화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다문화교육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논의는 ‘문화’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다문화사회를 종족 개념의 다민족사회로 협소하게 해석하고 있다. 그리고 다문화교육에 대한 논의도 특정 인종, 종족적 소수자에 한해 이들을 한국 사회에 편입시키고자 하는 동화주의 관점에서 이뤄져왔다. 이에 따라 그동안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논의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수자들을 포함하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소수자들에 대한 제한적 표상으로 인해 또 다른 고정관념과 편견의 근거가 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다문화사회를 폭넓은 관점에서 외부(국외)로부터 인구유입뿐만 아니라 국내에 존재했던 또는 새롭게 인식되는 다양한 소수자들에 의해 구현되는 다양한 문화적 특성으로 보아야 한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적 접근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수자에 대한 차별해소와 인권보호, 평등 그리고 이를 통한 사회정의와 사회·문화적 민주주의 등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사회의 다문화화에 따른 교육적인 관심을 분석해보고, 이의 시사점을 바탕으로 소수자의 개념, 유형, 속성 등 소수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소수자교육의 필요성과 의미, 방향을 살펴보고 소수자교육과정을 구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소수자에 관한 교육적 논의를 분석해보고, 일차·이차 자료원을 활용한 문헌연구를 통해 소수자의 개념적 정의와 분류의 방법, 소수자 차별의 배경, 그리고 소수자교육의 필요성과 의미, 방향에 대한 이론적 탐색을 하였다. 우선 소수자는 일반적으로 편견과 차별의 대상이라는 점에서 소수자를 정의하고 분류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소수자는 결국 지리적 자아라는 관점에서 소수자의 의미를 지리적으로 재해석하였다. 그리고 차별적 대상인 소수자를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그들의 차별 배경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소수자와 다수자의 특성에 근거하여 영속성을 지닌 소수자의 공간 보호와 다수자의 공존의식 함양을 위해 소수자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기존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교육적 논의의 분석을 토대로 사회과 중심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한계를 제시하였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사회과 중심으로 한 다문화교육은 그 대상을 특정 인종·종족에 관한 것으로만 한정하여 단순히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관광주의적 접근이 이뤄졌으며, 이는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다문화교육에서의 ‘다문화’ 개념도 문화 간의 경계를 고착화시킴으로써 또 다른 차별과 배제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비판받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본고에서는 ‘다문화’라는 단어의 제한적 의미를 극복하고 일반인과 같이 그들의 일상생활을 살펴보자는 의미에서 다문화사회에 대한 교육적 대응을 기존의 다문화교육이라는 용어 대신 소수자 편견해소를 위한 소수자교육이라 새롭게 칭하게 되었다. 특히, 이러한 소수자교육은 소수자뿐만 아니라 다수자 개인(학습자)에게도 다문화적 시민성 형성과 잘못된 고정관념, 편견해소, 주류 중심적 시각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문화적 측면에서 여러 교과에서 다루는 문화의 양과 질을 풍부하게 할 수 있으며, 국가 · 사회적 측면에서도 다양성과 통합의 균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학교교육과정 측면에서도 기존의 주류 중심적 교육과정에 대한 비판적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소수자교육은 비판적 관점의 지리적 자아로서의 학습자가 되도록 해준다. 그리고 소수자교육의 방향은 소수자교육이 ‘누구를 위한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토대로 이념적 방향을 탐색해보고자 하였으며, 소수자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다수자 대상의 소수자 이해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를 위해 소수자의 속성에 근거한 소수자교육의 방법상의 논리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소수자교육과정의 구성방향을 탐색하고, 그리고 이의 실천을 위한 소수자교육과정의 내용체계를 구안하였다.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significance and approach of Minority Studies relevant to the Multicultural Society and to set a direction in Minority Studies. Recent minority groups in Korea show somewhat different characteristics from those of traditional minority groups in other countries. From th...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significance and approach of Minority Studies relevant to the Multicultural Society and to set a direction in Minority Studies. Recent minority groups in Korea show somewhat different characteristics from those of traditional minority groups in other countries. From the homeless to the disabled, north-korean escapers, homosexual groups, spouses who got married Koreans and foreign workers, these groups have incurred drastic changes in Korea as well as causing changes in the Korea community. Several research groups about minorities in Korea have been held in anthropology, human rights and social movement communities. Goal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issues of minorities in terms of education. Major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meaning of multicultural society in Korea was analyzed. Through this, most Koreans misunderstand multicultural society as racial heterogeneity. This reason why this mode of thought is prevalent is due to lack of concept of culture. This study defined the concepts of the minority and classified them in terms of being discriminated against. In special, based on this research, this study redefined the meaning of minority on the geographical points of view. In addition, analysis was conducted for various academic fields to determine if discrimination was present. Secondly, this study examined multicultural education in Korean education system and explained the importance of Minority Studies. Mostly, the practices of multicultural education show only the contents