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점심/저녁의 끼니는 대장大腸이라는 길을 찾아 떠난다. 그 긴 여행의 종점을 확인하는 공간, 화장실이다. 팔과 다리를 적당히 뻗고 가능하다면 긴 담배를 한 모금 빨아 볼 수 있는 공간, 그 공간이 없다면 채우려는 욕망조차도 부질없을 것 아닌가. 이런 순전히 사적인 공간을 사람들은 트렌드에 따라 치장을 하고, 기능 또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신을 거듭한다. 이같이 우거지상을 하고 힘을 불끈 쥘 때 그 원시적 표정을 지으며 악취를 견뎌내는 화장실을 누가 문화로까지 격상格上시켰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그 이유를 찾겠다. 어릴 때 한 지방색 강한 마을의 개인 화장실을 보았다. 거대한 오물 수조였다. 생生날것의 나무 두 쪽을 대충 얹어 놓은 듯 순순히 그 기능에만 충실한 공간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마주하는 순간 배출 의욕은커녕 두려움에 몸서리쳤다. 그날로부터 화장실이라는 공간에 집착이 생겼다. 단순히 볼일만 볼 것이 아닌 심리적으로 다른 세계와의 소통 공간으로써 말이다. 때론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통로역할의 화장실을 상상해 보았는가. 화장실은 모든 입으로 들어간 것들의 배출구이다. 이 배출구가 기능적 요소로만 있던 지난 수 백 수 천의 시간은 혐오의 대상이 되었다. 오늘날 화장실은 더러움 자체가 그 곳의 총체적 이미지로 단정지을만큼 얼굴이 되어버렸다. 그 더러움을 지우려는 안간 힘을 그 나라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화장실의 디자인요소는 더 이상 필요 논란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개인공간의 화장실일 경우, 의미가 다르다. 온전히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공간이다. 이러한 이기적 공간의 화장실에서 특별한 체험을 한다. 특히 어떤 제재도 받지 않는 집화장실에서 무한상상력의 끝을 확인한다.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우주宇宙의 중심으로 날 마주한다. 이 공간에서 만큼은 교양과 에티켓의 껍데기는 필요없다. 서른을 바라보며 혼기가 차버린 여자란 이름은 버려도 좋다. 그래서 화장실이 좋다. 이 세상 어디가 화장실만큼 맘 편한 공간이 또 있을까. 이렇듯 오늘날의 화장실은 오직 ‘나만’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가까이 왔다. 따라서 벽, 천장, 바닥인 M³(세 제곱미터)개념의 공간을 평면 위에 여러 재료의 ...
아침/점심/저녁의 끼니는 대장大腸이라는 길을 찾아 떠난다. 그 긴 여행의 종점을 확인하는 공간, 화장실이다. 팔과 다리를 적당히 뻗고 가능하다면 긴 담배를 한 모금 빨아 볼 수 있는 공간, 그 공간이 없다면 채우려는 욕망조차도 부질없을 것 아닌가. 이런 순전히 사적인 공간을 사람들은 트렌드에 따라 치장을 하고, 기능 또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신을 거듭한다. 이같이 우거지상을 하고 힘을 불끈 쥘 때 그 원시적 표정을 지으며 악취를 견뎌내는 화장실을 누가 문화로까지 격상格上시켰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그 이유를 찾겠다. 어릴 때 한 지방색 강한 마을의 개인 화장실을 보았다. 거대한 오물 수조였다. 생生날것의 나무 두 쪽을 대충 얹어 놓은 듯 순순히 그 기능에만 충실한 공간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마주하는 순간 배출 의욕은커녕 두려움에 몸서리쳤다. 그날로부터 화장실이라는 공간에 집착이 생겼다. 단순히 볼일만 볼 것이 아닌 심리적으로 다른 세계와의 소통 공간으로써 말이다. 