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 4대 영화제 중의 하나인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서 1999년도 <로제타 Rosetta>와 2005년도 <더 차일드 L'Enfant>를 통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형제 감독이 있다. 그들의 이름은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이다. 이 두 명의 형제를 우리는 다르덴 형제라고 부른다.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은 2008년도 제61회 칸 영화제에서도 <로나의 침묵 Le Silence De Lorna>(2008)으로 각본상을 수상하고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그들은 199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현대 영화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영화감독이다. 벨기에의 공업도시인 세렝에서 태어난 그들은 1960년대 사춘기 시절을 보내면서 당시의 노동자의 삶을 보게 된다. 그들은 연극과 연기를 공부한 뒤 고향인 세렝의 시멘트 공장과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을 하고 마련한 돈으로 카메라를 구입했다. 그 때부터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게 된다. 그들은 주택단지, 파업현장, 공장을 돌아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들이 다큐멘터리를 찍는 이유는 사회적인 고발이 아닌 인간관계의 결속력에 있었다. 가까운 옆집에 살고 있는 사람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를 찍었다. 그렇게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은 다큐멘터리의 한계성을 느끼게 되고 이후 극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한국에 알려진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감독의 영화로는 이민자의 삶을 다룬 <프로메제 La Promesse>(1996), 사회 소외 계층의 삶을 다룬 <로제타 Rosetta>(1999), 인간관계안에서 발생하는 죄와 용서를 다룬 <아들 Le Fils>(2002), 가족관계 안에서 생겨나는 윤리적인 측면의 죄책감과 용서를 다룬 <더 차일드 L'Enfant>(2005), 인간관계 안에서 생겨나는 죄와 죄책감을 다룬 <로나의 침묵 Le Silence de Lorna>(2008)이 있다.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영화에는 그들만의 공통된 스타일이 있다. 노동자나 이민자를 비롯해서 사회의 어느 계급에도 속하지 못하는 인물이 영화를 이끌어 간다. 벼랑 끝에 선 그들은 자신에게 닥쳐오는 부정적인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내버리지 않는다. 또한 그들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 상황에서 그들은 윤리적인 측면에서의 죄와 죄책감 그리고 용서와 구원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영화의 카메라는 ...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 4대 영화제 중의 하나인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서 1999년도 <로제타 Rosetta>와 2005년도 <더 차일드 L'Enfant>를 통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형제 감독이 있다. 그들의 이름은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이다. 이 두 명의 형제를 우리는 다르덴 형제라고 부른다.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은 2008년도 제61회 칸 영화제에서도 <로나의 침묵 Le Silence De Lorna>(2008)으로 각본상을 수상하고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그들은 199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현대 영화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영화감독이다. 벨기에의 공업도시인 세렝에서 태어난 그들은 1960년대 사춘기 시절을 보내면서 당시의 노동자의 삶을 보게 된다. 그들은 연극과 연기를 공부한 뒤 고향인 세렝의 시멘트 공장과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을 하고 마련한 돈으로 카메라를 구입했다. 그 때부터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게 된다. 그들은 주택단지, 파업현장, 공장을 돌아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들이 다큐멘터리를 찍는 이유는 사회적인 고발이 아닌 인간관계의 결속력에 있었다. 가까운 옆집에 살고 있는 사람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를 찍었다. 그렇게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은 다큐멘터리의 한계성을 느끼게 되고 이후 극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한국에 알려진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감독의 영화로는 이민자의 삶을 다룬 <프로메제 La Promesse>(1996), 사회 소외 계층의 삶을 다룬 <로제타 Rosetta>(1999), 인간관계안에서 발생하는 죄와 용서를 다룬 <아들 Le Fils>(2002), 가족관계 안에서 생겨나는 윤리적인 측면의 죄책감과 용서를 다룬 <더 차일드 L'Enfant>(2005), 인간관계 안에서 생겨나는 죄와 죄책감을 다룬 <로나의 침묵 Le Silence de Lorna>(2008)이 있다.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영화에는 그들만의 공통된 스타일이 있다. 노동자나 이민자를 비롯해서 사회의 어느 계급에도 속하지 못하는 인물이 영화를 이끌어 간다. 벼랑 끝에 선 그들은 자신에게 닥쳐오는 부정적인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내버리지 않는다. 또한 그들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 상황에서 그들은 윤리적인 측면에서의 죄와 죄책감 그리고 용서와 구원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영화의 카메라는 삼각대 위에 올라가지 않는다. 그들의 카메라는 집요하게 영화 속 인물을 따라 다닌다. 그 집요함 속에서 인물의 감정은 정화되지 않은 채 직접적으로 관객에게 전달된다. 또한 그 인물의 감정을 통해 상황과 공간, 인간관계가 표현된다. 그리고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영화 속 사운드는 절제되어 있다. 