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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조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오늘 우리가 고백하는 사도신경(Apostles' Creed)이다. 한국 교회가 사용하는 사도신경에는 “지옥에 내려가사”의 문구가 빠져있는데 서양 교회에서 사용하는 사도신경은 이 구절을 담고 있다.
한국 교회가 “지옥(음부)에 내려가사”의 문구를 삭제한 이유로 추론되는 것을 그 용어의 정의에서 찾을 수 있다. 지옥이라는 번역을 Hell이 아니라 Hades로 해야 한다. ‘지옥’은 죽은 자들이 가는 장소를 의미한다. 지옥이 지칭하는 곳은 히브리어로는 ‘스올’이며 헬라어로는 ‘하데스’를 가리키는 것으로 죽은 자들이 거하는 영역을 말한다. 신약성경에서는 형벌의 땅을 나타낼때는 ‘게헨나’를 사용한다. 게헨나는 악인이 형벌을 받는 땅을 의미하는데 이것이 곧 지옥이다. 즉 사도신경에 있는 지옥강하는 우리가 생각하는 Hell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이다. 모든 죽은 자들의 음침한 곳으로서의 음부를 말한다. ‘지옥’이란 의미의 변화로 인하여 현대 신앙인들에게 혼란을 주기 때문에 삭제되었을 것으로 본다.
지옥강하에 관한 내용을 역사적으로 고찰해 보면 지옥강하 구절은 다른 구절들과 같이 초기부터 신경 속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이 구절은 본래 ‘고대 로마 신조’에는 없었으나 ‘아퀼리아의 신조’에 들어 있었다. 이그나티우스, 이레니우스, 터툴리안, 오리겐과같은 초대 교부들이 주장한 신앙규범에는 지옥강하의 내용이 들어 있지 않다. 중세 신학자들로 어거스틴과 ...
저자 | 김향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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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신학과 |
발행연도 | 2009 |
총페이지 | vi, 107 p. |
키워드 | 지옥강하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1707428&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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