때론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통로역할의 화장실을 상상해 보았는가. 화장실은 모든 입으로 들어간 것들의 배출구이다. 이 배출구가 기능적 요소로만 있던 지난 수 백 수 천의 시간은 혐오의 대상이 되었다. 오늘날 화장실은 더러움 자체가 그 곳의 총체적 이미지로 단정지을만큼 얼굴이 되어버렸다. 그 더러움을 지우려는 안간 힘을 그 나라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화장실의 디자인요소는 더 이상 필요 논란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개인공간의 화장실일 경우, 의미가 다르다. 온전히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공간이다. 이러한 이기적 공간의 화장실에서 특별한 체험을 한다. 특히 어떤 제재도 받지 않는 집화장실에서 무한상상력의 끝을 확인한다.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우주宇宙의 중심으로 날 마주한다. 이 공간에서 만큼은 교양과 에티켓의 껍데기는 필요없다. 서른을 바라보며 혼기가 차버린 여자란 이름은 버려도 좋다. 그래서 화장실이 좋다. 이 세상 어디가 화장실만큼 맘 편한 공간이 또 있을까. 이렇듯 오늘날의 화장실은 오직 ‘나만’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가까이 왔다. 따라서 벽, 천장, 바닥인 M³(세 제곱미터)개념의 공간을 평면 위에 여러 재료의 오브제로 생각을 표현해 왔다. 화장실에 대한 엉뚱한 상상력이 ‘Crazy toilet'으로 촉감 있는 결실이 되었다. 화장실이 도서관이 된다면? 청바지로 된 화장실은 어떨까? 본인은 이러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오브제object를 통한 작품을 중심으로 화장실의 의미전환을 위한 공간연출을 제안한다. 내게서 거리를 기웃기웃하는 습성은 한밑천 하는 일이겠다. 지천명知天命에 닿도록 호기심 많은 어머니의 유전적 요소도 가미된 탓이다. 가리지 않는 섭생攝生처럼 쇼윈도 속의 별세상을 흡입하고 있다보면 내가 선 쪽이 오히려 프레임에 갇힌 듯하다. 머리 바깥은 어른이 되어 훌쩍 반 육십쪽으로 가는데 머릿속은 키덜트kidult에 머물러 있다. 쇼윈도 덕분이다. 정체된 시간 속의 오브제를 보노라면 고정된 테엽을 풀고 내맘껏 물갈이하고픈 충동에 사로잡힌다. 유리속 세상을 나의 문화로 바꾸고싶은 카리스마가 용솟음친다. 유리프레임 속에 갇힌 공간이 나의 연출을 기다리는 강한 충동에 사로잡힌다. 그것은 의욕만으로도 많이 준비된 시간이다. 지나간 시간은 그런 용기를 갖도록 내게 하역下役되었다. 마침내 대학에서 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선생님과의 만남은 키덜트로 꽉찬 머리의 환기창이 되어주었다. 모든 공간에 대한 학설 뚱딴지가 집약이 되고, 예술로 승화되는 시간과 실제를 보는 시간이 학문으로 연결되어 왔다. 어느날 긴 담장에 햇볕을 칠하면서 공간연출의 무궁무진함을 깨달았다. 그 세계에 몸을 담으면 무뎠던 감성에 날개를 달아 비상飛上할 수 있는 느낌을 받는다. 땅에 존재를 내리고 있는 사물의 주변에는 모든 것이 사람의 손을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그들에게 갖는 관심의 질량만큼 공간도 끝없이 가슴을 열어 나를 기다리는 건 아닐지. 공간 연출하면서 또 다른 세계의 흥미는 진진津津했다. 푸드스타일리스트foodstylist, 플로리스트florist, 인테리어 디자이너, 내가 기틀이 될 것이라는 각오는 호기심과 정비례되었다. 감성과 경험을 키우면서 흥미를 현실화해보고 싶다는 각오는 이제 여물어져 간다. 그것이야말로 나의 미래일뿐더러 전망을 내다보는 일이다. 가상의 세계를 연출하고 기획할 때 내 인생도 풍부해지고 더 나아가 유감없이 사는 방법은 아닐까 한다. 그런 생각에 내가 공간연출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다.