인물의 감정을 방해하는 사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인위적인 음악도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기법들이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감독의 영화적 스타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현대 영화에서의 새로운 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감독의 영화는 자본과 상업성을 중시하는 현대 영화의 흐름 속에서 예술로서의 영화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와 역할에도 불구하고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영화에 대한 학술적 연구가 뒤따르지 못한적지 않은 아쉬움이 있었다. 근래에 들어서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영화와 관련된 연구가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국내에서는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감독에 대한 인지도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 그들은 현대 영화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 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본 논문의 연구를 통해 앞으로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영화에 관한 활발한 연구와 함께 진실되고 예술적이며 보다 다양하고 성숙한 영화들이 출현하는 기틀이 마련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 4대 영화제 중의 하나인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서 1999년도 <로제타 Rosetta>와 2005년도 <더 차일드 L'Enfant>를 통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형제 감독이 있다. 그들의 이름은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이다. 이 두 명의 형제를 우리는 다르덴 형제라고 부른다.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은 2008년도 제61회 칸 영화제에서도 <로나의 침묵 Le Silence De Lorna>(2008)으로 각본상을 수상하고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그들은 199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현대 영화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영화감독이다. 벨기에의 공업도시인 세렝에서 태어난 그들은 1960년대 사춘기 시절을 보내면서 당시의 노동자의 삶을 보게 된다. 그들은 연극과 연기를 공부한 뒤 고향인 세렝의 시멘트 공장과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을 하고 마련한 돈으로 카메라를 구입했다. 그 때부터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게 된다. 그들은 주택단지, 파업현장, 공장을 돌아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들이 다큐멘터리를 찍는 이유는 사회적인 고발이 아닌 인간관계의 결속력에 있었다. 가까운 옆집에 살고 있는 사람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를 찍었다. 그렇게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은 다큐멘터리의 한계성을 느끼게 되고 이후 극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한국에 알려진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감독의 영화로는 이민자의 삶을 다룬 <프로메제 La Promesse>(1996), 사회 소외 계층의 삶을 다룬 <로제타 Rosetta>(1999), 인간관계안에서 발생하는 죄와 용서를 다룬 <아들 Le Fils>(2002), 가족관계 안에서 생겨나는 윤리적인 측면의 죄책감과 용서를 다룬 <더 차일드 L'Enfant>(2005), 인간관계 안에서 생겨나는 죄와 죄책감을 다룬 <로나의 침묵 Le Silence de Lorna>(2008)이 있다.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영화에는 그들만의 공통된 스타일이 있다. 노동자나 이민자를 비롯해서 사회의 어느 계급에도 속하지 못하는 인물이 영화를 이끌어 간다. 벼랑 끝에 선 그들은 자신에게 닥쳐오는 부정적인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내버리지 않는다. 또한 그들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 상황에서 그들은 윤리적인 측면에서의 죄와 죄책감 그리고 용서와 구원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영화의 카메라는 삼각대 위에 올라가지 않는다. 그들의 카메라는 집요하게 영화 속 인물을 따라 다닌다. 그 집요함 속에서 인물의 감정은 정화되지 않은 채 직접적으로 관객에게 전달된다. 또한 그 인물의 감정을 통해 상황과 공간, 인간관계가 표현된다. 그리고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영화 속 사운드는 절제되어 있다. 인물의 감정을 방해하는 사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인위적인 음악도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기법들이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감독의 영화적 스타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현대 영화에서의 새로운 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감독의 영화는 자본과 상업성을 중시하는 현대 영화의 흐름 속에서 예술로서의 영화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와 역할에도 불구하고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영화에 대한 학술적 연구가 뒤따르지 못한적지 않은 아쉬움이 있었다. 근래에 들어서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영화와 관련된 연구가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국내에서는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감독에 대한 인지도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 그들은 현대 영화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 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본 논문의 연구를 통해 앞으로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 영화에 관한 활발한 연구와 함께 진실되고 예술적이며 보다 다양하고 성숙한 영화들이 출현하는 기틀이 마련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is thesis studies the charade technique shown in movies by Jean-Pierre Dardenne and Luc Dardenne. It also analyzes the charade technique in the brothers' movies and examines how it expresses the internal conflicts of characters. The movie term, charade, means the expression of a character's feelin...
