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도시는 급속한 경제성장과 네트워크 정보화 사회로 대도시로 기능이 집중되는 현상을 초래하게 되었다.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생활과 도시 내의 인구과밀로 인해 차량이 증가됨에 따라 지상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대체하는 목적으로 지하철이 도입되었다. 지하철은 필수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 도시민들의 생활환경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시 발전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과거 물적 대상의 기능 위주와 효율 중심적, 이동 및 흐름의 연결 부분에 불과했던 지하철 공간은 오늘날 머무름의 개념이면서 도시 상부 활동과의 연계공간으로 도시 이미지를 반영한 문화공간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되고 있다. 또한 정보교환, 지역의 문화적 활동을 상징하는 ...
현 도시는 급속한 경제성장과 네트워크 정보화 사회로 대도시로 기능이 집중되는 현상을 초래하게 되었다.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생활과 도시 내의 인구과밀로 인해 차량이 증가됨에 따라 지상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대체하는 목적으로 지하철이 도입되었다. 지하철은 필수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 도시민들의 생활환경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시 발전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과거 물적 대상의 기능 위주와 효율 중심적, 이동 및 흐름의 연결 부분에 불과했던 지하철 공간은 오늘날 머무름의 개념이면서 도시 상부 활동과의 연계공간으로 도시 이미지를 반영한 문화공간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되고 있다. 또한 정보교환, 지역의 문화적 활동을 상징하는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로 지하철 공간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문화공간으로 전시ㆍ공연 등 문화산업의 필요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문화적 욕구에 대한 기대와 가치가 높아지면서 지하철 공간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게 되어 지하철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지하철 공간은 지역문화의 연장선으로써 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거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지하철 문화공간으로서의 확충이 필요하다. 따라서 도시 속에서 새로운 공간으로 부각될 지하철 역사 내 전시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여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하철 역사 내 문화공간 중 전시공간 영역의 실태를 파악해보고 그 결과에 따른 만족도 및 선호도의 분석을 바탕으로 지하철 역사가 하나의 문화전시공간으로의 기능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지하철이 환경적인 제약과 기능적 맥락에서 벗어나 주변과의 연속된 공간 속에서 사람들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제공되어져야 한다는 의도에서 출발한다. 지하철 공간, 문화공간, 전시공간에 관련된 문헌 및 선행연구논문의 내용을 토대로 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지하철 역사 내 문화전시공간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조사를 하였다. 사례대상지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2008년 역별 자료를 통해 유동 인구가 많으면서 지하철역이 위치한 지역과 주변지역의 문화적 특징이 나타나는 곳을 선별한 후, 지하철 역사 내 문화전시공간이 갖추어져 있는 3곳과 갖추어져 있지 않은 3곳을 선정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사례대상지로 선정된 6곳을 중심으로 현장조사와 사진촬영을 통해 현황을 파악한 후, 외국의 사례와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을 통해 문화전시공간의 현황 및 특징을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1, 2차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 설문조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지하철 역사 내 문화전시공간의 현황과 필요성, 문화전시공간에 대한 만족도와 선호도를 조사하였다. 총 1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분석 가능한 총 90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2차 설문조사는 디자인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하철 역사 내 문화전시공간의 현황과 만족도, 문제점 및 활용 방안 제안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총 75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분석 가능한 총 70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를 통해 삭막하고 획일적인 지하철 공간의 환경을 치유하고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재료 사용, 폭넓은 전시 작품 설치의 활용 방안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여 더 나은 지하철 문화전시공간으로써 계획되어져야 할 것이라 판단된다. 위와 같은 연구 방법을 통해 결론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괄된 구성방식인 벽면이나 기둥에 제한하여 설치하기 보다는 환경적인 면을 고려하여 승강시설인 계단, 에스컬레이터, 승강장, 천장 등 좀 더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전시 작품이 필요하다. 둘째, 각각의 지하철 공간에 대한 특성을 파악한 후, 공간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전시 작품 설치가 필요하다. 환조의 표현 방법, 미디어를 이용한 영상 작품, 환경조형물, 회화, 그래피티 등을 이용한 작품과, 색상, 패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악센트 효과로써 공간에 변화를 주도록 한다. 셋째, 지하철이 주로 지하공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하철 역사 내 전시공간에도 이러한 환경에 적합한 조명계획이 필요하다. 기둥과 벽면에 작품이 설치된 경우 국부 조명을 이용하여 전시 작품 고유의 형상, 색 등을 강조하여 시각적으로 돋보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한다. 넷째, 통로 벽면 부분에 상설전시벽면으로 반영구적인 전시를 하거나 보존성이 강하지 않으면서 일정한 기간을 둔 전시작품의 설치가 요구되어진다. 지하철 내부 전시는 보관, 관리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선정해야 한다. 다섯째, 지하철 공간 내 기둥, 벽면에 부착된 전시 작품을 보기 위해서는 시야에 방해되는 요소들이 없어야 한다. 역 안내도, 광고물 등으로 인해 작품이 나타내는 내용의 전달이 미
