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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논문] 『東醫寶鑑』을 통해 살펴본 許浚의 人間觀
Heojun's Outlook on Human beings 원문보기


박성규 (慶熙大學校 大學院 한의학과 의사학 전공 국내박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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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은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이 매우 중요하다. 관점의 차이는 질병 및 생리·병리에 대한 해석의 차이를 가져오고 결과적으로 치법의 차이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허준은 오랜 세월 한의학이 탐구한 인간관을 집대성하였기에 다양한 프리즘을 통하여 인간을 바라볼 수 있었다. 허준의 인간관은 『東醫寶鑑』전체에 스며있다. 강령이라고 할 수 있는 「身形藏府圖」에서는 天人相應論과 形色論을 논하였고, 요약편에 해당하는 「身形」문에서는 心身論·男女論·老少論·稟賦論 등을 전개하여 養生論으로 마무리하였다. 「內景」편에서는 인간의 본질이며 모든 생리·병리·진단·치료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四大五常論을 전개하였고, 「外形」편에서는 외형을 상하·좌우·전후·표리로 구분하여 전개하였다. 「雜病」편에서는 六氣形證·六經形證·雜病形證·環境影響論(地理·四時·晝夜·社會相) 등을 논하였다
허준의 천인상응론은 상관적 사고에서 출발하여 우주론·환경론·인간론을 하나로 묶어 천인합일의 경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허준의 심오한 통찰이 내포되어 있다. 천인상응론은 환경영향론에서 보다 세밀하게 전개되는데 동아시아 의학의 정수인 양생론의 근간을 이루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하여 함께 공존하는 합리적 정신이 내재되어 있다. 파괴된 환경이 인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자 이에 대한 각성으로 시작된 현대 환경운동은 허준의 천인상응론과 결함하여야만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수 있으며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형색론은 사대오상의 차이나 변화가 형색으로 드러나므로 형색을 통하여 사대오상을 진단하는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는데, 천인상응론과 함께 가장 중시되었다. 형색론은 형태론과 색택론으로 나누어지고, 형태론은 장단·대소·비수로 세분되며, 색택론은 흑백·창눈·후박으로 세분된다. 형색론은 오랜 세월 인체의 내부를 들여다보려는 노력의 결과이다. 형색맥증을 통하여 인체 내부를 비파괴 검사하는 것은 한의학의 정수이며 자랑이다. 대부분 양방검사가 부분파괴검사이며, 진단과 치료가 일치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탁월한 것이다. 형·색·맥·증 중에서 형색은 가장 중요한 진단방법이며, 치료나 양생의 경과를 판단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 형색론은 체질론에서도 필수도구가 되며 『동의보감』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심신론은 몸과 마음이 서로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규명한 것으로 심신의학의 근간이 되며, ...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Human beings and diseases lie beyond the boundaries of the modern medicine based on reductionism, regardless of the success of the Genome project. Now, a new movement, consilience, begins to overcome the limit of the modern study. The effort to combine humanities and sciences is proceeded everywhere...

학위논문 정보

저자 박성규
학위수여기관 慶熙大學校 大學院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한의학과 의사학 전공
지도교수 김남일
발행연도 2009
총페이지 ii, 113 p.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1544902&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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