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초록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가장 안정된 산림에서 형성되는 서어나무군집 중, 서울 3곳과 광릉의 서어나무 군집구조를 비교분석하여 서울의 서어나무 산림군집의 특성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 서어나무군집의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조사하였다. 1. 식물상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지역에서 조사된 식물은 총 22과 31종이었고 목본 귀화식물은 3과 3종, 도봉산 서어나무 군집지역에서 조사된 식물로 총 20과 31종이었고 목본 귀화식물은 3과 3종, 진관 서어나무 군집지역에서 조사된 식물은 총 21과 31종이었으며, 광릉 서어나무 군집지역에서 조사된 식물은 총 27과 40종이었다. 모든 지역에서 초본 귀화식물이 관찰되지 않은 것은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음지이고, 두꺼운 낙엽층으로 인해 대부분 양지식물이고 풍매화인 귀화식물이 정착하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2. 식물군집 ...
국문초록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가장 안정된 산림에서 형성되는 서어나무군집 중, 서울 3곳과 광릉의 서어나무 군집구조를 비교분석하여 서울의 서어나무 산림군집의 특성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 서어나무군집의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조사하였다. 1. 식물상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지역에서 조사된 식물은 총 22과 31종이었고 목본 귀화식물은 3과 3종, 도봉산 서어나무 군집지역에서 조사된 식물로 총 20과 31종이었고 목본 귀화식물은 3과 3종, 진관 서어나무 군집지역에서 조사된 식물은 총 21과 31종이었으며, 광릉 서어나무 군집지역에서 조사된 식물은 총 27과 40종이었다. 모든 지역에서 초본 귀화식물이 관찰되지 않은 것은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음지이고, 두꺼운 낙엽층으로 인해 대부분 양지식물이고 풍매화인 귀화식물이 정착하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2. 식물군집 구조분석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지역은 서어나무가 교목층(I.V.:75.57%), 아교목층(I.V.:78.45%)에서 우점하였고, 관목층(I.V.20.37%)에서도 철쭉 다음으로 우점하였지만, 철쭉은 낙엽 관목이라서 서어나무가 계속적으로 우점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토양이 산성화되고, 무기영양소․유기물 함량이 낮은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는 팥배나무와 쪽동백나무가 출현하고 있어 계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관목층에서 일본목련, 은행나무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식생교란이 예상되었다. 도봉산 서어나무 군집지역은 교목층에서 현사시나무(I.V.:33.81%)와 서어나무(I.V.:29.37%)가 경쟁하였고, 아교목층(I.V.:65.81%)에서는 서어나무가 우점하였다. 또한 관목층(I.V.:23.74%)에서도 서어나무, 현사시나무, 팥배나무가 경쟁하고 있었다. 이 지역은 자연림에 현사시나무, 아까시나무, 밤나무를 인공식재한 지역이지만 서어나무림으로 천이가 일어나는 곳이었다. 그리고 관목층에서 사철나무, 일본목련, 쥐똥나무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식생교란이 예상되었다. 진관 서어나무 군집지역은 교목층(I.V.:54.21%), 아교목층(I.V.:86.22), 관목층(I.V.:43.26%)에서 서어나무가 우점하고, 삼육대․도봉산 서어나무 군집지역에서 관찰된 교란종이 없어, 앞으로 계속적으로 서어나무림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광릉 서어나무 군집지역은 교목층에서 서어나무(I.V.:84.08%)가 우점하였고, 졸참나무(I.V.:15.92%)가 출현하였다. 아교목층에서는 산딸나무, 개옻나무와 경쟁하였지만 높게 자라는 나무가 아니라서 계속적으로 서어나무가 우점할 것이었다. 그러나 관목층에서 서어나무 치수보다는 단풍나무, 덜꿩나무, 팥배나무, 물푸레나무 치수 등이 많이 자라고 있어, 향후 우점수종의 추이는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3. 