아침/점심/저녁의 끼니는 대장大腸이라는 길을 찾아 떠난다. 그 긴 여행의 종점을 확인하는 공간, 화장실이다. 팔과 다리를 적당히 뻗고 가능하다면 긴 담배를 한 모금 빨아 볼 수 있는 공간, 그 공간이 없다면 채우려는 욕망조차도 부질없을 것 아닌가. 이런 순전히 사적인 공간을 사람들은 트렌드에 따라 치장을 하고, 기능 또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신을 거듭한다. 이같이 우거지상을 하고 힘을 불끈 쥘 때 그 원시적 표정을 지으며 악취를 견뎌내는 화장실을 누가 문화로까지 격상格上시켰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그 이유를 찾겠다. 어릴 때 한 지방색 강한 마을의 개인 화장실을 보았다. 거대한 오물 수조였다. 생生날것의 나무 두 쪽을 대충 얹어 놓은 듯 순순히 그 기능에만 충실한 공간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마주하는 순간 배출 의욕은커녕 두려움에 몸서리쳤다. 그날로부터 화장실이라는 공간에 집착이 생겼다. 단순히 볼일만 볼 것이 아닌 심리적으로 다른 세계와의 소통 공간으로써 말이다. 때론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통로역할의 화장실을 상상해 보았는가. 화장실은 모든 입으로 들어간 것들의 배출구이다. 이 배출구가 기능적 요소로만 있던 지난 수 백 수 천의 시간은 혐오의 대상이 되었다. 오늘날 화장실은 더러움 자체가 그 곳의 총체적 이미지로 단정지을만큼 얼굴이 되어버렸다. 그 더러움을 지우려는 안간 힘을 그 나라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화장실의 디자인요소는 더 이상 필요 논란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개인공간의 화장실일 경우, 의미가 다르다. 온전히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공간이다. 이러한 이기적 공간의 화장실에서 특별한 체험을 한다. 특히 어떤 제재도 받지 않는 집화장실에서 무한상상력의 끝을 확인한다.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우주宇宙의 중심으로 날 마주한다. 이 공간에서 만큼은 교양과 에티켓의 껍데기는 필요없다. 서른을 바라보며 혼기가 차버린 여자란 이름은 버려도 좋다. 그래서 화장실이 좋다. 이 세상 어디가 화장실만큼 맘 편한 공간이 또 있을까. 이렇듯 오늘날의 화장실은 오직 ‘나만’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가까이 왔다. 따라서 벽, 천장, 바닥인 M³(세 제곱미터)개념의 공간을 평면 위에 여러 재료의 오브제로 생각을 표현해 왔다. 화장실에 대한 엉뚱한 상상력이 ‘Crazy toilet'으로 촉감 있는 결실이 되었다. 화장실이 도서관이 된다면? 청바지로 된 화장실은 어떨까? 본인은 이러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오브제object를 통한 작품을 중심으로 화장실의 의미전환을 위한 공간연출을 제안한다. 내게서 거리를 기웃기웃하는 습성은 한밑천 하는 일이겠다. 지천명知天命에 닿도록 호기심 많은 어머니의 유전적 요소도 가미된 탓이다. 가리지 않는 섭생攝生처럼 쇼윈도 속의 별세상을 흡입하고 있다보면 내가 선 쪽이 오히려 프레임에 갇힌 듯하다. 머리 바깥은 어른이 되어 훌쩍 반 육십쪽으로 가는데 머릿속은 키덜트kidult에 머물러 있다. 쇼윈도 덕분이다. 정체된 시간 속의 오브제를 보노라면 고정된 테엽을 풀고 내맘껏 물갈이하고픈 충동에 사로잡힌다. 유리속 세상을 나의 문화로 바꾸고싶은 카리스마가 용솟음친다. 유리프레임 속에 갇힌 공간이 나의 연출을 기다리는 강한 충동에 사로잡힌다. 그것은 의욕만으로도 많이 준비된 시간이다. 지나간 시간은 그런 용기를 갖도록 내게 하역下役되었다. 마침내 대학에서 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선생님과의 만남은 키덜트로 꽉찬 머리의 환기창이 되어주었다. 모든 공간에 대한 학설 뚱딴지가 집약이 되고, 예술로 승화되는 시간과 실제를 보는 시간이 학문으로 연결되어 왔다. 어느날 긴 담장에 햇볕을 칠하면서 공간연출의 무궁무진함을 깨달았다. 그 세계에 몸을 담으면 무뎠던 감성에 날개를 달아 비상飛上할 수 있는 느낌을 받는다. 땅에 존재를 내리고 있는 사물의 주변에는 모든 것이 사람의 손을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그들에게 갖는 관심의 질량만큼 공간도 끝없이 가슴을 열어 나를 기다리는 건 아닐지. 공간 연출하면서 또 다른 세계의 흥미는 진진津津했다. 푸드스타일리스트foodstylist, 플로리스트florist, 인테리어 디자이너, 내가 기틀이 될 것이라는 각오는 호기심과 정비례되었다. 감성과 경험을 키우면서 흥미를 현실화해보고 싶다는 각오는 이제 여물어져 간다. 그것이야말로 나의 미래일뿐더러 전망을 내다보는 일이다. 가상의 세계를 연출하고 기획할 때 내 인생도 풍부해지고 더 나아가 유감없이 사는 방법은 아닐까 한다. 그런 생각에 내가 공간연출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다.
The meals ingested in the morning, afternoon, and evening leave for a path to the colon. The place where we can find the terminal of the long journey is toilet. The space where we can stretch our arms and legs to some extent, and if possible, we can also inhale a long puff of a cigarette. If this sp...