현 도시는 급속한 경제성장과 네트워크 정보화 사회로 대도시로 기능이 집중되는 현상을 초래하게 되었다.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생활과 도시 내의 인구과밀로 인해 차량이 증가됨에 따라 지상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대체하는 목적으로 지하철이 도입되었다. 지하철은 필수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 도시민들의 생활환경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시 발전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과거 물적 대상의 기능 위주와 효율 중심적, 이동 및 흐름의 연결 부분에 불과했던 지하철 공간은 오늘날 머무름의 개념이면서 도시 상부 활동과의 연계공간으로 도시 이미지를 반영한 문화공간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되고 있다. 또한 정보교환, 지역의 문화적 활동을 상징하는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로 지하철 공간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문화공간으로 전시ㆍ공연 등 문화산업의 필요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문화적 욕구에 대한 기대와 가치가 높아지면서 지하철 공간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게 되어 지하철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지하철 공간은 지역문화의 연장선으로써 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거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지하철 문화공간으로서의 확충이 필요하다. 따라서 도시 속에서 새로운 공간으로 부각될 지하철 역사 내 전시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여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하철 역사 내 문화공간 중 전시공간 영역의 실태를 파악해보고 그 결과에 따른 만족도 및 선호도의 분석을 바탕으로 지하철 역사가 하나의 문화전시공간으로의 기능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지하철이 환경적인 제약과 기능적 맥락에서 벗어나 주변과의 연속된 공간 속에서 사람들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제공되어져야 한다는 의도에서 출발한다. 지하철 공간, 문화공간, 전시공간에 관련된 문헌 및 선행연구논문의 내용을 토대로 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지하철 역사 내 문화전시공간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조사를 하였다. 사례대상지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2008년 역별 자료를 통해 유동 인구가 많으면서 지하철역이 위치한 지역과 주변지역의 문화적 특징이 나타나는 곳을 선별한 후, 지하철 역사 내 문화전시공간이 갖추어져 있는 3곳과 갖추어져 있지 않은 3곳을 선정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사례대상지로 선정된 6곳을 중심으로 현장조사와 사진촬영을 통해 현황을 파악한 후, 외국의 사례와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을 통해 문화전시공간의 현황 및 특징을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1, 2차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 설문조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지하철 역사 내 문화전시공간의 현황과 필요성, 문화전시공간에 대한 만족도와 선호도를 조사하였다. 총 1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분석 가능한 총 90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2차 설문조사는 디자인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하철 역사 내 문화전시공간의 현황과 만족도, 문제점 및 활용 방안 제안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총 75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분석 가능한 총 70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를 통해 삭막하고 획일적인 지하철 공간의 환경을 치유하고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재료 사용, 폭넓은 전시 작품 설치의 활용 방안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여 더 나은 지하철 문화전시공간으로써 계획되어져야 할 것이라 판단된다. 위와 같은 연구 방법을 통해 결론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괄된 구성방식인 벽면이나 기둥에 제한하여 설치하기 보다는 환경적인 면을 고려하여 승강시설인 계단, 에스컬레이터, 승강장, 천장 등 좀 더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전시 작품이 필요하다. 둘째, 각각의 지하철 공간에 대한 특성을 파악한 후, 공간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전시 작품 설치가 필요하다. 환조의 표현 방법, 미디어를 이용한 영상 작품, 환경조형물, 회화, 그래피티 등을 이용한 작품과, 색상, 패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악센트 효과로써 공간에 변화를 주도록 한다. 셋째, 지하철이 주로 지하공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하철 역사 내 전시공간에도 이러한 환경에 적합한 조명계획이 필요하다. 기둥과 벽면에 작품이 설치된 경우 국부 조명을 이용하여 전시 작품 고유의 형상, 색 등을 강조하여 시각적으로 돋보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한다. 넷째, 통로 벽면 부분에 상설전시벽면으로 반영구적인 전시를 하거나 보존성이 강하지 않으면서 일정한 기간을 둔 전시작품의 설치가 요구되어진다. 지하철 내부 전시는 보관, 관리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선정해야 한다. 다섯째, 지하철 공간 내 기둥, 벽면에 부착된 전시 작품을 보기 위해서는 시야에 방해되는 요소들이 없어야 한다. 역 안내도, 광고물 등으로 인해 작품이 나타내는 내용의 전달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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