about human races in Korean education system. Because of the limits of the word culture in bringing understanding to multicultural education, this study proposed a new concept about the discriminated minorities in terms of education. That is called Minority Studies. This study identified the significance of Minority Studies and set a direction in Minority Studies in Korean. Thirdly, this study observed the proper way of Minority Studies. To set a direction for developing this studies, the direction of curriculum organization was suggested and the curriculum standards were established for Minority Studies. This is based on the NCSS curriculum standards for social studies. And then, the curriculum contents constructed by using for educational fields : human rights education, anti-bias education, equality education, peace education. From the results of analysis and exploration, the following aspects can provide more effective direction for Minority Studies; First, we should have a correct understanding of the meaning of a multicultural society in Korea. Second, it is necessary to recognize the characteristics of a minority. Third, Minority Studies should focus on making the population majorities attempt to break existing prejudice and discrimination against minorities. Fourth, it is important to organize the curriculum of Minority Studies without discriminating against minorities. Lastly, it is necessary to develop the concrete educational contents and the actual teaching methods of Minority Studies and to research field study to be applied these thing to them(Minority Studies).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significance and approach of Minority Studies relevant to the Multicultural Society and to set a direction in Minority Studies. Recent minority groups in Korea show somewhat different characteristics from those of traditional minority groups in other countries. From the homeless to the disabled, north-korean escapers, homosexual groups, spouses who got married Koreans and foreign workers, these groups have incurred drastic changes in Korea as well as causing changes in the Korea community. Several research groups about minorities in Korea have been held in anthropology, human rights and social movement communities. Goal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issues of minorities in terms of education. Major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meaning of multicultural society in Korea was analyzed. Through this, most Koreans misunderstand multicultural society as racial heterogeneity. This reason why this mode of thought is prevalent is due to lack of concept of culture. This study defined the concepts of the minority and classified them in terms of being discriminated against. In special, based on this research, this study redefined the meaning of minority on the geographical points of view. In addition, analysis was conducted for various academic fields to determine if discrimination was present. Secondly, this study examined multicultural education in Korean education system and explained the importance of Minority Studies. Mostly, the practices of multicultural education show only the contents about human races in Korean education system. Because of the limits of the word culture in bringing understanding to multicultural education, this study proposed a new concept about the discriminated minorities in terms of education. That is called Minority Studies. This study identified the significance of Minority Studies and set a direction in Minority Studies in Korean. Thirdly, this study observed the proper way of Minority Studies. To set a direction for developing this studies, the direction of curriculum organization was suggested and the curriculum standards were established for Minority Studies. This is based on the NCSS curriculum standards for social studies. And then, the curriculum contents constructed by using for educational fields : human rights education, anti-bias education, equality education, peace education. From the results of analysis and exploration, the following aspects can provide more effective direction for Minority Studies; First, we should have a correct understanding of the meaning of a multicultural society in Korea. Second, it is necessary to recognize the characteristics of a minority. Third, Minority Studies should focus on making the population majorities attempt to break existing prejudice and discrimination against minorities. Fourth, it is important to organize the curriculum of Minority Studies without discriminating against minorities. Lastly, it is necessary to develop the concrete educational contents and the actual teaching methods of Minority Studies and to research field study to be applied these thing to them(Minority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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