종다양성지수 종다양도는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지역 0.9673, 도봉산 서어나무 군집지역 0.8577, 진관 서어나무 군집지역 0.7399, 광릉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1.1769이었고, 우점도는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지역 0.1611, 도봉산 서어나무 군집지역0.2063, 진관 서어나무 군집지역 0.2546, 광릉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0.1581로 나타났다. 광릉 서어나무 군집지역과 비교해서 종다양도, 최대다양도, 균재도는 안정화될수록 높아지고 우점도는 안정화될수록 낮아진다. 그러므로 세 조사지역 중 종다양도, 최대다양도, 균재도가 가장 높고 우점도가 가장 낮은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가장 안정화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4. 유사도지수 서울지역간의 유사도지수는 최저 19.46%에서 최고 60.47%까지 나타나고 있었다. 그러므로 서울의 서어나무 군집지역은 80%이상의 동질은 아니지만 유사성이 있다고 볼 수 있었다. 광릉지역과의 유사도지수는 최저 11.04%에서 최고 35%까지 나타나고 있었다. 서울지역간과 비교해서 광릉지역과 비교한 곳의 평균유사도지수가 낮은 것은 서로 다른지역은 종이 이질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었고, 서울 세 지역에서 광릉지역과 평균유사도지수가 가장 높은 삼육대지역이 다른 두지역보다 산림이 안정화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5. 토양조사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 지역이 pH4.25, 도봉산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pH4.47, 진관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pH4.55, 광릉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pH4.90으로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지역의 산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 서어나무 군집지역의 pH와 종다양도 및 우점도의 상관관계는 약산성으로 갈수록 종다양도는 낮아지고, 우점도는 높아진다. 그러나 광릉 서어나무 군집지역은 약산성으로 갈수록 종다양도는 높아지고, 우점도는 낮아진다. 그러므로 서울의 서어나무 군집지역 중 가장 안정되었던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최근 산업화, 도시화, 지구온난화 같은 지구환경변화 등과 함께 인위적․자연적 산림생태계의 변화로 산림토양 특성에 영향을 다른 두 서어나무 군집지역보다 많이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6. 생장량 분석 서어나무는 1년동안 1.5~5mm씩 생장하고 최근에 생장이 둔화되었다. 년도별로 생장량이 지역적 차이를 보이는 것은 서어나무가 지역적 토양과 기후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었다. 서울지역에서 삼육대가 도봉산·진관 지역보다 생장량이 낮
국문초록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가장 안정된 산림에서 형성되는 서어나무군집 중, 서울 3곳과 광릉의 서어나무 군집구조를 비교분석하여 서울의 서어나무 산림군집의 특성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 서어나무군집의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조사하였다. 1. 식물상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지역에서 조사된 식물은 총 22과 31종이었고 목본 귀화식물은 3과 3종, 도봉산 서어나무 군집지역에서 조사된 식물로 총 20과 31종이었고 목본 귀화식물은 3과 3종, 진관 서어나무 군집지역에서 조사된 식물은 총 21과 31종이었으며, 광릉 서어나무 군집지역에서 조사된 식물은 총 27과 40종이었다. 모든 지역에서 초본 귀화식물이 관찰되지 않은 것은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음지이고, 두꺼운 낙엽층으로 인해 대부분 양지식물이고 풍매화인 귀화식물이 정착하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2. 식물군집 구조분석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지역은 서어나무가 교목층(I.V.:75.57%), 아교목층(I.V.:78.45%)에서 우점하였고, 관목층(I.V.20.37%)에서도 철쭉 다음으로 우점하였지만, 철쭉은 낙엽 관목이라서 서어나무가 계속적으로 우점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토양이 산성화되고, 무기영양소․유기물 함량이 낮은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는 팥배나무와 쪽동백나무가 출현하고 있어 계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관목층에서 일본목련, 은행나무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식생교란이 예상되었다. 