This thesis studies the charade technique shown in movies by Jean-Pierre Dardenne and Luc Dardenne. It also analyzes the charade technique in the brothers' movies and examines how it expresses the internal conflicts of characters. The movie term, charade, means the expression of a character's feelings through body language. Persistently focusing on characters, the bothers' movies have a lot of charades. Most of them are character charades shown through a character's behaviors, expressions and still movements as well as sounds, small props and spaces. The Dardennes' charades are considered to have a more extended meaning than the conventional charades which concentrate on the movements of a character. By being repeatedly used, the charade technique through characters can be thought to be mixed with the definition of the motif which brings attention to a movie's main theme. In the Dardennes' movies, however, I did not find any motif intended by the directors outside characters. This indicates that their movies that stay focused on characters from beginning to end express their main themes through the extended charade technique through characters. Therefore, I define in this thesis the charade technique through characters in a new way by using the brothers' movies. Additionally, I concentrate on charades as a tool to express the inner conflicts of characters. The Belgian-born brothers have won prizes at numerous international film festivals including the Cannes Film Festival and are considered to be among the most important directors in the modern movie industry. They came to international attention only a decade ago despite their relatively old ages - Jean-Pierre Dardenne and Luc Dardenne were born in 1951 and 1954 respectively. This indicates that they had thought long and hard about themselves and movies. As mentioned in their introduction above, they have never regarded themselves as important movie directors. They have just wanted to tell stories about the world surrounding them and the people living in their neighborhood. In the age of globalization and neo-liberalism, a number of people dream about a brighter tomorrow but the people excluded from the hope continue to fall into deeper desperation. The Dardennes want to talk about the people in this vicious cycle of exclusion and desperation existing in society. The people strive to escape their desperate lives and, in the process, make the wrong choice, which makes them feel guilty. Trying to come out of the guilt, they find their humanity remaining at the bottom of their conscience. The movie term, charade, means the expression of a character's feelings through body language. Persistently focusing on characters, the bothers' movies have a lot of charades. Most of them are character charades shown through a character's behaviors, expressions and still movements as well as sounds, small props and spaces. The Dardennes' charades are considered to have a more extended meaning than the conventional charades which concentrate on the movements of a character. By being repeatedly used, the charade technique through characters can be thought to be mixed with the definition of the motif which brings attention to a movie's main theme. In the Dardennes' movies, however, I did not find any motif intended by the directors outside characters. This indicates that their movies that stay focused on characters from beginning to end express their main themes through the extended charade technique through characters. Therefore, I define in this thesis the charade technique through characters in a new way by using the brothers' movies. Additionally, I concentrate on charades as a tool to express the inner conflicts of characters. In conclusion, the reason why the brothers persistently focus on expressing characters in their movies is not to express their emotions at every moment. It is to capture people's psychology and emotions through the complicated psychology and inner conflicts of the characters who are about to make a life decision. Expressing main themes in such a way, the brother's charades have a more extended meaning than the conventional charades.
This thesis studies the charade technique shown in movies by Jean-Pierre Dardenne and Luc Dardenne. It also analyzes the charade technique in the brothers' movies and examines how it expresses the internal conflicts of characters. The movie term, charade, means the expression of a character's feelings through body language. Persistently focusing on characters, the bothers' movies have a lot of charades. Most of them are character charades shown through a character's behaviors, expressions and still movements as well as sounds, small props and spaces. The Dardennes' charades are considered to have a more extended meaning than the conventional charades which concentrate on the movements of a character. By being repeatedly used, the charade technique through characters can be thought to be mixed with the definition of the motif which brings attention to a movie's main theme. In the Dardennes' movies, however, I did not find any motif intended by the directors outside characters. This indicates that their movies that stay focused on characters from beginning to end express their main themes through the extended charade technique through characters. Therefore, I define in this thesis the charade technique through characters in a new way by using the brothers' movies. Additionally, I concentrate on charades as a tool to express the inner conflicts of characters. The Belgian-born brothers have won prizes at numerous international film festivals including the Cannes Film Festival and are considered to be among the most important directors in the modern movie industry. They came to international attention only a decade ago despite their relatively old ages - Jean-Pierre Dardenne and Luc Dardenne were born in 1951 and 1954 respectively. This indicates that they had thought long and hard about themselves and movies. As mentioned in their introduction above, they have never regarded themselves as important movie directors. They have just wanted to tell stories about the world surrounding them and the people living in their neighborhood. In the age of globalization and neo-liberalism, a number of people dream about a brighter tomorrow but the people excluded from the hope continue to fall into deeper desperation. The Dardennes want to talk about the people in this vicious cycle of exclusion and desperation existing in society. The people strive to escape their desperate lives and, in the process, make the wrong choice, which makes them feel guilty. Trying to come out of the guilt, they find their humanity remaining at the bottom of their conscience. The movie term, charade, means the expression of a character's feelings through body language. Persistently focusing on characters, the bothers' movies have a lot of charades. Most of them are character charades shown through a character's behaviors, expressions and still movements as well as sounds, small props and spaces. The Dardennes' charades are considered to have a more extended meaning than the conventional charades which concentrate on the movements of a character. By being repeatedly used, the charade technique through characters can be thought to be mixed with the definition of the motif which brings attention to a movie's main theme. In the Dardennes' movies, however, I did not find any motif intended by the directors outside characters. This indicates that their movies that stay focused on characters from beginning to end express their main themes through the extended charade technique through characters. Therefore, I define in this thesis the charade technique through characters in a new way by using the brothers' movies. Additionally, I concentrate on charades as a tool to express the inner conflicts of characters. In conclusion, the reason why the brothers persistently focus on expressing characters in their movies is not to express their emotions at every moment. It is to capture people's psychology and emotions through the complicated psychology and inner conflicts of the characters who are about to make a life decision. Expressing main themes in such a way, the brother's charades have a more extended meaning than the conventional char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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