The meals ingested in the morning, afternoon, and evening leave for a path to the colon. The place where we can find the terminal of the long journey is toilet. The space where we can stretch our arms and legs to some extent, and if possible, we can also inhale a long puff of a cigarette. If this space did not exist, our desire to fill ourselves would be meaningless, too. This totally private space is decorated suitably for the current trend and is changed constantly in its function as well from analogue to digital. Who raised to a culture level this toilet where we pull a wry face, pour all our strength out, make the primitive face, and bear up the malodor? With this question, I would like to explore the reasons for it. When I was young, I saw a private toilet in a town having thick local color. It was just a large cistern containing filth. It was a place to provide only its pure essential function on which just two raw wooden pieces were roughly laid. The moment I saw it, my desire to evacuate was completely lost, and I just shuddered with fear. From the very day, I started to have an obsession with toilet. It is not just a place for excretion but a space to communicate with another world psychologically to me. Have you ever imagined a toilet that can be a path either to the hell or to the heaven? The toilet is an outlet of all the things that go into the mouth. This outlet had been an object of disgust for the last hundreds of or thousands of years while it had only its functional element. The present toilet’s face has filthiness itself as its holistic image. The desperate efforts to remove the impurity become the culture of a country. The design element of a toilet is not necessarily controversial any more. However, if the toilet is one’s own place, things totally differ. It is a selfish place where one thinks of ‘only oneself’. In this kind of selfish space, one gets to have a special experience. In particular, in the toilet of one’s own house, one can see the end of infinite imagination with no constraint. The moment one opens the door of the toilet, one can confront oneself as a center of the universe. In this space, there is no need for a shell of culture or etiquette. I can also forget the name of a woman soon becoming thirty of the marriageable age. Thus, I like the toilet. Can there be a more comfortable place than this in the world? Like this, the today’s toilet has come closer to us as a space that can contain ‘only our selves’. Therefore, I have expressed my ideas of the space with the M³ concept of walls, a ceiling, and a floor on the planes with various kinds of objets. The extravagant imagination of the toilet has created this tangible fruit, ‘Crazy Toilet’. What if the toilet becomes a library? How is it like to have a toilet made of jeans? With this work created by objets based on my imagination, I suggest a spatial presentation for changing our thoughts on the toilet.
The meals ingested in the morning, afternoon, and evening leave for a path to the colon. The place where we can find the terminal of the long journey is toilet. The space where we can stretch our arms and legs to some extent, and if possible, we can also inhale a long puff of a cigarette. If this space did not exist, our desire to fill ourselves would be meaningless, too. This totally private space is decorated suitably for the current trend and is changed constantly in its function as well from analogue to digital. Who raised to a culture level this toilet where we pull a wry face, pour all our strength out, make the primitive face, and bear up the malodor? With this question, I would like to explore the reasons for it. When I was young, I saw a private toilet in a town having thick local color. It was just a large cistern containing filth. It was a place to provide only its pure essential function on which just two raw wooden pieces were roughly laid. The moment I saw it, my desire to evacuate was completely lost, and I just shuddered with fear. From the very day, I started to have an obsession with toilet. It is not just a place for excretion but a space to communicate with another world psychologically to me. Have you ever imagined a toilet that can be a path either to the hell or to the heaven? The toilet is an outlet of all the things that go into the mouth. This outlet had been an object of disgust for the last hundreds of or thousands of years while it had only its functional element. The present toilet’s face has filthiness itself as its holistic image. The desperate efforts to remove the impurity become the culture of a country. The design element of a toilet is not necessarily controversial any more. However, if the toilet is one’s own place, things totally differ. It is a selfish place where one thinks of ‘only oneself’. In this kind of selfish space, one gets to have a special experience. In particular, in the toilet of one’s own house, one can see the end of infinite imagination with no constraint. The moment one opens the door of the toilet, one can confront oneself as a center of the universe. In this space, there is no need for a shell of culture or etiquette. I can also forget the name of a woman soon becoming thirty of the marriageable age. Thus, I like the toilet. Can there be a more comfortable place than this in the world? Like this, the today’s toilet has come closer to us as a space that can contain ‘only our selves’. Therefore, I have expressed my ideas of the space with the M³ concept of walls, a ceiling, and a floor on the planes with various kinds of objets. The extravagant imagination of the toilet has created this tangible fruit, ‘Crazy Toilet’. What if the toilet becomes a library? How is it like to have a toilet made of jeans? With this work created by objets based on my imagination, I suggest a spatial presentation for changing our thoughts on the toilet.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