도봉산 서어나무 군집지역은 교목층에서 현사시나무(I.V.:33.81%)와 서어나무(I.V.:29.37%)가 경쟁하였고, 아교목층(I.V.:65.81%)에서는 서어나무가 우점하였다. 또한 관목층(I.V.:23.74%)에서도 서어나무, 현사시나무, 팥배나무가 경쟁하고 있었다. 이 지역은 자연림에 현사시나무, 아까시나무, 밤나무를 인공식재한 지역이지만 서어나무림으로 천이가 일어나는 곳이었다. 그리고 관목층에서 사철나무, 일본목련, 쥐똥나무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식생교란이 예상되었다. 진관 서어나무 군집지역은 교목층(I.V.:54.21%), 아교목층(I.V.:86.22), 관목층(I.V.:43.26%)에서 서어나무가 우점하고, 삼육대․도봉산 서어나무 군집지역에서 관찰된 교란종이 없어, 앞으로 계속적으로 서어나무림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광릉 서어나무 군집지역은 교목층에서 서어나무(I.V.:84.08%)가 우점하였고, 졸참나무(I.V.:15.92%)가 출현하였다. 아교목층에서는 산딸나무, 개옻나무와 경쟁하였지만 높게 자라는 나무가 아니라서 계속적으로 서어나무가 우점할 것이었다. 그러나 관목층에서 서어나무 치수보다는 단풍나무, 덜꿩나무, 팥배나무, 물푸레나무 치수 등이 많이 자라고 있어, 향후 우점수종의 추이는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3. 종다양성지수 종다양도는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지역 0.9673, 도봉산 서어나무 군집지역 0.8577, 진관 서어나무 군집지역 0.7399, 광릉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1.1769이었고, 우점도는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지역 0.1611, 도봉산 서어나무 군집지역0.2063, 진관 서어나무 군집지역 0.2546, 광릉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0.1581로 나타났다. 광릉 서어나무 군집지역과 비교해서 종다양도, 최대다양도, 균재도는 안정화될수록 높아지고 우점도는 안정화될수록 낮아진다. 그러므로 세 조사지역 중 종다양도, 최대다양도, 균재도가 가장 높고 우점도가 가장 낮은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가장 안정화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4. 유사도지수 서울지역간의 유사도지수는 최저 19.46%에서 최고 60.47%까지 나타나고 있었다. 그러므로 서울의 서어나무 군집지역은 80%이상의 동질은 아니지만 유사성이 있다고 볼 수 있었다. 광릉지역과의 유사도지수는 최저 11.04%에서 최고 35%까지 나타나고 있었다. 서울지역간과 비교해서 광릉지역과 비교한 곳의 평균유사도지수가 낮은 것은 서로 다른지역은 종이 이질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었고, 서울 세 지역에서 광릉지역과 평균유사도지수가 가장 높은 삼육대지역이 다른 두지역보다 산림이 안정화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5. 토양조사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 지역이 pH4.25, 도봉산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pH4.47, 진관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pH4.55, 광릉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pH4.90으로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지역의 산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 서어나무 군집지역의 pH와 종다양도 및 우점도의 상관관계는 약산성으로 갈수록 종다양도는 낮아지고, 우점도는 높아진다. 그러나 광릉 서어나무 군집지역은 약산성으로 갈수록 종다양도는 높아지고, 우점도는 낮아진다. 그러므로 서울의 서어나무 군집지역 중 가장 안정되었던 삼육대 서어나무 군집지역이 최근 산업화, 도시화, 지구온난화 같은 지구환경변화 등과 함께 인위적․자연적 산림생태계의 변화로 산림토양 특성에 영향을 다른 두 서어나무 군집지역보다 많이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6. 생장량 분석 서어나무는 1년동안 1.5~5mm씩 생장하고 최근에 생장이 둔화되었다. 년도별로 생장량이 지역적 차이를 보이는 것은 서어나무가 지역적 토양과 기후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었다. 서울지역에서 삼육대가 도봉산·진관 지역보다 생장량이 낮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